화성시

화성특례시의회 ‘화성시민 복지기준선 수립 추진단 출범식’ 참석… 모두가 행복한 포용복지 화성 기원

정흥범 부의장 축사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31일 오후 2시, 화성시청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 화성시민 복지기준선 수립 추진단 출범식’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복지기준선 수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다짐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정흥범 부의장과 김종복 의원이 참석했고 복지 전문가와 시민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이번 추진단 출범은 ‘모든 시민이 행복을 누리는 복지도시 화성’을 목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기준선을 세우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정흥범 부의장은 “오늘 우리는 ‘화성시민 복지기준선 수립 추진단’의 출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의 규모에 걸맞게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세밀하게 설계해야 할 시점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오늘 출범하는 추진단이야말로 그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지혜와 역량이 모이는 협력의 장”이라며 “시민, 전문가, 행정, 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화성형 복지의 표준을 세워가는 과정이 곧 우리 공동체의 복지 품격을 높이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실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모두가 행복한 포용복지 화성’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화성특례시, 시민·기업·공공기관 대상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 실시

화성특례시가 31일 시민, 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31일 화성동탄2 인큐베이팅센터 1층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시민·기업·공공기관의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 유관부서 공무원, 공공기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교육은 정재형 화성특례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중소기업이 직면한 온실가스 감축의 현실적 어려움과 탄소배출권 거래제·녹색경영 도입 사례 등 탄소중립을 위한 실무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이날 김기만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참석자들은 자사 현황에 맞춘 탄소감축 전략 수립과 ESG 경영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김 위원은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 흐름을 짚으면서 “탄소중립은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닌 기업 생존전략으로 접근해야 하며 정부 지원 정책과 민간의 혁신 노력이 함께할 때 지속가능한 산업구조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시는 다음 달 7일 열리는 2차 교육에서는 정수현 평택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물류산업의 동향과 탄소중립 물류전환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오제홍 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은 기업이 탄소중립을 실제 경영 과제의 하나로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첫걸음”이라며 “화성특례시가 친환경 산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민관 협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꽃길 도로‧교통섬 정비로 도시 경관 개선

경기도_화성시_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도로변과 교차로 정비를 통해 사계절 꽃이 피는 도시경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먼저 서신면 전곡교차로 인근 지방도 약 340m 구간 양측 사면을 정비하고 데이지와 금계국 씨앗을 파종해 꽃이 가득한 경관 공간을 조성한다.이번 구간은 전곡항과 제부도 방면에 위치해 연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도로로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는 '꽃길 도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지난 6월 사면 내 넝굴 제거를 완료한 데 이어 토양 정비와 잔목 제거, 꽃씨 파종 등을 통해 내년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에 따라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도로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한편 시는 봉담읍 왕림교차로와 매송면 어사교차로 2곳의 교통섬 정비와 식재도 병행 추진 중이다.왕림교차로는 향남·팔탄 지역 산업단지 진입로이자 국도 43호선 상에 위치해 교통량이 많고 어사교차로는 어천저수지와 함백산추모공원 입구에 자리해 낚시객과 방문객이 자주 찾는 주요 요충지다.시는 이들 교차로에 예초 및 제초 작업과 함께 토질 개선, 홍가시와 블루엔젤 수목 식재, 다년생 계절꽃 씨앗 파종 등을 통해 다양한 색채를 가진 경관을 조성했다.이를 통해 도심 내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교차로의 시각적 안정감과 계절감을 높이고자 했다.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전곡항과 제부도, 주요 교차로는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 공간”이라며 “꽃과 수목을 통해 시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로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요 도로변과 교차로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도로정원’조성 사업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예초·식재 관리 등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도시경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화성시립양감작은도서관, 기업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운영

화성시립양감작은도서관이 31일 기업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금요저널] 화성시립양감작은도서관이 지난 31일 양감면 소재 기업 ㈜경동제약을 찾아 ‘기업 책 배달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운영했다.화성시립양감작은도서관은 지난해부터 기업책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을 찾아가 일상 근무에 지친 근로자들에게 활력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책과 문화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이날 공연은 ㈜경동제약 근로자의 시 낭독을 시작으로 공연팀 ‘도노비’의 그리운 금강산, 마중, 네순 도르마, 태평가 등 성악과 국악을 넘나드는 공연으로 이어져 근로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시는 앞으로도 근로자를 위한 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지역과 더욱 밀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날 공연은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공간적 한계를 넘어 시민 누구나 균등하게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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