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AI 공모전 ‘화성왔성’ 사전접수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오는 11월 2일까지 2025 화성특례시 AI 공모전 ‘화성왔성’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나의 화성, AI로 완성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화성특례시의 주요 관광지나 명소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이나 이미지를 AI 기술을 활용해 완성한 콘텐츠를 모집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금은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한 총 6,000만원 규모이다. 이는 지자체가 진행하는 공모전 중 최대 규모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경품과 함께 사전접수제를 운영한다. 사전접수자 가운데 5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최종 제출까지 완료한 참가자 중 2명에게는 에어팟 4세대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사전접수는 11월 2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본 접수는 사전접수 종료 후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심사와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12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오정임 화성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은 화성특례시를 주제로 AI 기술을 이용한 독창적이고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AI 선도도시, 화성특례시에서 펼쳐지는 공모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지자체 최초로 AI 엑스포 ‘MARS 2025’를 개최하는 등 AI선도 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화성시는 기존 공모전을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그간 수상작의 전시는 물론 홍보책자, 영상 시사회 등 시정홍보 전반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국화 향기 따라, 가을 속으로’.화성특례시 우리꽃식물원 ‘가을 소풍’ 행사 개최 [금요저널]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화성특례시 우리꽃식물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025 우리꽃식물원 가을소풍’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와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와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우리꽃식물원을 서부권 보타닉가든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도 담고 있다. 식물원 광장과 야외화단에는 형형색색의 국화 분재와 국화 형상작이 전시돼 향기로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숲속체험관에서는 식물 세밀화 작품을 전시해 예술과 자연이 조화된 감성 공간을 선보인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곤충 전시도 마련돼 있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메뚜기 등 다양한 곤충과 함께 일부 파충류를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이 생태계의 다양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메인무대에서는 흥겨운 문화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 공연, 비보이 공연, 어린이 치어리더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흥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외에도 행사장 한편에서는 푸드트럭 2대가 운영돼 간편식과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로운 가을 소풍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가을소풍 행사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꽃식물원을 시민의 삶에 자연과 문화의 향기가 깃드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존경과 사랑을 담아 어르신께 드리는 한가위 같은 하루’.2025년 봉담읍 경로효잔치 성료 [금요저널] 화성특례시 봉담읍은 지난 22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어르신 및 주민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봉담읍 경로효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봉담읍 체육진흥회가 주관하고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기관·사회단체가 협력해 마련됐으며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세대 간 소통과 마을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봉담읍 체육진흥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사회단체는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을 따뜻하게 맞았으며 모범 노인과 지역 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내빈들의 큰절 인사가 이어지며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화성시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장’, 난타 공연, 초청 가수 무대,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풍성한 음식과 덕담이 오가는 자리에서 어르신들은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병주 봉담읍장은 “이번 경로효잔치는 어르신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자리이자 민관이 함께 만드는 복지 공동체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봉담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석 봉담읍 체육진흥회장은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봉담읍의 자랑이자 든든한 버팀목인 만큼, 존중과 공경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시장기 육상·태권도 대회 성료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제8회 화성특례시장배 육상 대회와 제32회 화성특례시장배 태권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8회 화성특례시장배 초중고 및 생활체육 어울림 육상대회’ 가 화성특례시육상연맹 주관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구장에서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날 대회는 초중고 학생, 생활체육 선수, 장애인 선수가 함께 참가하는 통합 육상대회로 기존 분리된 대회 운영 방식을 벗어나 모두가 어울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태호 화성특례시 육상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들은 기록 경쟁을 통해 기량을 뽐내고 생활체육인들은 육상에 대한 열정을 나누며 장애인 선수들은 비장애인과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고 총평했다.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특례시 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화성특례시장배 태권도대회’에서는 1,300여명의 선수가 뜨거운 열정 속에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날 대회는 품새, 태권체조, 스피드발차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태권도에 대한 시민과 선수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김종옥 화성특례시 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다양한 종목을 통해 태권도의 매력을 한층 더 알리고 선수들이 서로의 기량을 배우고 교류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 태권도의 수준을 높이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주 교육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의 가치를 실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행사를 통해 건강한 도시, 활기찬 생활체육 중심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치매극복선도단체 3곳 및 치매안심가맹점 1곳 신규 지정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지난 22일 하반기 신규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 3곳과 치매안심가맹점 1곳에 현판을 전달하고 치매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새롭게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남양효나눔요양원, 한사랑재가복지센터, 효나눔누리재가복지센터이며 △치매안심가맹점으로는 모두한의원이 추가됐다. 치매극복선도단체·치매안심가맹점은 시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편견 없이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앙치매센터가 선정하며 관내에는 현재 치매선도단체 20곳과 치매안심가맹점 12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치매극복단체·치매안심가맹점은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치매 환자와 가족·보호자를 지원하며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배회 및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 및 신고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안내 △치매 사업 홍보 등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의 확대가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는 치매안전망 구축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2025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인원은 4개 기관 총 60명으로 △화성도시공사 30명 △화성시문화관광재단 16명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5명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9명이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로 화성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와 기관별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25일 치러질 예정이며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검사 및 면접전형을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이향순 정책기획관은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65명을 채용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봉담민간기동자율방범대가 관내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정을 위한 백미 1,004kg을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풍성한 한가위의 정을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봉담민간기동자율방범대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온정을 나누는 이들의 행보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봉담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과 다자녀 세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인규 대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자녀 및 취약계층 가구 등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병주 봉담읍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봉담민간기동자율방범대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후원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관내 다자녀 및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2025년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단’ 5회차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단이 지난 22일 동탄여울공원에서 ‘시민참여단 한평정원에서 가을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을 맞아 시민참여단이 직접 조성한 ‘한평정원’에 계절의 풍요로움을 더하고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는 정원 관리 방법을 함께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민참여단은 여름 내 자란 수목을 전정하고 직접 가꾼 초목에서 종자를 채종하는 등 실습 활동에 참여하며 정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초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단은 시민이 직접 정원 조성에 참여하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작은 한평정원 만들기와 같은 실천을 통해 식물과 교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정원활동을 넘어 시민들의 보타닉가든 조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화성시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정원실습이 더욱 뜻깊은 배움의 시간이 됐다”며 “자연과 교감하며 얻은 즐거움과 성취감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 소유 공유재산의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사용료 및 대부료를 50% 감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감면 대상은 시 소유 공유재산을 기타 목적으로 대부계약 및 사용허가를 체결해 직접 사용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 시는 이번 조치에 따른 감면 규모를 약 33건, 총 5천8백만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정비용 부담을 덜어내고 지역 상권의 회복과 안정적인 경영 여건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감면은 지난 2일 행정안전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및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고시’ 가 시행됨에 따른 발 빠른 후속 조치로 시는 지난 22일 화성시 제5차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 감면율을 50%로 확정했다. 감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다음 달부터 소상공인확인서 등을 대부계약 및 사용 허가 체결 부서에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감면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경기 대응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쾌적한 유아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 달부터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냉난방비 및 냉난방기 청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길어진 무더위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및 냉난방기 내부 세균 번식 등을 고려해, 기존에 어린이집만을 지원 대상으로 했던 것에서 사립유치원까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립유치원 58개원으로 냉난방비는 유치원당 21만원이 지원되고 냉난방기 청소비는 유치원 학급당 10만원이 지원된다. 앞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 6천2백여 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유치원 운영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 및 공기질 개선을 통한 호흡기 질환 예방 등 유아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유아 교육환경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지원으로 사립유치원의 운영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립 유치원 대상 교재·교구비, 교사 처우개선비, 교사 연수경비 지원 등 유아 교육환경 개선과 교사의 안정적인 교육여건 확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이주노동자 인권주간’을 운영하며 외국인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 부당대우,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화성시는 지난 9월 16일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외국인 공동체 리더 등이 참석한 소통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근로자가 직접 겪는 근로·생활 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같은 기간, ‘찾아가는 이주노동자 상담창구’도 운영되어 관내 5개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근로자 임금체불, 근무 및 거주환경 실태 파악과 노무상담, 산업안전 홍보물 배포 등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오는 9월 25일에는 정명근 시장이 직접 산업현장을 방문해, 다수의 외국인근로자를 고용 중인 중소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여부, 숙소환경, 안전조치 현황 등 근로환경 전반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불법 알선 및 수수료 차별을 예방하기 위한 계도·인식개선 활동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9월부터 10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과도한 취업 알선 수수료, 불법 알선행위,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고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관내 직업소개소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불법 행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외국인근로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근로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다국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수립 및 정착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외국인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시는 산업안전지킴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출입국·비자·산업안전·노동 관련 정보를 QR코드로 제공하는 ‘큐알리미’ 다국어 정보카드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고용노동부, 법무부 등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가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시는 이번 ‘인권주간’ 운영을 계기로 단기적인 실태점검을 넘어, 외국인 전담 부서 신설, 외국인복지센터 기능 강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이주 초기부터 정착까지 전 단계에 걸친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정책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주노동자의 권익과 인권 보호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보여주는 척도이자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핵심”이라며 “화성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조대왕의 특별한 꿈, 화성에서 완성되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정조효공원과 융건릉, 용주사 일원, 동탄센트럴파크 등에서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기고 화성특례시가 정조대왕 능행차의 종착지이자 ‘효의 도시’로 지닌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정조대왕의 능행차는 1795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을 참배하기 위해 직접 행차한 데서 비롯됐다. 8일간 이어진 행차는 ‘원행을묘정리의궤’에 장엄하게 기록돼 있으며 조선시대 최대 규모의 의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정조대왕의 능행차는 창덕궁을 출발해 뚝섬에서 한강을 건너 수원에 이르렀으며 이어 화성행궁에 머문 뒤 화성시 효행로에 위치한 현륭원을 참배하는 여정으로 이어졌다. 능행차는 단순한 왕실 의례를 넘어 군사와 관리, 백성 등 6천여명이 함께한 대규모 민생 행차였다. 정조는 행렬 도중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격쟁’을 허용해 백성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고 탐관오리를 적발하는 등 애민정신을 몸소 구현했다. 이처럼 능행차는 국왕과 백성이 함께 호흡한 ‘소통의 장’ 이자 민본정치가 펼쳐진 역사적 무대로 남았다. 또한, 정조대왕은 능행차 도중 특별 과거시험인 ‘별시’를 시행했다. 이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국가 기틀을 다지고자 한 정조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별시에 합격한 이는 규장각 검서관 등으로 기용돼 개혁 정치와 학문 진흥에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는 효행의 길 위에서 정조는 능행차를 자신의 정치적 이상과 개혁 의지를 펼치는 무대로 승화시킨 것이다. 현륭원이 자리한 화성은 정조대왕에게 화성은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는 효심의 종착지이자, 개혁군주로서의 이상을 구현하려 했던 상징적 무대였다. 정조는 앞서 사도세자의 묘를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서 지금의 자리로 옮겨 현륭원이라 명명했으며 이는 풍수적 길지에 아버지의 안식을 마련하는 동시에 화성을 새로운 정치·경제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구상과 맞닿아 있었다. 융건릉과 용주사를 중심으로 효심을 실천하고 새로운 도시 건설을 구상했던 정조대왕의 애민과 개혁 정신은 오늘날 화성특례시에 계승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정조대왕의 정신적 유산을 문화적 핵심 자원으로 삼아 현대적 가치와 감성에 맞게 재해석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정조효문화확산위원회’를 구성해 ‘화성형 K-효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생활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QR 민원서비스 ‘도와드림’, 가족 친화 정책과 어르신 복지 확대,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에 힘쓰며 정조대왕의 정신을 시민 삶 속에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서울과 수원에 이어 화성특례시에서 진행되며 화성 구간은 28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서울 경복궁에서 수원 화성행궁을 거쳐 화성 융릉까지 이어지는 능행차는 화성특례시에서 3개 구간·6개 거점·총 7.2km 규모로 펼쳐진다. △전통구간은 황계동에서 현충공원, 정조효공원에 이르는 구간으로 ‘의궤’의 고증을 반영해 정조대왕의 행렬을 재현한다. △현대구간은 동탄 신도시를 관통하며 정조가 꿈꿨던 신도시의 이상을 오늘날 동탄 개발과 연결해 보여준다. 한편 △ 미래구간은 현충공원에서 정조효공원까지 이어지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지향적 행렬로 꾸며진다. 이번 능행차 행사에는 전통 재현행렬 뿐만 아니라 어린이, 외국인, 시민 퍼레이드단,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선발된 바람의 사신단 등이 함께 참여해 행렬의 풍성함을 더한다. 시는 전통·현대·미래를 아우르는 행렬을 통해 화성특례시가 정조대왕의 정신이 완성되는 상징적 공간임을 부각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개혁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가치다”며 “능행차 행사를 통해 화성이 ‘정조와 효의 도시’로서 정조대왕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명근 시장은 “정조대왕이 백성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것처럼, 이번 능행차가 시민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