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AI 공모전 ‘화성왔성’ 사전접수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오는 11월 2일까지 2025 화성특례시 AI 공모전 ‘화성왔성’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나의 화성, AI로 완성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화성특례시의 주요 관광지나 명소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이나 이미지를 AI 기술을 활용해 완성한 콘텐츠를 모집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금은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한 총 6,000만원 규모이다. 이는 지자체가 진행하는 공모전 중 최대 규모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경품과 함께 사전접수제를 운영한다. 사전접수자 가운데 5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최종 제출까지 완료한 참가자 중 2명에게는 에어팟 4세대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사전접수는 11월 2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본 접수는 사전접수 종료 후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심사와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12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오정임 화성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은 화성특례시를 주제로 AI 기술을 이용한 독창적이고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AI 선도도시, 화성특례시에서 펼쳐지는 공모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지자체 최초로 AI 엑스포 ‘MARS 2025’를 개최하는 등 AI선도 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화성시는 기존 공모전을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그간 수상작의 전시는 물론 홍보책자, 영상 시사회 등 시정홍보 전반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국화 향기 따라, 가을 속으로’.화성특례시 우리꽃식물원 ‘가을 소풍’ 행사 개최 [금요저널]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화성특례시 우리꽃식물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025 우리꽃식물원 가을소풍’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와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와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우리꽃식물원을 서부권 보타닉가든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도 담고 있다. 식물원 광장과 야외화단에는 형형색색의 국화 분재와 국화 형상작이 전시돼 향기로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숲속체험관에서는 식물 세밀화 작품을 전시해 예술과 자연이 조화된 감성 공간을 선보인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곤충 전시도 마련돼 있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메뚜기 등 다양한 곤충과 함께 일부 파충류를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이 생태계의 다양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메인무대에서는 흥겨운 문화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 공연, 비보이 공연, 어린이 치어리더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흥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외에도 행사장 한편에서는 푸드트럭 2대가 운영돼 간편식과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로운 가을 소풍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가을소풍 행사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꽃식물원을 시민의 삶에 자연과 문화의 향기가 깃드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제2회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개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2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총회는 2026년도 화성시 본예산 편성을 위한 △시 단위 주민제안사업 △읍면동 단위 주민제안사업 △읍면 주민숙원사업을 최종 심의 및 의결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앞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온오프라인 공모를 통해 접수한 주민 제안 사업을 대상으로 △위원회 적격심사 △소관 부서 검토 △위원회 현장실사 △제안자 질의 등 등을 진행했다. 이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4개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 심사를 통과한 ‘시·읍면동 단위 주민제안사업’과 각 읍면 주민참여예산회의에서 의결된 ‘주민숙원사업’ 이 이번 총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날 최종 의결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주민제안사업 35건과 주민숙원사업 193건 등 총 228건으로 95억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반석산 정상 정자 부근 환경 개선사업,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대여용 전동추진장치 보급 사업 등이 있다. 이날 선정된 주민제안사업 및 읍면 주민숙원사업 예산은 2026년도 본예산안에 편성되며 11월에 있을 화성시의회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친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심연보 예산재정과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한 사업이 시정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져 생활 속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집중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점검 대상은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취급하는 제조·판매업체, 전통시장, 중대형 유통업체 △축산물 및 선물용품 판매점 △배달음식을 제공하는 음식점 등이다. 점검 품목은 △대추, 곶감, 밤, 고사리, 팥, 동태 등을 포함한 제수용품 △소고기, 돼지고기, 과일바구니, 조기, 한과 등을 포함한 선물용품이다. 점검반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원산지 미표시 △거짓 표시 △표시 방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온라인 마켓에서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단속 결과에 따라 위반 업소에 대해 형사 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취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지도를 통해 즉시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이후에도 이행 상태를 지속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음식점에서 원산지 의무 표시 대상 농축수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조향 농업정책과장은 “추석 명절을 비롯해 앞으로도 농산물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철저히 지도 점검해,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과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조대왕의 도시’ 화성특례시, 15초 만에 전국민 시선 강탈 [금요저널] 핫한 도시, 경기도 화성특례시가 한 방 제대로 터뜨렸다. ‘정조대왕의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딩을 위해 제작된 광고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순식간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단 15초의 짧은 영상에 담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역대급 몰입감의 내러티브, 압도적이지만 디테일 있는 미장센 연출, 넘치는 역동감 속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표현한 영상편집까지. 그리고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한류스타 같은 정조대왕의 이미지“보는 순간 중독된다. 자꾸만 리플레이 하게 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최첨단 AI 영상기술을 통해 탄생한 이 광고영상은 “1777년 음력 7월 28일 정조대왕 즉위 1년”이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한다. 정조대왕이 즉위 직후 있었던 암살미수 사건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다. 조선왕조에서 세종대왕과 함께 가장 위대한 왕으로 칭송받는 정조대왕, 세종대왕이 갖지 못했던 한 가지를 더 소유했으니, 그것은 바로 출중한 무예 실력 비장한 표정으로 검을 들고 궁궐에 침입한 자객과 침착하게 맞서는 정조대왕.국가와 백성을 위한 사랑, 지도자의 기개와 위기대응 능력을 상징하며 저항하는 세력들을 꺽고 개혁을 추진했던 정조대왕의 국정 철학과 정치 리더십을 상징하는 순간이다. 이는 단순한 흥미를 위한 픽션 영상이 아니라, 화성특례시가 추구하는 시정철학, 즉 ‘단순히 과거의 유산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의미를 현재와 미래로 확장하겠다’는 화성특례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영상 메시지다. 이번 광고는 다음 주 열리는 ‘정조대왕 효문화제’ 와 ‘정조대왕 능행차’를 알리는 핵심 홍보 콘텐츠로 KBS ‘1박 2일’, SBS ‘동상이몽’·‘8시 뉴스’, MBC ‘놀면 뭐하니’ 등 최상위 시청률 프로그램에 대거 노출된다.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에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단기간에 화성특례시의 도시브랜딩과 대표축제를 전국에 알리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영상이 빠르게 퍼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티저 광고는 신의 한 수”, “역대급 퀄리티의 지방정부 홍보영상”, “화성 공무원 센스 최고”는 극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언론도 “지방정부 광고 차원을 넘어선 완성도”, “도시 브랜딩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반적인 지자체 홍보 영상의 틀을 깬 이번 시도는 언론과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짧지만 강렬한 한 방으로 ‘정조대왕의 도시, 화성특례시’라는 브랜드를 전국에 확실히 각인시킨 이번 광고로 인해 화성특례시의 기획력과 차별화된 홍보 전략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성공을 발판으로 화성시는 도시 철학을 담은 후속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전국민의 시선을 강탈할 계획이라 하니, 과연 다음엔 어떤 파격적인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되며 ‘정조대왕 효문화제’ 와 ‘정조대왕 능행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과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 주최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문화사업을 통한 다양한 핵심 가치 조명과 문화가치 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사업 및 정책을 대상으로 핵심 가치 구현이 우수한 문화사업을 발굴·심사해 시상하는 대회다. 화성특례시는 관내 소재한 융건릉 등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정조대왕의 도시 화성’ 브랜딩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가치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조대왕의 효 정신이 깃든 화성특례시의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문화정책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수상”이라며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자살대책추진본부 실무추진단 회의 개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살대책추진본부’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자살예방 강화를 위한 부서 간 역할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자살대책추진본부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을 목표로 하는 전담조직으로 주관 부서인 서부보건소 보건정책과를 비롯해 9개 유관 부서가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주재로 기업투자실, 자치행정국, 복지국, 안전건설국, 교육체육국, 보건소 등 관련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에 따른 지자체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전준희 화성시자살예방센터장이 지역 자살률 현황과 위험요인을 보고한 뒤, 각 부서별 과제와 자살률 감소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추후 자살률 감소를 위한 중장기적인 자살 예방 목표를 설정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분과별 세분화된 정책 추진과 정기적인 점검 체계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다음달 중으로 △시장 주재 전략회의 △자살 대책 및 전문가 자문회의 △중장년 자살예방 대응을 위한 ‘100인 토론회’ 등을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부서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각자의 역할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정례 회의를 통해 자살예방 대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자살 예방을 위해 △‘화성특례시장 자살예방 직통전화’ 운영 △자살 고위험군 발굴·개입·사후관리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 예방 서비스 제공 △생명지킴이 양성, 시민정신건강체험관·마음안심버스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느린학습자 청년 위한 고용지원 사업 본 궤도 올라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추진하는 느린학습자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취업 역량 강화을 위한 고용지원 시범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뒤, 2개월간 심리검사, 진로 컨설팅, 직무교육 등 실제 취업 적응을 위한 체계적인 과정을 운영해 실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최종 12명의 청년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22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7개사에서 주 5일 하루 3시간씩 총 60시간을 근무하며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참여 기업은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마음을잇다 △주식회사 꿈이룸 △주식회사 오밀조밀 △주식회사 컴윈 △행복한밥상협동조합 △협동조합 더키움이다. 이들 기업은 느린학습자 청년들에게 근무 경험과 직무 교육을 함께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고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고용지원 사업 시범 운영의 정책적 기반 마련에는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에 대한 제도적 관심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권칠승 국회의원은 ‘경계선지능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고 당사자 및 가족과의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제도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시는 이러한 국회 차원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이번 시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느린학습자 청년이 자신의 속도에 맞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기반 마련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시범 사업은 느린학습자 청년들이 직업 세계에 첫발을 내딛는 소중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느린학습자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 경로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2025년 동탄호수공원 시민참여형 수국 식재 행사’ 개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3일 송동마을 인근 동탄호수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시민정원사가 직접 참여해 정원을 가꾸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수국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민정원사, 송동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목수국 400주를 함께 심었다. 소나무 숲이 울창한 곳에 터를 잡고 소의 형상을 닮아 ‘소라리’라 불렸던 송동마을에 목수국 정원이 더해지면서 자연과 사람의 정성이 깃든 새로운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심은 목수국이 만개했을 때를 상상해보니 주민들이 도심 속 공원을 방문해 삶의 여유를 찾고 휴식하는 모습이 그려진다”며 “앞으로도 녹색 공간을 확충해 시민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민주노총과 첫 공식 간담회 개최. ‘노동시민 존중 도시로 한걸음’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가 23일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노정 간 소통과 상생의 물꼬를 텄다. 이날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택구 기업투자실장을 비롯해 김형삼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의장과 화성시대표자회의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5월 민주노총이 노정 협의를 제안한 데 이어 지난 7월 시에 요구안을 제출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앞서 상견례 성격의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형삼 의장의 인사말씀과 민주노총 요구안 브리핑, 자유로운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노총은 복지·교통·노사협력·건설·기타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과에서는 △청소년 한부모와 보호종료 청소년의 교육권 보장 △노동자 대표의 위원회 참여 확대 등 10개 요구안을 제시했다. 시는 수용 가능한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되 법·제도상 한계가 있는 사안은 지속 협의하겠다는 입장으로 복지와 안전 분야는 기존 시의 정책 기조와 부합하는 만큼 ‘노동 존중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와 민주노총은 각 안건별 화성특례시 담당부서와 민주노총 발의 대표자간의 실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정례적인 협의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화성특례시와 민주노총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공식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자 일하기 좋은 도시로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소상인 민생회복 위해 현장으로. 서남부권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22일 발안만세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서남부권 소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삼중고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들을 위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일에 맞춰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5일 동탄권역 간담회에 이어 개최된 후속 간담회로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의 주재로 서남부권 소상인 14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인들은 소비쿠폰 정책으로 매출이 반짝 회복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으나, 서남부권 관내에 외국인 주민이 많아 소비쿠폰의 효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일부 업종의 경우 매출이 반등했으나 그 효과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소비쿠폰 지급 종료 후 소비가 급감하는 ‘소비절벽’ 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 시의 지속적인 후속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장사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한 소비 활성화 방안과 소비절벽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에 이어 간담회가 열린 22일부터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희망화성지역화폐’ 와 관련해 △인센티브 10% 상시 지원 △구매 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10% 캐시백 이벤트 운영 등 소비 회복세 유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니어클럽,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화성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주최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으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복수유형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매년 우수 수행기관과 지자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복수유형’은 공익활동, 역량활용, 공동체 사업단 등 3개 유형 모두를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34개 기관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화성시니어클럽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과 함께 인센티브 1천5백만원을 수상했다. 화성시니어클럽은 지난해 2,477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노노카페, 학교, 어린이집, 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 및 기관에는 우수 사례집 발간,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임유신 화성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 삶의 질과 자존감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선도기관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