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 축조 100주년,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개막 [금요저널]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늘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산정호수 조각공원과 명성산 일원에서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개최한다. 포천의 대표 관광지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의 개막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도의원,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양대종 축제집행위원장, 관광객 등 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정호수 100년의 역사를 기리는 올해 축제는 수상불꽃극, 유등 전시, 야간경관, 억새카니발, 승마 체험 등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100주년 특별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수상불꽃극은 17일 18일 양일간 오후7시부터 진행되며 유등 전시는 축제 폐막 이후에도 11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에 새롭게 조성된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개최되며 초대가수 공연, 개막 행사, 수상불꽃극, 유등 전시, 야간경관 조형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제 개막에 앞서 “시민의 자부심으로 성장한 억새꽃 축제를 위한 주민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의 또 다른 100년을 여는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 노곡목장, 2025 한국홀스타인품평회 그랜드챔피언·준그랜드챔피언 동시 수상 [금요저널] 포천시는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5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포천시 이동면 노곡목장이 그랜드챔피언과 준그랜드챔피언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홀스타인 품평 행사로 전국 각지의 낙농 농가가 출품한 젖소를 대상으로 체형, 균형성, 유방 구조, 다리 및 보행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심사해 우수 개체를 선정했다. 올해 대회는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심사 기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대회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어 투명성과 공정성이 높아지는 등 국내 낙농인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대회에서 노곡목장은 출품우 ‘노곡 블론 홀칸 836호’ 가 그랜드챔피언에, ‘노곡 몬티레이 메이커 911호’ 가 준그랜드챔피언에 각각 선정되며 두 부문을 동시에 석권하는 대한민국 홀스타인 품평회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심사위원은 출품우의 균형 잡힌 체형과 탄탄한 유방 구조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는 오랜 기간 체계적인 유전개량과 과학적 사양관리를 실천해 온 결과로 포천 낙농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전국에 각인시킨 의미 있는 성과다. 이 밖에도 포천시에서는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리홀스타인이 준시니어 부문에서 수상했고 △노곡목장은 시니어, 인터미디어트 부문까지 석권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포천 낙농의 전반적인 수준과 저력을 입증했다. 최명회 대표는 한국낙농육우협회 포천시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낙농인의 기술 교류와 후진 양성에도 힘써 온 인물이다.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 낙농산업 전체의 위상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대회 지역대항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개인 농가뿐 아니라 지역 전체의 낙농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관내 13개 낙농 농가가 30여 두의 젖소를 출품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포천시 검정연합회 윤병현 회장이 중심이 되어 농가 간 협력과 참여를 이끌었다. 윤병현 회장 또한 직접 출품에 참여해 포천 낙농의 위상 제고에 함께 힘을 보탰으며 이러한 폭넓은 참여와 성과는 지역 낙농산업의 경쟁력과 발전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낙농인의 꾸준한 노력과 기술 축적이 전국 최고 권위의 품평회에서 인정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우수 유전자원 보급 확대와 농가 맞춤형 기술 지원, 스마트축산 기반 조성 등 낙농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낙농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련 정책 마련 및 보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노후 축사 개선, 스마트 장비 보급, 사양관리 효율화 및 생산비 절감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낙농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포천시, 전국 최초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 개최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25일 포천면암중앙도서관 야외테라스에서 전국 최초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장, EBS 김성동 부사장,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학부모,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웰컴 티타임 △홍보영상 상영 △이야기하기 마술공연 △라운드 토크 △시민참여형 세리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공식 축사 대신 참여자 모두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라운드 토크를 마련해 자기주도학습센터에 대한 기대와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기도 했다. 메인 세리머니에서는 리본 커팅 대신 참여자 전원이 소망카드를 조형물에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함께 만드는 학습 문화’라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는 단순한 시설 개관이 아니라 포천이 선도하는 새로운 학습 문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자기주도학습센터에 다양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고 인근 학교 등 교육자원과 함께 연계해 교육거점 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2026년도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24일 지역 농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농가 지원을 위해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내 농가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절차 △선발 및 고용 관리 △숙소 및 안전 관리 등 실무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 사항을 수렴했다. 포천시는 2024년 캄보디아·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안정적인 근로자 확보와 양국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2026년도 프로그램 운영 시 외국인 근로자 파견과 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가 진행한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결과 142개 농가에서 총 432명의 근로자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법무부 배정 66농가, 189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시는 이를 바탕으로 근로자 배치와 지원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안정적인 농가 운영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제도”며 “농가들이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김병조 교수 초청 명심보감 특강 개최 [금요저널] 포천시는 오는 11월 6일 면암중앙도서관에서 김병조 광주보건대학교 특임교수를 초청해,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코미디언이자 현재 명심보감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병조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특유의 유쾌하고 진솔한 소통 방식으로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 이라는 뜻을 지닌 명심보감의 가치와 교훈을 참가자들이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 여러분께서 이번 강연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금요저널] 포천시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재정 운영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의 결실이다. 포천시는 올해 초부터 상반기 재정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운용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신속집행 목표액 3,868억원 대비 608억원을 초과한 총 4,476억원을 집행했다. 시는 김종훈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일일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매월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집행 실적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예산 집행을 위한 노력은 지역 내 주요 인프라 개선과 공공서비스 확대를 실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 부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지속 가능한 재정 관리를 통해 포천시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과의 약속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2025년 북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포천시는 오는 27일 ‘2025년 포천 북 페스티벌’ 행사를 포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인문도시 페스티벌’ 행사와 통합 개최한다. Z세대 사이에 떠오르는 독서 열풍에 힘입어 ‘독서는 힙하다 책 읽는 내 모습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멋지고 개성있는 문화’로서의 독서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 5개 주제로 책을 전시하고 피크닉 감성의 휴게 공간을 조성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민다. 야외 소음에서 벗어나 독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대여하고 책 읽는 모습을 즉석 사진으로 찍어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보온보냉 백 만들기, 핀 버튼 만들기, 감성 책갈피 만들기, 무드등 꾸미기, 단풍 거울 만들기, 호작도 가방 및 파우치 꾸미기, 포켓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부스도 운영한다. 최형규 도서관정책과장은 “7개의 포천시 공공 도서관 뿐 아니라, 포천시 서점연합회, 어린이도서연구회 포천지회, 포천 책동아리 네트워크 등 다양한 독서 유관기관들이 함께해 ‘책으로 하나 되는 축제’를 추진해 주셨다.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도 일상에서 독서의 기쁨을 떠올리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포천우체국과 ‘복지등기’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24일 포천우체국과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위기가구로 판단되는 대상자에게 복지 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등기 발송하면, 포천우체국 집배원이 배송 과정에서 위기 징후를 체크하고 위기 상황 발견 시, 시에 신속하게 알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포천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안내문을 제작하고 대상자를 선정해 복지 등기우편을 발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천우체국은 우편물을 배송하면서 위기가구를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위험 징후를 포착하고 '포천시 희망톡' 활동을 통해 위기 상황을 시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포천우체국 이신우 집배장이 집배원을 대표해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됐다. 일선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집배원이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데 크게 활약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인 포천우체국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을 모을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으로 위기에 놓인 시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모두가 행복한 포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유경 포천우체국장은 "복지등기 사업은 집배원의 우편 배송 업무가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포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는 복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포천우체국은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인문도시 포천, 어디까지 왔나 [금요저널] ‘행정도시를 넘어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품격 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핵심 시정 기조로 삼은 지 3년, 민선8기 백영현 포천시장의 정책이 이제 구체적인 성과로 빛을 발하고 있다. 포천시는 행정 중심의 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와 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백 시장은 ‘모든 시민이 가치 있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포천을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혀왔다. 이 비전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제도와 사업을 통해 현실로 구현되고 있다. 특히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인문도시 정책은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선도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2023년, 포천시가 경기북부 지자체 최초로 교육부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인문학 도시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단순한 사업 선정을 넘어, 포천의 독창적인 인문도시 비전이 국가로부터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포천시는 대진대학교와 협력해 ‘경기북부 첫 인문도시, 주상절리 포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포천의 핵심 지질·문화자산인 한탄강 주상절리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지역 특성과 인문교육의 융합’ 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포천은 자연·역사·시민참여를 하나의 인문 브랜드로 묶어낸 독창성이 돋보였다”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통해 포천이 경기북부 인문도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교육부 선정은 포천시가 전국 인문도시 담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포천시에서는 포천시 지방자치 역사상 최초의 주민발안 조례인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조례’ 가 탄생했다. 이 조례는 단순한 행정 주도의 법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서명으로 힘을 모아 제정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 수 있었던 인문도시 정책이 법적 장치로 뿌리내리면서 향후 시장이나 행정 책임자가 바뀌어도 중단 없이 지속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된 것이다. 시민들은 이 조례 제정에 대해 “인문도시 정책이 행사로 끝날까 걱정했는데 조례로 자리 잡으니 믿음이 간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문가들 역시 “주민발안 조례는 포천의 인문도시 정책이 시민, 의회, 행정이 함께 만든 사회적 합의라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고 평가했다. 포천시는 시민들의 직접적인 정책 참여 확대를 목표로 올해 '인문도시 추진위원회'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이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있어 시민의 주도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의 인문도시 정책이 거창한 선언을 넘어, 시민들의 삶 깊숙이 파고들며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마을회관, 경로당 등 친숙한 공간이 학습의 장으로 탈바꿈하면서 ‘참여와 학습’은 이제 포천시민의 새로운 일상이 됐다. 포천시는 ‘평생학습마을’을 통해 마을 단위 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마을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인 ‘은빛아카데미’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두 사업은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과 자생력을 강화하는 든든한 토대 역할을 하고 있다. 명사 초청 대규모 강연인 ‘포천 인문아카데미’는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누적 5,04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2024년 자체 설문조사에서는 99.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한 시민은 “TV에서만 보던 명강사들을 고향에서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인문도시 정책이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올해는 포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인문살롱’ 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포천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집 근처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고 직장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민의 일상과 생활 공간 속으로 들어왔을 때 비로소 힘을 갖는다”며 “포천의 인문학 정책이 시민의 삶을 구체적으로 바꿔낸 성공적 사례”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신중년의 재도약과 재취업을 돕는 ‘신중년 인생대학’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 2025년, 포천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평생교육 직류를 신설해 공무원 채용·임용분야에 ‘평생교육’ 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공식화했다. 과거 일반행정 공무원이 순환보직 형태로 업무를 맡아 전문성과 사업 연속성이 부족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인문·평생교육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 공무원을 선발하고 배치해 인문도시 정책을 행정 시스템 속에 뿌리내린 혁신 행정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장기적으로 ‘전문인력→ 정책 안정성→ 시민 체감 확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포천시가 인문도시 정책을 도시의 미래 경쟁력으로 확장하기 위해 '평생학습 기획특구' 조성을 추진한다. 단순한 교육사업을 넘어, 교육과 문화, 산업, 관광이 융합된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혁신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평생학습 기획특구'는 특정 지역을 학습 혁신의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적용하고 확산하는 제도적 장치다. 포천시는 이 특구에 평생학습마을, 은빛아카데미, 신중년 인생대학 등 기존의 성과 높은 사업들을 집약해 ‘학습→일자리→지역 활력’ 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특히 농촌 지역의 폐교나 유휴 공간을 학습·문화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도는 인문·평생학습을 시민의 개인적 배움 차원을 넘어 지역 혁신전략으로 확장하는 포천시의 비전을 보여준다. 2022년 이후 포천시의 평생교육이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도약을 이루며 도시 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산은 63억원에서 154억원으로 2.4배 늘어났고 참여자 수는 1만명에서 4만명으로 3.6배 증가했다. 프로그램 수 또한 17개에서 59개로 3.5배 확대되면서 평생교육이 이제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기본 권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세부 프로그램에서는 더욱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노년층을 위한 ‘은빛아카데미’는 참여자가 5.8배나 늘어나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대표 모델로 부상했다. ‘평생학습센터 인문학당’은 6.8배 성장해 지역 곳곳을 지식과 교양의 거점으로 탈바꿈시켰고 장애인 맞춤 프로그램도 3배 가까이 확대되면서 포용과 형평성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통계의 성장이 아니다. 시민의 학습권 보장과 더불어 지역 공동체 재구성을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학습을 통해 성장한 시민은 지역 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이는 지역 민주주의의 성숙과 사회적 신뢰로 이어진다. 또한, 튼튼한 학습 기반은 인구 유입 및 정주율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의 평생교육은 이제 '공부하는 도시'를 넘어, 시민 성장이 곧 도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식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포천시가 단순한 행사성 인문 정책을 넘어 제도, 인프라, 전문인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으로 진화하고 있다. 교육부 인문도시 지원사업 선정, 주민발안 조례 제정, 전국 최초 평생교육 직류 신설 등 연이은 성과를 통해 포천시만의 독보적인 인문도시 궤적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인문도시 정책의 추진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청소년, 노년층, 직장인, 이주민,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포천시는 이러한 한계를 인식하고 포천과 소흘권역에 평생학습관을 개관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인문도시 사업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컨트롤타워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천시가 향후 평생학습관 완공과 더불어 평생교육 전담 부서와 전문 인력이 함께 인문 정책을 완성해 나간다면, 그동안 쌓아온 성과들이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의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인문학의 가치를 체감하고 나누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러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야말로 공무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원동력이자, 활기찬 공직사회를 만드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인문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이들의 사기를 높이고 더욱 적극적으로 행정 서비스에 임하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는 단순한 행정 기관을 넘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활기찬 공직사회의 면모를 보여준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문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천시가 그려나가는 인문도시의 미래는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로서 그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환경농업대학 졸업생 보수교육 추진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23일 포천시환경농업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 포함 총 159명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제천시 일대를 견학하는 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세계적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농촌의 새로운 미래 소득 창출 방안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충청북도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작물 맞춤형 스마트팜에서 교육생들은 최근 국내에 전국적으로 확산 재배되고 있는 아열대 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살펴보며 아열대 작물의 비전과 잠재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방문지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서는 스트레스 속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다양한 건강 관리 방법을 배우고 체험했다. 견학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농업에 사람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어떤 방식으로 적용하고 발전시키면 좋을지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보수 교육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을 농업 현장에 접목해 포천 농업인 개개인의 발전과 우리 포천 농업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이야기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앞으로도 졸업생들이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환경농업대학 졸업생 보수교육 추진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23일 포천시환경농업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 포함 총 159명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제천시 일대를 견학하는 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세계적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농촌의 새로운 미래 소득 창출 방안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충청북도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작물 맞춤형 스마트팜에서 교육생들은 최근 국내에 전국적으로 확산 재배되고 있는 아열대 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살펴보며 아열대 작물의 비전과 잠재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방문지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서는 스트레스 속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다양한 건강 관리 방법을 배우고 체험했다. 견학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농업에 사람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어떤 방식으로 적용하고 발전시키면 좋을지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보수 교육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을 농업 현장에 접목해 포천 농업인 개개인의 발전과 우리 포천 농업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이야기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앞으로도 졸업생들이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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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