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 5분 자유발언… “아동 유괴 위기 속 파주시 아동안전망 재정비 촉구” [금요저널]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은 22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동 유괴 위기 속 파주시 아동안전망 재정비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진아 의원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초등학생을 노린 유괴미수 사건이 잇따르며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미성년자 유괴 사건은 1,084건에 달하며 이 중 12세 이하 아동이 전체의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행 아동 안전 제도는 등교 시간에만 집중되어 있어 하교 시간대의 보호 체계가 사실상 부재한 실정이고 아이들이 학교 울타리를 벗어난 하교 시간대에 대한 안전망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작은 위험 신호를 간과할 경우 중대한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대책으로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아동안전 중심 체계’로 확장 및 고도화, △‘하교 시간 집중 안전망’강화,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아동안전망’ 구축 △‘예방 중심의 안전 교육’강화를 제시했다. 끝으로 이진아 의원 “아동의 안전은 기술만으로 지켜질 수 없으며 제도적 기반과 지역의 참여가 결합될 때 비로소 실질적인 안전망이 완성된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행정이 중심이 되어 학교와 시민이 함께할 때 파주가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안전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 5분 자유발언… “장애인 고용률 54% 불이행, ‘상생의 파주’로 가는 길을 묻습니다” [금요저널]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은 22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 촉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손 의원은 2024년 말 기준으로 파주시의 의무고용 대상 민간기업 255곳 중 54%인 138곳이 장애인 고용 의무를 지키지 않아, 장애인 일자리 279개가 사라졌음을 지적했다. 그리고 파주시는 이러한 기업들을 단속하거나 제재할 권한은 없지만, 문제의 초점을 처벌이 아닌 상생에 두어야 하며 이를 위해 파주시는 기업들을 설득하고 지원하며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 촉진 방안으로 △기업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장애인 고용지원 전담팀’ 구성 및 운영, △장애인 고용을 ‘자랑스러운 기업문화’로 만들 실질적인 우대 정책 마련, △‘장애인 고용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소통을 정례화할 것을 제시했다. 끝으로 손성익 의원은 “장애인 고용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다. 한 사람의 장애인이 일어설 때, 한 가정이 희망을 얻고 우리 사회 전체가 더 건강해지는 가장 가치 있는 투자”며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도시가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믿음으로 차별 없는 도시, 기회가 평등한 파주를 향한 길에 우리 모두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파주시청 [금요저널] 파주시는 오는 1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 120여명에게 경제적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가입자가 매월 최소 5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월 최대 10만원까지 추가 적립하며 3년간 자립·자활을 위한 종잣돈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중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희망저축계좌Ⅱ 참여자는 필수로 자립역량교육을 이수해야 정부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자산관리 전문가 조현섭 강사의 ‘돈 걱정 없는 가정경제’를 주제로 대상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금융 기본정보와 지출관리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김영미 복지지원과장은 “경제 및 자립 능력 향상 교육을 통해 저소득 가구가 3년 만기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탄현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 [금요저널] 파주시 탄현면은 11일 탄현면 행복복지센터 문화교실에서 주민, 직원, 행복마을지키미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은 최근 질병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고 마을 어디서든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탄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실시됐으며 행정안전부 인증기관인 한국심폐소생술교육원 강사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강의는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호흡 확인 심폐소생술 실습 응급처치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우 탄현면장은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해 가족과 이웃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탄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 1차 회의 개최.의정비 논의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7일 파주시의정비심의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해 내년부터 향후 4년간 파주시의회 의원들에게 적용될 의정비를 논의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파주시의 주민수와 의원 1인당 주민수 추이, 파주시 재정과 재정자립도 수준, 공무원보수인상률과 물가지수 추이, 파주시의회 의정활동 실적과 경기도 내 타 시·군 대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검토 결과 2023년에는 2022년 의정비 3,954만원에서 5.3%가 인상된 4,164만원을 잠정액으로 결정했으며 월정수당은 8.0% 인상한 수치다. 또한 2024년부터 2026년도까지는 전년도 공무원보수인상률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통리장, 시의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시민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4년간 파주시 인구와 재정의 증가에 비하면 현재 의정비는 도내 31개 시군 중 26위 규모로 앞으로 시의원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이번 1차 회의에 결정된 금액은 잠정액으로 전문조사 기관에 의뢰해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10월 말 2차 회의를 열어 주민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금액으로 최종 결정하게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놀이구름 1주년 기념 다양한 행사 마련 [금요저널] 파주시는 파주놀이구름의 개관 1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행사는 EBS캐릭터 축하공연 및 이벤트 ’우.아.한 명사특강’ ’예술아 놀자’ 등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10월 23일 파주놀이구름 로비에서 번개맨, 뿡뿡이 등 EBS친구들의 씽씽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파주놀이구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100명에 한해 공연 후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어 파주놀이구름 카페에서는 자녀교육 명사 4인에게 듣는 ‘우.아.한 명사특강’과 3인의 예술가가 진행하는 전시 및 특강인 ‘예술아 놀자’가 진행된다. ‘우.아.한 명사특강’은 파주놀이구름 위탁 운영사인 EBS에서 지역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10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추진하는 지역주민 대상 무료 강연이다. 이선호 과학커뮤니케이터 박사, 권수영 연세대학교 상담과 교수, 유튜브 ‘뇌부자들’의 김지용 원장, 배성기 디지털영어교육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서 강연한다. ‘예술아 놀자’는 10월 18일부터 12월 28일까지 3인의 예술가가 월별로 다른 컨셉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0월은 김금희 사진작가, 11월은 김정은 일러스트 작가, 12월은 이병철 회화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들이 진행하는 강의도 수강할 수 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파주놀이구름은 파주시민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 체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놀이구름은 지난해 10월 23일 개관한 가족친화형 어린이 문화체험 시설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과 공연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8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시는 이번 개관 1주년을 기점으로 어린이 중심의 전시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연령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참여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4억원 확보 [금요저널] 파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과 지역 현안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비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원을 확보한 사업은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파주~부곡 간 도로확포장 범죄취약지역 방범 CCTV 확대 설치 및 지능형관제시스템 도입 등 3건이다.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현재 사전행정절차 및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신도시 주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인 운정호수공원의 접근성 높아져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환경 개선과 인근에 위치한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파주읍 부곡리 일대에 추진 중인 파주~부곡 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지난해 10월에 착공했으나 최근 건설 물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지난 9월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에 이어 추가 재원을 확보함에 따라 당초 계획한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 총 47곳의 저화질 CCTV의 성능개선과 총 17곳에 스마트폴을 설치해 범죄 취약지역의 관제 효율성을 증대시켜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소중한 재원을 확보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함에 귀 기울이고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가 접수.총 210대 [금요저널] 파주시는 10월 13일부터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보급 대수는 전기화물차 추가대수 120대와 전기승용차 잔여대수 90대 총 210대로 구매보조금은 자동차의 성능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한 대당 최대 보조금은 승용 1,050만원, 화물 2,000만원으로 종전과 동일하다. 보조금은 12월 16일까지 대상자로 선정된 파주시민에 한해 지원할 예정이며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지원한다.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면 사업이 마감될 수 있으므로 차량 구매 계약 시 출고 가능한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이전 3개월 이상 계속해서 파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기자동차 판매·대리점에 직접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구매신청서 계약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친환경자동차로의 전환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탄소중립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청 [금요저널] 파주시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일반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2022년 기존영업자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한다. 기존영업자 식품위생교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파주시지부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회차별로 일반음식점의 기존영업자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식품위생법령 해설 및 식중독 예방 음식점 위생등급제 노무법 음식점 원산지표시방법 등 영업자 준수 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식품위생업에 종사하는 영업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매년 3시간의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교육받지 않으면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외식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종사자들이 방역지침을 성실히 지켜준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 소비문화를 이루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구절초 치유의 숲' 품은 파주 율곡수목원으로 오세요 [금요저널] ‘산기슭에 피어도 이리 순결할까요.그리움이 물들어 저리도 애틋한 향기를 품었을까요’김도연 작가 ‘구절초’ 시 일부다. 애틋한 향기를 품었다는 내용처럼 구절초는 가을의 꽃내음을 간직하고 있다. ‘가을의 여인‘이라는 구절초 꽃말처럼 9월과 10월, 가을을 수놓는 대표적인 들국화다. 구름 위를 걷는 듯 방문객들의 마음을 어지럽힌다. 소나무 숲길 따라 솔향을 맡으며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꽃밭에서 삶의 무게를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사계절 내내 자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꽃들이 낭자한 ’사계정원‘부터 허브향과 방향식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작은 유리온실 마음 치유소‘까지 율곡수목원 곳곳은 치유의 숲이다. 율곡수목원 입구를 지나 소나무가 우거진 ’침엽수림‘에 오르면 구절초 ’치유의 숲‘이 자리잡고 있다. 고즈넉하게 펼쳐진 구절초 너머로 울창하고 그윽한 산림과 임진강이 보이는 정경이 펼쳐져 있는 것이다. 율곡수목원을 대표하는 꽃답게 곳곳에 피어난 구절초를 보며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고 이용객들의 편의에 맞게 배치된 평상에서 한가로이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가을이 되면 그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은은한 구절초 향기가 마음을 치유해준다. 지난 2008년 율곡수목원 조성 계획 이후 14년 동안 파주시와 시민, 군인들이 한뜻으로 가꾸며 지난해 율곡수목원이 정식 개방됐다. 군에서도 수목원 개장에 동의해 토지 사용에 협조해 주면서 율곡수목원이 개장될 수 있었다. 현재 수목원 내에만 21개의 주제원에 1천300여 종의 식물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15종 70그루의 나무를 기증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민관군의 구슬땀이 모여 결실을 맺은 것이다. 율곡수목원만의 치유 프로그램도 한창이다. 수목원 내에 뿌리내리고 있는 식물과 다양한 산림을 활용해 산림치유지도사가 4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한민국 모든 가족들의 따스한 사랑을 응원하는 ’가족숲‘ 숲과 교감하며 활력 걷기를 하는 ’치유숲‘ 일터와 쉼터에서 오늘도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엄마활력숲‘ 6080세대 어르신들의 실버체조와 나무교감으로 구성된 ’실버숲‘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숲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과 교감하면서 삶의 활력을 얻고 정신적으로 힐링하는 것이다. 월별로 다양한 테마도 있으며 3~5월과 11월에는 노르딕 워킹, 6~8월에는 바람과 풍광, 9월~10월에는 구절초가 꾸려진다. 파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무심한 가을 하늘 사이로 은빛 반짝이는 억새가 무성하고 억새 한 올 한 올들이 나풀나풀 바람에 나부낀다. 귀를 간지럽히듯 사각사각 소리를 들으며 억새가 무성한 진입로를 지나면 ’구도장원길’이 보인다. 율곡 이이의 이야기가 담긴 이곳은 2천700미터 길이로 나도밤나무길 자경문길 격몽요결길 십만양병길 삼현수간길 등 5개 주제로 조성됐다. 13세에 진사시에 합격한 이후 아홉 차례 장원급제에 오른 율곡 이이의 기운을 받으려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수능시험을 앞두고 곳곳에서 모인 수험생들도 ‘구도장원길’을 오른다. 율곡이이는 강릉 오죽헌에서 태어났지만, 파주 율곡리에서 공부하며 금의환향했다. 어린 나이에 장원급제를 한 파주시의 자랑이다. 현재 파주 자운서원에는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묘지가 안치돼 있다. 친구들과 우정을 나눈 ‘지우정’과 성취의 기운이 담긴 ‘구도장원종’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며칠전 캐나다 시의원을 준비하는 션리 씨는 구도장원길을 올라 당선 기원의 종을 울렸다. ‘구도장원길’의 둘레길을 따라 도달한 전망대에서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을 조망하고 대자연의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율곡 수목원은 전국 명소로도 관심이 쏠린다. 김경일 시장은 “주말이면 2천명 넘게 시민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율곡수목원을 전국 명소로 우뚝 세우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출판단지와 헤이리마을, 임진각과 마장호수 등 파주시는 곳곳이 관광명소다. 그중에서도 율곡수목원이 앞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문화와 휴양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주시만의 자랑스러운 산림복합문화공간으로 굳건히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교하동, 경로당 27곳에 고구마와 떡 전달 [금요저널] 파주시 교하동은 지난 6일 가을철을 맞아 교하동 내 27곳 경로당에 고구마와 떡을 전달했다. 물품은 마을공동체팀에서 운영하는 ‘함께키움텃밭’에서 텃밭 공동체 지역 주민과 함께 수확한 고구마와 이창우 교하동장이 준비한 떡으로 이날 나눔 활동 시, 물품 전달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전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음식을 전달받아,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따뜻한 정을 나눠주고 안부 인사도 해줘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텃밭 공동체 지역주민들은 “반년 동안 직접 가꾼 고구마가 좋은 일에 쓰이게 돼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나눔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창우 교하동장은 “환절기를 맞아 좋은 음식으로 교하동 내 경로당에 안부 인사를 전할 기회가 돼 보람을 느낀다”며 “더 좋은 복지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교하동이 되겠다”고 밝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문산읍 실버경찰대, ‘아름다운 문산천 가꾸기’활동 실시 [금요저널] 파주시 문산읍 실버경찰대는 지난 6일 문산천 노을길 일대 도로변 및 코스모스 꽃밭에서 아름다운 문산천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실버경찰대원 30여명이 참여해 주민들이 휴식하는 산책공간의 잡초를 제거하고 코스모스 꽃밭을 가꾸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노을길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은열 실버경찰대장은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꽃밭을 보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상 문산읍장은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며 주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실버경찰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산읍 실버경찰대는 버스 정류장 청소활동과 공공주차장, 도로변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