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이익선 의원, ‘파주시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발의 [금요저널] 파주시의회는 16일 열린 제25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개정안은 파주시의 독특한 지역적 특성인 대규모 군부대 주둔 환경을 활용해 파주 쌀의 소비를 확대하고 민·군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내용이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관내 군부대 장병들의 파주 쌀 구매 시 다른 지역의 쌀 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해 지역 쌀 구매를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익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지속 가능한 영농 활동과 파주시에서 생산하는 쌀 소비 활성화 및 파주 지역 군부대 장병들의 복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파주 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최적의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 지역 농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시니어 일자리 트렌드’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파주시는 10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시니어 일자리 트렌드’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노년층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파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노인 일자리 동향 △일자리 유형별 특징 △참여 절차 및 취업 연계 방안 등이며 노년층이 실제 일자리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파주시 일자리센터 또는 문산·운정행복센터 내 일자리 상담 창구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이구 민생경제과장은 “최근 노인 일자리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다양화되고 전문화되는 추세”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보다 활기찬 노후를 설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보건소,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2025 문산노을길 걷기대회’ 추진 [금요저널] 파주보건소 문산보건센터는 오는 27일 문산거리축제와 연계해 ‘2025년 문산노을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걷기 습관 형성과 문산노을길 산책로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이다. 문산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문산거리축제와 함께 열려, 축제와 건강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문산노을길 광장을 출발해 임월교 교차로와 문산1교 행정게시대를 반환점으로 하는 약 2.5km의 왕복 구간을 걷는다. 평균 소요 시간은 약 40분이며 경사가 완만한 산책로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다. 참가자는 출발지에서 홍보물을 수령한 후, 각 반환점의 체험공간에서 도장을 받아 완주를 인증하게 된다. 반환점에서는 ‘3단계 염도 쿠키’ 체험과 건강 퀴즈가 진행되어 시민들의 건강 인식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모든 반환점을 거친 완주자에게는 파주시 대표 캐릭터 ‘파랑’ 열쇠고리가 선착순으로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보냉병, 손 세정제 등 실용적인 경품도 제공된다. 이번 걷기대회는 지역축제와 연계한 건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 노년층,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세대 간 소통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영미 문산보건센터장은 “걷기대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걷기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행복한 산모의 마음건강을 위한 ‘행복맘 프로젝트’연중 운영 [금요저널]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산모 대상 산후우울증 예방 교육 및 마음건강 선별검사 등 ‘행복맘 프로젝트’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2024년 보건복지부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출산 후 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68.5%, ’ 21년 실태조사 결과인 52.6%에서 3년 만에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은 경우는 6.8%이며 상담 등 도움을 받은 비율은 10.2%에 불과해 출산 이후 산모 대상 정신건강 관리 지원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파주·운정 보건소 산전후 우울증 예방 교육 및 내소 마음건강 선별검사 △온라인 검진 상시 운영 등이 있다. 협약기관을 통해 2025년 산모 및 난임치료자 등 총 712명이 참여했고 발굴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참여한 산모는 “임신기간 동안 감정 조절이 안되어 눈물이 많아지면서 막연하게 걱정만 많이 했는데, 힘들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어 마음이 편했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942-211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8년부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미소래병원 등 관내 산부인과 병의원, 산후조리원, 영유아 예방접종기관 총 34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매년 2회 협약기관을 방문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의뢰, 사업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16일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에서 안전취약계층인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어르신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은 한국응급처치교육원에서 초빙한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응급처치 기본 이론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이 포함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는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육 기회가 부족한 노년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심폐소생술은 텔레비전으로만 보던 것이었는데, 직접 배워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 초기 대응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모두의 겨울을 지키는 백신 한 방 파주시, 독감 예방접종 시작 [금요저널] 파주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독감 백신이 기존 4가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되어 접종이 이루어진다. 접종은 대상군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9월 22일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 이어 9월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어르신 접종은 10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10월 15일부터는 75세 이상, 10월 20일부터는 70~74세, 10월 22일부터는 65~69세 어르신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 받을 수 있어, 예방 효과를 높이고 의료기관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독감 유행이 본격화되는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접종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은 동시 접종이 가능하므로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함께 접종 받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평등 현장을 가다”여성지원시설 전국협의회, 파주시 여행길 교육 참여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15일 서울, 부산, 춘천, 울산 등에서 활동하는 20여명의 여성지원시설 전국협의회 회원들이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집결지 폐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여행길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매매 피해 여성의 자활과 인권보호를 지원하는 전국 각지의 여성지원시설 전국협의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파주시의 집결지 폐쇄 과정과 시민참여 활동, 그리고 향후 우리 모두를 위한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와 역할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매매집결지의 실상과 피해사례 △성매매 피해자가 생겨나는 사회 구조적 문제 △성매매 피해자 보호와 자활 지원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성매매집결지 내 합동순찰 거점시설을 둘러보며 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에 대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답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를 단순히 정비하는 차원을 넘어, 과거 닫혀있던 불법과 인권 침해의 공간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이러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과정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실질적인 집결지 폐쇄와 피해자 지원 사업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원은 “시와 시민이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 구조 개편 [금요저널] 파주시는 9월부터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 시 서류심사와 함께 대면심사를 병행해 강화된 심사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파주시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위원회 운영 규칙’ 개정에 따른 것으로 장기요양기관의 신규 설치 요건을 강화하고 지정갱신제 시행에 따른 갱신심사기준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화된 심사기준은 평가 항목을 보다 세분화하고 다각화한 것이 특징이며 파주의 지역 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시설 건물 층수 △동일 건물 중복 서비스 여부 △부채비율 등의 재정의 건전성 등을 심사 항목에 반영했다. 특히 대표자에 대한 대면평가가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대표자의 제도 이해와 운영 철학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단순한 서류심사에서 벗어나 대표자의 책임성과 운영 역량을 보다 엄격하게 평가할 계획이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80점 미만인 기관은 지정 거부된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제도 개선은 무분별한 기관 설립을 방지하고 장기요양서비스 질적 향상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아이돌보미 집담회 개최 [금요저널] 파주시는 아이돌보미들의 정서적 지원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년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파주시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아이돌보미 237명을 대상으로 9월 16일과 17일 23일 총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집담회는 아이돌보미들의 정서적 지원과 동료 간 소속감을 강화하고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열린 집담회에는 파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아이돌보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아이돌보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집담회 주요 프로그램으로 △정서 지원 프로그램 △인적성 검사 △우울증 자가검사 등이 운영됐다. 또한 아이돌보미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더불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소속감과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파주시는 이번 집담회를 통해 아이돌보미의 근무 여건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아동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에 경기 북부 유일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 문 열어 [금요저널]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경기 북부 지역 유일의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 문을 열고 피해자의 자활과 자립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번에 문을 연 자활지원센터는 성매매피해자의 안정적인 회복과 자립을 돕는 공간으로 공동작업장 운영, 직업훈련,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상생활 능력과 기술 습득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한 전문상담, 공동생활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회복 지원 등 피해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자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설치는 파주시가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 파주시민과 함께한 올빼미 활동, 여행길 걷기 등으로 2023년부터 강력히 추진해온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다. 시는 지원 기간을 최대 3년으로 늘린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조례’ 와 함께 자활지원센터 설립으로 성매매피해자의 자활 및 자립 지원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된 셈이다. 또한 이번에 문을 연 파주시 자활지원센터는 올해 6월 동두천에 있던 자활지원센터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경기 북부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라고 덧붙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그동안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함께 성매매피해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며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는 전문상담, 직업훈련, 자활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자가 당당하게 자립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매매 없는 세상, 폭력과 착취가 없는 세상, 성 평등한 세상은 우리 모두의 꿈”이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성매매 피해자가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활과 자립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청사전경(사진=파주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정리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징수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이월 체납액을 적극 정리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집중 추진된다. 시는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의 차량·부동산·금융자산·급여 등 전 재산을 추적해 압류하고 압류 재산은 신속히 공매를 실시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특히 5백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추심 전문 공무원이 전담 관리한다. 우상환 징수과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징수해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엘지에이아이연구원·엘지유플러스와 인공지능 혁신 협약 체결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9월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엘지에이아이연구원, 엘지유플러스와 ‘인공지능 혁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행정과 산업, 시민 생활 전반을 바꾸는 혁신의 출발점으로서 ‘인공지능 선도도시 파주’로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파주시와 엘지에이아이연구원, 엘지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 인공지능 행정 혁신, 인공지능 기반 시설 활용 접근성 강화,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 시민 참여 확대에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제일 먼저 ‘인공지능 행정혁신’을 위해서는 엘지에이아이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국산 거대언어모델, 엑사원을 민원·행정 서비스에 도입해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민원인이 제출한 서류를 인공지능가 자동으로 분류·정리하고 행정 문서 작성 과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행정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하는 서비스를 들 수 있다. 엘지에이아이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엑사원 모델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둘째, ‘인공지능 기반시설 활용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협력이다. 엘지유플러스는 파주시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7년 준공될 엘지유플러스인공지능데이터센터와 첨단그래픽처리장치 정보통신 통합·공유서비스 자원 및 관련 서비스를 파주시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상호 협력 약속이 이행될 경우 행정기관은 물론 지역 기업과 연구자들도 손쉽게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지유플러스 관계자는 “파주에 전국 최대 규모의 최첨단 데이터센터가 건립되고 있다”며 “파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셋째,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상호 간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 파주시는 중소 제조업체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팩토리 도입, 확산시켜, 관내 기업들이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협약을 통한 엘지와의 상호 협력이 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이다. 파주시는 인공지능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인공지능을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전문가나 기업만이 아니라, 학생, 시민 모두가 인공지능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파주시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파주시가 정부의 ‘세계 3대 인공지능 강국 도약’ 비전에 발맞춰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 파주,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