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 ‘파주시 쌀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외 2건 대표발의 [금요저널] 파주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57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창호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쌀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파주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파주시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서 가결했다. ‘파주시 쌀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파주시 농업의 근간을 이루는 쌀 산업의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농가 소득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 쌀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여하고자 발의하게 됐다. 조례안을 발의한 최창호 의원은 “쌀 소비가 다변화되는 상황 속에 새로운 경영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쌀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통해 쌀 소비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주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조례에 고령자 보행환경 확보와 노인보호구역 지정 범위 확대 및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 내용 추가 등을 담아 교통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발의하게 됐다. 최 의원은 “현재 조례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호구역의 교통안전 및 도로 부속물 실태 개선 사항을 담고 있지만, 빠르게 고령화되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보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컸다”며 “파주시의 모든 교통약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전통시장이 노인보호구역 지정 범위에 포함됨으로써 안전한 이동 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시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경기 침체, 소비 트렌드 변화, 그리고 수입 화훼와의 경쟁 심화로 인해 지역화훼농가의 경영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 특성에 맞는 화훼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하게 됐다. 최 의원은“과거 경조사용 위주의 소비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속 꽃 소비 문화 확산에 지역화훼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화훼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함으로써 화훼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시민들에게 정서적 풍요로움을 선사하는 중요한 분야의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파주시는 6월 25일 파주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안보단체 회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유공자 표창, 대회사, 기념사,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에서 전쟁 주먹밥 만들기 체험 및 시식회를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희생으로 굳건히 서있음을 결코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정부에서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파주시도 이에 발맞춰 여러분의 숭고한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다하고 명예를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매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해 참전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파주시, 지방정부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 공급 협약 체결 [금요저널] 파주시가 국내 지방정부 중 최초로 지역내 기업에 직접 전력거래계약을 통한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하며 최근 이른바 ‘기후무역장벽’ 으로 부상한 알이100 실현을 지원하는 공공재생에너지 사업 선발주자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시는 지난 9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9개 중소기업, 주식회사 현진)과 공공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재생에너지 생산 주체인 파주도시관광공사, 현행법상 전력공급자로서의 법적 지위를 갖고 전력 거래 중개를 지원하는 협력기업 SK이노베이션 E&S도 함께 했다. 파주시의 이번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계획은 기존의 대기업 중심 알이100 논의에서 벗어나 지방정부 지원 아래 중소기업도 국제적인 기후무역장벽을 돌파할 수 있는 안정적 재생에너지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파주시는 2026년 1월부터 30년간 문산정수장 내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 직접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단가는 160원/kWh로 연평균 5% 상승하는 한국전력공사 평균 전력 요금보다 경제성이 높다. 시는 이번 직접전력구매계약 을 통해 지방정부 주도로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공급하는 공공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전력요금 안정화, 화석연료 감축,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포부다. 이번 공급협약에 참여한 중소기업 한울생약 관계자는 “미국 등 17개국에 수출하는 상황에서 ESG와 RE100 요구가 점점 강화되고 있다”며 “파주시의 이번 직접PPA 공급이 향후 RE100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도산업주식회사 관계자는 “이번 파주시 직접PPA 공급은 기업 입장에서 매우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기회로 여겨진다”며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함께 기업의 ESG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현실적인 에너지 전환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선도모델로 중소기업이 RE100을 실현하며 무역장벽을 돌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기업의 에너지 대전환을 적극 지원하며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RE100 선도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다율초·중학교 통학로 개선 유관기관 협업 돋보여 [금요저널] 파주시가 다율초·중학교 앞 통학로 개선을 위한 차선 확장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운정3지구 해오름마을에 소재한 다율 초·중학교 앞 진입도로는 편도 1차로로 협소한 탓에 등하교 시간대 통학차량들의 불법 중앙선 침범 및 불법 주정차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지난해 말 김경일 시장과 해오름마을 주민들이 함께한 이동 시장실에서도 1순위 현안으로 다뤄진 바 있다. 이후 반년 만에 시가 내놓은 해결 방안이 바로 이번 차선 확장공사다.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해당 지역은 이미 차도와 인도, 학교용지 등 택지조성이 완료된 구간인 까닭에 도로 확장을 위한 공간 확보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파주교육지원청에 도움을 청했고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라는 대의에 공감한 두 기관이 적극 협력에 나서면서 오래지 않아 해결책이 도출됐다. 각 기관들은 지장물 이설, 차선 확장 공간 확보를 위한 학교용지 사용 허가, 본 포장 공사 시공 등 공사 추진을 위해 필요한 여러 절차에 대해 합리적으로 역할을 분담하기로 합의했고 지체 없이 약속을 이행하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 해소에 힘을 보탰다. 지난 5월부터 지정물 이설 등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 이어진 끝에 6월 둘째주부터 본 공사가 시작됐다. 시기적으로 장마기간이 임박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오는 7월 중에는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공간 확보 문제부터 장애요소들이 많았지만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순조롭게 일이 추진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공사 중 보행자 통행 불편 등 어려운 점이 있지만,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연풍 새뜰마을사업’준공식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6월 7일 연풍1리 일원에서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인 ‘연풍 새뜰마을사업’의 5년간의 결실을 맺는 준공식을 시민과 함께 나눴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연풍 새뜰마을사업’은 총사업비 37억 3천만원을 투입해 주택정비, 하수도 개선, CCTV 설치, 취약계층 돌봄사업 등 생활·안전 인프라를 확충한 도시재생 사업이며 주민 역량강화와 휴먼케어 중심의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주력했고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 공동체 회복에 큰 기여를 했다. 이날 준공식은 △ 경과보고 △ 인사말씀, △ 축하공연, △ 컷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연계행사로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 ‘연풍피크닉’과 △ ‘연풍미술대회’ 가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연풍 새뜰마을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재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금촌2동 주민자치회, 공릉천 정화 위한 유용미생물 흙공 제작 [금요저널] 파주시 금촌2동 주민자치회가 마을의제 사업의 일환으로 유용미생물 흙공을 제작해 공릉천 정화에 나선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활동은 지난해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마을의제 4건 중 하나로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을 주관한 주민자치회 지역현안분과는 이날 친환경 미생물 용액인 유용미생물과 황토를 배합해 흙공을 만드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300개의 유용미생물 흙공이 완성됐다. 이 흙공은 약 2주간 발효 과정을 거친 후 공릉천에 투하될 예정이다. 유용미생물 흙공은 하천 내 유기물 분해, 악취 제거, 수질 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친환경적 방식으로 환경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미숙 금촌2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주민이 함께한 이번 사업은 생활 속 환경 개선 실천의 좋은 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공릉천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이번 사업은 마을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행정에서도 이런 자치 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외국인 대상 ‘슬기로운 한국생활’ 진행 [금요저널] 파주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파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한국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슬기로운 한국생활’은 파주시 성평등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성평등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이날 4회기 프로그램은 1부 양성평등 인식 개선 교육, 2부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성 역할에 대한 전통적 인식에서 벗어나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관심과 태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매듭을 이용한 재활용 공예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 중 한명인 결혼이주여성은 "내 삶에서 겪은 차별을 이야기할 수 있었고 놀이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 친근하게 느끼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이고 평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홍보대사 송민준 팬클럽 ‘대한민준’식료품 500만원 상당 기부 [금요저널] 파주시는 5일 파주시 홍보대사 가수 송민준 팬클럽 ‘대한민준’ 으로부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가수 송민준은 2023년 8월 파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팬클럽 ‘대한민준’에서도 파주시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 재해구호비 200만원, 쌀 200포 등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송민준 팬클럽 ‘대한민준’은 “지난 3월, 사회적 고립가구 해소를 위해 누구나 라면을 기부하고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파주시의 우리동네 함께라면’ 이 개소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업에 동참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탁된 식료품 중 일부는 ‘우리동네 함께라면’ 으로 나머지 400만원 상당의 즉석식품은 ‘우리동네 온돌방’에 기부해 나눔냉장고가 채워졌다. 파주시는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우리동네 함께라면'과 ‘우리동네 온돌방 나눔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동네 온돌방 나눔 냉장고’는 지난해 3,400여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이 높은 곳이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파주시 복지사업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3년째 꾸준히 펼쳐온 송민준 팬클럽 ‘대한민준’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재]파주시행복장학회, 청소년 자녀 둔 학부모 대상 교육특강 개최 [금요저널] 파주시행복장학회는 오는 6월 말부터 운정스퀘어 9층 대강당에서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교육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기의 발달 특성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학교폭력, 경쟁사회 속 스트레스, 자녀와의 소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 일정은 △학교폭력의 문제점, 학부모들의 올바른 예방 및 대응[6월 28일 오후 2시, 이탄희 변호사] △치열한 경쟁과 변화의 시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상담[7월 5일 오후 2시, 최성구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자녀와 부모 간 올바른 소통을 위한 논리와 철학 강의[7월 19일 오후 2시, 정우성 변리사]이다. 참여 대상은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및 교육 관계자 등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6월 4일부터 각 강연일 3일 전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숙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강연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부모 간의 공감과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녀 교육의 방향과 부모로서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찾아가는 원예감성 교육 시작 [금요저널] 파주시는 6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 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예감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거동이 불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전문 강사가 복지시설, 생활시설 등을 방문해 압화 및 생활 원예 교육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물을 만지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의 우울감이 해소되고 이웃과의 소통도 자연스럽게 이뤄져 고립감 완화와 활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교육생 모집은 완료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활력을 제공해 지역사회 내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농업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느끼며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은 도시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파주읍, 성매매집결지 유휴부지에‘치유정원’조성 [금요저널] 파주시 파주읍은 6월 5일 파주읍 연풍리 301-58번지 성매매집결지 내 유휴부지에 ‘치유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정원은 파주시 예산으로 추진된 ‘2025년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공모사업’에 연풍6리 마을회가 신청해 선정된 것으로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제안으로 탄생한 의미 있는 공간이다. 치유정원은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내 노후건물을 매입해 철거한 유휴부지에 조성됨으로써 지역 사회의 아픈 기억을 보듬고 주민 모두가 함께 쉴 수 있는 치유와 회복의 상징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특히 이번 정원에는 연풍다움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해, 정원 내에 솟대와 그네의자 등을 설치했다. 솟대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기원하는 조형물로 정원의 의미를 더한다. 윤상기 파주읍장은 “이번 치유정원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과거의 상처를 품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마을 공동체의 회복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정비와 마을 재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9년째 이어지는 ‘찾아가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 [금요저널] 파주시가 2017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찾아가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 이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전파하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00여명의 청소년이 교육에 참여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동체 중심의 사고와 참여의식을 함양해 왔다. 이 교육은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교나 청소년시설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다. 올해는 총 6개 팀, 94명의 청소년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며 첫 교육은 6월 7일 오후 2시 운정청소년문화의집 자치 기구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문산동중학교 △광탄중학교 △금촌중학교 △파주시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9월 26일을 끝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교육은 총 2차시로 구성되며 1차시에서는 ‘사회적경제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이론 교육과 팀별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해결책을 모색해본다. 2차시에서는 보드게임 ‘소셜 업’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의 창업과 운영 과정을 체험하며 경제적 의사결정과 가치 판단의 과정을 몰입감 있게 경험하게 된다. ‘소셜 업’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용 보드게임으로 시장경제와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기업을 직접 운영해 보는 체험을 통해 협동, 책임, 윤리적 소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화해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