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 ‘파주시 쌀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외 2건 대표발의 [금요저널] 파주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57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창호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쌀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파주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파주시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서 가결했다. ‘파주시 쌀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파주시 농업의 근간을 이루는 쌀 산업의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농가 소득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 쌀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여하고자 발의하게 됐다. 조례안을 발의한 최창호 의원은 “쌀 소비가 다변화되는 상황 속에 새로운 경영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쌀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통해 쌀 소비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주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조례에 고령자 보행환경 확보와 노인보호구역 지정 범위 확대 및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 내용 추가 등을 담아 교통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발의하게 됐다. 최 의원은 “현재 조례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호구역의 교통안전 및 도로 부속물 실태 개선 사항을 담고 있지만, 빠르게 고령화되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보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컸다”며 “파주시의 모든 교통약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전통시장이 노인보호구역 지정 범위에 포함됨으로써 안전한 이동 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시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경기 침체, 소비 트렌드 변화, 그리고 수입 화훼와의 경쟁 심화로 인해 지역화훼농가의 경영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 특성에 맞는 화훼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하게 됐다. 최 의원은“과거 경조사용 위주의 소비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속 꽃 소비 문화 확산에 지역화훼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화훼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함으로써 화훼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시민들에게 정서적 풍요로움을 선사하는 중요한 분야의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파주시는 6월 25일 파주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안보단체 회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유공자 표창, 대회사, 기념사,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에서 전쟁 주먹밥 만들기 체험 및 시식회를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희생으로 굳건히 서있음을 결코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정부에서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파주시도 이에 발맞춰 여러분의 숭고한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다하고 명예를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매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해 참전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청소년의 꿈과 미래, 파주의 꿈과 미래로 [금요저널] 파주시와 파주시청소년재단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운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년 파주시 청소년의 달 및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청소년의 꿈과 미래, 파주의 꿈과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파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빛누리 ‘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헌장 낭독, 파주시 청소년상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공연과 환경·참여 등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자립기술훈련 과정의 일환으로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 ‘와 ’파주에이비씨드론‘이 함께 협력해 드론으로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파주시 청소년상’은 ‘파주시 청소년상 조례’에 따라 수여된 표창으로 수상자는 자원봉사·교류활동·사회참여·바른의지·체육진흥·문화예술·창의과학 부문과 청소년지도자 부문으로 나눠 선발됐다. 파주시는 이번 표창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모범이 되는 우수한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를 발굴해 격려했다. 이날 운정호수공원을 걸으면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는 ‘환경지킴이 사건파일: 사라진 범인을 찾아라’도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걷기대회를 통해 환경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가 조금 늦게 개최된 만큼, 더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했다”며 “오늘 행사에서 낭독한 청소년 헌장에서처럼 청소년이 자기 삶의 주인이자,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파주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차령초과 말소차량 식별 스티커 부착 시범사업’ 시행 [금요저널] 파주시는 6월 16일부터 환가가치가 없는 차량에 한해 ‘차령초과 말소차량 식별 스티커 부착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차령초과 말소차량이 말소등록 이후 실제로 해체되지 않은 채 도로에서 불법 운행되거나 대포차, 무보험차 등으로 악용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스티커 부착을 통해 차량의 운행 제한 상태를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행정지도의 형식으로 운영되는 자율협조형 사업으로 6월 16일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차령초과 말소등록을 신청하는 자동차해체재활용업자에게 ‘차령초과 말소차량 식별 스티커’를 교부하고 차량 전후면에 부착한 후 사진을 등록기관에 제출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자동차해체재활용업체와 협업해 시범 사업 기간 겪은 착오를 보완하고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후 제도화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숙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차령초과 말소 차량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불법 운행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기본사회’ 실현 위한 선도 행정 전국 주목 [금요저널] 파주시가 ‘기본소득·기본서비스·지속가능경제’를 3대 축으로 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개편과 생활 밀착형 정책을 잇달아 시행하며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시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전환을 통해 파주시는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모델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신설된 ‘기본사회팀’은 관련 정책을 총괄하며 복지·경제·교통 등 각 분야에 흩어져 있던 기능들을 통합적으로 기획·관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책의 실행력과 연계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파주시 기본사회 정책의 대표 사례로는 지역화폐 전국최대 규모 확대가 있다. 2024년 지역화폐 국비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다수의 지자체가 발행을 축소하거나 중단했지만, 파주시는 오히려 인센티브 상시 10%와 연간 충전한도 최대 1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의 파주페이를 발행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월 최대 10만원의 실질적인 기본소득 효과를 체감하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 또한 소비 활성화로 혜택을 보고 있다.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전 시민 대상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도 주목할 만하다. 파주시는 2025년 1월,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보편 지급했다. 단기적인 생계 안정뿐만 아니라, 소비 진작과 지역 경기 부양이라는 경제 정책적 효과를 동시에 고려한 정책으로 그 만족도가 매우 높아 전국적으로 확산되어가는 양상이다. 기본교통 분야에서는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한정면허’ 제도와 ‘공동운수협약’ 제도를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해, 현행법 개정 없이 기존 규정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규제 틈새를 찾아낸 혁신적 사례로 전국적으로 통학 전세버스 금지 관행을 깨뜨린 의미 있는 선례다. 파프리카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성을 개선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등 다수의 수상 실적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파주 북부 지역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는 모든 시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로서 사회경제적 양극화, 불평등 없이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파주시가 앞장서서 파주형 기본사회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로서 전국 확산과 제도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읍 연풍리 ‘안전한 마을’로 탈바꿈 [금요저널] 파주시가 파주읍 연풍리 일대 초중고교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안전한 마을 만들기 및 통학 환경 개선 사업’ 이 지난 5월 마무리되면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물론 마을 전체의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연풍리 학생들이 기존에 이용해 오던 통학로 대신 다양한 안전시설을 구비한 새로운 길로 동선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된 통학로 동선에는 조명, 펜스 설치 등 보행안전 시설부터 교차로 도로표지병, 과속방지 도색 등 교통안전시설과 영상정보처리장치 등 방범시설을 설치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 마을의 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은 지대하다. 공사가 완료 후 연풍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 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환경 개선사업 이후 변화에 대해 안전함 62%, 편리함 55.5%, 쾌적함 44.4%로 긍정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파주읍 연풍리 일대는 마을 한 편이 성매매집결지와 맞닿아 있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지역 이미지가 저하되고 생활·교육·사회·안전 등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부정적 영향을 받아왔다. 특히 학령기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집결지를 거쳐 갈 수밖에 없는 통학로에 대한 구조적 개선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에 파주시는 도시계획, 도시관리, 복지, 여성가족, 안전 등 10여 개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고 물리적 공간 개선을 통해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장기간에 걸친 논의 결과 ‘범죄예방환경설계’를 활용한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 으로 구체화됐다. 연풍리에 소재한 파주읍 연풍초, 파주중, 세경고등학교 학생들의 주요 통학 수단으로는 보행이 44%에 달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은 7%, 학원차를 이용하는 학생은 15.5%로 학교앞 차도 구간을 걸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연풍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나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교 가는 길’을 마련하는 것을 사업의 실질적 목표로 삼았다. 학생들이 기존에 통학로로 사용해 왔던 길은 2차선 도로로 차량 통행이 잦고 보도가 협소하거나 부족해서 통학로가 불명확한 데다가 불법주정차 차량들의 공간 점유와 시야 차폐로 도보나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들은 늘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기존 통학로를 전면 개선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여건은 기존의 통학로를 대신할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현실적 방안이라는 판단으로 하천을 따라 우회할 수 있도록 갈곡천 길을 바꾸는 작업이 시작됐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새로운 동선을 유도하고 마을 주변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후 벽면 도색 △유휴공간 조명설치 △낙상 방지 펜스 설치 △도막포장 △바닥등 설치 등의 작업이 이뤄졌다. 또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연풍2리 회전교차로에 도로표지병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을 했으며 △연풍로 차량유도선 설치와 △혜음로 과속방지 도색을 완료했고 문화목욕탕 옛길을 이용하는 연풍 양우내안에 아파트 주민들이 연풍리로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바닥등 설치를 통해 좀 더 밝고 안전한 경관을 조성했다. 학생들의 통학로를 개선하는 데서 시작한 이번 사업은 마을 전체를 밝고 안전하게 변모시키며 주민들의 만족감을 끌어냈다. 연풍초등학교 학부모협의회 정은영 회장은 “새롭게 조성된 학교 가는 길을 아이들과 걸어보니, 분위기가 한층 밝아진 것 같다”며 “마을안길과 골목이 어둡고 통학로가 열악해서 범죄와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지영 도시계획과장은 “파주시의 이번 사업은 마을 환경에 대한 물리적 개선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일상 속에서 안심과 활력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기본적인 안전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문제 디자인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자유로, 제1순환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서울과 가까운 파주시가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다양한 공.사설 캠핑시설로 캠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2016년 7월 문을 연 조리읍 봉일천리 공릉관광지 캠핑장은 파주시가 1박 2일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공공 캠핑장이다. 공릉 저수지 인근 1만㎡의 부지에 카라반 27대, 일반 야영장 2면과 넓은 잔디광장, 깨끗한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연 1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예약이 시작되는 매달 15일에는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인기다. [공릉캠핑장 /1]파주시 제공 캠핑장 주변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원시림이 들어찬 삼릉(공릉·순릉·영릉)과 40만㎡에 달하는 광활한 저수지가 있어 가족 단위 야영객들에게 매력적이다. 파주시가 2017년 전국 최초로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법원읍 ‘별난 독서문화체험장’도 인기를 끄는 장소다. 금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독서와 캠핑, 자연을 연계한 캠핑장으로 17개의 캠핑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별난 독서문화체험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체통 만들기, 미래의 나에게 캡슐 편지 쓰기, 젤 양초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창포물에 머리 감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홈페이지(http://www.bookculture1315.com)를 통해 매달 진행되는 행사를 확인할 수 있다. 광탄면 마장호수는 2018년 개장 이래 지난해 말까지 누적 방문객이 940만 명을 돌파하며, 경기 북부 대표 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 [마장호수2] /파주시 제공 수변 경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순환 산책로와 분수대 등이 있으며 220m의 출렁다리가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고, 모두 12면의 캠핑사이트도 있다. 현재는 캠핑사이트 시설 노후화 등으로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샤워실, 관리사무실, 수도 시설 등을 다음 달까지 개선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재개장 예정이다. 이밖에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도 인기다.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 야영장으로 자신의 차량은 물론 카라반, 폴딩트레일러, 루프톱 등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타프존, 글램핑존, 카라반존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인근에는 통일의 염원을 담은 한국전쟁의 상징물인 독개다리와 신나는 놀이기구가 가득한 평화누리 모험 놀이시설이 있고, 야경 콘텐츠로 근처 수풀 누리를 이용하면 이색적인 미디어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사설 캠핑장으로는 탄현면 자유로 변 다온숲 캠핑장과 파평면 동화힐링캠프가 있다. 임진강 건너 북한 땅을 조망할 수 있는 다온숲 캠핑장은 북한 송학산과 강화도로 넘어가는 석양이 일품이다. 파평면 두포리 동화힐링캠프는 율곡산 숲속에 깊숙히 들어낮아 짙은 녹색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캠핑족을 위해 어린이 수영장과 동물원을 갖추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는 서울과 가깝고, 자연 환경 등이 잘 보존돼 있어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 통일동산 지구 등 장기간 미개발 상태였던 부지 등에 획일화되지 않은 캠핑 시설을 갖춰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파주시자원봉사센터, 2025년 우수자원봉사단체 공동연수 [금요저널]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전라남도 목포시 일대를 방문해 2025년 우수자원봉사단체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35개의 자원봉사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우리, 자원봉사로 더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자원봉사의 가치와 행복한 나눔 문화의 확산 △전라남도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인문학 강의 및 문화 해설 강의로 이뤄졌다. 자원봉사자들의 기초체력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신체적 기초체력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김은숙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이번 공동연수를 계기로 자원봉사 단체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오는 9월에 열리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에 발생한 경북지역의 산불 피해 지역에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5월에는 이동세탁봉사자를 파견해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활동을 펼쳤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대입 진학설명회 호응 속 성공적 마무리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학년도 대학 계열별 입시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는 △체육계열 △수시전형 △미술계열 순으로 개최됐으며 총 320명가량의 시민들이 설명회를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강의에서는 각 분야 진학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경기도교육청 소속 현직 교사들이 나서 2026년 대입 대비 최신 입시 정보와 실질적인 진학 전략을 제공했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진로·진학 고민을 함께 나누는 상담형 설명회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에게는 입시 일정표, 전형 요약자료, 주요 대학계열별 유의사항 등 실용적인 정보 자료가 제공됐으며 현장 질문도 자유롭게 이뤄졌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학생 개개인의 진학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진학설명회와 박람회를 통해 공교육 기반 진로지도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오는 8월 첫 개최 예정인 ‘대학입시 박람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입시 박람회에는 전국 주요 대학 30여 곳이 참여해 1:1 입학상담, 학과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보건소, 육아 길잡이 ‘다육ⓔ 프로젝트’ 출발 [금요저널] 파주보건소는 다문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가족의 안전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한 통합 교육 프로그램인 ‘쑥쑥크는 다육ⓔ 프로젝트’를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인해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와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육ⓔ’는 ‘다’문화 가족의 여성 건강과 ‘육’아에 ‘ⓔ’ 힘돋우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파주시가족센터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파주시가족센터를 통해 우선 진행되며 향후 수요에 따라 맞춤형 건강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여성 건강 상식과 산부인과 진료 안내 △문산보건과 소속 소아과 전문의의 강의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김영미 문산보건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진료 제공을 넘어, 다문화 가족, 외국인 주민들까지 안전한 출산 및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모두를 위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청사전경(사진=파주시) [금요저널] 파주시가 오는 19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세탁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 세탁업 기존영업자 공중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세탁업중앙회 경기서부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파주시 위생 시책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중위생관리법상 영업자 준수 사항 △위생관리 철저 지도 △국민보건 위생증진 기여 △신기술 정보제공 등으로 영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최근 변화하는 생활 흐름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위생관리 방안도 함께 안내되며 영업자 간 정보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은 세탁업 영업자들의 위생관리 의식을 제고하고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중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중위생관리법’ 제17조에 따라 세탁업 영업자를 포함한 공중위생영업자들은 매년 1회 위생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 ‘진로멘토링 사업’ 으로 관내 청소년 진로 설계 지원 [금요저널] 파주시는 관내 청소년의 진로 설계지원을 위한 ‘2025 파주꿈만세 드림멘토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개개인의 가능성과 역량을 발견하고 실질적인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 위탁시설인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전담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지역 내 전문 직업인, 전현직 교사, 진로교육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집하고 총 85시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53명의 진로·직업 자문단을 양성했다. 이들은 6월부터 12월까지 총 7개월간 관내 진로 미결정 및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직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1:1 진로상담 △직업체험 △정서지원 △학습지도 등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현재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실질적인 정보제공으로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도단과 청소년 간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