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청년 위한 ‘한여름 밤의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청년을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인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28일 오후 7시 30분 용인청년LAB 기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무더위에 지친 청년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강남대학교 밴드부와의 협업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용인청년LAB을 통해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소통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획을 진행하며 지역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 단순 관람을 넘어 지역 청년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참여형 문화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여름 밤의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24일까지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며 추첨을 통해 총 30명을 선정한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무대를 통해 지역 청년 문화가 더욱 풍성해지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확대해 청년의 가능성과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와 영문리 잇는 연결도로 일부구간 부분개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5일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50-6번지와 영문리 2-93번지를 잇는 연결도로 ‘중1-45호’ 공사의 일부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곡IC와 지방도 321호선 마성1교차로를 잇는 총 2.24k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도로 확장과 함께 영문천을 가로지는 냉천교와 영마교 2곳의 교량도 신설된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포곡대교와 함께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345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포곡IC 교차로에서 영마교까지 1.35km 구간이 먼저 개통된다.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영마교에서 마성1교차로까지의 구간은 상·하수관로 매설 공정이 완료되는 올해 11월 말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왕복 2차로로 인한 상습 정체 등 시민의 교통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공사가 완료된 구간부터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며 “남은 공사도 신속히 마무리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임시 개통한 처인구 유림동과 고림지구를 잇는 ‘고림지구 연결도로도 같은 날인 25일 전면 개통된다. 이 도로는 총 연장 320m, 폭 23~28m 규모의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됐으며 이 중 115m 구간에는 ‘고유교’라는 교량이 새로 들어섰다. 시는 지난 8일 이상일 시장의 현장 점검 직후 11일부터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했으며 국도 45호선으로 좌회전하는 구간의 공사가 차질없이 계획대로 마무리됨에 따라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됐다.
용인시 수지구, 주민처럼 생각하니 ‘교통’ 답이 나왔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관내 4개 구역 교통 시설물을 개선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성복동 성복테니스장 인근 교차로의 횡단보도를 이전 설치했다. 이곳 횡단보도는 차로 사이에 기형적으로 위치 해 있어 보행자가 길을 건널 때 횡단보도를 밟고 선 차량 사이를 피해 가야 하는 등 사고 위험이 컸다. 이에 구는 횡단보도를 교차로 방향으로 8m 가량 옮겨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차량 정지선은 뒤로 밀어 회전 반경이 좁아 불편했던 1차로의 좌회전 차량이 원만하게 회전할 수 있게 했다. 성복동의 버들치마을 사거리도 중앙선을 연장하고 중앙분리대 약 14m를 철거해 1차로의 유턴구역을 연장했다. 이 교차로는 평소 좌회전 대기 차량이 많아 유턴 차량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뿐더러 유턴 반경 내 버스정류장이 있어 버스 등 차량이 뒤엉키며 혼잡을 빚어왔다. 구는 또 죽전동 죽전교차로와 안터교차로 사이 현암로 96번길 인근 교차로의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이 구간은 아파트와 빌라 등 주거밀집지역인데다 상가가 몰려있어 보행자의 이동 수요가 많지만 사거리 가운데 한 구간에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 불편이 따랐다. 이를 위해 중앙분리대 및 보차도 휀스를 일부 철거하고 횡단보도 구역을 확보해 도색을 완료했다. 마지막으로 죽전역 인근 단국대 셔틀버스 전용 승하차구역을 이전 설치해 학생들이 길을 건너지 않고도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승하차구역을 이용할 때는 학생들이 반드시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일시적으로 보행자가 몰리면 차량과의 접촉사고 위험이 컸다. 구 관계자는 “주민 불편은 물론 사고 위험까지 따랐던 이들 구역을 개선해 이동 편의를 증진했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을 중점으로 개선 공사를 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급수 신설공사 신청부터 공사비 납부까지 온라인으로 해드려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민원인들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편리한 ‘시민체감형 수도 행정서비스’를 위해 뛰기 시작했다. 용인특례시는 2023년 신규사업으로 신설급수공사 시 신청부터 수도 공사비 납부까지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한 ONE-STOP 수도행정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급수공사 신청은 민원인이 담당 부서를 방문해 접수한 후 공사비 고지서를 갖고 은행으로 직접 가서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담당 부서에서는 공사대장, 요금부과 기초자료 등 수기로 작성된 종이서류를 생산하고 보관해야 하는 단점도 있었다. 시는 급수신청 처리 절차 간소화로 민원 처리 시간 단축 등 시민 편의를 개선하고 자료관리 일원화로 담당부서의 업무 부담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도입에는 시비 4800만원이 투입된다.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급수 공사 신청부터 민원인이 겪을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누구나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를 이용하고 수도 행정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물맑은 처인구’민관 120여명이 개천3곳 대청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기관과 공무원이 함께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조합 용인시지회 회원들과 공무원 등 120여명이 3개 조로 나눠 용인시종합운동장 인근의 금학천과 경안천 일대를 청소해 생활쓰레기와 플라스틱 등 약 1.2톤을 수거했다. 처인구에 위치한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조합 용인시지회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환경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조합 용인시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해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깨끗하고 쾌적한 처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물놀이터 3곳 늘려 8곳. 내년 여름 쿨하겠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터를 5곳에서 8곳으로 확대한다. 어린이 물놀이터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현재 시에는 처인구 햇빛근린공원·늘품어린이공원, 기흥구 물내음어린이공원, 수지구 별다올어린이공원·보물선어린이공원 등 5곳에 어린이 물놀이터가 있으며 매년 여름이면 하루 평균 1300여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흥구 동백호수·내꽃근린공원과 수지구 죽전어린이공원 등 총 3곳에 물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물놀이터에는 바닥 분수대와 조합 놀이대, 그늘막, 파라솔 등이 설치되고 살균 정화 시스템을 가동해 시민들의 안전과 위생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흥구 한숲근린공원에는 기존 흙길로 된 산책로를 정비해 맨발체험길을 조성하고 상가밀집지역 인근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기흥구 튼싹근린공원에는 잠깐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예산은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시비 등 21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터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공원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오산 도로 교통망 확충 위해 힘 모으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와 오산시가 국지도 23호선 안성 양성~용인 남사 구간 확장과 국지도 82호선 화성 장지~용인 남사 구간 확장 등 두 도시의 도로망 확충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권재 오산시장은 1일 오후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만나 국지도 82호선과 국지도 23호선 해당 구간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의 서울 방향 진출입로를 조기에 개설하는 일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면담은 이권재 오산시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상일·이권재 시장은 “용인과 오산은 인접해 있는 데다 두 도시에 산업단지와 아파트가 계속 들어서고 있어 교통난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교통 인프라를 시급하게 확충하지 않으면 문제가 심각해 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두 시장은 “국지도 82호선 화성 장지~용인 남사 미확장 구간 조기 착공과 국지도 23호선 안성 양성~용인 남사 구간 확장,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 서울 방향 개설 등 세 가지 현안을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국지도 82호선 해당 구간에 대해서는 한국개발연구원이 타당성 재조사를 하고 있는데, 취임 후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도로 실정과 시민 불편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며 “KDI 조사 결과를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남사·진위IC는 그 일대를 개발하려는 사업자에게 사업비를 부담하도록 하는 계획으로 경기도가 타당성 조사보고서 적정성 검증을 한국도로공사에 신청해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경기 남부 인근 지자체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인근 도로 상황에 따른 병목현상으로 발생하는 교통난을 시민들이 감수하고 있다”며 “용인시와 함께 정부에 건의해 신속한 대응으로 교통난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지도 82호선은 화성시 장지동에서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설계 중이었으나 물가와 지가 상승 등으로 인해 현재 한국개발연구원가 타당성 재조사를 하고 있다. 시는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4차로 확장을 계획했던 1.7km 구간을 제외하고 2차로 신설, 차로 개량 등을 포함한 5.1km에 대해 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했다. 동탄2 신도시와 인접한 이 노선이 확장되면 공업·물류단지 등의 개발사업으로 인한 용인시와 오산시의 상습 도로 정체가 크게 해소된다. 국지도 23호선 안성 양성~용인 남사 구간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용인과 오산이 장기 과제로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남사읍에서 오산시까지 국지도 23호선과 지방도 310호선이 4차선이 되어 상습 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는 화성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신설되는 나들목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지난 6월 개통했는데 부산 방향으로만 오갈 수 있어 용인, 오산, 평택 주민들이 함께 서울 방향 진출입로를 개설해 달라고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사·진위IC 서울 방향 진출입로가 개설되면 시 입장에선 오산IC를 경유하지 않아도 돼 15분 정도의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오산시 입장에선 오산IC 진·출입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어 오산 시내 교통 흐름이 원활해진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기흥레스피아 현황 점검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개량사업 중인 기흥레스피아를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 설치를 지시했다. 시는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기흥레스피아의 시설 개량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내년 6월까지 하수를 임시로 저장해 놓을 수 있는 유량조정조 6000㎥를 신설하고 미생물을 활용해 오염 물질을 분해하는 생물반응조를 5계열에서 6계열로 확장해 고농도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사업이다.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유입된 하수를 분배하는 유입분배조와 생물반응조, 미생물 침전지, 방류구, 분뇨처리시설, 쉼터 등 곳곳을 돌아봤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유입분배조에 그물망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하수처리 과정과 방류수 수질 등 자세한 정보를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산책로 옆 쉼터에 안내판을 설치하라고 주문했다. 쉼터는 하수처리 된 물로 개울을 만들어 시민들이 수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곳이다. 이 시장은 “하수처리시설인 기흥레스피아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장 직원들 또한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고사리 손도 보탰어요, 91만6000원…추운 이웃 돕고 싶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상현동 시립심곡어린이집 교사와 원아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91만6000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달 31일 양정은 시립심곡어린이집 양정은 원장과 김선아 교사, 재원 아동 2명은 시청 복지정책과를 찾아와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나 결식 우려 아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양 원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원아들과 교사들이 조금씩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이런 나눔이 우리 아이들이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인격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직접 찾아와 성금을 기탁해준 시립심곡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원생들에게 고맙다”며 “우리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이태원 사고 관련, 시민충격’상담 나섰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이번 이태원 사고로 인해 정신적·심리적 고통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고의 유가족이나 목격자, 갑작스러운 사고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태원 사고의 경우 당시 현장 사진이나 영상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여과 없이 퍼지며 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정신적·심리적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시민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나 심리상담 직통번호 핫 라인로 전화하면 된다. 우선 유선 상담 후 필요시 대면 방문 상담을 진행하며 심리상담 혹은 정신건강전문인력으로부터 스트레스·우울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와 상담 결과에 따라 가벼운 병증은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 후 종결되고 필요할 경우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 후 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의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눈 앞에 닥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거나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반응”이라며 “혹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시다면 주저 없이 상담을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11월1일~30일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30일까지 '2022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7년 10월 2일~1998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용인시 청년이다.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자격 요건을 충족했지만, 당시에 기초생활수급권자여서 지급받지 못했던 만 24세 청년도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2021년 3분기까지는 기초생활수급 청년이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경우, 기초생활수급 자격이 박탈되거나 수급비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었다. 도와 시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2021년 4분기부터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청년기본소득을 일시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수급권자의 신청 부담을 낮췄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당 25만원씩 최대 4분기에 걸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11월 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하며 기초생활수급권자는 증명서를 따로 제출해야 한다. 공공마이데이터서비스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대상자 선정 후 12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용인와이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는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를 배송한다. 수령한 카드는 코나아이 고객센터나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에 등록해 바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용인시 내의 전통시장, 소상공인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기간 내 청년기본소득을 꼭 신청하길 바란다"며 "청년기본소득이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 마련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상현3동, 체육회서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3동은 지난달 31일 동 체육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지난달 15일 동 체육회가 주최·주관 제1회 상현3동 동민의 날 행사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걸음 기부캠페인으로 모은 금액이다. 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보탬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한다”며 "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제1회 동민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은 성금인 만큼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