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강선 연장 노선 포함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 환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2일 시가 적극 추진해 온 경강선 연장 철도노선 건설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경강선 연장 노선과 수도권내륙선을 연계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공식 의뢰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경강선 연장 구간과 수도권내륙선 일부 구간을 포함한 총 135km 노선으로 서울 잠실에서 용인·안성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용인~서울 잠실, 용인~청주공항까지 각각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져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약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이 통과되면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협약 체결, 착공 및 준공 등의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그간 경기 광주시에서 용인시 처인구로 경강선 철도를 연장하는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2023년 6월 광주시와 함께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4년 1월 비용대편익값이 0.92로 나온 결과 등을 담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의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 관계자들을 여러 차례 만나 경강선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 시장은 2024년 12월 한 달 동안 국토교통부 장관과 1·2차관을 모두 면담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에도 국토부 장관과 교통 담당 차관들을 수 차례 만나 경강선 연장 또는 대안노선 신설 검토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과정에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의 교통 수요를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자료에도 '경기·강원 철도인 경강선 등 연계철도망 구축 추진 -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국가산단 수요 등을 검토'라는 내용이 명시됐다. 이처럼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도 경강선 연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철도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민간투자 방식의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적격성 조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게 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이곳으로 연결되는 철도망 구축이 긴요하다는 점에 대해 국토교통부도 용인특례시와 같은 생각을 해 왔다"며 "국토교통부가 경강선 연장 노선을 포함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것은 철도망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인 만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사업이 진행되면 용인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철도 노선 구간이 서울 잠실, 안성, 진천, 청주공항까지 확장되고 철도 노선 구축 시기도 훨씬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경강선 연장이 빨리 실현되고 시민의 철도 이용 선택권도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며 ”이 철도사업은 서울과 수도권, 충청권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 될 것이며 철도가 구축되면 용인의 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이고 기업과 근로자들에게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과 그 이상의 효과를 낳게 될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더 큰 효용성을 창출하려면 용인 이동·남사·원삼을 경유하는 반도체선도 적극 추진돼야 한다"며 "시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십자형 철도망’을 구축하는 일을 추진해서 남북으로는 국가산단과 서울과 청주, 동서로는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천시의 SK하이닉스 본사, 화성시의 대규모 주거지역인 동탄을 연결하는 철도망이 생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청년 위한 ‘한여름 밤의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청년을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인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28일 오후 7시 30분 용인청년LAB 기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무더위에 지친 청년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강남대학교 밴드부와의 협업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용인청년LAB을 통해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소통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획을 진행하며 지역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 단순 관람을 넘어 지역 청년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참여형 문화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여름 밤의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24일까지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며 추첨을 통해 총 30명을 선정한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무대를 통해 지역 청년 문화가 더욱 풍성해지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확대해 청년의 가능성과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2022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우수 지자체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지역 먹거리 지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생산, 소비 체계 활성화 등을 위한 지자체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고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시행한다. 17개 지표로 나눠 전국 159개 시·군의 2021년 먹거리 분야 실적을 서류·현장평가하고 27곳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 지표는 먹거리 정책 및 시민참여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학교급식 로컬푸드 생산·소비체계 농가소득 안전 먹거리 낭비 감축 노력 등이다. 시는 먹거리 낭비 감축 노력, 생산자와 소비자 소통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사업 등의 노력과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 모두가 힘을 합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 죽전 데이터센터 감사 결과에 따른 대책 계획 답변 요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은 23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죽전 데이터센터 감사 결과에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계획을 질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에 죽전 데이터센터 감사 결과 보고서가 공개됐는데 내용 중에는 데이터센터 건립 과정의 석연찮은 점들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업집적법’상 지식산업센터 설립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용인시가 사업시행자에게 설립 승인 허가를 내준 사실이 나타났고 죽전 데이터센터 도로관리심의회 구성은 도로법 시행령 개정사항이 시 조례에 반영되지 않은 채 이뤄진 것으로 밝혀져 상위법을 위반하는 우를 범하는 등 축구장 14배 크기의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했지만 설립 인허가 과정부터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지구청은 재포장 공사가 진행된 곳 등에 3년 이내 도로점용 허가를 할 수 없다는 도로법 시행령을 어기고 올해 상반기 두 차례나 사업장 인근 도로 480m에 대한 도로 굴착을 허가한 것으로 나타나 죽전데이터센터의 배전선로 매설을 위한 도로굴착 허가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착공한 죽전 데이터센터는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데 초고압선이 주거단지와 학교 인근을 지나갈 거라는 사실에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며 시장은 후보 시절 데이터센터 행정 행위를 점검하고 편법 등이 발견될 경우 백지화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고 언급하고 세 가지 질문을 했다. 첫째, 용인시는 이번 죽전 데이터센터 감사 결과에 따라 어떤 조치를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에 대한 상세한 답변을 요청했다. 둘째, 초대형 데이터센터는 일반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기 위한 대규모 서버실과 전기공급시설 그리고 냉방공급시설로 구성되어 있는데 데이터센터 전기 공급에 대해 한전과의 계약 용량, 비상 전원 공급장치 관련 계획, 냉방 설비 계획 등을 상세히 공개해달라고 말했다. 셋째, 안전과 맞닿아있는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우려는 당연한 것으로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 나갈 것인지 답변을 요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 플랫폼시티와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 관련 질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은 23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플랫폼시티와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용인 플랫폼시티는 12월 광역교통대책 결과가 나오면, 내년 3월 이후 행정 절차를 거쳐 구체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게 된다고 언급했다. 수지구는 소현초 연결도로 신설, 이현중 연결도로 신설, 소실봉엔 400m 터널을 이용한 연결도로를 신설해 수지구와 플랫폼시티 사업지 간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려는 계획이 있으며 더 나아가 사업지 외 지역에 있어서도 수지구를 관통하는 국지도 43호선 수지구청 앞에서 죽전역까지 약 1.4㎞구간엔 지하차도를 설치해 수지구의 교통 흐름을 대폭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죽전동 및 보정동은 용구대로 보정역 인근에서 플랫폼시티 사업지까지 길이 약 700m의 교량을 신설해 사업지와 죽전동 및 보정동과의 접근성을 확보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플랫폼시티와 마북동, 언남동, 동백1동, 동백2동과 연결되는 도로에 있어서는 개선되는 부분이 없다고 주장하고 내년 용구대로가 구성사거리에서 연원마을사거리까지 편도 3차선에서 편도 4차선으로 확장 계획이 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마북동, 언남동, 동백동에서 구성로를 이용해 구성역으로 가는 것이라 접근성은 더 나빠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마북동, 구성동, 동백1동, 동백2동에서 수많은 버스 및 자동차가 구성로를 이용해 플랫폼시티에 접근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마북삼거리를 마북사거리로 개선해야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또한, 플랫폼시티 사업에 복합환승센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아는데 복합환승센터는 주변 대중교통 이용자의 환승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계획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구도심과의 연계성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성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연원마을 버스정류장엔 1일 약 1000회의 노선버스가 정차하고 인접지역 연원마을에는 약 5000세대의 아파트가 있어 플랫폼시티 내에 복합환승센터 추진 시 연원마을 버스정류장과 복합환승센터를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가 꼭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기흥구 보정동에는 1994년부터 설치되어 사용되고 있는 ‘분당 차량사업소’가 있는데 약 30년이 지난 오래된 철도 관련 시설물이며 오래전부터 보정동 죽전동 주민들은 분당 차량사업소의 이전 및 이용방안에 있어 다양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주민의 요구뿐만 아니라 2017년 한국철도공사에서 철도시설 내 유휴토지를 활용하는 내용으로 용인시에 ‘철도시설 내 시장, 주차장, 도로 중복결정 사업제안’이 있었으나 사업방식이 ’대규모 점포’으로 인해 인근 주변 상가가 반대하면서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바 있다고 말했다. 분당차량사업소와 플랫폼시티 사업지는 경부고속도로 및 탄천으로 단절되어 있었으나, 용구대로 보정역 인근에서 플랫폼시티 사업지까지 약 700m의 교량이 신설되면 플랫폼시티와 동일한 사업구역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입지가 좋아진다고 주장하며 질문했다. 분당 차량사업소의 활용방안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와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협의해 약 25만㎡의 분당 차량사업소에 플랫폼시티와 연계해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분당 차량사업소에 대해 시는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다. 다음으로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과 관련해 올해 10월 7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구계획 승인신청’에 의하면 아파트 6059세대를 신축하고 15만㎡ 문화공원을 기부체납 하는 내용이 있는데, 해당 부지 주변에는 약 4000세대의 아파트가 있고 6059세대가 추가로 들어오면 총 1만 세대가 넘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LH는 시와 지역 주민의 공통된 요구사항인 광역교통대책 ‘마북IC-국도 43호선’ 신설을 무시하고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했다며 광역교통개선대책인 ‘마북IC-국도43호선’에 대해 시는 어떠한 시정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기주옥 의원, 청년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에 대한 답변 요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기주옥 의원은 23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시 청년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등 답변을 요청했다. 기 의원은 2020년 만들어진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에는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시민을 청년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용인의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약 30만명의 청년인구가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2018년 청년담당관을 신설해 현재 60여 가지의 청년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용인시의 청년정책이 조례에서 규정하는 목적에 맞게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행되고 있는지 의문을 나타냈다.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 제1조에 따르면 해당 조례는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정치·경제·사회·문화·복지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용인시 청년들의 능동적인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인시의 정책을 심의하고 제안할 수 있는 시 위원회 위촉 위원 중 청년의 비율은 6% 수준에 머물러 있고 청년정책 수요 당사자에 해당하는 일자리, 지역경제, 보육 관련 위원회에서도 청년 위원의 비중은 1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용인시에서는 청년정책 조정위원회와 청년 네트워크를 조직해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이러한 제도들이 상징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하고 청년정책의 세부사업들은 각각의 실·국과팀에서 별도로 계획되고 시행되고 있기에 담당 부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일자리로 일자리 정책과 산하 청년일자리팀에서 주도하고 있으나 현재 청년일자리 관련 사업 및 정책을 보면 채용 기업에 일정 기간 인건비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의 한계로 인해 기업 지원 정책에 더 가깝다는 인상을 주고 있으며 ‘지역인재 채용 목표 관리제’ 사업 역시 용인시에 신규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용인 관내 청년을 채용할 것을 권장하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민간 기업에 관내 청년 채용을 종용하기에 앞서 용인시 재원이 투입되는 출자 출연 기관 및 산하기관의 관내 청년 채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점검할 것을 요청하며 세 가지 질문을 했다. 첫 번째로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을 보장하기 위한 계획을 묻고 두 번째로 용인형 청년정책에 대한 비전과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세 번째로 분산된 청년 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조직 운영 방안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 영덕동 이영미술관 개발 관련 감사 결과와 관련해 질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은 23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영덕동 이영미술관 개발과 관련한 감사 결과 건에 대해 질문했다. 임 의원은 지난 11일 용인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2년 건설사업 현장감사 결과를 보면 해당 부지의 1차 사업계획은 2017년 1월 시가화 예정 용지로 물량배정되었으나 2019년 제15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주변지역과 부조화 및 미술관 기부채납 적정성 검토 등‘의 사유로 부결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토지의 소유권을 확보한 개발사가 동일 부지에 명칭을 달리해 2021년 5월 2차 사업계획을 제안했고 용인시는 2차 사업계획이 기존 1차 사업계획과 별개의 사업이라는 사유로 1차 사업계획의 부결 사유 해소 여부에 대한 검토를 소홀히 한 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상정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1차 사업계획의 물량배정 당시 이영미술관의 시립미술관 활용을 전제로 기반시설 규모를 당초 18.9%에서 33.4%로 변경하고 이에 상응해 건축계획 또한 4층 규모의 연립주택 152세대에서 16층 규모의 아파트 251세대로 조정했으나, 2차 사업계획은 미술관 건물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계획이 없음에도 1차 사업의 물량배정 요건을 형식적으로 반영해 기반시설 비율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14층 규모의 아파트 233세대를 건축하는 계획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건축계획의 적정성을 문제 삼는 다수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차 감사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 해당 안건에 대한 판단을 보류한 채 재심의를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감사결과를 살펴보면 개발사업에 시가화예정용지 물량배분 시 계획인구가 인구배분계획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서는 판단기준이 필요하나 이에 대한 관계 규정이 없음으로 인구배분계획 부합 여부 판단기준을 마련토록 개선해야 된다고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은 후보자 시절 SNS에 용도변경으로 고층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면 시민들이 소음공해, 미세먼지에 시달릴 뿐 아니라 아이들을 포함해 모두의 안전을 걱정해야 하고 아파트가 들어서면 조망권 상실,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피해로 이곳 주민들의 삶은 피폐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2차례 언급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으로 선출되면 그간 진행되어 온 모든 과정을 철저히 따져보고 편법이나 꼼수가 있다면 즉각 바로잡는 등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시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짚어 시민의 걱정을 해소하는 일에 착수하겠다고 했다며 질문했다. 첫째, 1차, 2차 이영미술관 개발사업 계획이 별개의 사업인지, 둘째, 1차 사업계획의 부결 사유 해소 여부의 판단은 사업자의 조치계획만으로 판단할 사항이 아닌 것 같은데 시장의 의견은 어떠한지 물었다. 셋째, 사업자의 사업계획상 기반시설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막연한 계획이 건설사업 허용에 타당한지, 2차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고무줄 행정이 아닌 일관적인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안지현 의원, 죽전 데이터센터 관련 문제점 지적 후 대책에 대한 답변 요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안지현 의원은 23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죽전 데이터센터 관련 문제점 지적 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죽전 데이터센터에 들어오는 전기는 대형 놀이공원 등에서 요구하는 규모의 초고압선 154kv로 배전 받는 경우로 현재 용인시에서 이러한 초고압선으로 배전 받아 쓰는 곳은 초대형 놀이공원인 에버랜드 정도만 있으며 일반 범위에서 벗어난 대규모 전기 사용의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바로 주거지 인근에 생기게 되는 것으로 주민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은 대규모 전기사용 시설로 인한 지역 전력수급의 피해는 없는지, 자가 발전기 사용에 따른 공기오염과 이산화탄소발생량의 문제점은 없는지, 데이터센터 안 연료 저장탱크는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될 수는 있는지, 상수량 공급과 하수 처리로 인한 지역 피해 발생은 없는지, 여러 아파트단지와 학교·공원을 관통하는 초고압선 도로굴착 공사 시 각종 지하 매설물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의 해결 대책은 있는지, 초고압선 관로 매립 후 고전압이 흐르는 상태에서 다른 지하 매설공사들로 인한 사고가 발생 위험 해소 방안은 있는지, 초고압선 도로굴착공사로 인한 상습 정체 및 교통 불편 사항의 해결책은 되어있는지, 인근 미개발된 다른 토지 등에도 비슷한 용도의 시설들이 우후죽순 지어진다면 증가되는 여러 리스크들로부터 안전 보장은 될 수 있는지 등의 걱정과 우려의 민원들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죽전동 주민들은 불안과 걱정, 우려의 표출로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11월 죽전 데이터센터 관련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도로굴착이 불가능한 도로에 전선로가 매설될 우려가 있으며 인근 공원 특례사업과 협의 없이 허가 처리됐고 다른 사업과 도로 굴착 구간 중복 공사, 각종 지하 매설물로 인한 대형사고 발생 위험, 상습정체 구간 민원 발생 등의 문제점들이 제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용인시의 향후 대책과 계획에 대한 답변은 무엇인지 묻고 이 지역 일대의 미개발지에 대형 데이터센터 지구 단위 개발 계획 신청, 건축 허가 요청이 들어올 경우 주민들의 우려와 민원 발생이 예상되는데 시의 향후 대책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의원, 상하동 아주레미콘 이전 등 지역현안에 대해 답변 요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의원은 23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상하동 아주레미콘 이전 지방도 315호 지하차도 건설 3개 구 체육시설 불균형 해소 계획 7개 동 행정복지센터 독립 청사 건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상하동 아주레미콘 이전에 대해 2017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의를 통해 건의해왔으나, 무려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레미콘 공장은 여전히 가동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배출되는 각종 악취와 분진, 유해 물질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아주산업은 현 공장의 대체 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며 입지 검토 요청에 따라 올해만 세 차례의 대책 회의가 있었지만, 입지 검토 때마다 법령 제한 등의 사유로 대체 부지 선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경기도 전체면적의 5.8%를 차지하는 용인시에서 대체 부지 선정에만 몇 년을 허비할 것이냐며 시는 입지 검토의뢰 시 협조만 할 것이 아니라 발 벗고 나서서 대체 부지를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용인시의 ‘2035 용인 도시기본계획’에 2021~2025년에 ‘도심부적격 시설인 상하동 레미콘 공장의 용도치환과 계획적 입지 유도’를 하겠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이것이 어떤 계획인지, 현재 공장 이전의 유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끝까지 유도가 안 되었을 때는 어떤 대책이 있는지 시민들이 알기 쉽게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상일 시장이 기흥구 공약으로 아주 레미콘 공장 이전 추진을 약속한 만큼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라도 관계 공무원을 독려해 좀 더 신속히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김 의원은 두 번째로 지방도 315호 지하차도 건설에 관해 질의했다. 이 사업은 용인보라택지개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LH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LH는 2007년부터 1029억원을 투입해 17년이 넘도록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지난 2008년 보라동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지하차도 건설로 변경해 추진하면서 용인시가 부담하기로 한 분담금이 무려 200억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지난 2022년 2월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일부 지하화 계획과 기존의 315호 지하차도 공사가 서로 겹친다는 이유로 한국도로공사가 315호선 공사에 대한 승인을 불허하면서 멀쩡히 진행해오던 지하화 공사가 갑자기 중단됐다며 15년 전부터 보라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차도 건설이 시민들에게는 어떠한 설명도 생략된 채 일방적으로 날아갔다고 지적했다. 특히 누군가는 10년 뒤 고가도로를 이용하면 된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누차 지적했듯이 고가차도는 소음과 대기오염, 미관저해 등은 시민이 감내하게 될 고통이며 주민들의 생활권도 단절되어 3만 3000명 보라동 주민과 보라동은 슬럼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가 시민을 위해 LH로부터 교통유발부담금 200억원을 돌려받거나 지하차도 건설을 다시 재개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시는 지방도 315호 지하차도 건설 추진을 위해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답변해달라고 했다. 세 번째로 지역 별 체육시설 불균형 현상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3개 구별 공공체육시설 현황은 처인구 110개소, 기흥구 104개소, 수지구 79개소로 총 293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이 있으며 인구는 올해 10월 말 기준 처인구 26만, 기흥구 44만, 수지구 37만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흥구에 용인시 인구 40%가 살고 있는 반면 체육시설은 35%밖에 안되고 이마저도 기흥구에 배드민턴장 40개소가 있어 나오는 비율이라며 이와 같이 3개 구별 체육시설은 지역 별로 매우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월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용인시에서 개최되어 생활체육인들이 화합의 시간을 가졌던 만큼 시는 지금부터라도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인프라 확충 계획의 수립으로 체육시설 불균형 현상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시의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행정복지센터 독립 청사 건립에 대해 질의했다. 관내 38개 읍면동 가운데 삼가동을 비롯한 7개 동에는 독립청사가 없고 이 중 6개 동은 민간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기흥구 영덕2동, 보라동, 동백1동, 동백3동은 2020년 1월 분동 한 이래 3년 가까이 되는 지금까지 임대청사에서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곳 주민들은 다른 동 주민들과 같은 세금을 내고 있지만 같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시에서 공공청사가 없는 7개 동에 대해 부지 위치 선정을 협의 중이거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으로 알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조속히 동 청사를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청사가 없는 7개 동의 행정복지센터 건립 계획을 자세히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이동읍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지난 22~23일 열린 이번 행사는 이동읍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개최했다. 이동읍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농촌지도자회 등 회원들의 참여로 정성을 담아 만들어진 김치는 관내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2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동읍 농촌지도자회가 지난 8월 ‘김장채소심기 행사’로 재배한 배추 1000포기를 기부해 이웃 사랑에 힘을 보탰다. 이진숙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행사에 도움을 주고 참여한 각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보라동, 민관 함께 담근 김장김치 1280㎏ 이웃 나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김치 1280㎏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보라동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40여명이 참석해 처인구 남사읍 남사농원에서 10㎏짜리 김치 128박스를 담갔다. 이들은 정성껏 만든 김치를 홀로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관내 취약계층 128가구에 한 상자씩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동 관계자는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신갈동, 수지신협서 400만원어치 겨울 이불·생필품 등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은 수지신용협동조합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겨울용 이불과 생필품, 먹거리 등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겨울용 이불 23채와 생필품과 건강식품 등을 담은 '어부바 박스' 50개와 라면 7박스 등이다. 기탁 물품들은 수지신협이 지난 10월 14일부터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동은 이날 기탁받은 이불과 식료품 상자를 홀로어르신,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기찬 수지신협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마련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해주신 수지신협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