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오후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을 찾아 신봉동 지역을 운행하는 15번 계열 마을버스의 노후 차량 상태와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 이용 불편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이 시장은 15번 계열의 노후 마을버스 교체 문제와 수지구청역 3번 츨구 버스정류장(신봉동 이마트 방향)의 협소한 정차 공간으로 인한 승하차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확인을 한 것이다. 이 시장은 시 관계부서와 운수업체 종사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노후차량 현황과 정류장 확장 계획을 보고받았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에서 노후차량 교체와 정류장 확장 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시는 15번과 15-2번 차량 가운데 사용연수가 비교적 오래된 것들을 전기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서수지 IC 버스 회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9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10월부터 15번과 15-2번에 전기버스 4대씩 배치해 모두 8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교체될 기존 버스 8대 중 6대는 폐차하고 상태가 양호한 2대 중 1대를 관음사~죽전역을 운행하는 14-1번에 투입해 배차간격을 기존 40분에서 30분으로 줄일 방침이다. 다른 1대는 동천동 지역을 운행하는 14-4번에 배치해 운행간격을 기존 20분에서 15분 정도로 줄이기로 했다.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을 살피며 시 관계자에게 보도 정비를 지시하고 있다] 시는 수지구청역 3번 출구 버스정류장에 있는 자전거 거치대를 이전하고 기존 버스 승강장 옆에 길이 6m 규모의 추가 승강장을 설치한 뒤 9월 중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정류장을 분리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추가로 설치될 버스 정류장 터를 둘러보며 “땅이 평평하지 않고 조금 낮은 곳이 있으니 정류장을 만들 때 시민 불편이 없도록 잘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지구청역 정류장에서 15-2번 마을버스을 타고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노후 차량 상태 확인을 위해 조아용카드를 찍고 15-2번 마을버스에 승차했다] 이 시장은 정평중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내려 정류장 주변을 둘러보고 나서 “가로수 뿌리 때문인지 보도블록 일부가 조금 솟아오른 상태이니 시민들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정비해 달라”고 수지구청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용인서부소방서 숙박시설 화재안전주간 운영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오늘 18일부터 22일까지 대형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용인시 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숙박시설 화재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화재안전주간은 지난해 8월 부천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간동안 소방서는 관내 숙박시설 44곳을 대상으로 △화재위험 요소 점검 △완강기 사용방법 △화재 시 고가 차량 접근성 확인 △화재 대피요령 관계자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소방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구·방화문 관리 상태를 점검해 화재 시 신속한 인명 대피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점검과 훈련을 통해 관계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과 함께 꿈꾸다, 나를 외치다, 우리가치 [금요저널]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슬기로운학교생활 우리가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 프로그램으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서 주관했으며 관내 한숲중을 포함한 8개교에서 총 1,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슬기로운학교생활 ‘우리가치’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과 참여형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문화적 감성을 증진시키고자 기획했다. 프로그램 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준 노래를 소개하며 본인의 진로를 이야기하는 진로 토크 코너를 통해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교를 다니면서 오늘 이 프로그램 참여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릴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용인미래교육센터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진심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성취감을 얻었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에 대해 깨닫고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야겠단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밝혔다. 용인미래교육센터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 소속되어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 용인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연계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홈페이지 또는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온라인 심리지원 어플 ‘감정체크인’ 운영… 청소년 맞춤 정서 지원 강화 [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자살·자해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조기 발견 및 밀착형 심리지원과 사례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심리지원 서비스인 감정기록 어플리케이션 ‘감정체크인’을 운영하고 있다. ‘감정체크인’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자가 감정 점검 시스템으로 용인시 관내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와 지도자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심리지원 플랫폼이다. 센터는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심리적 접근과 개입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감정체크인’은 회원가입 후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오늘의 감정 △오늘의 상태 △오늘의 힘듦 △오늘의 생각이라는 총 4단계 질문을 통해 감정과 생각을 기록할 수 있다. 청소년은 그날 느낀 감정과 그 감정의 정도를 선택하고 자신의 심리 상태, 힘든 정도를 수치화해 체크하며 구체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오늘 하루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자주 떠오른 생각’ 등 정서적 일기 형태의 기록 작성도 가능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감정과 내면을 스스로 정리하고 이해하는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기록을 마치면 힐링 멘트와 함께 시각화된 결과 그래프가 제공돼, 청소년들이 변화되는 감정 상태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감정체크인을 꾸준히 활용하면 청소년 스스로 감정의 흐름을 인지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으며 학부모와 지도자 역시 청소년의 심리상태를 간접적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보다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감정체크인’은 단순한 감정 기록 기능을 넘어서 위기 청소년에 대한 즉각적 심리지원 연결 기능도 강화되어 있다. 앱 내 ‘힘들 땐 여기’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심리지원 기관과 연계된 지원 사이트로 즉시 이동할 수 있으며 비밀 상담 글을 남길 수 있는 ‘응급댓글상담실’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한 창구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어플의 활용도를 높이고 감정기록 습관을 자연스럽게 정착시키기 위해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총 4개월간 ‘감정체크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총 4회차로 진행된다. 청소년이 감정체크인 앱을 통해 5회 이상 체크인을 기록한 뒤 인증샷을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각 회차별로 기프티콘 등의 소정의 상품이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본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감정체크인은 청소년이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고 돌볼 수 있는 작은 실천이자, 위기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감정과 마음을 돌보는 습관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초당중학교서 제6차 아웃리치 ‘심청이’통해 심리지원 활동 전개 [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청소년 심리지원, 청소년안전망을 통한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 및 개입,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아웃리치 ‘심청이’를 지난 7월 9일 기흥구 초당중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하교 시간대에 맞춰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늘의 감정온도는?’ 이라는 주제로 스티커 투표 활동과 함께 소정의 간식을 제공하며 많은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들은 ‘화남’, ‘행복’, ‘슬픔’, ‘신남’ 등 네 가지 감정을 표현한 감정 온도계에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선택하고 감정의 강도에 따라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들여다보는 경험을 하게 됐으며 감정을 단순히 인식하는 것을 넘어 그 감정의 강도까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대인관계 형성 능력과 자기이해, 감정 표현 역량을 높이는 활동도 함께 운영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감정카드를 활용해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나 메시지’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며 긍정적인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정서적 건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감정을 안전하게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아웃리치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심청이’ 아웃리치는 용인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나아갈테니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길영관 용인소방서장,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현장 안전컨설팅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9일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1기 구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공사는 SK하이닉스가 총 122조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올해 2월부터 1기 팹의 절반을 구축하는 공사가 본격화됐다. 현재 시공 중인 면적만 약 3만 5천 평으로 이는 축구장 16.5개에 달하는 규모다. 대형화·복잡화된 공사 현장 특성상 화재나 붕괴 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예방 대책이 절실하다. 이날 현장 컨설팅에는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서 관계자 7명과 SK하이닉스 박태진 안전담당 임원 등 5명, SK에코플랜트 장한규 총괄 PM 등 10명, 건축사 관계자 4명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컨설팅은 공사 현장 소개 및 진행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비상조치 및 위기대응 방안 △EMS 구축 계획 등 안전 중심의 종합 브리핑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안전지도에서는 △화재·매몰 등 사고 사례 공유를 통한 소방안전 인식 제고 △사고 발생 시 대피 요령 및 주요 집결지 확보 △현장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고취 △비상상황을 대비한 출입인원 명단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길영관 서장은 미국 911테러 당시 ‘모건스탠리의 기적’ 으로 불리는 사례를 언급하며 반복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모건스탠리의 보안책임자였던 릭 레스콜라는 평소 수차례의 대피훈련을 실시한 결과, 약 2,700명의 인원을 무사히 대피시킬 수 있었다. 길 서장은 “초대형 건설 현장일수록 반복된 안전 훈련과 단순하지만 철저한 매뉴얼 준수가 생명과 직결된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한기범 희망나눔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 위한 ‘희망 농구 교실’ 운영 [금요저널]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4일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과 ‘희귀병 어린이 환우와 소외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매주 금요일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희망 농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내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농구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성을 높여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농구 인재 발굴 및 나눔 활동으로 잘 알려진 한기범 회장과 전문 코치의 지도로 진행되며 관내 중학교 1~3학년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총 12주 과정으로 기본기부터 실전 경기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오는 11월 까지 운영 될 예정이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엔 골을 넣는 게 너무 어려웠지만 점점 잘 들어가서 뿌듯했다. 친구들과 매주 농구를 할 수 있다니 너무 신난다”고 소감을 전하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 김영우는 “한기범 희망나눔과 함께 용인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재단의 모든 시설이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활동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 민·관 협력 복지 네트워크 구축 교육’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9일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5 민·관 협력 복지 네트워크 구축 교육’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인문화원 마루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김영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소장이 ‘직장 내 갈등을 주제로 한 참여형 심리극’을 교육했다. 또, 김종필 그린이벤트 대표는 ‘일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 복지시설 종사자 사이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한숙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복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만큼, 오늘 이 자리가 민과 관 모두에게 따뜻한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은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 슬로건 처럼 민관이 긴밀히 소통하고 함께 실천하는 복지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고 사회복지사가 존중받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12개 대학, 용인산림교육센터서 체류 프로그램 본격 시작 [금요저널]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지난 7월 8일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그 첫 일정으로 체류 프로그램 ‘스테이&플레이’ 가 13일까지 5박 6일간 용인산림교육센터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스테이&플레이’는 12개 대학, 120여명의 대학생들이 소속 학교를 넘어 새로운 팀을 구성해 함께 머물며 협력적 창작과 예술적 교류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류 기간 동안 팀별로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길드대전’, 용인의 문화시설을 탐방하는 ‘히든스토리 투어’, 고선웅 연출가와 함께 무대 철학과 연극 언어에 대해 고찰하는 ‘살롱 드 연극’, 예술협동조합 C.R.A.의 최유라 대표와 김민재 배우가 함께하는 ‘창작 워크숍’ 등이 있다. 이처럼 다채롭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은 참가 대학생들에게 값진 경험과 연극적 성장을 동시에 선사한다. ‘길드대전’에 참여한 서울예술대학교 송정민 학생은 “서로 처음 보는 사이였지만 짧은 시간 내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금세 친해질 수 있었고 벌써 팀원들과 돈독해졌다”며 “연극제가 끝날 때쯤 얼마나 많은 동료 연극인과 친구가 생길지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신대학교 강민국 학생도 “참여자로서 학생들의 자유로운 시도와 큰 예술적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특히 길드 퍼포먼스에서는 다양한 표현 방식을 접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체류 프로그램 종료된 이후에는 오는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큰어울마당, 처인홀, 마루홀에서 대학별 공연주간 ‘스테이지 온’ 이 이어진다. 참가 대학들은 공연을 마친 뒤 다른 대학의 작품을 관람하며 창작 세계를 공유하고 25일에는 공연 상호관람 리뷰 토크와 폐막공연, 시상식이 열려 이번 연극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 ‘재능나누미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과 기흥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 재능나누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평생학습 재능나누미’ 과정은 배움·나눔·성장의 선순환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용인시 평생학습관의 특화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교육 종료 후 필수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활동 시간은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된다. 용인시 평생학습관의 ‘웃음치료’ 강좌는 7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는 20주 과정이며 수강료는 7만 5000원이다. 기흥평생학습관의 ‘재봉’ 강좌는 7월 24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열리는 20주 과정으로 수강료는 7만 5000원이다. 교육은 만 19세 이상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용인시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직장인과 주소지가 용인에 등록된 재외국민, 결혼이민자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이번 재능나누미 과정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정기획위원회 방문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오후 서울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특례시 권한을 확대하고 특례시에 법적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하고 특례시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함께 이해식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위원장과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과 만나 특례시 행정과 관련해 시 입장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인구 110만명의 용인특례시는 광역시 수준의 행정 수요를 감당하고 있지만, 특례시라는 법적 지위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고 부여된 행정권한도 제한적이며 재정특례는 아예 얻지 못한 상태”며 “특별자치도의 경우 지방자치법에 명시되어 법적 지위를 갖게 됐지만 특례시는 이름만 있을 뿐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의 종류에 포함되지 않아 법적 지위는 갖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역시급 행정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특례시가 특례시답게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충실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국회가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서 특례시를 특별자치도처럼 법적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행정안전부가 국회에 특례시 지원 특별법안을 제출했고 국회의원들이 같은 제목의 법안을 발의했는데 국회가 속히 법안들을 병합심의해서 특례시가 보다 포괄적인 행정권한을 갖고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특례시에 이양된 행정권한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인적 자원이 확충돼야 할 뿐 아니라 재정적으로도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특례시 재정을 보다 튼튼하게 할 재정특례가 주어져야 한다"며 특례시에 대한 조정교부금 교부율을 현행 47%에서 67%로 특례시의 도세 징수교부금을 현 3%에서 10%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 등이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한 건의문에도 △특례시 법적지위 확보 △특례시에 대한 조정·징수교부금 상향 조정 등 재정 특례 부여△특례시에 포괄적 행정권한을 부여하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속 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해식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위원장은 “특례시 입장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며 "말씀 주신 내용들을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국회 등과 소통하며 특례시 권한 확보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광교숲속마을 쉼터’ 개선 작업 착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동 광교숲속마을 쉼터 개선사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광교숲속마을 쉼터는 2016년 광교택지지구 내 수도용지를 활용해 조성된 이후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됐으나, 주민들은 지난해 이상일 시장에게 이 공간을 축제나 공연을 하고 플리마켓도 열 수 있게끔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9월 쉼터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살펴본 뒤 시 관계자들에게 해당 부지 소유권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들은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상현동 1171번지와 1150번지 수도용지 2필지에 대해 무상 사용허가를 받았다. 이어 시는 시비 2억원을 투입해 해당 부지에 흙콘크리트 포장, 휴게시설 설치, 잔디마당 조성, 에키나 등의 지피식물을 식재한 정원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해 평소에는 자연친화적 쉼터로 필요시에는 공연장이나 지역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바꿀 방침이다. 시는 지난 7월 4일 사업 착공에 들어갔고 8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광교숲속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확인하면서 주민들의 요청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시가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시가 이곳 주민들을 위해 좋은 공간을 조성하고 싶다고 했을 때 적극 협조해 주신 수자원공사 측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될 공간이 광교숲속마을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고 이 공간을 활용할 지역 주민들의 유대감도 한층 더 커지면 좋겠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