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오후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을 찾아 신봉동 지역을 운행하는 15번 계열 마을버스의 노후 차량 상태와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 이용 불편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이 시장은 15번 계열의 노후 마을버스 교체 문제와 수지구청역 3번 츨구 버스정류장(신봉동 이마트 방향)의 협소한 정차 공간으로 인한 승하차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확인을 한 것이다. 이 시장은 시 관계부서와 운수업체 종사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노후차량 현황과 정류장 확장 계획을 보고받았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에서 노후차량 교체와 정류장 확장 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시는 15번과 15-2번 차량 가운데 사용연수가 비교적 오래된 것들을 전기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서수지 IC 버스 회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9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10월부터 15번과 15-2번에 전기버스 4대씩 배치해 모두 8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교체될 기존 버스 8대 중 6대는 폐차하고 상태가 양호한 2대 중 1대를 관음사~죽전역을 운행하는 14-1번에 투입해 배차간격을 기존 40분에서 30분으로 줄일 방침이다. 다른 1대는 동천동 지역을 운행하는 14-4번에 배치해 운행간격을 기존 20분에서 15분 정도로 줄이기로 했다.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을 살피며 시 관계자에게 보도 정비를 지시하고 있다] 시는 수지구청역 3번 출구 버스정류장에 있는 자전거 거치대를 이전하고 기존 버스 승강장 옆에 길이 6m 규모의 추가 승강장을 설치한 뒤 9월 중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정류장을 분리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추가로 설치될 버스 정류장 터를 둘러보며 “땅이 평평하지 않고 조금 낮은 곳이 있으니 정류장을 만들 때 시민 불편이 없도록 잘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지구청역 정류장에서 15-2번 마을버스을 타고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노후 차량 상태 확인을 위해 조아용카드를 찍고 15-2번 마을버스에 승차했다] 이 시장은 정평중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내려 정류장 주변을 둘러보고 나서 “가로수 뿌리 때문인지 보도블록 일부가 조금 솟아오른 상태이니 시민들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정비해 달라”고 수지구청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용인서부소방서 숙박시설 화재안전주간 운영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오늘 18일부터 22일까지 대형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용인시 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숙박시설 화재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화재안전주간은 지난해 8월 부천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간동안 소방서는 관내 숙박시설 44곳을 대상으로 △화재위험 요소 점검 △완강기 사용방법 △화재 시 고가 차량 접근성 확인 △화재 대피요령 관계자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소방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구·방화문 관리 상태를 점검해 화재 시 신속한 인명 대피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점검과 훈련을 통해 관계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294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94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주고 계신 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여름철 재난에 노력해 주고 계신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덧 제9대 후반기 용인시의회가 반환점을 돌아 1년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책임 있는 의회를 지향하며 총 9회의 회기 동안 250건의 안건을 심사, 입법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시정 운영에 대한 견제와 감시, 다양한 시정질문과 발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는 다수의 의원 발의 조례안이 심의 예정되어 있다”며 “안건을 심사함에 있어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열리며 조례안 19건, 규칙안 2건, 동의안 9건, 보고 1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사회적경제 마켓 알차다오’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7월 19일 롯데몰 수지점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제3회 ‘롯데몰 마켓 알차다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대형유통기업 간의 상생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사회적 가치를 홍보하고자 시와 롯데몰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판매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롯데몰 수지점 1층 센터홀에서 진행된다. 행사엔 △참맛 사회적협동조합 △교육보드게임협동조합 △당신의부엌협동조합 △한국아로마테라피생활문화협동조합 △㈜교아당 △협동조합수풍로상단 △㈜365문화예술센터 △디혜협동조합 △거북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 △㈜하이밀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등 용인시 사회적경제기업 총 11개사가 참여한다. 기름·강정·커피·홍시찹쌀떡·젓갈 등 가공식품과 냉장·냉동식품, 밀키트, 비누·아로마오일·디퓨저·관절보호대 등 생활용품, 교육용 보드게임 등을 판매한다. 구리, 의정부, 전주, 춘천, 하남 등 다른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이 기획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4층 그린홀에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백드롭페인팅, MDF 목걸이, 우드락 과학교구 등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또 1층 센터홀에선 마술과 인형극 등 공연이 펼쳐지며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내 별도 홍보 부스에서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시의 사회적경제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최유진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시민과 함께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나누고 의미 있는 소비문화가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개방형 직위 ‘시민소통관’ 공개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개방형 직위인 ‘시민소통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의 시민소통관은 시정과 관련한 주요 갈등 민원 진단과 조정, 다수 민원 대응·관리, 온오프라인 시민소통, 시민 협치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5급 상당 직급이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고 시에서 제시한 경력이나 실적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 임용 기간은 2년이고 업무 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7월 22일부터 7월 28일까지 용인특례시 인사관리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주말에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등기우편은 원서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우편 소인에 한해 유효하며 접수 후 반드시 담당자에게 전화로 고지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적격성 심사를 진행해 직무수행 능력을 확인한 후 다음 달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요강과 채용 관련 문의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인사관리과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통을 활성화해 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해결해 시민 만족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소통관을 공모한다”며 “전문적인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주택과 건축물 53만 4230건에 대해 7월 정기분 재산세 총 1267억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부과액 1193억원보다 74억원 증가한 수치로 공동주택 신축과 오피스텔 준공 등으로 과세물건이 늘고 주택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세수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시는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서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43∼45%로 유지해 납세자의 세 부담을 최소화했다. 7월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에 대한 재산세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9월에는 주택과 토지에 부과된다. 단 주택분 재산세가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되며 1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세자의 부담을 고려해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나눠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며 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납부 가능하다. 금융기관 방문 없이 인터넷 지로 위택스, 스마트위택스, 지방세입계좌, ARS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전자송달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 앱 등 개인이 신청한 방법으로 고지서 확인과 납부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가산세가 부과되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7월 31일까지 꼭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중앙시장 홍보앱 신규 가입자 대상 이벤트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홍보앱 가입자 이벤트’를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처인구 중앙동에 있는 중앙시장 홍보앱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개별 문자 메시지로 커피쿠폰을 발송한다. 참여 방법은 중앙시장 홍보앱 게시판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중앙시장 홍보앱의 가입을 유도하고 전통시장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시민의 참여 확대를 통해 중앙시장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중앙시장 홍보앱은 점포 안내, 각종 행사 정보 등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중앙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휴게소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성황’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처인휴게소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휴게소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장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1회 평균 1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라는 입지적 장점과 높은 유동 인구를 기반으로 지난 4월 27일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5월 정식 개설한 뒤 6월 말까지 총 9회 운영해 4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현재 장터에는 지역 농가 5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과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판매 품목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신선 채소, 화훼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비자는 직거래 방식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고속도로라는 입지적 장점 덕분에 타지역 방문객도 꾸준히 찾고 있어 자연스럽게 용인시 우수 농산물 홍보 효과도 거두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장터 운영 외에도 관광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처인휴게소 양방향 1층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3D 애니메이션과 함께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3층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용인 관광안내지도와 관광안내책자를 비치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안내지도 약 1350부, 관광안내책자 520부가 소진되는 등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휴게소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는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의 기회를 주고 시민과 방문객에게는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자립을 돕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시민들이나 방문객도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편하게 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내 안의 취미를 발굴하다” 용인문화재단, 생활문화 디깅 시즌1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일상 속 취미 문화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생활문화 프로젝트 ‘2025 생활문화 디깅’ 시즌1의 참여자를, 7월 26일과 31일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7월 1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생활문화 디깅’은 용인 곳곳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 동호회, 공방, 예술가 등 지역의 생활문화 장인들을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는 ‘취미 클래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통해 시민의 생활문화 활동에 영감을 주는 ‘강연’ 으로 구성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1의 체험 클래스는 △‘음악과 향기로 감성을 깨우다’ 롤온 만들기 △여름을 마시며 책 나누기 △감성 캘리그라피 우드행잉 액자 만들기,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7월 26일에 진행된다. 강연은 7월 31일에 개최되며 ‘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등 총 13권의 저서를 펴낸 김애리 작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김 작가는 MBC 라디오와 국군방송 고정 게스트를 비롯해 ‘세상을 바꾸는 15분’ 등 다양한 무대에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하루 10분, 일상을 바꾸는 자기기록법’ 이라는 주제로 소소한 글쓰기가 취미가 되고 일상을 변화시켜 결국 작가라는 직업으로 이어진 자신의 경험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2023년부터 ‘생활문화 디깅’을 시즌제로 운영하며 시민의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와 참여자 중심의 운영 방식으로 매 시즌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참여는 용인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노숙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를 ‘노숙인 집중보호 기간’으로 정했다. 구는 2개 조 5명으로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지하철 역사 주변, 하천 산책로, 공원, 버스대기쉼터 등 노숙인 거점지역을 주 1회 이상 순찰하고 있다. 폭염경보 발효 시에는 하루 1회 이상 순찰을 실시한다. [7-1서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수사진 촬영] 현장에서 확인된 노숙인에게는 냉방용품과 응급 잠자리 등을 지원하고 필요 시 병·의원 연계 치료와 노숙인 보호시설 입소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상담도 병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러한 보호활동은 일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탈노숙과 자립을 위한 복지 연계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7-2. 신갈동 생수무료 나눔] 구는 지난해 한파 경보 당시 거리 노숙인 2명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한 사례도 있다. [7-3.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감자 수확 봉사] 구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노숙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단기적인 보호뿐 아니라 자립과 사회 복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용인의 중학교 교장들을 만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용인 기흥ㆍ수지구 20개 중학교 교장들과 만나 각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을 듣고, 조치계획과 진행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이상일 시장과 지역내 초ㆍ중ㆍ고 학교장의 간담회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10-1. 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이상일 시장과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그동안 간담회에서 나온 학교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고, 제도적 문제와 각 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온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용인특례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했고,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학교장,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에서 요청하는 환경개선과 안전대책을 해결했다”며 “시와 교육지원청, 학교 간 정례간담회를 통한 협업관계는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모범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10-2. 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중학교 학교장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 시장은 “환경 개선을 위해 아직도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많이 남아있다. 학교에서 건의한 내용을 잘 검토해 시가 할 수 있는 일은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을 위해 시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년 이렇게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고 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느덧 3년차에 접어든 이상일 시장과 지역내 교장, 학부모 대표와의 간담회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거나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공감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 준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같이 의미있는 자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3. 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중학교 학교장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가 열리기 전 학교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장들이 전달한 건의사항은 총 16건이다. 이 중 시는 10건을 담당해 처리하고, 용인교육지원청이 나머지 6건을 검토해 진행한다. 시에 접수된 건의사항은 ▲교문 앞 통행로 캐노피 설치(홍천중) ▲미끄럼 방지시설 재정비·안전휀스 보강(서원중) ▲횡단보도 탄력봉 위치 조정(서원중) ▲통학로 캐노피 파손 구간 설치(소현중) ▲학교 정문 불법유턴 차량 단속 CCTV 설치(용인신촌중) ▲정문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죽전중) ▲통학로 캐노피 설치(현암중) ▲파손 보도블록 교체와 평탄화(용인백현중) ▲산오름공원 자전거 거치대 보수(용인백현중) ▲수목정비(용인백현중) 등 10건이다. [10-4. 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중학교 학교장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용인교육청이 검토하는 건의사항은 ▲정문 이동과 입구 확장(죽전중) ▲노후 급식시설 개선(현암중) ▲화장실 환경개선과 창호교체, 강당 환경 개선(현암중) ▲학교 안 수목 정비(용인백현중) ▲체육강당시설 보완(용인백현중) ▲후문 및 내리막 램프 개선(구성중) 등 6건이다. 서원중에서 요청한 미끄럼방지시설 재정비와 안전휀스 보강에 대해 이상일 시장은 7월 중 작업을 마무리하고, 학교 앞 대형차량의 좌회전 시 회전폭을 줄여 휀스와 충돌 원인으로 작용하는 차선 중앙 탄력봉의 위치 변경도 경찰과 협의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소현중의 캐노피 파손 구간 설치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소현초등학교, 소현중학교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맞춰 착공하고, 보도의 평탄화 공사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했다. 용인신촌중이 요청한 정문 앞 불법유턴 차량을 단속하기 위한 CCTV 설치 문제에 대해서는 시는 기술적 한계로 불법유턴 차량을 단속하는 CCTV 설치는 어렵지만, 해당 지역이 공익신고 지역임을 알리는 푯말 설치 등을 통해 운전자들이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문 앞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설치해 달라는 죽전중 건의에 대해 이 시장은 7월 중 마무리하겠다고 했고, 통학로 캐노피 설치가 필요하다는 현암중 요청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용인백현중은 학교 주변 파손된 보도블록 교체와 보행로 평탄화, 수목정비 등을 요청했다. 김점옥 용인백현중 교장은 “그동안 이상일 시장과 학교장 간담회를 통해 요청한 사안들이 신속하게 이뤄졌고, 시의 관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파손된 보도블록 보수를 요청했는데 일부분 보수가 이뤄지고 있는데 나머지 부분도 신속히 보수공사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담장 밖 공원 수목정비를 위해서는 사다리차를 동원해야 하므로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가지치기 등 정비를 할 것"이라고 하자 이 시장은 "학교 담장 밖 수목을 정비할 때 담장에 인접한 학교 안의 수목도 정비할 수 있는지 연구해 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동백지역 보도블럭이 깔린지 꽤 오래된 만큼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예산도 순차적으로 확보해서 보도블록 상태를 개선하는 방안 마련도 검토하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교장들은 학생들의 교육프로그램과 진로탐색 방안, 시설개방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가 전국 최초로 학교에 환경교육사를 배치한 ‘생태학교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향후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 2023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학교에 환경교육사를 배치해 맞춤형 생태전환 교육인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를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3년 동안 9개 학교에 예산을 지원했고, 올해는 사업의 마지막 해다. 한 교장은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을 위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이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타나내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이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방안을 모색하자”고 했다. 이 시장은 또 “학교시설 개선과 학생 통학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 등 하드웨어에 예산이 많이 들어가고 있지만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에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이 부분을 더욱 살펴보고 예산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수지중학교에서는 학교시설 개방에 대해 개방 전·후를 비교해 지원금을 책정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대지중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에 나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각 학교의 교장선생님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검토하고, 진행과정을 학교 측에 잘 설명할 것을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서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상 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지정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응하고 인구 정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인구정책 유공 부분 대통령상을 수상한 용인특례시는 인구·재난·통계 등 핵심 행정 분야 전반에 걸쳐 국가로부터 정책 성과와 역량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용인특례시의 모든 부서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오늘의 성과를 냈고 보건복지부 추천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됐다”며 “우리의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발굴해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임신·출산 친화 환경 조성부터 아동친화도시 기반 강화, 교육환경 개선, 청년 자립 지원, 고령친화 정책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출산지원’ 중심 정책에서 ‘임신지원’ 으로 범위를 확대해 난임부부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WORK ON 예비부모 모바일 챌린지’, 청소년 산모 지원 협의체 구성, 임산부 바우처 택시 운영, 셀프주유소 방문 시 주유 도우미 지원 등 임신·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또, 전 생애주기에 적합한 정책을 추진해 지난해 5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12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면서 인구정책 분야 정책 역량을 증명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