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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 업무협약 윤진섭 펨코엔지니어링 건설사업단장 김동근 안양시 도로교통국장 류영하 에스앤씨 종합건설 현장소장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6일 시청 도로교통국장실에서 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건립공사의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은 감리단 및 시공사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펨코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에스앤씨종합건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감리단·시공사는 관내에 소재한 업체와 하도급 체결을 확대하고 관내 소재 기업의 건설자재 및 장비를 우선 이용하기로 했다.또 관내 거주하는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며 공사장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노력하기로 했다.아울러 안양시는 건립공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지원할 예정이다.김동근 안양시 도로교통국장은 협약식에서 “신뢰 기반의 협력관계를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치매전문요양원이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은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4,941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며 치매전담실, 일반실, 물리치료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오는 2027년 상반기 개원 목표로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평촌동 소공갤러리 전시 전경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행정복지센터 내 소공갤러리에는 11월 한 달 동안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올해 아흔의 나이에 독학으로 배운 그림으로 첫 개인전을 여는 이동문 작가의 ‘구순의 붓끝, 꽃, 새 깃들다’전시가 그 주인공이다.이동문 작가는 코로나19 시기에 바깥 활동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손녀가 선물해준 물감과 그림 공부 책으로 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작은 붓 하나로 시작한 취미는 어느새 하루의 가장 큰 기쁨이 됐고, 작품이 하나둘씩 늘어갔다.이를 눈여겨본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은 전시로 이어졌다“어머니가 그림을 그리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시는 모습을 보며 그 열정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 전시를 직접 신청했다”고 말했다.전시 준비 과정에서도 가족들은 작품 정리부터 홍보 포스터 제작, 설치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어머니의 첫 개인전을 손수 준비했다.센터 3층 소공갤러리에 들어서면, 이동문 작가의 초창기 작품 40점이 전시되어 있다.대부분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백합과 장미, 제비꽃, 능소화 등 다채로운 꽃들과 수리부엉이, 파랑새, 소쩍새 등 새들이 관람객들을 반긴다.특히 이번 전시는 ‘전시 공간이 없어 작품을 공개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는 소공갤러리의 운영 취지에 꼭 맞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구순의 붓끝, 꽃, 새 깃들다’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터 내 소공갤러리에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동문 작가는“그림을 그리며 보내는 일상이 매일 새롭고 감사하다. 최근에는 풍경화에도 도전해 표현의 폭을 넓히고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강윤덕 평촌동장은“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열정적으로 배우고 표현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이번 전시처럼 주민들의 삶 속에서 피어난 예술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전시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2023년 7월 개관한 평촌동 소공갤러리는 ‘소소하고 소중한 공간 갤러리’라는 뜻으로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에게 열린 전시 공간을 제공해왔다.지금까지 총 27회의 전시를 통해 660점의 작품이 선보였고 1만 2천여명이 다녀가며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최대호 시장 “안양역 앞 광장의 새 歷史…원스퀘어‘안전한’ 철거에 달렸다”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9일 오후 5시 원스퀘어 철거 현장을 찾아 현장 근로자는 물론 주변 상인, 통행하는 시민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만안구청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철거 작업에 들어간 원스퀘어 현장을 둘러보고 “안양역 앞 광장이 오랜 침묵을 깨고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안양역 앞 광장의 새로운 역사가 원스퀘어의 안전하고 완전한 철거에 달렸다”고 말했다. 특히 원스퀘어가 안양역 시외버스터미널과 바로 인접해 있고 건물 앞 인도를 이용하는 시민이 많은 만큼 면밀하게 검토한 공사 계획을 현장에 한치의 오차없이 적용해달라고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현장을 관리하는 소장과 감리자의 역할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기에 완벽하게 철거와 감리를 수행해달라”고 전했다. 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에 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안전은 매 순간, 모든 과정에서 최우선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양시는 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관리·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는 건축주가 지난달 14일 해체공사 착공신고서를, 지난 6일 해체공사에 따른 감리계약 체결 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지난 12일 착공신고를 처리했다. 이로써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치고 24년 만에 본격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문화예술재단, 경기도 문화의 날 창작극 ‘인터뷰’ 공연 [금요저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을 맞아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26일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창작극 ‘인터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와 안양시에서 지원하는 ‘2022년 경기도 문화의 날’ 프로그램 중 ‘안양아트인 데이’ 시리즈 중 하나로 2004년 창단해 안양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극단 각시의 연극 ‘인터뷰’를 선보인다. 창작극 ‘인터뷰’는 지난 2019년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관하고 경기도연극협회가 주최한 ‘경기연극 베스트6’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인생에서 단 한 번도 주목받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블랙코미디로 그려낸다. 은행이라는 공간에서 은행원과 고객, 리포터와 카메라맨, 그리고 강도가 등장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재단 관계자는 “경기도 문화의 날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쳤던 시민들이 문화로 위로받고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동안구보건소, ‘행복동행, 우리 함께 걸어요’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구 보건소는 18일 재가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동행, 우리 함께 걸어요’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재가 암환자 및 가족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단체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투병 과정의 어려움을 서로 위로하고 정보 공유도 하며 재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특히 올해 야외 나들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2년 만에 진행하게 되어 참가자들의 반가움이 더했다. 오랜만의 야외활동에 함박웃음을 짓던 한 참가자는 “혼자서는 외출을 결심하기 쉽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외에도 동안구 보건소는 28일 10시~11시에 보건소 교육실에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가 진행하는 재가 암환자 관리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금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가 암환자 분들이 투병 생활로 위축된 자존감과 성취감을 되찾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아파트 입주민·노동자 모두 행복한 공동체 만든다 [금요저널]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12일 아파트단지입주자대표회의 및 단지 내 노동자와 ‘노동인권 보호와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안양공작성일·극동스타클래스·한라비발디아파트 단지 등 3곳이 동참했으며 노사민정협의회는 아파트 단지별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는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최저임금 준수, 수당 지급 등 법률이 정하는 바를 준수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휴게시간과 공간을 마련하는 등 노동인권을 보장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더불어 노동자도 입주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 공익적 책임을 다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 노력하기로 했다.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입주자와 노동자 간 분쟁을 예방하고 해결을 위해 상담과 조정, 중재 역할을 수행하며 건강한 공동체, 상생하는 공동체 조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연말까지 상생 캠페인 홍보물 5천부를 단지에 배포하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박정현 극동스타클래스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아파트가 행복한 주거공간이자 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찬바람도 이겨내는 안양시의 따뜻한 이웃 사랑 [금요저널] 안양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거동이 어렵거나 찾아오는 이가 없어 외롭게 생활하는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20세대를 방문했다. 고독사 위험을 방지하고 건강 및 생활실태를 파악하고자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는 율목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들과 만안보건소 방문간호사의 동행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의료서비스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마스크, 손소독제, 보습크림, 스트레칭 밴드 등 건강용품을 전달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안내했다. 저소득주민 생활안전지원사업을 신청하게 된 박모씨는 “생계가 막막해 이번 겨울나기가 걱정이었는데 직접 찾아와 알려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희순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살펴본 우리 이웃들의 필요를 협의체 사업에 반영해 더욱 세심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래 안양4동장은 “찾아가는 복지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었다”며 “적극 참여해 주신 협의체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안양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생신을 맞은 독거노인 22명을 찾아 선물을 전달했다. 안양5동 새마을부녀회는 알뜰바자회 등의 활동 수익으로 미역, 두유 등 선물을 마련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생신상 차리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뜻깊은 나눔의 기회가 됐다. 최애아 안양5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외로운 어르신들의 생신에 정성껏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안양5동 행정복지센터는 근명고등학교 베이커리카페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정성 가득한 ‘사랑의 빵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사랑의 빵 나눔 축제는 2016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마을공동체 행사다. 근명고등학교 베이커리카페학과 학생 및 사회단체원, 동 직원 등 40여명이 직접 반죽해 정성껏 만든 카스테라 500여 개를 관내 경로당 4개소와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사회단체원과 학생들은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피는 등 빵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하루를 보냈다. 김재필 안양5동장은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이어나갈 것이며 한마음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준 학생들과 사회단체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학부모가 참여하는 안전 먹거리 지킴이 활동 [금요저널]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은 지난 13일 친환경 농산물 모니터링을 위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방문했다. 이번 모니터링 활동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주관 및 주최를 통해 친환경 유통센터 점검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친환경 농산물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 준비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고 식재료 품질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유진 센터장은 “학부모가 직접 친환경 농산물 공급·유통 현장을 점검함으로써 식재료 안전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는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를 통해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원센터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학부모를 대상으로 “뚝딱 고추장 만들기 –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요리교실”을 진행 중이다. 10월 12일 백운호수초를 시작으로 해오름초 등지에서 200여명의 학부모들을 만날 예정이다. 요리교실은 전통장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쌀 조청 고추장과 떡꼬치 소스 만들기, 떡꼬치 시식 등 다양한 활동 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지난 4월과 9월에도 시민과 영양사를 대상으로 쌀 조청 고추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학부모 요리교실을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바른 식생활 문화가 가정 내로 확산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주민의 삶 속에서 함께하는 안양시 주민자치회 [금요저널] “나이 들면 눈가에 주름이 생기고 볼이 처지는 원인이 뭔지 아십니까 그건 바로 중력의 법칙 때문이다”, “그걸 늦출 수 있는 것이 바로 웃음이다. 여러분 많이 웃으세요.”지난 15일 안양시 부림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 웃음치료사 이미혜 강사의 특강에 회의실은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안양시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80여명의 주민들이 모였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워크숍 첫 순서인 이미혜 강사는 ‘행복한 인생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으며 이어서 전국 읍·면·동 주민자치회의 수범 사업을 공유하며 부림동 주민자치회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후 무대를 밖으로 옮겨 안양예술공원 내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을 탐방했다. 주민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누리지 못했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며 활동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한윤희 부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라고 다수의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서 모든 동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으며 김양희 부림동장은 참석한 주민들과 워크숍 자리를 마련한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펀 안양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평촌우리병원과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은주 안양1동장 및 박시만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과 평촌우리병원 윤석준 부원장, 김성수 도의원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이 병원 이용 시 외래진료비 및 건강검진 할인 혜택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윤석준 부원장은 “안양1동과 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주민이 병원을 믿고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만 자치회장은 “안양시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평촌우리병원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보다 발전하는 안양1동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역 앞 원스퀘어 철거 본격 시작…착공신고서 최종 처리 [금요저널] 안양역 앞에 오랜 시간 방치됐던 건축물 원스퀘어의 철거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안양시는 12일 원스퀘어 해체공사 착공신고서를 최종 처리하고 이와 동시에 철거가 시작됐다고 18일 밝혔다. 공사 중단 후 24년 만에 건물 철거가 이뤄지면서 안양역 앞 도심 환경이 새롭게 정비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달 14일 건축주로부터 원스퀘어 해체공사 착공신고서가 접수된 후 지난 6일 해체공사 감리계약까지 체결되면서 시는 최종 검토 후 착공신고 처리를 완료했다. 건축주는 안양 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내년 4월까지 안전하게 철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원스퀘어 철거를 위한 각고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번 철거는 안양역과 안양 1번가 일원의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의 역사이자 상징적 장소인 안양역을 중심으로 만안구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스퀘어는 올해 2월 건축주와 철거업체 간의 공사계약이 체결됐다가 해체 검토 과정에서 공사비 증액 문제로 7월 예정이던 철거가 지연됐다. 이에 시는 건축주에게 사업 재개 등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실질적인 철거 착수에 들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지난 9월 착공신고서가 접수됐다. 앞으로 시는 해체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원스퀘어가 안전하게 철거될 수 있도록 관리·점검할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화상영어 전 기수 마감…코로나19 이후 교육격차 좁혀 [금요저널] 안양시에서 운영 중인 ‘화상영어’ 수업이 학부모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정에서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어 영어 사교육비를 줄이고 코로나19를 겪으며 벌어진 교육격차를 좁히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8일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이달 6일 시작한 5기 화상영어 수강생 모집이 지난 14일 조기 마감됐다. 모집 마감일인 20일이 되기 전 정원 1755명이 선착순으로 모두 신청을 완료했다. 5기 수업은 오는 27일부터 8주 동안 진행된다. 화상영어 사업의 누적 수강인원은 2020년 1만582명이었으며 코로나19 본격화 이후인 2021년에는 추경을 통해 수강 가능인원을 1만6356명으로 약 55% 늘렸다. 올해 누적 수강인원은 총 1만5712명으로 집계됐다. 재단 관계자는 “2주 동안 접수 모집을 받는데 보통 첫날에 거의 마감될 정도로 예약 경쟁이 치열한 편”이라며 “수강생의 80% 이상이 재수강을 신청할 만큼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수업을 듣고 있는 한 수강생의 엄마는 “아이들이 너무 즐겁게 수업을 듣고 있고 가격도 저렴해 고맙다”며 “유치원에 다니는 동생도 옆에서 같이 하고 싶어 하는데 사업을 더 확대했으면 하는 게 건의 사항”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에 주소지를 둔 초·중·고생 및 8~19세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수강신청 및 수업은 모두 안양시 화상영어 홈페이지로 일원화돼있다. 비용은 주 2~3회 수강에 월 1만4천원 또는 월 2만1천원으로 사설 수업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하다. 신청만 하고 활용하지 않는 수강생을 제한하기 위해 수강률이 50%를 넘지 못하면 다음 기수에는 수강할 수 없도록 제한을 뒀다.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안양시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화상 외국어 사업을 시작해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처음엔 시가 직접 계약 및 운영하다가 수요가 늘면서 2015년부터 인재육성재단에 위탁해 운영했다. 시는 인재육성재단과 함께 진로체험프로그램, 학부모 아카데미, 초등코딩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안양의 우수한 인재를 조기 발굴해 육성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2011년에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 5기 2010년부터 2013년까지의 월급 전액을 이 재단에 기부해 장학금의 마중물이 되도록 했다. 최 시장은 “코로나 이후 교육 격차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안양시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교육 불평등 없는 안양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수요에 발맞춰 내년에도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년 1기 모집은 2월로 예정돼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직업계 고교생 일자리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가 관내 직업계 고교생의 취업과 안양시 정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양시청 별관 2층 홍보홀에서‘2022 직업계 고교생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안양시와 고동노동부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과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가운데 관내 6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토니모리, 오뚜기, 네오셈,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등 관내 유망기업 25개사가 참여해 직업계 고교생 82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 기업의 자세한 채용정보는 안양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박람회 채용관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또 직업계 고교생의 사회 진출을 응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2층 강당에서는 오후 2시부터 김한주 강사의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직업계 고교생의 취업전략’ 특강을 학교별로 운영하며 홍보홀 일대에서는 퍼스널 컬러진단과 지문진로적성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취준생 인생네컷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면접 경험이 적은 고교생을 위해 전문 취업컨설턴트와 함께하는 모의면접과 VR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의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갖도록 도울 방침이다.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성결대학교·한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도 기관별 고용 정책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도 동시 운영한다. 최대호 시장은 “일자리박람회가 도전하는 직업계 고교생들에게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안양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청년 정책을 통해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조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