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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 업무협약 윤진섭 펨코엔지니어링 건설사업단장 김동근 안양시 도로교통국장 류영하 에스앤씨 종합건설 현장소장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6일 시청 도로교통국장실에서 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건립공사의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은 감리단 및 시공사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펨코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에스앤씨종합건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감리단·시공사는 관내에 소재한 업체와 하도급 체결을 확대하고 관내 소재 기업의 건설자재 및 장비를 우선 이용하기로 했다.또 관내 거주하는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며 공사장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노력하기로 했다.아울러 안양시는 건립공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지원할 예정이다.김동근 안양시 도로교통국장은 협약식에서 “신뢰 기반의 협력관계를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치매전문요양원이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은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4,941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며 치매전담실, 일반실, 물리치료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오는 2027년 상반기 개원 목표로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평촌동 소공갤러리 전시 전경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행정복지센터 내 소공갤러리에는 11월 한 달 동안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올해 아흔의 나이에 독학으로 배운 그림으로 첫 개인전을 여는 이동문 작가의 ‘구순의 붓끝, 꽃, 새 깃들다’전시가 그 주인공이다.이동문 작가는 코로나19 시기에 바깥 활동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손녀가 선물해준 물감과 그림 공부 책으로 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작은 붓 하나로 시작한 취미는 어느새 하루의 가장 큰 기쁨이 됐고, 작품이 하나둘씩 늘어갔다.이를 눈여겨본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은 전시로 이어졌다“어머니가 그림을 그리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시는 모습을 보며 그 열정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 전시를 직접 신청했다”고 말했다.전시 준비 과정에서도 가족들은 작품 정리부터 홍보 포스터 제작, 설치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어머니의 첫 개인전을 손수 준비했다.센터 3층 소공갤러리에 들어서면, 이동문 작가의 초창기 작품 40점이 전시되어 있다.대부분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백합과 장미, 제비꽃, 능소화 등 다채로운 꽃들과 수리부엉이, 파랑새, 소쩍새 등 새들이 관람객들을 반긴다.특히 이번 전시는 ‘전시 공간이 없어 작품을 공개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는 소공갤러리의 운영 취지에 꼭 맞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구순의 붓끝, 꽃, 새 깃들다’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터 내 소공갤러리에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동문 작가는“그림을 그리며 보내는 일상이 매일 새롭고 감사하다. 최근에는 풍경화에도 도전해 표현의 폭을 넓히고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강윤덕 평촌동장은“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열정적으로 배우고 표현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이번 전시처럼 주민들의 삶 속에서 피어난 예술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전시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2023년 7월 개관한 평촌동 소공갤러리는 ‘소소하고 소중한 공간 갤러리’라는 뜻으로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에게 열린 전시 공간을 제공해왔다.지금까지 총 27회의 전시를 통해 660점의 작품이 선보였고 1만 2천여명이 다녀가며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아이코어로부터 장학금 기탁 받아 [금요저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9일 ㈜아이코어 기업의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는 ㈜아이코어가 21년 9월 열린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SPLASH 2022’ IR피칭 챌린지에서 당당히 2위를 수상하며 받은 상금 일부를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생각에서 비롯됐으며 박철우 대표는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준 안양시에 감사드리고 좋은 기회에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밝혔다. 인재육성재단 최대호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값진 기부를 실천한 ㈜아이코어에 감사드리며 ㈜아이코어가 안양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코어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분야를 비롯해 2차 전지 배터리 외관 등을 검사하는 머신비전 모듈 개발 및 제조 회사로 2019년 설립됐으며 안양시 ‘유망청년창업기업 블루100’에도 선정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원스퀘어 철거현장 및 동안구 제설 창고 점검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79회 안양시의회 정례회 기간인 21일 원스퀘어 철거현장과 동안구 제설 창고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현 위원장은 철거 현장에서 “안양역 앞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건축물이 드디어 철거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흉물스러운 건축물로 인해 주변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본 만큼 철거 후 부지 개발계획 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부분을 많이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철거공사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역 앞에 위치한 원스퀘어 건물은 1998년 공사를 중단한 이후 24년간 방치되어 있었으며 지난 10월12일 해체공사 착공신고가 처리되어 2023년 4월 30일 완료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날 도시건설위원회는 동안구 평촌동 농수산물시장 인근의 제설 창고를 방문해 동절기 시민들이 폭설에 따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리 제설 장비들을 점검했다. 제설 창고를 살핀 이재현 위원장은 “지난 8월에 예기치 못한 폭우로 인해 우리시에 피해가 컸다”며 “이상기후에 따른 기상이변이 많으므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유망창업기업 조찬 간담회 개최 - 인공지능 시대 기업 생존 전략 모색 [금요저널] 안양시는 20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중고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기업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안양시 유망창업기업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양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표 기업들과 함께 세계정세의 복합위기 속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기업 간 융합 및 협업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 기술 관련 코스닥 상장 기업인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를 특별강사로 초청, '인공지능 비전과 산업융합'이란 주제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세계 트랜드 변화에 올라타 혁신을 통한 선제적 대응과 기업 간 협업으로 함께 도약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안양시는 기업에 힘이 되는 다양한 정책개발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제4회 안양시 학생 창의과학 경진대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22일 ‘제4회 안양시 학생 창의과학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학생 창의과학 경진대회는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고 인재육성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대회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해 초·중·고 학생들이 한자리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49개 팀이 참가했고 지난 9월에 진행된 예선에서 독창성, 표현력, 사회적 가치 등의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2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초등학생은 코딩으로 직접 기획한 게임개발, 중학생은 가상현실 메타버스에 안양시 구현, 고등학생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에 꼭 필요한 콘텐츠를 개발한다. 안양시 특성화 고등학교의 자랑인 안양공업고등학교에서 경진이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에서 참관이 가능하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최대호 이사장은 2018년부터 관내 초, 중, 고등학교에 코딩,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수업을 지원해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응원해 왔으며 이번 경진대회가 십년수목백년수인의 한 페이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제9회 안양시 기부의 날’ ‘홍보 핫스팟’ 참여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21일 안양시청 로비에서 열린 ‘제9회 안양시 기부의 날’ ‘홍보 핫스팟’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1월 3일 “나눔 한 걸음, 희망 두 걸음”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 행사 중 하나로 홍보 핫스팟에 참여해 “나에게 기부란 또는 나눔이란이다“라는 문구를 종이에 작성해 트러스에 부착함으로 시민들의 기부 인식을 제고 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병일 의장은 ”나에게 나눔이란 사랑이다“라는 문구를 작성한 뒤, “코로나19와 최근 물가상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생각하며 일상 속 기부 챌린지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퍼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부행사는 10.17부터 11.5까지 3주 동안 안양시 관내에서 펼쳐지며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다양한 모금 이벤트를 진행하며 31개동이 모금함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자체 기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보청기·틀니 지원’ 공직자 바자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20일 저소득 어르신의 보청기 및 틀니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가게 안양점에서 ‘안양시 공직자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양시 공직자와 성결재가노인서비스지원센터 봉사자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기증했다. 시는 기증품 8420점을 모아 전날 아름다운가게 안양점에서 기증된 물건을 판매했고 이 가운데 384명에게 1313점을 판매해 총 570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시는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수익금 전액을 성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보청기·틀니 구입 비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보청기와 틀니가 필요하지만 목돈 마련에 대한 부담을 느껴 구입을 주저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현장에서 들었다”며 바자회 배경을 설명했다. 안양시는 올해로 3년째 공직자들의 물품을 모아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나에게는 쓸모가 다한 물품으로 어려운 이웃도 돕고 환경보호도 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으로도 안양시 공직자가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우리 안양 바로 알기’ 교원 연수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18일 안양시 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안양 바로 알기’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안양 바로 알기’ 교원 연수는 안양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교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안양시의 특성을 담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초·중·고 교원 15명이 안양예술공원,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등 안양을 대표하는 장소들을 견학했다. 특히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도슨트 작품투어를 통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공공예술작품을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생동감 있게 감상하는 시간을 제공해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등 통합관제시스템을 체험하고 안양시 사건·사고 사례 영상을 시청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지난 6월 개최한 교원 연수가 교육과정 수립에 도움이 된다는 등 만족도가 높아 재차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교원연수 실시 후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올해부터 재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교육을 위해 애쓰시는 교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양의 미래는 선생님들에게 달려있으니 자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단풍보러 오세요”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10일간 시범개방 [금요저널] 안양시는 관내 비개방 학교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이달 28일부터 10일간 전면 시범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누구나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서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안양시는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전면 개방을 위해 다년간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올해 4월 7일 서울대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4월 9일 하루 동안 서울대 주관으로 전면 개방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개방은 지난 실무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단풍철을 맞아 가을 정취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추진한 것”이라며 “추후 전면 개방을 위한 준비과정으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범개방 기념식은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서울대 관악수목원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열흘간 실시되는 전면 시범개방은 수목원 명칭 변경과 전면 개방을 위한 중요한 추진과정”이라며 “시민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수목원에서 가을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악수목원은 안양예술공원 일원 관악산 자락에 있으며 총 면적이 1554ha에 이른다. 지난 1967년 조성돼 2003년 12월 학교수목원으로 등록됐으며 2011년 12월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평촌청소년문화의집, ‘이상하고 아름다운 평깨비 축제’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2일 제3회 청소년 축제 ‘이상하고 아름다운 평깨비 축제’를 개최한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평깨비 축제’는 우리나라 전래 동화 속 도깨비 나라를 모티브로 도깨비 축제에 평촌지역 주민을 의미하는 ‘평깨비’를 초대해 다같이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축제에서는 에코백 공방 디폼 팽이 만들기 젤 방향제 만들기 보석십자수 만들기 동아리 공연 등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용기내 챌린지’의 일환으로 먹거리 부스 내에서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는 환경축제로 운영된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통해 청소년과 성인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대호 시장, 안양을 뛰어넘을 미래 거점도시 만든다 [금요저널] 안양시가 안양의 한계를 지우고 동반성장과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는 미래 거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금까지의 안양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이 필요한 시기”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거점도시, 교통과 문화를 아우르는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출장 중 방문한 실리콘밸리 등 미국 서부 3개 선진 도시들의 공통점으로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라는 점을 꼽으며 4차 산업이 일자리와 인구 증가를 불러오고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선진 지역모델을 찾기 위한 7박 9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미래 거점도시, K37+벨트 안양을 제시했다. K37+벨트는 안양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권 도시들과 4차 산업혁명 기업들을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선도산업·문화산업의 핵심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담대한 계획이라고 전했다. ‘K’는 안양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를, ‘37’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위도에 있는 안양의 위도로 동쪽으로는 IT 기업 중심지인 성남 판교, 서쪽으로는 바이오산업의 도시 송도를 연결하는 첨단기업의 ‘미래선도산업 벨트’ 구축을 의미한다. ‘+’에는 안양시를 중심으로 동서축뿐 아니라 남북으로 서울대~안양시청~안양교도소~모락산을 잇는 ‘문화·연구개발 벨트’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 시장은 지난 14일 실·국·과장이 모두 참석하는 간부회의를 열고 “선도 산업 기업을 기반으로 고용이 창출되고 이어 인구가 증가하며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시스템과 ‘K37+벨트 안양’의 구체적인 계획과 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안양시는 미래 거점도시 구축과 더불어 균형발전과 동반성장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4차 산업·문화 복합단지의 박달스마트시티 조성과 박달동 및 안양·호계동 공업지역을 정비해 원도심의 성장 동력을 찾아간다. 또 안양시청 부지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인덕원 스마트타운을 조성하는 등 신성장산업 육성도 이어간다.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노선, 인천2호선 연장선 추진 등 광역교통망 확충은 동탄, 광교, 성남판교, 인천송도, 광명, 시흥, 과천 등을 연계하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서의 미래 거점도시 안양을 뒷받침할 것이다. 또한 안양관악휴양림 조성과 평촌공원·안양시청·미관광장·중앙공원을 연계한 평촌복합문화형 공원 조성, 안양교도소 이전 가용부지의 문화시설 확충 등으로 시민 삶이 풍요로운 녹색도시를, 더 나아가 ‘춤’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화합하는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를 통해 K-댄스를 선도할 문화도시를 구축한다. 최 시장은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사람의 삶뿐 아니라 도시에도 흥망성쇠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지금이 안양시의 위기이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 ‘K37+벨트 안양’을 시민과 함께 꼭 완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미국 서부 도시 방문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안양시가 유치해야 할 산업 분야, 기업 유치 전략 수립 방안, 관내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