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차 없는 거리 ‘호성안녕길’ 조성…자연친화적 휴식 공간 마련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구 호성초교 일원 경수대로498번길 도로가 보행자 중심의 차 없는 거리 ‘호성안녕길’로 재탄생했다. 거리명도 주민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직접 결정했다. 안양시는 경수대로498번길과 호성초등학교 후문까지 약 460미터, 폭 8미터 구간을 기존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산책로로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호성안녕길은 그동안 호성초교 학생과 지역주민 등이 많이 오가던 곳으로 안전한 보행로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이 지속됐던 곳이다. 시는 지역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차 없는 거리를 조성했다. 특별조정교부금 11억원을 투입하고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달 완료했다. 보도블록과 판석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교목·관목·초화류 등을 식재한 화단을 조성했다. 또, 벤치와 등나무 정자, 조명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 안전한 생활여가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호성초교 학생들이 학교를 오가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바닥놀이도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오전 10시 30분 호성안녕길을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고 주민 이용에 개선할 점은 없는지 살폈다. 최 시장은 “주민들의 숙원으로 조성한 호성안녕길이 주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범계동, ‘함께 만드는 명품동네’로 우리 아이 함께 키운다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구 범계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관내 초·중학교, 지구대 및 상인회와‘함께 만드는 명품 동네,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들 지역거버넌스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범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범계동의 민·관·학 대표 기구인 범계동 행정복지센터,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 범계초등학교, 범계중학교, 범계지구대,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가 참여했다. 이들은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 조성 △학교 주변 안전시설 및 학생 안전 확보 △학교와 지역사회 간 상생 △지역사회 이해도 향상 및 교류 등 지역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박학준 범계동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해 주신 각 기관에 감사드드리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앞으로 더 살기 좋은 범계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현정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주체 간 연대와 소통의 활성화와 상생하는 지역사회 기반이 다져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넘어 교육 분야까지 협업의 지평을 넓힌 사례로써,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범계동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해의료비·초등 경제교육 지원…새해 안양시 달라지는 것들 [금요저널] 올해부터 상해를 입은 안양 시민에게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1인당 최대 40만원의 상해 의료비가 지급되고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하는 안양의 초등학교에 보조금이 지급된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우대기업 및 특혜보증 한도 확대, AI 스마트 청진기 도입, 특별교실 살균기 임대비 및 먼지청소비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우대기업 및 특혜보증 한도 확대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우대기업에 유망창업기업을 뜻하는‘Blue100’기업을 추가해 12개 종류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까지는 장애인기업·유망중소기업 등 11개 종류의 기업에 우대를 제공했다.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특례보증 한도는 업체당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된다.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친환경쌀 급식 차액 지원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서 노인장기요양시설에서 급식용 친환경 무농약쌀을 구입할 경우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AI 스마트 청진기 도입 올해부터 AI 스마트 청진기를 보건소에서 적극 활용한다.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안양시민이 동안구보건소에 AI 스마트 청진기를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청진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어플을 통해 저장·분석·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또 시가 건강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경우 방문간호사들이 AI 스마트 청진기를 활용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노동자 심리상담 및 치료 안양시노동인권센터가 관내 심리상담센터들과 협약을 맺고 노동환경이 열악한 감정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심리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경제·금융 학교 교육비 지원 학교 내에서 경제·금융 교육 강화로 학생들의 경제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월부터 관내 전체 초등학교 41곳에 경제 및 금융 교육 보조금을 지급한다. 학교 특별교실 및 실내체육시설 먼지청소비 지원 기존 학교 특별교실에 공기청정기 임대비를 지원하던 것을 확대해 살균기 임대비도 지원한다. 또 실내 체육시설에 먼지청소비를 지원했던 것에 더해 특별교실 먼지청소비도 지원한다. 시민안전보험 항목에 상해의료비 추가 3월부터 더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 항목에 상해의료비를 추가한다. 보장 한도는 사고당 40만원이다. 기존 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상해 부상치료비, 화상수술비 등이다. 교통사고·공단 비급여의료비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노동인권학교 운영 청소년의 노동 인식 및 권리 향상을 위해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학교를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부당노동행위 방지 및 권익보호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청년인재풀 구성 안양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청년이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에 청년인재로 등록하면, 각종 위원회 위원·전문분야 강사·연구 등으로 추천하거나 청년정책 및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올해 연말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관내 운행하는 시내·마을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1인당 분기별 4만원으로 연간 16만원 한도다. 안양수영장 생존수영 특화강습반 개설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수상사고 경험 시 생존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수영&생존 6개월 완성반’을 신설한다. 올해 3월~8월, 9월~2월 두 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강습은 4가지 영법을 이수하고 수상사고 시 생존법 습득을 목표로 한다. 키가 120cm 이상인 1~6학년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성시의회, 팀장 2명 전입으로 조직안정과 기능 한층 강화 [금요저널] 안성시의회는 1월 16일 팀장 2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를 가졌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안성시의회 전입희망자 선발심사를 통해 합격한 2명에 대해 안성시 1월 정기인사에 맞춰 이루어졌다. 이번 인사로 팀장 3명 모두 안성시의회 소속 직원들로 채워지게 됐다. 지난해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가 인사권이 독립되어 현재 정원 18명 중 14명이 의회소속 인력으로 충원됨으로써 의회사무과의 조직안정과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안정열 의장은 “인사권이 독립하기까지 우여곡절도 적지 않았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취지는 사무기구 인력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의회 직원 모두가 의회의 전문성, 정책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 [금요저널] 안양시는 2023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로 5만4천여건에 21억9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부과 규모는 지난해 21억5천만원 대비 1.9% 증가한 금액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복합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통신판매업 면허 증가로 전년도 대비 4천만원이 증가했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행정기관으로부터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면허 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각종 면허 허가·인가 등을 받은 개인과 법인에게 부과된다. 면허의 종류 또는 사업장 면적, 종업원 수 등 규모에 따라 1건당 1종 67,500원에서 5종 18,0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다.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는 고지서가 없더라도 모든 은행의 ATM 기기에서 현금카드 또는 신용카드, 통장 등으로 가능하다. 또 개인별로 부여된 가상계좌로 계좌이체하거나 인터넷 위택스, 지로 스마트고지서 앱 등을 이용하면 은행 방문 없이 납부할 수 있다. ARS를 통한 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기한인 31일 이후에는 3%의 가산금이 발생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정해진 기간에 납부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2% 지원…최대 400만원 [금요저널] 안양시가 목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참가자를 16일부터 모집한다. 시는 전·월세 보증금을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연 2% 이내 이자를 지원하는 청년 인터레스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양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인 만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2021년말 기준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거나 부부 합산 연소득이 8000만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이자 지원 상한액은 최대 400만원이며 신청기간은 1월 16일부터 4월 28일까지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단, 거주하는 주택의 임차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이 6.3% 이하인 안양 내 아파트 등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어야 한다. 동일한 주소지에 기존 전·월세 대출이 있는 경우, 해당 대출을 상환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가능여부 및 가능액 상담은 시와 협약을 맺은 달안동 소재 ‘NH농협 안양시지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원금 외 이자는 본인 부담이다. NH농협 안양시지부와 상담 후 대출이 가능한 경우 안양시 청년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안양시는 이 사업을 지난 2020년 7월 수도권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 시행했으며 청년층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액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특별도시 안양에서 청년들이 안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경수대로1001번길 도로 변경안’ 시민 의견 수렴 [금요저널] 안양시는 경수대로1001번길 도로의 차선 및 노상 주차장 변경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국민생각함’을 통해 27일까지 수렴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수대로1001번길 대상 도로는 안양2동 대우아파트 앞 총 54m 구간으로 2차선 도로와 노상 주차장이 조성돼있다. 이곳은 2차선 도로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5-1번의 기점이 있어, 마을버스가 정차하는 동안 이동하는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야 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주민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시는 교통사고 예방 및 시민 안전을 위해 해당 구간의 주차면 10개를 없애고 2차선 도로를 3차선으로 확대하는 도로 변경안을 수립했다. 변경안에는 마을버스가 정차하는 경우에도 안전하게 양방향 차량의 이동이 가능하다. 이에 시는 오는 27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도로 변경안을 주민에게 알리고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로 공공시설 등에 시민 안전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며 “변경안을 다수의 시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오늘 27일까지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로 변경안 확인 및 의견 제출은 국민생각함 사이트 또는 해당 도로에 게첨된 현수막의 QR코드로 접속해 확인·참여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안양역 스마트도서관’ 새단장 [금요저널] 안양시는 안양역 2번 출구 맞이방 내에 있는 ‘안양역 스마트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전했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접근이 힘든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도서 대출 및 반납을 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역에 비치된 스마트도서관을 용량이 확장된 최신사양의 무인대출반납기로 교체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최신 베스트셀러 도서 500여 권이 탑재되어 있으며 안양시립도서관 관외대출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7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안양역 역사 운영시간 중이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안양시에서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은 총 4곳으로 안양역, 범계역, 인덕원역, 동안구청에 있으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스마트도서관 검색 페이지를 통해 도서목록 검색이 가능하다. 최대호 시장은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시민분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 시대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독서문화생활 영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 [금요저널] 안양시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이 국민연금공단 주관 ‘2022년 장애인 활동지원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전국 380여개의 장애인 활동지원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제공 서비스 영역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전국 30개 최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경기도에서는 총 9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안양시는 유일하게 2개 기관이 동시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사를 파견해 가사 및 신체, 사회활동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안양시에는 관악·수리 장애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4개 기관이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 내 두 기관이 같이 장애인 활동지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활동 지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처음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4년, 2020년에 이어 2022년 평가에서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우수기관의 영예를 이어오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100년 넘게 번영할 ‘미래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안양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안양시가 100년 미래도시로 도약을 위해 올해 본 예산 1조 6994억원을 투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에 행정력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달 새로 취임한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원 등 간부 공무원이 배석했다. 먼저 최 시장은 지난해 시정에 대해 “안양역 앞 장기 공사중단 건축물 해체 착수, 함백산 추모공원 운영,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바이오기업 휴마시스 및 XR광학거점센터 유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여성친화도시 및 미래교육지구 지정,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최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66건의 수상과 104건의 응모 채택으로 총 37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최 시장은 또 “시민참여위원회, 미래비전특별위원회, 더 행복한 안양 기획단, 동반성장추진위 등을 통해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 시장은 새해 주요 시정 방향에 대해 “안양시는 더 이상 성장이 정체된 도시가 아니다”며 “기본구상용역을 통해 시 청사 부지에 미래선도 글로벌 기업 유치 방안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고 안양교도소 이전·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등을 중단없이 추진해 신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그러면서 “GTX-C, 신안산선, 경강선, 인덕원동탄선 등 기존 계획된 철도망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하고 신규 철도망 구축 계획을 마련해 수도권 남부 최대의 철도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국토부 마스터플랜과 연계한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공동 수립해 평촌신도시에 대한 체계적 정비 방향을 제시하고 IoT 경기거점센터 건립·지능형 교통체계 확대 구축, 자율주행 시범사업 등 미래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 시장은 아울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신중년·저소득층 등 계층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확대, 상권 활성화 사업 등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복지와 관련해서는 미래교육지구, 초등 경제금융 교육, 만안구 어린이도서관과 거점별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추진, 24시 시간제 어린이집 추가 지정,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 노인복지관 시설 개선 및 개관 등 준비 중이다. 청년특별도시를 위해 청년창업펀드 921억 결성에 이은 50억 규모의 2호 펀드 조성, 무주택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안양1번가 청년공간 준공 등 정책을, 문화·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 지원 확대, 기후에코그린센터 조성 등을 시행한다. 안양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역사전시회, 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제안 공모전 등 기억·화합·도약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 선정 [금요저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전시와 교육, 수집, 연구 등 박물관으로서의 기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 박물관의 조직·인력·시설·재정 등이 효과·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등 박물관 운영 전반에 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마다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평가인증은 코로나19 이후 비접촉 환경에 대응하는 박물관의 운영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를 새롭게 추가해 변화하는 환경에 관한 평가도 함께 진행됐으며 평가기관 267개 관 중 139개 관이 인증받았다.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은 2회 연속 인증기관에 선정됐으며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이번 평가인증에서 안양박물관은 ‘소장품 수집 및 연구사업 지표’에서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연구사업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양박물관은 평촌아트홀 안양역사관을 2017년 9월 석수동 안양예술공원에 있는 김중업건축박물관 부지로 이전 및 재개관했고 2019년 4월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승격됐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은 2014년 3월 국내 첫 건축 전문박물관으로 개관, 안양의 역사적 유물과 근현대 건축유산이 공존하는 안양시 대표 박물관으로서 안양예술공원의 복합문화벨트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김태원 박물관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이 시민의 문화복지를 위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는 2023년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시와 시민참여 교육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온라인박물관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나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의.031)687-0909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 출신 개그우먼 조혜련, 안양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금요저널] 개그우먼 조혜련씨가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개그우먼 조혜련씨는 지난 9일 시청 3층 접견실을 방문해 안양시 고향사랑기부금 의사를 밝히고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명학초등학교와 안양여자고등학교 등 안양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조혜련씨는 KBS 개그맨 공채 9기로 시작해 최근까지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조혜련씨는 “안양에서 자라며 쌓은 즐거운 추억이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안양 발전에 도움이 되고 특히 어려운 시민에게 안양시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을 잊지 않고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조혜련씨의 기부가 처음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선한 영향력이 되어 안양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최대호 안양시장도 10일 NH농협 안양시청 출장소를 방문해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최 시장은 “안양시를 포함해 인구 감소 문제, 지역경제 침체 등 많은 지자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의 마중물뿐 아니라, 시민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는 계기, 기부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주민복지증진 사업 등에 활용된다. 또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이 공제되고 초과금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안양시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와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FC안양 회원권과 구단 물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했으며 현재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답례품을 추가 발굴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