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국제유통단지·샤크존 내 상가, 안양사랑페이 사용 가능해진다 [금요저널] 지역화폐 사용이 어려웠던 안양국제유통단지와 샤크존 내 사업장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시는 안양국제유통단지와 샤크존 내 사업장 중 연 매출 12억원 미만의 상가는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졌다고 16일 밝혔다. 동안구 호계동에 있는 안양국제유통단지는 대형마트 철수 이후 상권이 침체된 상황이었으며 비산동에 있는 샤크존 또한 대부분 1~2인 규모로 운영되는 영세 소상공인 업소들이 다수 입점해 지역화폐 사용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그러나 이 상점들은 유통산업발전법상 ‘그 밖의 대규모점포’로 분류되어 지역화폐 가맹등록이 제한돼왔다. 이에 시는 상인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 방문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상권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경기도에 꾸준히 건의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경기도 지역화폐심의회에 안건이 상정되어 가맹 제한 해제가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치로 해당 지역의 4000여 소상공인들도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 유입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15일 오전 9시 1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안양국제유통단지, 샤크존 상인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가맹 제한 해제를 축하하는 한편 상권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맹 신청 절차와 지역화폐 활용 방안에 대해 안내하는 등 의견을 나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결정은 규제 해소를 위한 안양시 적극행정의 결실로 국제유통단지와 샤크존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은 각 상점이 경기지역화폐 사이트 또는 시청 기업경제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홈페이지와 안양시 기업경제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더위 식히는 도심 속 쉼터…안양시 수경시설 본격 가동 중 [금요저널] 안양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도심 속 다양한 수경시설 운영 상황을 종합 정리해 16일 소개했다. 안양 곳곳에 설치된 물놀이시설과 분수, 인공폭포 등 수경시설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온열질환 예방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도심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시는 올해 5월부터 관내 수경시설 17곳의 운영을 순차적으로 시작했다. 물놀이시설은 평촌중앙공원·충훈공원·삼덕공원·달안어린이공원·명학공원·푸르미어린이공원 등 6곳이며 경관형 수경시설은 안양예술공원 인공폭포 등 11곳이다. 이 가운데 달안어린이공원 물놀이시설은 현재 정비를 진행 중으로 새롭게 단장해 7월 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하절기에 모든 수경시설을 밤 8시까지 연장 운영 중이며 평촌중앙공원 바닥분수는 7~8월에 밤 9시까지 특별 연장 운영해 시민들이 저녁 시간대에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푸르미어린이공원과 달안어린이공원도 아이들의 방학기간에 맞춰 평소보다 물놀이시설 운영시간을 늘린다. 특히 병목안시민공원은 높이 42미터의 대형 인공폭포뿐 아니라 넓은 잔디광장, 모험놀이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8월 말까지, 그 외 수경시설은 10월 초까지 운영한 뒤 폐장한다. 시는 물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주 1회 용수를 교체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내 모든 물놀이시설은 상수도를 급수원으로 사용하며 염소 소독 설비를 통해 세균·박테리아·바이러스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염소 농도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 또 고압세척 및 용수교체를 병행해 수질 악화를 방지하고 우천 시나 탁도 불량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용수를 교체한다. 아울러 시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 지정 먹는 물 검사기관에 매주 수질검사를 의뢰해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4개 항목을 분석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 및 수경시설 현장 안내판에 게시해 수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과 인공폭포에 안전관리원을 상시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관리원은 이용자 질서유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위험 요소 사전 점검 등을 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아파트 물놀이시설 등을 포함한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자체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17조의2.주요 점검 항목은 △관리주체의 안전검사·안전교육·보험가입 등 의무이행 여부 △놀이시설 결함 유무 △철거예정 및 검사 불합격 시설의 이용제한 여부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여름철 휴식처인 수경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비산도서관, 3개월간의 추리소설 속 인문학 탐험 [금요저널] 안양시 비산도서관은 6월 7일부터 ‘길 위의 인문학: 추리소설 속 숨은 인문학을 찾아라’ 강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비산도서관은 올해 추리소설 속 인문학을 주제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강좌는 장르문학으로 분류돼 상대적으로 문학적 가치를 저평가받은 추리소설을 매개로 그 안에 담긴 인간의 보편 심리와 문화 요소들을 발굴하며 추리소설을 대하는 새로운 시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수상한 한이 작가를 포함해 백휴 작가와 공원국 인류학자 등이 강사로 나선다. 선사시대 상징 언어에 드러난 추리 읽기, 석기시대 석기인이 되어 추리하는 우주와 인간 세상, 길가메쉬 서사시와 리그베다의 판타지적 추리 세계를 주제로 한 강연을 포함해 ‘미스터리 유니온’ 추리 전문서점과 ‘에드워드 호퍼:길 위에서’ 전시회 탐방, 나만의 추리소설 소재 카드 작성 등의 활동도 진행된다. 강의는 6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비산도서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총 12회에 걸쳐 강연과 탐방,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강좌가 운영된다. 오는 31일부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제25회 청소년축제 우천 속 ‘뜨겁게’ 성료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27일 평촌중앙공원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제25회 청소년축제와 청소년의 날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를 기획하고 주관한 동안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축제기획단은 갑작스러운 비 예보에 시민 안전을 고려해 체험 프로그램과 청소년 공연을 일부 조정해 진행했다. 청소년의 날 기념식은 축소해 시상식만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우천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등 많은 시민이 평촌중앙공원을 찾아 요술나비·라벤더화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시 승격 50주년 기념 4컷 사진찍기, 안양 미래 100년 소망 엽서 쓰기 등 36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축제를 즐겼다. 특히 오후 3시 30분 공원 중앙무대에서 펼쳐진 청소년 공연에서는 4팀이 열정적인 댄스 공연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이어 안양시 청소년의 날 시상식은 오후 4시 30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청소년축제기획단 민성훈 학생과 청소년참여위원회 김하은 학생의 사회로 안양시 청소년상 및 경기도 모범 청소년 표창 등 부문별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의 안양시 청소년상에는 평촌경영고 조승연 부흥고 우해민 안양예술고 홍수인 평촌고 강지후 부흥고 안예진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제4회 제주 세계청소년합창페스티벌&경연대회 우승, 올해 강릉 세계합창대회 성공 기원 프로젝트 ‘Sing Together K-voice 파이널대회’ 그랑프리 수상의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13명도 시립예술단 예술발전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경기도 모범 청소년 3명, 경기도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 5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마지막 행사는 오후 6시 평촌중앙공원의 연예인 초청 콘서트로 힙합래퍼 김미정, 래퍼 매드클라운, 가수 권도훈 및 21학번 등이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양서현 청소년축제기획단원은 “지난 2월부터 시 승격 50주년과 청소년축제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비로 준비한 것들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소년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뿌듯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랜 시간 땀과 열정으로 축제를 준비한 청소년축제기획단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축제가 준비한 청소년, 함께한 청소년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성장하며 겪는 어려움을 지혜롭게 이겨내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26일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질병정보모니터요원으로 지정된 보건교사 및 보건업무 관계자 9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은 감염병 유행 시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의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감시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예방관리요령 홍보 감염병 발생 징후 조기 감지 및 보건소와의 긴밀한 정보 교류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담당한 역학조사관을 강사로 초빙해 감염병 감시체계와 집단발병이 높은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최근 지역사회에 유행하는 감염병 현황과 예방수칙에 관한 내용을 전달했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감염병 대응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질병정보모니터요원들이 전문성을 유지하며 상시적으로 감염병 발생을 감시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도 주기적으로 교육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안양문화고 및 CJ 도너스캠프 연계 META 미라클 운영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6일 안양문화고등학교 연계 및 CJ 도너스 캠프 예산 지원 하에 메타버스 구축 동아리인‘META 미라클’활동을 시작했다. ‘META 미라클’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속 디지털 윤리규범을 인식하고 스스로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는 활동으로 제7차 청소년 기본계획에 따른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증진을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형 활동이다. 특히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CJ 도너스 캠프 동아리 수혜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안양문화고등학교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본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1회 차 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이번 활동을 통해 메타버스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으며 특히 최신 컴퓨터를 활용해 직접 실습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미라클’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본 교과 학습부터 미디어 리터러시, 코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산업진흥원,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사업 추진 [금요저널] 안양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 권리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 상반기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본 사업은 핵심기술 권리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기업 보유 지식재산의 구체화 및 우수기술과 제품의 상용화 기반 마련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2022년 10월 31일 이후 출원 완료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관내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국내 특허 및 실용신안, 해외 특허 출원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디자인 및 상표의 경우 100%까지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국내 특허 및 실용신안은 최대 100만원, 해외 특허는 최대 400만원이고 디자인 및 상표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조광희 원장은 “국가 및 기업에서 지식재산의 가치 비중이 커지는 등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본 사업을 포함해 지식재산권 확보 및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형 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본 사업 접수는 6월 8일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서포터 출신’ 김도현 안양시의원, FC안양 리더스클럽 감사패 수상… 축구가 주는 행복 더 크게 키울 것 [금요저널] 김도현 안양시의원이 지난 24일 FC안양 후원기관인 ‘FC안양 리더스클럽’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FC안양 리더스클럽은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을 후원하고 축구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9년에 관내 기업인을 중심으로 설립된 후원기관이다. FC안양의 서포터 출신으로 알려진 김 의원은 평소 FC안양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유스팀 창단 예산 확보, 휴게시설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김 의원은 “FC안양 창단 10주년이 되는 해에 구단의 가장 든든한 후원기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감사하다”며 “축구가 주는 행복을 더 크게 키워서 시민께 사랑받는 100년 구단을 만드는 일에 기쁘게 동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구단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해 사무국 전문인력 확대 자주재원 확보 유소년 시스템 확립 선수단 지원시설 확대 등을 이루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리더스클럽 김인환 회장은 “선수단 시설을 수차례 직접 살피며 구단의 어려움을 꼼꼼하게 살펴주신 노력에 감사하다”며 “리더스클럽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신 덕분에 후원기관의 위상과 자부심도 두 배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창단한 FC안양은 지난해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수원삼성에 아쉽게 패하며 1부 승격에 실패했다. 현재 FC안양은 지난 20일 K리그2 14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단독 2위에 올라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만안구 여성합창단, 찾아가는 행복 음악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 여성합창단은 지난 25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23 찾아가는 행복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처음 개최되는 음악 행사이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 복지관 이용 시민들과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합창단의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며 춤을 추는 등 수년만의 공연에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날 공연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 중창을 시작으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시낭송과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이중창, 트로트 색소폰 독주가 이어졌으며 끝으로 여성합창단 전원이 ‘Do, Re, Me Song’ 등 5곡의 합창곡을 흥겨운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이형진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우리 복지관도 안양시 장애인합창단 ‘칸타빌레’를 운영하는 등 음악과 노래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을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방문 공연을 준비한 만안구청과 합창단원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더욱 많이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건 만안구청장은 “모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등 다양한 공연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만안구 여성합창단은 6월 2일 만안종합사회복지관과 28일 만안구노인대학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문화예술재단,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과 ‘해설이 있는 음악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피아니스트 김용배와 세종 목관 챔버 앙상블이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평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김용배 교수의 해설과 함께 목관 앙상블의 묘미를 살린 곡들과 오페라 카르멘의 하이라이트를 편곡해 단숨에 한 편의 오페라를 섭렵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곡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주는 우아하고 섬세하며 고도로 세련된 연주로 청중을 감동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이 진행한다. 세종 목관 챔버 앙상블은 2002년 창단 이래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비롯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 연주단체로 선정됐으며 외교통상부, 국제교류재단 등을 통해 문화사절로 파견돼 해외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목관 앙상블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면모를 담아낸 폴카, 탱고 볼레로 왈츠, 룸바 춤곡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연주와 더불어 클래식 음악 해설가로 정평이 난 김용배 교수의 재치 있는 입담과 품격 있는 해설이 더해져 공연 관람의 재미를 더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연주자가 불어넣은 호흡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는 목관악기의 매력에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진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통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며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청소년을 위한 50%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공연예매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이나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행복마을관리소 손길 닿은 안양 박달1동 장미터널 ‘활짝’ [금요저널] 박달1동 안양천 옆 한신아파트 뒷길과 적성아파트 주변에 조성된 ‘장미터널’에 활짝 핀 장미가 꽃내음을 풍기며 지나가는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박달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최근 장미 개화 시기에 앞서 전지와 생육 유지를 위한 급수 등 작업을 수행했다. 인적이 드물어 우범화되기 쉬운 골목길 양성화를 위해 설치된 장미터널은 공간의 특성상 낙엽,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쌓이기 쉬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해 3월 개소한 박달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지킴이들은 이곳 장미터널 안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청소하고 보수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달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이밖에도 환경 취약지를 발굴하고 계절 꽃을 식재 할 뿐 아니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주차 문제까지 적극 나서며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안양시와 경기도가 사업비 각 50%씩을 부담해 운영 중으로 사무원 1명과 지킴이 4명 등 총 5명이 평일 9~오후 6시 근무하며 주거취약지역 환경개선활동, 재난재해 대비 안전순찰활동 등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양에는 지난 4월 개소한 2곳을 포함해 총 5곳의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운영되고 있다. 박달1동 신경수 동장은“행복마을관리소 근무자들과 함께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 조성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환경 취약지를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봉사단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 활동을 위한 15개 단체 1600여명 규모의 ‘재난재해봉사단’을 구성해 25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봉사단에 참여한 15개 단체의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자 선서를 하며 이웃의 안전한 생활 터전을 지키는데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재난 현장 대응 과정 및 안전 교육’을 주제로 재난안전연구소 이은애 차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봉사단은 2021년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 보조 및 2022년 수해복구 등의 활동 경험을 살려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오늘의 재난재해봉사단 발대식을 기점으로 재난 상황이 닥쳤을 때 봉사단체들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여러분들이 켜 주신 작은 촛불들이 모여 안양시를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안양천 범람으로 침수가 발생했을 때 41개 단체 608명의 자원봉사자가 신속하게 현장에서 대응하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2022 재난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