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국제유통단지·샤크존 내 상가, 안양사랑페이 사용 가능해진다 [금요저널] 지역화폐 사용이 어려웠던 안양국제유통단지와 샤크존 내 사업장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시는 안양국제유통단지와 샤크존 내 사업장 중 연 매출 12억원 미만의 상가는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졌다고 16일 밝혔다. 동안구 호계동에 있는 안양국제유통단지는 대형마트 철수 이후 상권이 침체된 상황이었으며 비산동에 있는 샤크존 또한 대부분 1~2인 규모로 운영되는 영세 소상공인 업소들이 다수 입점해 지역화폐 사용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그러나 이 상점들은 유통산업발전법상 ‘그 밖의 대규모점포’로 분류되어 지역화폐 가맹등록이 제한돼왔다. 이에 시는 상인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 방문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상권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경기도에 꾸준히 건의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경기도 지역화폐심의회에 안건이 상정되어 가맹 제한 해제가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치로 해당 지역의 4000여 소상공인들도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 유입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15일 오전 9시 1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안양국제유통단지, 샤크존 상인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가맹 제한 해제를 축하하는 한편 상권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맹 신청 절차와 지역화폐 활용 방안에 대해 안내하는 등 의견을 나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결정은 규제 해소를 위한 안양시 적극행정의 결실로 국제유통단지와 샤크존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은 각 상점이 경기지역화폐 사이트 또는 시청 기업경제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홈페이지와 안양시 기업경제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더위 식히는 도심 속 쉼터…안양시 수경시설 본격 가동 중 [금요저널] 안양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도심 속 다양한 수경시설 운영 상황을 종합 정리해 16일 소개했다. 안양 곳곳에 설치된 물놀이시설과 분수, 인공폭포 등 수경시설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온열질환 예방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도심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시는 올해 5월부터 관내 수경시설 17곳의 운영을 순차적으로 시작했다. 물놀이시설은 평촌중앙공원·충훈공원·삼덕공원·달안어린이공원·명학공원·푸르미어린이공원 등 6곳이며 경관형 수경시설은 안양예술공원 인공폭포 등 11곳이다. 이 가운데 달안어린이공원 물놀이시설은 현재 정비를 진행 중으로 새롭게 단장해 7월 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하절기에 모든 수경시설을 밤 8시까지 연장 운영 중이며 평촌중앙공원 바닥분수는 7~8월에 밤 9시까지 특별 연장 운영해 시민들이 저녁 시간대에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푸르미어린이공원과 달안어린이공원도 아이들의 방학기간에 맞춰 평소보다 물놀이시설 운영시간을 늘린다. 특히 병목안시민공원은 높이 42미터의 대형 인공폭포뿐 아니라 넓은 잔디광장, 모험놀이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8월 말까지, 그 외 수경시설은 10월 초까지 운영한 뒤 폐장한다. 시는 물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주 1회 용수를 교체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내 모든 물놀이시설은 상수도를 급수원으로 사용하며 염소 소독 설비를 통해 세균·박테리아·바이러스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염소 농도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 또 고압세척 및 용수교체를 병행해 수질 악화를 방지하고 우천 시나 탁도 불량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용수를 교체한다. 아울러 시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 지정 먹는 물 검사기관에 매주 수질검사를 의뢰해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4개 항목을 분석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 및 수경시설 현장 안내판에 게시해 수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과 인공폭포에 안전관리원을 상시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관리원은 이용자 질서유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위험 요소 사전 점검 등을 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아파트 물놀이시설 등을 포함한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자체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17조의2.주요 점검 항목은 △관리주체의 안전검사·안전교육·보험가입 등 의무이행 여부 △놀이시설 결함 유무 △철거예정 및 검사 불합격 시설의 이용제한 여부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여름철 휴식처인 수경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교도소, 완전 이전해야. 부분 이전은 절대 안돼. [금요저널] 심재철 前국회부의장이 2일 안양시청에서 ‘안양교도소 완전 이전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심 前국회부의장은 안양시가 말하는 안양교도소 이전은 ‘일부 이전 및 시설 현대화’일 뿐이기에 반드시 ‘완전 이전’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8월 법무부와 업무협약 체결 후 대규모 홍보전만 펼쳤을 뿐 진전된 내용이 하나도 없었다고 질타했다. 심지어 야당 시장과 국회의원이 ‘일부 이전’을 말장난과 눈속임으로 ‘완전 이전’인 것처럼 호도하며 안양시민을 무시하고 기만하고 있다고 했다. 심 前국회부의장은 해결책으로 2014년부터 국회에서 직접 준비했던 ‘경기남부법무타운’ 계획안의 재검토를 제안했다. 필요하다면 수원구치소도 포함해 더 큰 현대화 시설로 설계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추경호 기재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 필요한 사람이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만나겠다고 했다. 기자회견문 발표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경기남부법무타운 추진 보류’, ‘기재부와 논의 상황’, ‘완전 이전 예상 부지’, ‘완전 이전 가능성’, ‘안양시장에게 제안한 토론회’등 심도 깊은 질의가 이어졌다. 심 前국회부의장은 ‘경기남부법무타운 추진 보류’에 대해 당시 일부 의왕시민의 반대와 선거 국면으로 인한 ‘정치적 보류’, 법무부의 부족한 의지를 원인으로 꼽았다. ‘기재부와 논의 상황’에 대해서는 안양시가 기재부와 일부 의견 충돌이 있지 않았겠냐는 우려와 함께 어떠한 상황에 처했더라도 안양시는 사실을 그대로 시민께 알리는 것이 의무라고 했다. ‘완전 이전 예상 부지’에 대한 답변으로 몇 곳이 추진됐었고 그 중 산과 도로로 인해 인접 지역과 완벽히 분리된 의왕시의 골사그네 지역이 최적의 장소로 고려됐었다고 했다. ‘완전 이전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법무부, 기재부의 의지가 중요한데, 이전을 위한 충분한 보상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30여 년이 돼 이전 논의 시점이 된 수원구치소 등을 포함해 ‘경기남부법무타운’ 계획을 더 크고 미래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했다. ‘안양시장에게 제안한 토론회’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관심 없다’는 답변으로 묵살해, 안양교도소 이전에 관해 시민께 제대로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유영일 경기도의원, 음경택, 강익수 안양시의원등이 함께 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 [금요저널] 안양과천상공회의소가 창립 제53주년을 기념해 2일 제40회 안양과천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를 위해 공헌한 회원사들을 격려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안양과천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과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각각 안양과천상공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회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최첨단 소재 개발로 고객이 원하는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기업가 정신을, 최 대표는 렌터카 부문 21년 연속 1위의 업적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승모 웨이브텍 대표이사는 안양시장 표창을, 김근호 근정 종합건축사사무소 사장은 과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기우 다예이엔지 대표이사는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표창을, 최병윤 에스더불유아이 이사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등 노동자 복지와 사회적 책무를 위해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안양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경영인들은 기업을 성장시켜야 한다”며 “회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확보와 기업 성장의 틀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오세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강득구 국회의원, 민병덕 국회의원, 이재정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2023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추진…설치비 80% 지원 [금요저널] 안양시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2023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신청자를 모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관내 공동·단독주택의 베란다 또는 옥상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5396만원을 확보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시는 약 100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택 소유자 또는 임차인으로 동일사업 지원을 받은 적이 없고 보조금 지급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자이다. 또 미니태양광은 발전용량 800W 이하이며 400W 이하 태양광 모듈로 최대 2장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지정된 참여업체, ㈜경동솔라에너지)와 설치 상담·계약 후 업체를 통해 지원대상 확인 요청, 보조금 지급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책 추진 과정에 탄소중립 실현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하는 시대”며 “시민들께서도 미니태양광 설치를 통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안양3동, 홀몸 어르신 20명 동반 나들이 행사 진행 [금요저널] 안양시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홀몸 어르신 20명과 함께 화성시 소재 우리꽃식물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어르신 나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으며 안양3동 적십자봉사회 주관으로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식물원 관람 및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2009년부터 해마다 나들이 행사를 후원해 온 동 주민자치위원회 서종화 고문은 올해도 150만원을 기탁하며 응원에 나섰다. 서 고문은 20여년 동안 저소득 소외계층에 1억원 넘는 성금을 전달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국민추천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연성대 카페·베이커리전공 학생들도 참여했다. 신아현 교수와 10여명의 학생들은 머핀 50세트를 직접 만들어 나들이 행사 참석 어르신들을 포함한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여럿이 어울려 소풍을 오니 너무 좋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 고문은 “이번 나들이가 홀몸 어르신들 삶에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오는 16일까지 신청 [금요저널] 안양시가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스토킹, 주거침입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 총 100명에 범죄 예방을 돕는 물품 ‘안심패키지’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 가구 세대주 중 전·월세 거주자이며 안심패키지는 신청자가 범죄 예방 물품 10종 중 5종을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시가 제공하는 범죄 예방 물품 10종은 스마트 초인종 경기 안심벨 스마트 홈 카메라 휴대용 호신용 스틱 휴대용 LED 안전 호루라기 휴대용 비상버튼 스마트 문열림 센서 문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 택배송장 지우개 등이다. 희망 대상자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임대차계약서 등 제출서류를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중 범죄피해자, 경찰서 등 유관기관 추천자에게 우선 지원하며 저소득층, 전세환산가액이 낮은 가구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달 30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인 가구 여성뿐 아니라 장애인, 어르신 등 누구나 안심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계효성아파트 앞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효성데이터센터에 대한 논란이 인근 주민들의 생존권 투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호계효성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오전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이재정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데이터센터 지주사인 ㈜효성 및 시행사인 ㈜에브리쇼 관계자에게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비대위 측 노국천 위원장, 김윤오 공동위원장 등 6명, 효성 측 성낙양 부사장, 전석 상무 등 4명이 참석했으며 안양시의회 김도현, 조지영 의원, 이재정 국회의원실 김서경 사무국장 등이 배석했다. 비대위 측은 “아파트 경계석 기준 10m 앞에 데이터센터가 건립되면 주민 생존권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권도 덩달아 침해되는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안전성에 대한 효성의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객관적 검증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효성 측은 “주민동의 없이 건립을 강행한다는 것은 기업의 정신과도 맞지 않는다”며도 “검증과정에 주민참여를 요청했지만, 2년 전에 비대위가 참여를 거절한 것”이라고 주장해 빈축을 샀다. 김도현, 조지영 의원은 “효성은 경청과 설득의 자세로 주민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효성아파트를 비롯한 지역주민 여러분의 생존권, 건강권, 정주권을 두고 타협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8일 성명을 내고 주민과의 소통은 최소한에 그쳐서는 안 되며 데이터센터 건립이 주민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비대위 주민들은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와 가두집회를 2년째 지속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안양6동, 평성교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기탁받아 [금요저널] 안양시 안양6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평성교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320여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일 밝혔다. 평성교회 관계자는 지난 31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전액 322만9천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앞서 교회는 27일 바자회를 열어 의류, 액세서리, 생활용품, 화분, 먹거리 등 다양한 기부품을 판매했으며 현장에는 기부금 모금함을 따로 배치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려는 주민들의 마음을 모았다. 노경묵 담임목사는 “바자회 수익금의 용처를 고민하던 중 가까이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권민정 안양6동장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신 평성교회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선정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만안구보건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지난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삼덕공원과 안양중앙시장에서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로 만안구보건소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기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만안구의 대표적인 금연공원인 삼덕공원에서 진행됐다. 금연의 중요성 홍보를 위한 금연 부스와 건강한 생활 습관 독려를 위한 건강 부스를 설치해 시민을 맞았다. 금연 부스에서는 흡연자의 폐와 타르 모형 전시, 금연 홍보물 배부, 금연 클리닉 현장 등록 등이 이뤄졌고 건강 부스에서는 영양, 비만, 심뇌혈관 질환, 구강관리, 암검진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방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삼덕공원 내 담배꽁초 줍기 플로깅을 시민과 함께 진행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양중앙시장을 찾아 금연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야외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금연을 고민하던 중 현장 부스의 도움으로 금연 클리닉에 등록했다”며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금연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범계역 광장에서 9일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통한 공정무역을 홍보하기 위한 ‘2023 안양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오는 9일 오후 2~6시 범계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나눔장터에는 사회적기업 5곳, 예비 사회적기업 4곳, 협동조합 5곳이 참여해 사회적경제 제품을 홍보·판매 및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 수제초코파이·식빵·커피·쌀쿠키·허브차·버섯 등 다양한 식품을 한 자리에서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친환경 화장품·고추장·LED조명·친환경 세제 등 다양한 제품도 만날 수 있다. 농촌체험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만들기 체험부스에서는 버섯 가공식품 만들기와 전통 미장 기법을 활용한 액자 만들기가 운영된다. 또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현장교육 및 상담을 위한 별도 부스를 운영하며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선구매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악기, 춤, 노래, 난타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되어 나눔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나눔장터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율목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달 31일 안양감리교회 2층에서‘율목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2003년 3월 안양시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종합사회복지관으로 개관 이래 안양3~9동 주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아동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존중 프로그램과 사람사랑·생명사랑걷기 캠페인 등 생명존중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대표 복지관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기념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후원자,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20주년 기념영상 상영, 수년간 변함없이 복지관을 후원한 아라마크에 감사패 전달식, 새로운 도약을 위한 ESG 경영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또 개관 20주년 기획 돌봄사업인 ‘스마트 ON’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마트 ON은 취약 어르신의 활동을 24시간 확인해 어르신의 고독감 완화와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ICT 기반 기기이다. 복지관은 사업비 마련을 위해 모금 활동을 추진 중이며 9월부터 순차적으로 기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축사에서 “복지관은 자원봉사자, 후원자 그리고 주민이 함께해야만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의 열정과 관심 속에 주민 동반자로 든든한 복지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복지관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총 4개소로 지난해 3년마다 실시하는 경기도 사회복지시설평가 모든 영역에서 각각 최고등급‘A’를 달성했다. 경기도 내 유일하게 시·군 내 종합사회복지관 전체가 모든 평가 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한 사례는 안양시가 유일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