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3동, 옥터초등학교 통학로에 꽃길 조성…등하굣길 환히 밝혀 [금요저널] 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 13일 주민참여형 가로화단 조성사업의 하나로 오이도 내 유일한 학교인 옥터초등학교 주변 약 300미터의 안전 통학로에 꽃길을 조성했다. 주민참여형 가로화단 조성사업은 혁신적인 주민참여 방식을 도입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왕3동은 지난해에 새로 설치된 옥터초등학교 주변 안전 통학로를 중심으로 화단을 꾸며 아이들이 등하굣길에 꽃을 보며 학교에 다닐 수 있게 했다. 서정민 오이도자율방범대 대장은 “아이들이 꽃길을 따라 학교에 가면 하루가 더 밝게 시작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와 함께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계속 밝고 아름답게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미현 정왕3동장은 “앞으로도 살기 좋은 오이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 ‘건강검진 수검자 건강꾸러미 증정’ 이벤트 펼쳐 [금요저널] 시흥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검진을 완료한 대상자에게 ‘건강꾸러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7월 말까지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20~64세 홀수년도 출생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자에게 건강용품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후 증빙서류를 지참한 뒤 △시흥시보건소 2층 재활보건실, 정왕보건지소 1층 방문건강관리실에 방문해 △건강꾸러미를 받으면 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일반건강검진 비용은 전액 무료다. 전국 어디서나 일반건강검진 기관에서도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서 검사받으면 된다. 검진 항목은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 요·혈액·구강 검사 등 총 11개 항목이며 성별과 연령에 따라 검진 항목이 달라진다. 검진 대상 여부나 검진기관 확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시흥시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건강검진을 받으면 질병을 예방하고 질환 조기 발견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며 “연말로 미루지 말고 이른 시일 내에 건강검진을 받아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는 최근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영농 피해를 줄이고자 ‘가뭄대책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강수량은 전년도 대비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면서 영농 피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업용수 공급 및 예비물품 등을 준비하는 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최근 5개월간 시흥시 누적 강수량은 114.5㎜로 지난해 강수량 대비 약 76% 감소한 수준이다. 관내 농경지의 모내기는 현재 98% 완료된 상황이나, 저수지 저수율 역시 작년 대비 약 27% 낮아 천수답 일부 지역의 모내기 지연이 예상될 뿐 아니라, 농작물 생육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농번기 물 부족과 관련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는 비상상황을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지난 3일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가뭄대책 회의를 통해 농작물 가뭄대책반을 구성해, 가뭄이 해결될 때까지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농작물 가뭄대책반은 가뭄재난대책반, 영농대책반, 농업지도대책반, 상수도대책반, 급수대책반 등 총 5개 반으로 구성돼 전 구역의 가뭄 상황 파악 후, 비상급수시설 지원과 가뭄대책 지원, 농작물 기술지원 등을 비롯한 철저한 현장 대응에 나선다. 또한, 시는 7일부터 가뭄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가뭄 해갈 시까지 피해 상황 모니터링 및 민원접수 등 현장 대응과 순찰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집중한다. 시는 가뭄 단계별로 우려 확산 해갈 3단계로 대책을 세워, 분야별 용수 상황 및 공급 체계를 관리하고 가뭄 확산 단계 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및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협조를 통해 안정적인 용수를 지원하는 등 각종 용수공급대책 추진에 힘을 쏟는다. 시는 향후에도 가뭄에 대비해 긴급용수 부족지역에 급수 차량을 조기 공급하고 유관기관 협조 대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뭄이 지속될 경우 급수 대책을 위한 가뭄 대책비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기적으로 가동하는 등 철저한 대응을 통해 가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종 용수 공급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전 부서에 가뭄 대응태세 강화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by시흥시의회,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6일 논곡동 현충탑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박춘호 의장을 비롯해 송미희, 성훈창, 안돈의, 오인열, 안선희 의원, 시흥시장, 보훈단체장, 국가 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뜻을 본받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춘호 의장은 “이번 추념식을 통해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많은 사람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