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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9일 열린 세외수입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 현장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2월 9일 징수과 주관으로 세외수입 체납징수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징수 기법 발굴과 확산으로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고, 더 효율적인 체납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발표대회에는 징수과와 차량등록사업소 등 징수 담당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카카오톡 체납안내문 발송 시범 운영 △치밀한 체납자 가족 재산 연계 조사와 추적 징수 △사해행위 조사에 기반한 체납징수 △체납 차량 번호판 표적 영치 △세외수입 시스템 말소 차량 정비 등 5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사례별 질의응답과 토론으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실무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시는 이번 사례 발표대회로 현장 일선 공무원들의 체납징수 경험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제도와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세외수입은 시 재정 건전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재원인 만큼 체납을 최소화하고 공정한 부과·징수가 이뤄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며 “현장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방 세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주 효진 취약계층에 차렵이불 전하며 온기 선물 [금요저널] 금속 스프링 제조업체인 ㈜효진이 지난 12월 9일 시흥시1%복지재단에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차렵이불 40개를 기탁했다.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효진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1,832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꾸준히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 왔다. 자동차 핸들, 도어, 사이드미러 등에 사용되는 각종 스프링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역과의 상생을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해 왔다.이번 기탁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후원받은 이불은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심윤식 복지국장은 “긴 겨울 추위에 따뜻한 이불을 후원해 준 김종포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흥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종포 ㈜효진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이웃들에게 온기를 선물하고자 이불 후원에 동참했다”라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시흥시1%복지재단은 기부금과 물품을 통해 관내 저소득ㆍ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10주년 맞은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전국 최대 규모, 청소년의 더 큰 꿈 담아 [금요저널] 10주년을 맞은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가 오는 10월 18일 시흥시청에서 개최된다. ‘우리가 만든 세계: YOUTHVERS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축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내다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동아리축제는 시흥시 청소년의 가장 큰 축제다.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동아리가 함께 모여 1년간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1회부터 9회까지 동아리축제 아카이브와 청소년동아리사업의 국내외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포럼도 열려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동아리축제는 시흥시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으로부터 시작한다. 청소년동아리 지원 사업은 시흥시가 청소년들이 공통의 목적과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취미, 소질, 가치관, 문제의식 등을 공유하고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서 마련하고 있다. 시흥시 청소년동아리의 특징은 자치적인 조직체로 운영된다는 것, 그리고 개개인의 관심과 흥미로부터 시작되는 상호작용에 있다. 이들은 자체적인 목적과 조직구조를 스스로 결정하고 자율적으로 활동을 전개한다. 동아리 구성원들은 같은 취미와 관심사를 통해 만나, 상호작용을 통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시흥시는 참여 동아리들에게 연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 학교 안이든 밖이든 상관없고 주제에도 제한이 없다. 실제 올해 시흥시 청소년 동아리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550개 동아리는 독서와 과학, 진로탐색 동아리부터 댄스와 식음료, 창업기획, 자동차 정비, 대인관계 증진 동아리까지 다양한 주제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 참여 동아리들은 몇 가지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청소년동아리축제 참여 △연중 10회 이상 활동 후 동아리 지원 사업 플랫폼 ‘흥모임’ 활동일지 작성 등이다. 동아리 활동과 관련 없는 단순 반복성 활동은 제재 대상이다. 시흥시청소년동아리는 그 규모와 활동 내용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청소년들의 참여도도 매우 높고 동아리들이 펼치는 다양한 활동은 지역의 활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4년 30개를 시작으로 2021년 283개, 올해는 550개까지 증가했다. 10년간 18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올해까지 지원받은 동아리 수는 총 2,482개에 이른다. 이들은 △대회형 청소년 창업 프로젝트 △청소년어울림마당 △시흥시청소년영상제 등을 주도하며 예술·문화·진로 분야 전반에서 활약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며 지역에 기여하고 있다.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청소년들이 각자 가진 관심사를 중심으로 주체적으로 축제를 준비해 나간다는 것이다. 시흥시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축제를 더욱 알차고 뜻깊게 만들었다. △2024년 제9회 시흥시 청소년동아리축제에서 아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시청 전체를 활용한 4개 구역을 마련하고 기본 동아리 부스, 체험, 공연, 이벤트, 먹거리 등 154개 부스를 마련한다. △드림존 △인피니티존 △어웨이크존 △컬처존까지 구역마다 색다른 내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드림존은 시흥시 관내 특성화 학교가 힘을 모아 준비했다. △케이크 만들기 △자동차 광택기 및 디자인 체험 △자율주행 자동차 등 각 동아리의 활동 주제에 따라 대부분 사람이 흥미 있어 할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했다. 인피니티존은 짜릿한 스포츠 체험으로 가득하다. 배드민턴부터 야구, 농구, 양궁, 배구, 탁구 등 다양한 구기종목을 활용한 체험들을 다양하게 구성했고 배구 언더패스, 농구 드리블 등 종목별 기술을 배워볼 기회도 있다. 어웨이크존은 시흥시청소년재단 내 연합동아리가 준비한 체험 부스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기관 부스로 조성돼 있다. 연합으로 운영되는 환경 부스와 공정무역부스는 환경과 공정 무역에 대한 지식과 간접 체험으로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전문기관 부스는 성범죄에 대해 알리고 인식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시흥시에는 인재들을 지원하는 인재양성재단에 대한 정보를 담은 부스가 운영되며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컬처존에서는 지역사회와 일반 학교 동아리가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대표적으로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을 위해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고 이와 더불어 자동차 튜닝 등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을 선보이고 체험 부스에서는 댄스 체험부터, 열쇠고리 및 팔찌 만들기, 오르골 만들기, 타로 심리 분석, 레고 조립 등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부스에 찾아가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준비한 여러 분야의 퀴즈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 다양하고 화려해진 공연 역시 볼거리다. 밴드, 댄스, 사물놀이, 보컬 등 다양한 청소년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더불어 많은 청소년이 가장 주목하는 이벤트인 제4회 시흥시전국 청소년 e-스포츠대회결승전와 레트로 오락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이번 축제는 1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1~9회 동아리 축제 무대에 올랐던 선배와 현재 동아리 활동을 하는 후배가 함께하는 협업무대와 1회부터 9회까지 동아리축제 포스터와 아카이브를 볼 수 있는 10주년 특별전시는 모든 동아리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청소년동아리가 특별한 이유는 이들이 동아리를 넘어 지역과 세계로 인식을 확장하고 이는 곧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자원봉사 동아리 ‘애봉’은 복지관, 유기견 쉼터, 청소년문화의집 방과 후 아카데미 등과 연계해 아동부터 홀몸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래상담 동아리 ‘또상’은 또래상담자 기본교육을 바탕으로 4.16추모활동, 마음우체통 운영을 통해 또래 관계 속 정서적 지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제과제빵 동아리 ‘달보드레’는 직접 만든 마들렌 400개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노리터장애인보호작업장, 재가노인요양센터 등에 전달하는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청소년동아리의 연대는 지역뿐 아니라 과거와 미래에까지 향한다. 청소년동아리를 거쳐 간 지역의 청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 안에서 활동하며 현재 청소년들과 교류하고 있다. 청소년동아리 출신 지역 청년 문화예술 전문인들은 거리 공연 등을 개최하면서 청소년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2015년 참여 동아리 수 100개가 모여 시작한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의 당시 주제는 ‘꿈, 바라는대로’였다. 이 꿈은 2018년 비상하며 2019년에는 무한대로 그 영역을 펼쳐나갔다. 그간 어려움도 많이 있었다. 2019년에는 태풍과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있었고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이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는 언제나 길을 찾았다. 2021년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기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브랜딩 형식으로 진행돼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제 10년,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며 나아갈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민관공동조사 결과 시민 공개 [금요저널] 시흥시는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과 관련한 부실시공 의혹 해소를 위해 꾸린 민관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시민에게 직접 공개한다. 시는 오는 10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 2층에서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조사 과정과 주요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지난 4월 출범해 시흥시의회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시 관계 공무원, 민간 전문가, 시민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조사단은 9월까지 10차례 현장 조사와 9차례 내부 회의를 통해 사업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또한, 4월 30일부터 9월 24일까지 다섯 차례 열린 소통 거버넌스에는 박승삼 부시장 주재로 시흥YMCA 관계자, 상하수도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시민단체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자료를 공유했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이번 조사 활동을 백서로 제작해 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전 과정을 기록하고 의회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한 해결 과정을 정리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사안은 투명하고 신속하게 해결해 시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앞으로 유사 사업에서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의회, ’ 시흥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가 9월 30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시흥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를 지역 차원에서 공론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는 시의회가 진행 중인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네 번째 행사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한지숙 의원이 주관했다. 시흥시는 현재 고립·은둔 청년 관련 실태조사나 지원 조례가 없는 초기 단계다. 이에 토론회는 향후 정책 방향 설정과 우선 과제를 논의하는 출발점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주제발표는 경기복지재단 박규범 연구위원이 맡아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과 시사점’을 주제로 진행했다. 박 연구위원은 고립·은둔 청년은 개인의 성향이나 일시적 요인뿐 아니라 경제적·사회적·정서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임을 지적하며 통합적 접근, 장기적 회복 지원 체계 구축,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설계,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지숙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규범 연구위원,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 조윤정 인천광역시 청년미래센터 고립은둔팀장, 서지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년지원팀 과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의 경험과 정책 대안을 공유했다. 조윤정 고립은둔팀장은 자조모임과 ‘가상회사’ 프로그램 등 기존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며 단계별 회복 지원 모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서지은 과장은 기초지자체의 역할로 지역 맞춤형 세부 전략 수립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신경희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기부터 청년기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지원체계와 행정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지숙 의원은 “고립·은둔 청년 문제는 개인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협력해 풀어야 할 과제”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청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의회가 지속적으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향후 시흥시의회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조례 제정,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 등을 집행부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월곶포구축제, 다음달 17일부터 사흘간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 월곶포구는 만조 전후로 귀항하는 배들과 항구의 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월곶의 곶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 이라는 뜻이다. 시흥시가 1992년부터 약 4년간 56만 제곱미터가량의 갯벌을 매립해 만들었다. 월곶포구는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뛰어난 접근성으로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이도만큼 크고 화려하지도, 거북섬만큼 세련되지도 않지만, 잔잔한 바다의 모습과 정박한 어선 곳곳에 스며있는 어민 삶의 정취는 월곶포구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다. 밤길에 펼쳐진 빛의 향연은 월곶포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월곶역에서부터 월곶포구까지 이어지는 46번길 구간에서는 빛으로 꽃길과 물길, 낙엽길, 눈길 등을 연출하며 월곶의 사계를 선보이고 있다. 사계절 모두 매력적인 곳이지만 월곶포구는 특히 가을에 그 멋이 뛰어나다. 바로 시흥월곶포구축제 때문이다. 2012년 시작된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월곶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 주민, 어민이 주축이 돼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지역 대표 축제다. 사흘간 펼쳐지는 포구축제에서는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어촌 체험행사뿐 아니라 관광객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매년 축제 방문자 수가 늘고 있다. 12회째를 맞는 올해 월곶포구축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월곶해양수변공원 및 해안가 일원에서 펼쳐진다. 포구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월곶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대표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 및 참여 프로그램,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된 프로그램까지 시흥월곶포구축제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하다. 월곶포구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단연 △어선 승선과 △맨손 고기잡이 △왕새우잡이 △새우젓 담그기 등 어촌의 특색을 진하게 담은 체험프로그램이다. 어선승선 프로그램은 어부가 실제 사용하는 고기잡이배를 타고 월곶 바다를 운행한다. 월곶포구의 아름다운 경관과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특히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는 축제 기간 중 토·일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매일 400명씩 총 800명을 수용한다. 맨손고기잡이는 18일 하루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살아 움직이는 광어와 놀래미, 아나고 전어 등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활어들을 맨손으로 잡아볼 수 있는 그야말로 월곶포구 특화 프로그램이다. 개인이 잡은 활어는 현장에서 바로 회를 떠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왕새우잡이는 1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팔딱팔딱 뛰는 왕새우를 뜰채로 잡아 현장에서 바로 소금구이를 해먹을 수 있다. 올해는 총 90명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직접 새우젓도 담가 가져갈 수 있다. 어민들의 안내를 통해 선도도 맛도 훌륭한 새우젓을 담가볼 수 있다. 월곶아트독 공판장 앞 체험관에서 18일과 19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일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진행되는 체험으로 12시부터 체험 예약이 가능하다. 시흥월곶포구축제에서는 어민이 직접 생산한 제철 수산물과 건어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행사도 열린다. 17일부터 19일 월곶 공판장에 방문하면 저렴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18일 열리는 시흥월곶포구축제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드론쇼가, 19일 폐막식에서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월곶을 주제로 한 드론의 멋진 퍼포먼스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불꽃놀이는 가을밤의 낭만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축제 기간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는 트롯, 가요, EDM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3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18일에는 박지현과 진욱, 재쓰비 등이 19일에는 김용빈, 손빈아, 최재명이 메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지역 우수 동아리 단체의 버스킹 한마당 등이 마련됐다. 축제 방문객이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환경도시 시흥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축제 기간에는 친환경 에코체험 부스 등이 40여 개 운영된다. 지역특산품과 시흥시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다향기 플리마켓과 시흥 MADE 소비재 판촉전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시흥월곶포구축제 기간에는 시흥시의 농촌·어촌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방문객에게 시흥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한다. 호조벌은 시흥시 10개 동에 걸쳐 조성된 대규모 농경지다. 현재는 농경지로서 시흥시 향토쌀인 햇토미를 생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저어새 등 다양한 생물자원 서식지로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시흥월곶포구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곶공영텃밭에서는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 이 열린다. 벼베기·탈곡·도정, 짚풀공예, 인절미 만들기 등 도시에서 경험하는 농촌 체험이 펼쳐진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진 발생 대응 도상 훈련 실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2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규모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지진 발생 대응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도상 훈련은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실제와 유사한 절차와 역할을 점검하는 토론형·합동 훈련을 말한다. 이번 훈련은 시 소속 15개 협업부서가 참여한 합동 훈련으로 총괄조정관인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이 주재했으며 각 부서장이 참석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와 역할을 점검했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지진 재난은 예측이 어렵고 발생 시 사회기반시설 파괴, 교통망 손상, 정전, 화재 등 다양한 분야로 피해가 확산하는 복합 재난의 성격을 갖는다”며 “사전 대비와 부서 간 협조체계 강화를 위해 이번 도상 훈련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훈련은 관내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황을 가정하고 비상 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지진 취약 건축물과 교량에 대한 정기 점검을 강화하고 내진 성능 평가 및 보강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왕2동, ‘누구나 돌봄 사업’ 으로 돌봄 공백 해소 힘써 [금요저널] 시흥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는 낙상, 교통사고 수술 후 퇴원 등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누구나 돌봄’을 추진하고 있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혼자 거동하기 힘들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수발할 수 있는 가족이 없는 경우 △공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 3대 적격 기준에 부합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에게는 8대 단기 서비스와 6대 중장기 서비스를 지원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지원한다. 서비스 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수준에 따라 무료, 50% 지원, 또는 자부담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서비스를 지원받은 한 독거 어르신은 “연이은 항암치료로 기력이 없어 식사도 힘들었는데, ‘누구나 돌봄’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연임 정왕2동장은 “급격한 고령화로 돌봄 공백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누구나 돌봄’ 이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돌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 열어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2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박승삼 부시장 주재로 군과 시흥시 자율방재단, 대설·한파 대응 관련 7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대책을 점검하고 부서별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박승삼 부시장의 중점 추진사항 및 당부사항을 시작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계획 △도로 제설 추진 방안 △한파 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협업 부서별 업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재난대응 협조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애초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에서 10일 연장해 3월 25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현상에 따라 재난 대응의 강도와 책임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 부서가 임무와 역할을 철저히 수행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 추진, 각종 위기 상황 대응 강화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29일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기능연속성계획은 화재, 지진, 감염병 등 각종 위기 상황으로 행정 기능 수행에 필요한 자원이 심각한 피해를 보더라도 기관의 핵심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수립한 대응 체계다. 이번 교육·훈련은 기능연속성 비상대책본부 및 핵심 기능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능연속성계획의 이해와 실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기능연속성계획 수립 및 운용 절차 △비상시 핵심 기능 유지·복구를 위한 부서별 역할을 공유했다. 이어 2부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청사 붕괴 상황을 가정해 도상 훈련을 진행해 실제 대응 과정을 점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기능연속성 교육과 훈련은 재난 발생 시 행정의 연속성을 지키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가을철 사고 예방 총력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2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승삼 부시장 주재로 ‘2025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발주·인허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실무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용관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 위원의 특강이 진행됐다. 임 위원은 △설계 단계의 지반조사 및 공법 적정성 검토 △터파기 1.5m 이상 시 흙막이·지하수 처리 등 법정 안전조치 준수 △현장 여건에 맞는 대형장비 선정·배치 △공정별 위험성 평가와 감독자 참여 강화 등 현장에서 유념해야 할 안전관리 핵심 사항들을 실제 사례와 함께 강조했다. 이어 가을철 건설현장 안전관리 대책도 논의했다. 가을은 공사 물량이 늘고 강풍이 잦아 추락사고 위험이 큰 시기다. 참석자들은 단부·개구부, 지붕, 사다리 등 9가지 주요 사고 유형과 예방법을 공유하며 기본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시는 10월 중 박 부시장이 직접 점검반을 편성해 민관 건설 현장을 방문, 현장 회의를 통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현장 안전은 계획부터 시공, 관리 전 과정에서 책임 있는 실행이 핵심”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중대재해 없는 건설 현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집에 있는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과 우체통에 넣어주세요 [금요저널] 시흥시가 추진 중인 ‘폐의약품 회수사업’ 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기존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 전용 수거함에 더해 지난해 12월 시흥우체국과 협약을 통해 도입한 ‘우체통 회수 방식’ 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가정에서 발생한 폐의약품은 회수 봉투나 일반 편지 봉투에 ‘폐의약품’ 이라고 표시해 밀봉한 후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국이 이를 회수해 시흥시청에 전달하면 안전하게 처리된다. 다만, 액상 의약품은 우편물 훼손 우려가 있어 기존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 전용 수거함을 이용해야 한다. 시는 생활폐기물 배출 교육, 전단 배부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을 안내해 왔다. 그 결과 사업 초기인 1월 160건 수준이던 회수량은 6월 307건으로 늘어나며 6개월 만에 약 2배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가정 내 방치되거나 일반 쓰레기로 배출될 수 있는 폐의약품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약물 오·남용 예방과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용수거함 운영 성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1만2,760kg의 폐의약품이 수거됐으며 올해 상반기만 약 8,800kg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실적이 확대되고 있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기존 수거함과 우체통 회수 방식이 함께 정착하며 시민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이 확산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 건강과 지역 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