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1동 통장 대상 외국인 주민 인식개선 교육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0월 16일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왕1동 통장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시흥시 외국인 주민의 87.4%가 남부권에 집중돼 있으며 정왕1동은 시 전체 20개 행정동 중 외국인 주민이 두 번째로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통장단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이를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앞서 지난 9월에 진행된 정왕2동 교육에 이어 실시된 것으로 시는 외국인 주민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이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우리’를 주제로 이뤄졌으며 국제 이주 동향과 한국의 외국인 정책, 시흥시 내 외국인 주민 현황 및 주요 지원 정책 등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정왕1동의 외국인 주민 정주화, 다문화가정 자녀 증가, 중장기 체류 인구 확대 등 지역사회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은 시흥시의 소중한 지역 구성원”이라며 “이번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통장들이 지역의 변화를 이해하고 주민 간 신뢰와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왕본동, 정왕3동 등에서도 외국인 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통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다문화 공존과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시흥시중앙도서관, ‘그림책 실물 수서전’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중앙도서관은 10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그림책 실물 수서전’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그림책 실물 수서전’은 그림책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그림책출판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도서관과 지역서점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최근 출간된 다양한 그림책을 시민과 사서 수서 담당자 등이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국내 그림책 출판 동향을 공유하고 시민의 독서문화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총 32개 출판사가 참여해 96종의 최신 그림책을 선보인다. 도서관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펼쳐볼 수 있으며 예비 학부모와 교사, 도서관 수서담당자 등 어린이 독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유익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주제별 큐레이션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수서전에 참여한 그림책 전문 출판사들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출판 트렌드와 주요 그림책에 관해 소개하는 ‘출판사 설명회’도 마련된다. 설명회는 11월 4일 중앙도서관에서 열리며 학교 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그림책 제작 과정과 추천 도서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실물 수서전은 그림책의 매력과 전문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소중한 기회”며 “시민들이 그림책을 더 가까이 경험하고 출판계와 도서관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미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수익금 150만원 기부… 지역사회 나눔 실천 [금요저널] 시흥시 신천동에 있는 시흥 대표 전통시장인 삼미시장이 지난 8월 26일 삼미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시흥시1퍼센트복지재단에 15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주최한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흥시 소상공인과 관계자와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관계자, 삼미시장 상인회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삼미시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전통시장이 경제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기부금은 시흥시1퍼센트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삼미시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상인회 차원의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전통시장의 신뢰도 제고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삼미시장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관계기관·민간단체 대상, ‘2025년 지방회계 및 계약 실무교육’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8월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 직원과 관계기관·민간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회계·계약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찾아가는 지방계약 방문교육’과 연계해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에는 신규직원, 각 부서 및 관계기관·민간단체 회계 및 계약 담당 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회계·계약업무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회계 및 지출 관련 주요 사례 △지방계약제도 이해 △계약 발주 요령 △수의계약 및 낙찰제도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례 기반 강의를 통해 업무 적용성을 높이고 정확한 개념 정립을 지원했다. 윤기현 시흥시 행정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회계·계약업무의 적법성과 공정성을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함으로써 신뢰받는 행정과 투명한 회계처리를 실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회계실무교육을 비롯해 물품관리 업무 등 관련 업무 교육을 내실 있게 준비해 모든 직원이 회계계약 관련 업무를 전문성 있게 추진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8월부터 신규사업으로 ‘외국인 유아 보육어린이집 운영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유아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 유아 1인당 월 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총 68개소의 외국인 유아 보육어린이집으로부터 운영비 신청을 받아 지난 25일 첫 지원금을 지급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월 신청을 받아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교육부는 유보통합 추진의 하나로 ‘누리과정 5세 추가지원’에 이어 올해는 ‘누리과정 4~5세 추가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으나, 외국인 아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아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의 운영 부담이 가중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시는 ‘누리과정 4~5세 추가지원’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유아 보육 어린이집의 운영비 지원을 통해 보육 현장의 부담을 해소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자체 특수시책으로 ‘외국인 유아 보육어린이집 운영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누리과정 4~5세 추가지원’ 사업을 2026년에는 3~5세로 확대할 예정이며 시흥시도 이에 발맞춰 외국인 유아 보육어린이집 운영지원 사업 대상을 3~5세로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신규사업은 외국인 유아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린이집 원장들도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보행자 안전 쑥↑’ 산현초등학교 통학로 보도 확장 완료 [금요저널] 시흥시는 산현초등학교 인근의 좁은 보도를 확장·정비하는 ‘산현초등학교 인근 보도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해당 구간 보도는 폭이 약 1.5m로 협소해 학생과 보행자들이 차도로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잦았으며 이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산현초등학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초등학교 부지 연장 78m, 폭 1m 구간을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를 통해 보도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보도폭을 기존 1.5m에서 2.5m로 넓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 편의를 개선했다. 또한 이번 사업 과정에서 해당 구간의 학교 조경석을 부지 내로 이동시켜 보도 공간을 확보하면서 약 1억 4천만원의 부지 매입비를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확장된 보행 공간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통학로 개선 사업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 중 하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드론·무인헬기 활용한 벼 출수기 3차 항공방제 돌입 [금요저널] 시흥시는 벼 출수기 병해충 확산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확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3차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3차 항공방제는 벼 출수기 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먹노린재 등 주요 병해충을 조기에 차단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조치다. 특히 완충지역 방제 면적을 확대해 인근 지역에서 유입되는 노린재 피해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정밀 방제를 통해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덜며 방제 효율을 높였다. 앞서 시흥시는 7월과 8월에 1·2차 방제를 완료했으며 기상 여건과 예찰 결과를 반영해 이번 3차 방제 일정을 확정했다. 시는 벼 생육 단계별 맞춤형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 예방과 친환경 농업 기반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3차 항공방제로 벼 재배 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확을 지원하겠다”며 “방제 기간 중 농가에서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의회, ‘2025 시흥의정포럼’ 개최… 뿌리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가 8월 27일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컨퍼런스룸에서 시흥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시흥의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자치행정위원회가 제안한 ‘시흥시 뿌리산업 육성 및 고용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산학연관 전문가와 지역 기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포럼은 박해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선임연구원의 ‘뿌리기업 고용환경의 현황과 정책과제’, 이승준 한국공학대학교 교수의 ‘뿌리산업 혁신을 위한 인력 양성과 지원 방향’에 대한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이봉관·박소영 의원, 시흥시 관계자, 연구원, 뿌리산업 기업인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토론자들은 뿌리산업 고용 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 불균형 해소를 위한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 방안 △청년층 숙련 인력 유입 촉진 전략과 근무환경 개선 방안 △디지털 전환·자동화·공정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사례 및 지원 필요성 △중앙정부·경기도 정책과 시흥시 뿌리기업 고용 전략의 연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봉관 의원은 “뿌리산업이 기피 업종으로 인식되며 숙련 기술의 전승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하며 “관련 기술 단절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년층의 뿌리산업 유입 촉진을 위해서는 근무환경 개선과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소영 의원은 “뿌리산업의 고용 문제는 청년층의 기피와 높은 이탈률, 외국인 노동자 의존 구조에 있다”고 진단하며 “외국인 청년과 중장년층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고용모델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흥형 고용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외국인 청년의 장기 정착과 중장년 재취업을 연계한다면 뿌리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인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시흥시와 시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자리”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뿌리산업의 도약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의회는 향후에도 현장 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업을 통해 발굴된 과제를 의정 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시흥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민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연구회’, 치유농업 선진사례 벤치마킹 실시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민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연구회’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국 최초로 개관한 경상북도 치유농업센터와 칠곡군 치유 농장 ‘솔봄’을 방문해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시흥시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김찬심, 윤석경 의원과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장, 관계 공무원이 참여해 치유농업 인프라와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앞서 연구회는 지난 14일 시흥시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 내 치유농업센터 예정 부지를 점검하며 타 지자체 우수 사례 분석을 통한 경쟁력 확보 필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 연구회는 먼저 경상북도 치유농업센터를 찾아 센터 운영 체계와 치유 효과 측정 시스템, 시민 참여형 공간 구성 등을 살펴봤다. 경상북도 치유농업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단기적 성과보다 장기적 효과를 중시하며 사회적 비용 절감을 목표로 운영된다”며 “회차별 데이터 축적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체험잔디광장, 실습 텃밭, 오픈 교육장 등 공간별 기능과 치유 장비 활용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체계 등을 확인하며 시흥시에 적용 가능한 요소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서 방문한 치유 농장 ‘솔봄’에서는 치유 텃밭 조성, 허브·다육식물 화분 제작, 명상 치유, 치유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김찬심 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은 시흥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추진 중인 치유농업센터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힐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연구회 활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경 의원은 “치유농업이 정서 안정, 고령화 사회의 노인 정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제도적 기반 마련과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치유농업이 시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연구회’는 시흥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 복지를 위한 다양한 치유농업 정책 모델을 발굴·제안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로 시민 수요에 맞는 치유 공간을 조성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프로그램 개발, 품질 관리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치유농업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의회,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청원경찰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추진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흥시 청원경찰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8월 26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시청사와 공공시설 안전을 지키는 청원경찰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원경찰이 민원 대응과 시설 안전 관리라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음에도 제도적 기반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특히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청원경찰의 처우 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간담회에는 조례를 발의한 김수연·이상훈 의원, 관계 공무원, 청원경찰 등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한 청원경찰은 “민원 응대와 안전 관리를 동시에 수행하며 겪는 어려움이 크다”며 “시의회가 선도적으로 제도 개선에 나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상훈 의원은 “청원경찰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조례안이 실질적인 지원 도구로 작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의원은 “청원경찰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례 제정 등을 통해 근무환경이 개선되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조례안을 구체화해, 청원경찰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자살 예방 지역 맞춤 대응체계 강화 [금요저널] 시흥시는 증가하는 자살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으로 인지하고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대응을 위해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는 먼저 지난 8월 7일 소래빛도서관 3층 공연장에서 관내 31개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시흥시 관계기관 자살 예방 대응 회의’를 개최하고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기관 간 유기적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회의 결과, 참석 기관들은 WHO에서 제시한 근거 기반 자살예방 전략에 따라 8월 25일 기관별 역할 계획을 수립하고 시흥시자살예방센터와 협의해 이를 수행하기로 했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사각지대 대상자의 선제적 발굴 및 맞춤형 대응을 위해 동 단위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에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했으며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자살 예방 및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참여도 독려했다. 또한 오는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개발한 ‘시흥형 자살 예방 교육’을 시흥시 온라인 평생학습에 9월 초 개설할 예정이다. 시흥시보건소와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지역사회 내 기관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해 촘촘한 합동 대응을 통한 생명 존중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야 할 문제”며 “시민이 자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관계기관과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생명존중의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일상 공간에서 자살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직원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을 10월 30일 31일 11월 3일 등 사흘간 진행하며 갯골 축제, 각 동 행사 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콩국수 한 그릇에 담긴 이웃 사랑’ 월곶동, 어르신 무료 급식 나눔 펼쳐 [금요저널] 시흥시 월곶동은 지난 8월 26일 월곶동 내 한 음식점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콩국수 무료 급식 나눔 행사’를 열었다. 연일 이어진 무더위 속에서도 이날 현장에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정겨운 웃음소리와 대화로 가득했다. 이날 준비된 200여 그릇의 콩국수 식사 자리는 점심 한 끼를 넘어 오랜만에 경로당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며 웃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자,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쉼터가 됐다. 행사에는 월곶동 통장협의회가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했다. 통장들은 직접 음식을 나르고 자리를 안내하며 어르신들을 맞이했고 그 정성 어린 손길 덕분에 현장은 한층 활기를 띠었다. 정운하 월곶어울림경로당 회장은 “콩국수 한 그릇을 드시며 활짝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작은 실천이 큰 울림이 되어 더욱 살기 좋은 월곶동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