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 위험군 확산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를 7월 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독사 위험군에 해당하는 대상자를 휴대전화 앱 ‘경기똑디’를 통해 위험 가구로 등록한 뒤, 전력 사용량, 통신 기록, 활동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복지 담당자와 가족에게 리포트 형식의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1차 인공지능 전화 △2차 관제센터 확인 전화를 거친 후, 이상 징후가 해소되지 않으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관제센터에서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조치에 나선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클로바 케어콜’도 병행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정기적으로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 식사 여부, 수면 등 생활 전반의 안부를 확인하며 고독사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새로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과 연계한 체계도 구축해 더욱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다양한 건강정보 데이터 등을 추가적으로 통합해 데이터 알고리즘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1인 가구의 안전한 일상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를 통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 살림도움 사업’ 본격 시행, 7월 1일부터 신청자 모집 [금요저널] 시흥시가 시민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흥형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 시흥살림도움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7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경기 가사지원서비스’는 전액 도비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도내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시흥시를 포함한 도내 9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다. 시는 이번 신청공고를 통해 7월 18일 30가구를 우선 선정 후, 공고문 내 기재된 우선순위에 따라 11월 말까지 나머지 70가구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7월 말부터 가사관리사 연결을 통해 가구당 총 10회의 가사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사관리 교육을 받은 전문성 있는 가사 관리사가 가정에 방문해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분리수거 등 일상적인 가사 활동을 제공하며 취사나 아이돌봄, 반려동물 관련, 입주 청소, 특수 전문자격을 요하는 서비스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공고문의 신청 서류를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로 선정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일과 돌봄을 병행하며 가사 부담이 큰 가정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지원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류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안전점검의 날’ 맞아 시민안전보험·안전신문고 등 재난 예방 홍보 주력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5월 13일 물왕호수 일원에서 ‘민관합동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쳐 시민안전보험과 안전신문고 등 재난 예방 제도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흥시 직원과 의용소방대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재난으로 인적 피해를 본 시민을 지원하는 시민안전보험을 홍보하고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시스템을 알렸다. 또, 관련 안내문을 배부해 필요한 경우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주변 안전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 사고 예방에 힘썼다. 시흥시 시민안전보험은 시흥시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재난으로 인한 사망·후유장해가 발생하면 보장 항목에 따라 최대 1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안전신문고’는 누구나 포털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접수된 신고는 관할 기관이 확인 후 처리하게 된다. 정종채 시흥시 시민안전과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주변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망설이지 말고 안전신문고에 적극 신고해 모두의 안전을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은계도서관,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시흥시 은계도서관은 지난 5월 12일 도서관 내에서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연결과 문화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독서문화 기반 공동체 형성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에서 고립 위험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지원하고 도서관의 독서문화 교류를 통해 이들이 공동체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1년간 △중장년 1인 가구 커뮤니티 활동 공간 제공 및 운영지원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발굴 △도서관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연계 활동 △소외계층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및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기인 은계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책을 넘어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약자와의 문화적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현미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관과 도서관이 중장년 1인 가구에 든든한 사회적 연결망이 돼주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고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 기관의 협력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 내 문화적 소속감을 회복하는 기반 모델로 작용하는 의미 있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광률 위원장, 은빛초 청소년의회교실 찾아 소통… “지역사회에 관한 관심이 민주주의의 첫걸음”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은 지난 12일 시흥시 은빛초등학교에서 열린 ‘2025년 제9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안 위원장은 수료식 순서에 맞춰 교실을 찾았고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이 바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정책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는 것이 곧 민주주의의 첫걸음”이라고 학생들에게 전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학생 대표 4인에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하고 전체 학생들과의 기념 촬영 후 학생들의 사전질문에 답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사전질의에서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기능, 국회와의 관계, 최근 논의된 현안 등을 물었고 안 위원장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청소년이 지방자치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지역공동체에 관심을 두는 것은 곧 건강한 민주주의의 시작이다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이러한 교육적 기회를 넓히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경기도의회가 주관하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이며 이날 행사에서는 의회 소개 영상 시청, 모의의회 체험, OX 퀴즈 등이 약 130분간 진행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소래빛도서관 속 ‘시흥 책모락’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서관 속 시흥 책모락’ 행사를 지난 5월 9일과 10일 이틀간 소래빛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애초 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우천과 강풍으로 인해 소래빛도서관 실내 공간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됐다. 그럼에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흥 책모락’ 행사장에는 오두막도서관, 물결 독서존이 조성돼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김초엽 작가의 ‘책과 우연들’ 북 토크를 비롯해 이지은 작가의 ‘울지 않는 달’, 김소영 작가의 ‘어떤 어른’, 박준 작가의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등 인기 작가들의 북 토크가 이어져 독자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지은, 최고은 작가의 감성적인 공연도 더해져 문화적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이수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는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과 감정을 교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주제별로 꾸며진 오두막도서관은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돼,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했다. 김혜순 시흥시소래빛도서관장은 “기상 악화로 인해 실내로 장소를 옮긴 점은 아쉬웠지만, 많은 시민이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능곡행복건강센터, ‘내 몸에 건강 더하기 강좌’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능곡행복건강센터는 5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지역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맞춤형 건강강좌 ‘내 몸에 건강 더하기’를 운영한다. 각 강좌는 선착순으로 20명씩 모집하며 지역주민의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1차 교육은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진행해 예방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준비할 기회를 제공한다. 2차 교육은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으로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알맞은 약물복용으로 질병 관리 및 회복에 도움을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3차 교육은 고혈압 관리 교육으로 현대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심장질환,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돕고자 한다. 참여 신청은 시흥시능곡행복건강센터로 전화해서 하거나 네이버 폼으로 하면 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능곡동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건강강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 및 지인과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5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시행 [금요저널] 시흥시는 아동의 평생 구강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2025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미등록 이주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받게 하는 보건사업이다. 이를 통해 아동기부터 평생 구강 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아동은 구강검진을 비롯해 구강보건 교육, 예방 진료 등 1인당 4만 8천 원 상당의 치과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에 전화로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시흥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내 국가 구강검진 기관 중 89곳 치과 병의원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시흥시치과의사회와 시흥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정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은 “지난해에는 사업 대상자 5,422명 중 5,091명이 참여해 93.8%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올해도 학생들이 평생 구강 건강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창작합창뮤지컬 ‘춘향, 꿈을 품은 사랑’ 6월 8일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는 6월 8일 오후 5시 30분,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2회 정기공연 창작합창뮤지컬 ‘춘향, 꿈을 품은 사랑’을 개최한다. 고전소설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공연은 소년·소녀의 맑은 목소리와 열정으로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번 공연은 약 90분간 펼쳐지며 철거 위기에 처한 춘향 박물관의 학예사 성가인이 밀랍 인형 요정들에 의해 타임슬립을 통해 과거로 보내져 진정한 춘향이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13개의 넘버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신비한 박물관’, ‘나는 알았네’ 등 한국 전통음악의 요소와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역동적인 안무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미래 세대의 문화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2019년 5월 창단되어 현재 45명의 단원과 3명의 운영진이 활동 중이다. 기획·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대내외 공연 활동을 통해 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뛰어난 음악성과 감동적인 무대로 전국 지자체와 문화예술 단체로부터 꾸준한 초청과 관심을 받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가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시흥시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과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연이어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데에 따라, 유권자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우선, 시는 선거 종료 시까지 행정 전화 컬러링 홍보 멘트 송출 △관내 596개소 버스정보안내기 및 2개 대기환경 전광판을 통한 홍보물 게시 △동별 5개소 행정 게시대 현수막 게시 등 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사전투표일과 본투표 당일에는 아파트 각 세대와 경로당 등에 하루 3회 이상의 안내 방송을 추진하며 주민 밀착형 홍보를 진행한다. 동 관계단체 등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강화한다. 관계단체 회의 시 선거 홍보물을 배부하고 각 동 통장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경로당 등에 홍보물을 배포하도록 지원하는 등 시민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시흥시청 누리집과 유튜브, 누리소통망 채널을 비롯해 청사 내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를 전개한다. 더불어, 모바일 알림톡 서비스에 등록된 시민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 메시지도 발송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두고 꼭 투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은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자원봉사·바이오·드론 현장 방문으로 지역 발전 모색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5월 9일 주요 시설들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27회 임시회 안건 심사에 앞서 사전 스터디를 진행한 후, 의안 심사의 전문성과 깊이를 더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먼저, 위원들은 시흥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과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더 나은 자원봉사 환경을 갖추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가 전략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시흥시의 핵심 시설인 경기시흥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찾아 인력 양성 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지역 인재 양성과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및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시흥드론교육센터를 찾은 위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드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드론 시연을 살펴보며 시흥시 드론산업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파악한 문제점과 개선점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의정 활동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우리 시의 주요 시설과 기관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현장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두껍아 두껍아 놀자’ [금요저널] 시흥시 연꽃테마파크가 5월의 문턱을 넘어서며 수선화의 노란빛과 초록빛 잎사귀로 물든 가운데, 두꺼비 올챙이들이 활기차게 자라나며 생태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연꽃테마파크는 자연이 주는 작은 기적들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연꽃테마파크 내 웅덩이와 연 재배지에서는 지난 3월 중순부터 부화가 시작된 두꺼비알이 이제 뒷다리가 돋아난 올챙이로 성장해 물 밖으로 나올 채비를 하고 있다. 생명 탄생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하며 자연의 신비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챙이는 앞다리가 나오고 꼬리가 들어가면 아기두꺼비가 되어 주변 산으로 이동한다. 5월이 지나면 물가에서 이들을 보기 어려워지므로 지금이 관찰하기 좋은 최적의 시기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생태 교육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낸 자연과의 연결 고리를 되찾게 해준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주말, ‘두껍아 두껍아, 놀자’는 마음으로 연꽃테마파크를 찾아 두꺼비 올챙이들과 함께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생태계 보호를 위해 올챙이는 채집하지 말고 눈으로만 관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