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크루 3기가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청년 환경교육 서포터즈 ‘그린크루 3기’ 발대식을 열었다. 그린크루 3기는 수원시 청년·대학생 51명으로 구성됐다. 12월까지 △제4회 환경교육 주간 행사 지원 △서포터즈 역량강화 △팀별 환경 관련 프로젝트 수행 △자원봉사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포터즈와 팀 프로젝트 멘토 7명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지역 베테랑 환경 활동가를 팀 프로젝트 멘토로 지원해 팀별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활동한 그린크루 2기는 △영상편집 교육 △삼성전자 견학 △수원시 자원순환센터, ESG 기업 방문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모니터링, 친환경 논 벼 베기 체험 행사 등 환경 관련 행사를 지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51명을 선발했다”며 “그린크루 3기 청년들이 8개월 동안 보람 있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진료, 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지역 주도의 돌봄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수원시는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수원형 통합돌봄 모델’인 ‘수원새빛돌봄에 의료돌봄 분야까지 확장해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고령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의료 △퇴원환자 복귀지원 △주거지원 △일상생활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의료·요양·보건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로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전담조직 설치,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등 사업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 수원시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력해 담당 인력 교육·컨설팅,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행정·기술적 지원도 받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선정을 계기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수원새빛돌봄 모델을 지속가능한 복지 인프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수원시를 포함해 총 53개 지자체를 2025년 제1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유네스코독일위원회 주관 ‘유네스코 지정 지역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2차 대상으로 선정됐다. 2024년 11월, 1차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두 번 연속 선정됐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수원시가 단독으로 지원받는다. ‘유네스코 지원사업’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독일위원회가 함께 세계유산 보유 도시의 교육자료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예산은 ‘쌍둥이 칼’로 유명한 독일 헹켈 재단이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공모 신청을 했고 전 세계 5개국이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만 5000유로를 지원받아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을 했다.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행궁동 주민들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행궁동 주민들이 유산 보존과 활용 주체가 되기 위해 결성한 ‘행궁마을협동조합’ 이 중심이 됐다. 조합원 2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행궁마을협동조합은 △지역 어르신 생일상 봉사 △궁중요리 교육 △행궁동 마을 해설 △주민 배우 활동 등을 활발히 해왔다. 이번 유네스코 지원사업으로 지역 주민들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수원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화성행궁, 궁중음식 등을 주제로 8차례에 걸쳐 이론교육을 했고 궁중다과 학술 고증과 실습 강의, 연기 강좌를 제공해 2025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5월 9일부터 화성행궁 야간 개장과 함께 진행된다. 1차 사업 모든 과정은 지역 주민 전문가가 영상으로 기록했다. 지난 4월 8일 유네스코독일위원회 주관으로 1차 참여국 결과 보고가 화상회의로 진행됐는데, 이 영상이 유네스코 2차 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2차 사업에는 기존 1차 선정국 중 3개국만 재선정됐다. 각국에 4만 2000유로를 지원한다. 1차 신청 단계부터 2차 공모 신청까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수원시는 이번 2차 사업으로 기존 프로그램을 더욱 심화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 고도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 △교육·활동 전 과정을 디지털로 기록해 사업 결과의 국내외 홍보 등을 추진한다. 세계유산과 주민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유일하게 지원을 받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공동체가 세계유산 활용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수원시가 교육을 지원하고 함께 기획·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유네스코 지원사업 선정은 수원시가 지닌 문화적 저력과 지역 공동체의 자생적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수원시 사례가 다른 지역, 국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세계유산 활용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4월 30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체육관과 주차장에서 ‘새로운 희망 빛나는 미래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열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시설, 체험부스, 포토존, 마술·버블 공연, 삐에로 공연 등을 운영해 발길을 끌었다. 수원소방서 수원중부경찰서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수원시 반려동물센터, 수원문화재단, 수원시어린이집 단체,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0개 기관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44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아이들에게 좋은 성장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시민과 단체들이 있기에 아동의 권리를 지켜올 수 있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권리를 누리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미디어센터, 5월 특별프로그램 개최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는 다음달 29일 특별프로그램 ‘수미C의 성덕일지:PD열전 – 김도훈PD편’을 센터 상영관에서 개최한다. ‘수미C의 성덕일지’는 한 분야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몰입으로 ‘성공한 덕후’ 가 된 인물을 초청해 그들의 특별한 경험과 전문성을 시민들과 나누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애호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영역을 탐색하고 깊이 있는 공감과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수미C의 성덕일지’는 ‘PD열전’특집으로 지난달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4월에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주철환 PD와 함께 수원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5월 연사로 초청된 김도훈 PD는 MBC ‘해를 품은 달’, ‘로열 패밀리’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를 연출하며 드라마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스타 PD이다. 감각적인 연출과 세심한 캐스팅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아 온 그는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와 깊이 있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특강에서는 과거에서 현재까지 변화해온 드라마 트렌드에 대해 알아봄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겪은 생생한 경험과 연출가로서의 고민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미디어센터 관계자는 “김도훈 PD의 특강이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큰 영감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도훈 PD와의 만남을 통해 창의적인 연출법과 트렌드를 읽는 노하우를 배우고 미디어 분야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마음치유’ 와 ‘노인 고립’ 등 사회적 문제를 포용하는 ‘SUMA 웰니스’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고령화, 우울, 단절 등의 사회 문제를 예술적으로 접근하고 치유하는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 ‘SUMA 웰니스 ’를 5월 9일부터 행궁 본관에서 운영한다. 지난해 시민들에게 심리정서적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은 ‘SUMA 웰니스’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22일 홍익대 공공디자인연구센터, 교육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인딩: 마주하기’ 와 시니어 대상 ‘터칭: 서로 곁에’ 가 프로그램의 폭과 깊이를 넓혀 본격 운영된다. ‘마인딩: 마주하기’는 성인·가족을 대상 마음 치유 프로그램이다.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6회 운영되며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치료 전공 소속 강사진들이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적, 정서적, 사회적 경험을 통해 미술관을 단순한 관람의 공간이 아닌 치유적 공간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꽃다발 만들기, 작품 감상 후 아크릴물감과 캔버스를 활용한 미술 작업, 타일을 활용한 화분 꾸미기 등의 다양한 아트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다. 이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기 이해 향상과 정서적 교감 그리고 참여자 간 유대감을 높여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나눌 수 있다. ‘터칭: 서로 곁에’는 시니어와 가족이 몸짓을 통해 서로 소통해 보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 진행된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 강사진들과 함께 행궁 본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 와 연계해 작품에서 담긴 의미가 담긴 몸짓과 율동을 배우고 참여자들 간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 프로그램은 작품을 다른 감각으로 느껴보고 몸짓으로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 및 세부 내용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SUMA Wellness’는 고립, 소외, 정신건강과 같은 사회문제에 대한 미술관의 새로운 접근이자 적극적 실천 방식”이라며“앞으로도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담은 공공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학교·복지시설 찾아가는 도시농업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수원시는 11월까지 관내 학교·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의 정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학교복지시설 10개소, 총 162명을 찾아간다. 수원초, 수원중촌초, 매향중, 수원고 자혜학교 등 5개 학교와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능실종합사회복지관,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영통구·팔달구 치매안심센터 등 복지시설 5개소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각 기관의 텃밭공간이나 실내교육장에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유 원예활동과 텃밭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학생, 발달장애인, 치매 진단 환자 등 다양한 대상에 맞춘 도시농업 전문가를 파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시농업 프로그램 농업활동이 시민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시민이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관내 대형동물병원 12개소를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관리 사항을 지도 점검했다.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24일까지 관내 대형 동물병원 12개소를 순회하며 △온도계 설치 상태, 보관용기 적시기입 여부 △의료폐기물의 배출자 신고 처리 증명 여부 △적법하게 폐기물 위탁 처리 여부 △폐기물의 보관 상태·기간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의료폐기물은 적정하게 관리·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발견한 경미한 위반 사항은 계도 조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동물병원 의료폐기물을 올바르게 배출해야 한다”며 “의료폐기물의 올바른 보관·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결산 검사 위원들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건전한 재정 기조를 확보하기 위해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를 한다. 지난 23일 시작된 세입·세출 결산 검사는 5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수원시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와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의 세입·세출 예산 결산과 채권, 채무, 기금, 성과보고서 재무제표, 공유재산 등 재정 전반에 대해 결산 검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 지난해 예산은 3조 8637억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전체 예산 중 42.3%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집행됐고 환경 분야가 9.7%, 일반 공공행정 분야가 9.1% 순이였다. 결산 검사 위원들은 지난 29일 2024회계연도 주요 사업 추진 현장 중 하나인 ‘매산동 모두다 어울림센터’ 와 ‘망포1동 청사 신축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예산의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수원시 결산검사위원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해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건전한 재정 확립을 위해 세수를 증대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밀하고 체계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는 4월 29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사례중심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고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교육을 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방법, 참여예산 편성 진행 과정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 활동 소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사업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참여예산학교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행정을 바꾸고 도시를 바꾸는 시작점은 언제나 ‘현장’과 ‘주민’”이라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이 더 나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세움사업’ 협약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한국철도공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수원역 거리노숙인들에게 ‘환경 미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4월 29일 수원관리역 역장실에서 ‘2025 코레일 세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 의지가 있는 거리노숙인 10명에게 6개월간 일자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 참여자들은 수원역 광장, 환승센터 주변 환경미화와 계도 활동을 하며 월 60시간 근무한다. 참여자는 한 달에 약 85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한국철도공사는 일자리 제공과 급여를 지원하고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 선발과 관리를 담당한다. 수원시는 사업 범위 조정과 협의를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인배 수원시 시민복지국장, 주광성 수원관리역장, 안재금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움사업’은 거리노숙인의 자립뿐만 아니라 수원역 주변의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노숙인들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협약식 후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신부를 대상으로 공동체 프로그램과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4월 29일 수원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에서 ‘수원새빛돌봄 임신부 돌봄공동체 지원사업’ 선정기관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수원YWCA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수원시는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했고 5개 기관을 선정했다. 6월부터 11월까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신 5개월 이상 임신부 185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5개 기관별 공동체 프로그램 참여와 동시에 가사지원서비스를 먼저 이용하고 신청기관에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공동체 프로그램과 가사지원서비스는 개별 신청할 수 없고. 가사지원서비스는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수행 기관들은 6월부터 기관별 임신부를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사지원서비스 비용의 행정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인배 수원시 시민복지국장, 5개 사업 수행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임신부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 속에서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