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크루 3기가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청년 환경교육 서포터즈 ‘그린크루 3기’ 발대식을 열었다. 그린크루 3기는 수원시 청년·대학생 51명으로 구성됐다. 12월까지 △제4회 환경교육 주간 행사 지원 △서포터즈 역량강화 △팀별 환경 관련 프로젝트 수행 △자원봉사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포터즈와 팀 프로젝트 멘토 7명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지역 베테랑 환경 활동가를 팀 프로젝트 멘토로 지원해 팀별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활동한 그린크루 2기는 △영상편집 교육 △삼성전자 견학 △수원시 자원순환센터, ESG 기업 방문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모니터링, 친환경 논 벼 베기 체험 행사 등 환경 관련 행사를 지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51명을 선발했다”며 “그린크루 3기 청년들이 8개월 동안 보람 있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진료, 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지역 주도의 돌봄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수원시는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수원형 통합돌봄 모델’인 ‘수원새빛돌봄에 의료돌봄 분야까지 확장해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고령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의료 △퇴원환자 복귀지원 △주거지원 △일상생활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의료·요양·보건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로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전담조직 설치,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등 사업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 수원시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력해 담당 인력 교육·컨설팅,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행정·기술적 지원도 받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선정을 계기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수원새빛돌봄 모델을 지속가능한 복지 인프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수원시를 포함해 총 53개 지자체를 2025년 제1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5월 17일 정오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수원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다문화 한가족 축제는 세계민속의상 깃발퍼레이드로 시작해 세계인의 날 기념식, JASH 어린이합창단과 함께하는 특별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진다.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외국인 주민과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어린이합창단은 만국기를 흔들며 ‘작은 세상’을 합창하고 내·외국인이 관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한다. 네팔·몽골 전통 공연팀, 태권도 공연팀, 초대 가수 M-PRISM, 당찬이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다양한 세계 음식과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부스도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가 이주민과 시민이 어울리며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저소득층 40~64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 기획 조사’를 해 위험군 332명을 발굴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4일까지 중장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외로움·우울감 등을 조사했다. 전체 조사 대상은 6316명이었는데, 4892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민관 협력으로 조사를 했다. 전화·우편 등 비대면 조사를 병행했다. 고독사 위험도 판단 도구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 비위험군을 분류했다. 332명이 위험군이었다. 장안구가 1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권선구 73명, 영통구 66명, 팔달구 63명 순이었다. 구별 고독사 위험군의 평균 위험도 점수는 장안구 7.6점, 팔달구 7.5점, 영통구 7.2점, 권선구 6.8점이었다. 수원시는 이번 조사에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의 복지 수요를 파악해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 중 안부확인서비스인 새빛안부똑똑, AI스피커 등을 연계했다. 또 식사지원, 동행돌봄, 주거안전, 심리상담 등 수원새빛돌봄 7대 서비스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맞춤형으로 연계했다. 우울증, 알코올 의존증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수원시자살예방센터 등 정신건강 관련 기관에 순차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나래 지원사업과 새빛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고독사 예방 사업에 연계해 고독사 위험도를 낮추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부확인서비스 연계, 사례관리대상자 선정 등으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우리 주변의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제보할 수 있는 복지위기알림 앱을 활용해 시민들이 위기가구를 제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고전음악의 거장,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전하는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 [금요저널]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5월 22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90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울림_모차르트 ‘레퀴엠’’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에서는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곡가 모차르트의 여러 작품을 선보이며 모차르트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은 ‘교회소나타’다. 이 작품은 모차르트가 작곡한 17개의 교회 소나타 중에 마지막 작품으로 1780년에 작곡됐으며 기교적이며 웅장한 선율이 특징이다. 오르간과 바이올린, 첼로의 편성으로 연주된다. 이어서 두 번째로 선사하는 작품은 모차르트가 1775년에 작곡한 짧은 미사곡 ‘Spatzenmesse’다. 이 곡은 베네딕투스 다음에 반복되는 호산나의 바이올린 연주가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연상시킨다고 해 ‘참새 미사’라는 별명을 얻은 곡이다. 수원시립합창단 자체 오디션으로 선발된 단원 솔리스트와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음악학자 칼 가이링거는 쥐스마이어가 모차르트의 잘츠부르크 시절 미사곡들을 참고해 레퀴엠을 완성했다고 하며 이 작품의 여러 부분이 뒤에 연주될 레퀴엠과 흡사하다는 주장을 내세웠는데 이 부분이 오늘 연주의 감상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2부에서는 레퀴엠이 펼쳐진다. 라틴어로 ‘안식’을 뜻하는 ‘Requiem’은 죽은 자들의 넋을 기리고 남아있는 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우리 모두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음악으로 베르디, 브람스, 포레 같은 거장들의 작품이 잘 알려져 있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작품인 ‘레퀴엠’은 그의 천부적인 독창성이 돋보이는 최고의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인 죽음이라는 무거움을 예술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불후의 명작으로 바로크 시대의 엄격함과 까다로운 화음, 뛰어난 선율이 독창적으로 결합되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성악곡으로서 인간의 목소리를 가장 탁월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역사상 다양한 레퀴엠이 작곡됐지만 모차르트의 레퀴엠만큼 후세의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끼친 곡은 드물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작품은 모차르트가 프란츠 폰 발제크 백작에게 그의 죽은 아내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곡을 의뢰받아 작곡에 착수했으나 Introitus 전체, Kyrie의 대부분, Sequentia와 Offertorium의 성악 파트와 저음 파트 그리고 중요한 악기의 선율, 특히 Lacrimosa는 8마디만 남긴 채 작곡 도중 건강악화로 사망하게 됐고 결국 미완성으로 남게 됐다. 모차르트의 부인 콘스탄체는 모차르트의 제자이자 당시 빈을 대표하는 작곡가 쥐스마이어에게 마무리를 부탁해 무사히 ‘레퀴엠’을 완성했다. 쥐스마이어가 완성시킨 ‘레퀴엠’은 오늘날 가장 널리 연주되는 판본이나 모차르트의 의도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많은 비판이 따랐다. 그리해 레빈 판, 바이어 판, 랜던 판, 몬더 판 등 여러 개의 판본들이 제각기 설득력있는 주장을 내세우며 등장했는데 여러 음악적 오류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쥐스마이어 판본이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쥐스마이어 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보미 예술감독의 섬세하고 정확한 지휘아래 수원시립합창단의 우아하고 정교한 하모니와 더불어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방신제, 테너 김효종, 베이스 안대현 등 국내 정상의 솔리스트들과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바로크전문 연주단체로 인정받고 있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협연해 더욱 깊고 진한 감동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클래식과 함께하기 좋은 5월, 고전음악의 거장 모차르트의 작품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거장의 울림_모차르트 레퀴엠’의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이상부터 관람가능하다.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과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중단 1년만에 공사가 재개된 수원시의회 청사 신축현장에 자재와 차량, 관계자 등이 들어서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신청사 신축 공사를 중단 1년여 만에 재개한 수원특례시가 이전 시공사 하도급업체 14곳 중 12곳과 공사 재개 협의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하도급업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새 시공사와 협의한 결과로, 시는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중소·지역 건설업계 타격 최소화와 공사 효율성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전 시공사인 ㈜삼흥, 동광건설 컨소시엄의 하도급업체 14곳 중 공사 포기 의사를 밝힌 두 곳을 제외한 12곳과 재계약했다. 지난 3월 새 시공사로 선정된 평택 소재 경안종합건설㈜, 전북 전주 소재 (유)플러스건설 컨소시엄 등과 시가 일반적으로 택하는 하도급업체 전면 교체 대신 기존 업체 도급 승계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재계약을 맺은 공정은 철근·콘크리트, 기계 설비, 창호, 도장, 조경 등으로 특히 이들 중 다섯 곳은 경기지역 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삼흥이 제기한 ‘도급 계약 해지 효력 정치 가처분’ 항고 대응과 재시공을 병행, 오는 10월까지 85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신청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해당 공사는 애초 ㈜삼흥, 동광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지난해 4월 동광건설이 부동산 경기 악화의 여파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공사 포기를 선언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삼흥에 공사 재개명령을 내렸지만 ㈜삼흥은 공기 연장과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며 이행하지 않았고 시는 공사계약 해지와 함께 새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삼흥은 같은 해 6월 수원지법에 시의 계약 해지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기각됐고 9월 ㈜삼흥이 항고하면서 법정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도급업체를 전면 교체하면 건설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지역업체의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 기존 하도급업체와 동행하는 방향으로 협의했다”며 “현재 시의회 청사 공정이 75% 수준이어서 기존 업체가 공사를 마무리하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와 새 시공사 간 협의 결과에 대해 시의회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내년 11월 시의회 사무국 입주를 목표로 준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원북부순환로 장안영업소 전경.] /수원시 제공 도로 길이에 비해 통행료가 비쌉니다. 정자동에서 영통으로 매일 출근하고 있어서 통행료가 조금만 올라도 체감 비용이 큰데 통행료를 조금씩 올리고 있어 분통이 터집니다.” 수원북부순환로를 자주 이용하는 수원시민 A씨는 이같이 말하며 도로 길이에 비해 해당 도로의 통행료가 비싸다고 지적했다. 수원시 장안구부터 영통구까지 이어지는 수원북부순환로의 통행료가 비싸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통행료가 올라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북부순환로의 통행료는 지난달 1일자로 장안영업소(본선) 이용 기준 1종부터 5종까지 각각 100원 인상됐다. 이에 따라 1종(소형차)·2종(중형차)·3종(대형차) 1천800원, 4종(대형화물차) 2천원, 5종(특수화물차) 2천200원으로 통행료가 올랐다. 수원북부순환로 개통 당시 장안영업소 이용 기준 1종 차량의 통행료가 1천500원이었는데 그간 요금이 계속 오른 셈이다. 그러나 이 도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도로 길이에 비해 통행료가 비싸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된다. 수원에 거주하는 B씨는 “도로 길이에 비해 통행료가 비싸다”며 “주변 지인들도 통행료가 비싸 선뜻 도로를 이용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B씨는 “통행료를 조금씩 올리면 이용하는 사람들이 잘 체감하지 못하는데 결국 이용자 모르게 야금야금 통행료를 올리고 있다”며 통행료 인상을 비판했다. 지난 2020년 9월21일 개통한 수원북부순환로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서 영통구 이의동까지 연결되며 왕복 4차선으로 길이는 총 7.7㎞다. 총사업비 3천161억원이 투입돼 도로를 완성했다. 이 도로는 민간투자도로로 ‘수원순환도로 주식회사’가 운영 및 관리하며 이 회사가 2050년 9월20일까지 운영관리권을 갖는다. 수원북부순환로는 도내 타 민자도로와 비교했을 때 통행료가 매우 높다. 수원시 금곡동에서 의왕시 청계동을 잇는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13.07km) 통행료는 1종(소형차)의 경우 1천원이다. 수원북부순환로보다 오히려 길이가 더 길지만 통행료는 낮은 셈이다. 요금 인상에 대해 시는 협약에 따라 통행료 인상 요인이 발생해 절차대로 요금을 인상했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순환도로 주식회사와의 협약에 따라 4월 1일 기준으로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 등을 반영해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 통행료를 인상하는데 민간사업자 측에서 인상 요인을 보고해 검토 후 통행료 인상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원시내 어린이날 연휴 맞아 즐길거리 풍성…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시작] 수원시가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오는 3일부터 개장하는 화성행궁 야간개장 ‘2025 달빛화담(花談)’은 주요 야간관광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열리며, ‘달빛의 초대’, ‘달빛마루’, ‘놀이마당’, ‘꽃빛화원’, ‘정원 산책’, ‘태평성대’ 등 6개 테마 공간에서 포토존, 미디어아트,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선보인다. 봉수당에서는 지난해 인기를 끈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장안문 작품을 새롭게 리렌더링해 상영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에서는 혜경궁 홍씨 진찬연 음식이 준비됐던 별주에서 다과 시식과 음악회를 즐길 수 있으며, 행궁동 주민들이 기획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3일 오후 7시 낙남헌 앞마당에서 열리는 개막공연 ‘화음난장(和音亂場)’에는 소리꾼 최재구, 퓨전국악밴드 ‘거꾸로프로젝트’, 수원시립합창단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대를 펼친다. 한복 착용 관람객과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한편, 어린이날 연휴 동안 수원 곳곳에서도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전시·체험 행사 ‘오늘도, 어린이’가 진행되며, 3일에는 각각 만석공원에서 ‘토토 피크닉’,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새싹포레-포레운동회’,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꼬마농부 미오네 집으로 놀러와’ 등 가족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일월·영흥수목원의 ‘내 나무 갖기’ 프로그램, 만석공원·세류3동 ‘와글와글 놀이터’, 해우재 ‘똥글똥글 어린이세상’,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월드컵 매직 스타디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수원시는 어린이날 연휴 이후에도 오는 6월 ‘만석거 새빛축제’, ‘수원 국가유산 야행’, 가을 ‘수원화성문화제’ 등 풍성한 야간·문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즐겁고 안전하게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연구회’연구용역 착수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내 연구단체인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연구회’ 가 5월 2일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소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재선 의원, 정영모 의원, 현경환 의원, 수원시 관련부서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 친화 도시 공존 거버넌스 구축 연구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수원특례시 내 반려동물 인프라 현황 분석 △국내외 반려동물 정책 및 조례 비교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인식 개선 방안 △사회적 고립 해소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김소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동물 보호를 넘어 복지의 개념으로 확장된 정책 패러다임을 수립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는 따뜻한 도시, 수원특례시의 미래상을 그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회는 김소진 대표의원외 배지환 의원, 이재선 의원, 이희승 의원, 정영모 의원, 조문경 의원, 최정헌 의원, 현경환 의원 총 8명의 의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녹색어머니회, 경찰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금요저널]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2일 오전 8시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서 수원남부·중부·서부 녹색어머니회, 경찰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수원남부·중부·서부 녹색어머니회 회원, 수원서부경찰서 관계자, 금호초등학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운전자와 행인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신호 준수 등 교통법규 준수사항을 홍보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호매실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 전국 최초로 설치돼 시범운영 중인 우회전 단속 카메라를 살펴봤다. 또 주민들이 제기한 교통·안전 불편 사항들을 점검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펼쳐주시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캠페인이 단순한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더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안전 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관람료 반값 이벤트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5월 2일부터 31일까지 관람료를 50% 할인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민 생활 속 박물관·미술관 인식 확산 및 문화의 일상화 실현을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됐다. 올해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며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미술관 관람권을 50% 할인하고 5월 한 달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을 주제로 국내외 작가 11팀이 참여해 변화하는 미술관의 소통 방식을 작품과 워크숍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 와 우리가 잊고 있던 어린 시절 순수한 감수성을 상기시키는 전시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 가 개최 중이다. 또한 5월 10일 오후 1시에는 ‘미술관에서 만나는 클래식 음연 동화’ 가 미술관 로비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뮤직텔러, 스토리텔러, 소프라노, 피아노, 퍼커션, 플루트 연주자가 이야기를 곁들인 클래식 음악을 연주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보물 [금요저널] 수원박물관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박물관 소풍’ 행사를 연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원박물관 중정 야외무대에서는 장애·비장애 어린이,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함께하는 합창과 오케스트라 공연, 장구와 사물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박물관 어린이체험실과 야외 부스에서는 한지공예, 도자기 공예 등 체험 부스 10개소를 운영한다. 일부 체험은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수원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박물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통합 관람 쿠폰도 제공된다. 1층 안내데스크에 쿠폰을 보여주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돗자리가 있는 수원박물관 야외 중정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소풍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