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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회 파행을 선택한 국민의힘과 안광림 부의장 강력 규탄”

더불어민주당 긴급 성명서 발표 사진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결산과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제9대 성남시의회의 사실상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회기였다.그럼에도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수차례 의장 보궐선거 요구를 외면한 채 9개월간 의장 공백을 방치해 왔다.국민의힘은 18일 정례회 마지막날에 이르러서야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했으며, 1차 투표 결과 박은미 후보 15표, 이덕수 후보 10표, 무효 9표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이후 국민의힘은 정회를 요구한 뒤 회의장에 복귀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의사 진행은 전면 중단되며 성남시의회는 사실상 멈춰 섰다.또한 국민의힘 의장 후보 이덕수 의원은 과거 기표샷 인증 불법 선거로 법원의 직무정지 결정을 받고 사임한 전력이 있으며, 당시 기표샷을 촬영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16명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그럼에도 국민의힘이 동일 인물을 다시 의장 후보로 내세웠다는 점을 더불어민주당은 문제 삼았다.이준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선거 실패가 아니라, 국민의힘이 의회 정상화보다 당내 이해관계를 선택한 결과”라며 “불법 선거로 직무정지까지 받았던 인물을 다시 의장으로 세우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의회를 멈춰 세운 것은 시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의회는 특정 정당이나 특정 인물을 보호하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기관”이라며, △ 즉각적인 의장선거 정상화 △ 9개월 의장 공백과 의회 파행에 대한 공식 사과와 함께, 의회를 파행으로 몰아넣은 국민의힘의 해산과, 직무를 방기한 안광림 부의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성남시, 2025년 주소정책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성남시, 2025년 주소정책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주소정책 업무 평가에서 도로명주소 활성화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제도의 운영 성과와 활용 확산, 서비스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성남시는 제도 운영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성남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과 시민 대상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도로명주소 이용 문화를 확산해 왔다.또한 야간에도 주소 식별이 가능하도록 셉테드 기반 조명형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하고, 주소안전신문고를 운영하는 등 시민 안전을 고려한 주소 인프라 강화에도 힘써 왔다.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에 시민들의 참여가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내 ‘경기 피지컬 인공지능 랩’개소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내 ‘경기 피지컬 인공지능 랩’개소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내에 자율주행로봇 등 인공지능 기반 제조 자동화 기술을 현장에서 시험·검증할 수 있는 ‘경기 피지컬 인공지능 랩’이 19일 공식 개소했다.‘경기 피지컬 인공지능 랩’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기술의 실사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실증 공간이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단계적으로 조성 중인 도내 6개 인공지능 혁신클러스터 거점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연 시설이다.해당 랩은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내 약 451㎡ 규모로 조성됐으며, 자율주행로봇과 다관절 로봇 등 인공지능 기반 제조 자동화 기술을 실제 공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제조공정 자동화와 작업 효율 개선, 인공지능 기술 도입 가능성 검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성남시 혁신지원센터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혁신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성남시가 선정되면서 성남하이테크밸리 내에 조성된 시설로, 2022년 개소 이후 제조기업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현재 센터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5개 전문 기관이 입주해 기술 개발 지원, 시험·인증, 교육, 컨설팅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성남하이테크밸리는 중소 제조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로, 인공지능기술을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하고 검증하기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성남시 관계자는 “경기 피지컬 인공지능 랩 개소로 성남일반산업단지 제조기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시험하고 도입을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경기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술 실증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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