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일본 나고야시와 교류 협력 강화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9월 2일 지역 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일본 나고야시를 방문해 히로사와 이치로 시장과 니시카와 히사시 의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고 지방의회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남시의회 대표단은 9월 1일부터 4일까지 나고야시를 공식 방문해 양국 지방의회의 역할과 협력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도시 행정 및 정책 교류 △의정활동 협력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확대 △청소년·민간단체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한편 성남시장은 부득이한 일정으로 이번 출장에 동행하지 못했으며 대표단을 통해 나고야시장에게 우호와 협력 강화를 바라는 친서를 전달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이번 나고야시 방문은 양 도시가 미래지향적인 교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산업진흥원, 디지털전환·AI 지원사업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9월 3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1회 산업 AI 엑스포 개막식에서 ‘2025 산업 디지털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 유공자 포상’ 단체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산업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7년간 AI·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스마트공장 고도화, KAIST 산학협력 등을 통해 209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 그 결과 △매출 299억원 △고용창출 223명 △지식재산권·인증 324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 생태계 혁신을 이끌어왔다. 특히 성남산업진흥원은 ‘ICT 융복합 기반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서비스업에 AI, 메타버스, 디지털 ESG,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실증 과제를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89개 기업을 지원하며 △매출 99억원 △고용 31명 △특허·인증 97건 등 직접적인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과 연계한 지원을 통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30개 기업을 지원해 △생산성 39.6% 향상 △불량률 73.4% 감소 △원가 절감 24% △납기준수율 33.3% 증가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AI 접목 제품개발 지원사업과 데이터 기반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49개 기업에서 △매출 200억원 △고용 143명 △특허·인증 227건을 창출했다. KAIST와 협력한 AI대학원 성남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41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97명의 AI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역 AI 생태계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은 성남시와 함께 추진한 디지털 전환 및 AI 산업 혁신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미래 전략산업을 선도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 ‘남다른상점’ 알짜 브랜드 대거 선보여 [금요저널] 성남시 유망브랜드마켓 남다른상점이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와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의 협력사업으로 이번에 9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식품, 패션, 뷰티, 주얼리, 생활리빙 등 유망 중소기업 30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건강을 챙기면서 색다른 맛을 표현한 먹거리들과 고기능성 원료를 바탕으로 퀄리티 높은 브랜드가 대거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MZ세대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브레드푸딩 전문기업 포코멜로는 풍부한 식감을 살리면서 젤라틴 없는 건강한 디저트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새송이 버섯으로 치킨 고유의 맛을 낸 위미트는 산뜻하고 향긋한 바질 오트아이스크림과 달콤 바삭한 버섯치킨강정을 조합한 신메뉴를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삼보화장품은 새롭게 론칭한 양태반크림을 남다른상점을 통해 최초 선보였으며 호주산 양태반 성분 81.43%가 함유된 고퀄리티의 품질을 자랑했다. 숨은 알짜 브랜드가 대거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번 행사는 2억 7백만원의 매출성과를 기록하며 성남시 중소기업 판로에 도움이 됐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망브랜드와 고객이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성남시 중소기업들이 시민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이런 좋은 자리를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유망브랜드마켓 남다른상점은 오는 11월, 제10회 행사로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민 10명 중 8명 “과학고 설립 찬성” [금요저널] 성남시민 10명 중 8명이 지역 내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시 산하 연구기관인 시정연구원이 지난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과학고 설립 관련 온라인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한 시민 653명 중 84.7%가 동의한다고 답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동의한다고 응답한 이들 가운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는 77명 중 73명이 과학고 설립에 찬성해 동의 비율이 94.8%로 집계됐다. 과학고 설립 찬성 이유에 관한 질문에는 “성남시 우수 학생들의 과학 영재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어서”고 답한 이들이 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좋은 입지와 교통망 51%, 4차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과학영재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있어서 49.7%, 높은 재정자립도로 시 차원의 충분한 지원 가능 46.3%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과학고 설립 타당성 검증에 관한 정책연구를 수행 중인 성남시정연구원이 시민들의 인식을 파악해 기초자료로 활용하려고 시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83%P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과학고 유치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도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래 과학기술인재 양성과 대한민국의 이공계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성남지역에 과학고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는 의정부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다. 경기도보다 인구가 적은 서울과 인천은 각각 2개교가 있다. 과학고는 도 단위 학생 모집이 이뤄지는 데 경기도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학생 수가 많아 올해 경기북과학고의 입학 경쟁률은 10.3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3.83대 1보다 2.7배 높은 경쟁률이다. 때문에 과학영재교육 기회의 지역 간 불평등에 관한 지적이 일어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고용우수기업’을 모집한다. 모집은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고용우수기업 △일반근로자 고용우수기업 등 2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성남지역에서 2년 이상 본사 또는 주된 공장을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상시근로자가 5명 이상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준일 직전의 연평균 고용 증가율이 청년은 5% 이상, 일반은 10% 이상이어야 하며 고용 증가 인원은 최소 2명 이상이어야 한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 유효기간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며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판로 지원 △ICT기업 혁신성장 패키지 지원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사업화 △게임기술 사업화 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이 있다.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정기적인 근로자 수 현황조사 제출 요청에 응해야 하며 인증 당시의 고용인원을 유지해야 한다. 고용우수기업 인증 신청을 하려면 기한 내 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직원 채용 증빙자료 등 각종 서류를 고용우수기업 담당자 이메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현재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68개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신규로 조성될 소각장 조감도. ]성남시 제공 26년째 가동해 노후한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 생활폐기물처리시설(소각장) 옆에 들어서는 신규 소각장이 올 가을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성남시는 새 소각장이 들어서면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소각이 가능해 대기환경 개선을 기대하는 한편 기존 소각장은 주민 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원구 상대원동 새 소각장을 짓기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인 ‘생활폐기물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이 사업은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소각장 바로 옆 부지(중원구 둔촌대로 567) 7만6천400㎡에 하루 500t을 처리할 수 있는 신규 소각장을 짓는 프로젝트다. 시는 올 가을 민간사업자가 공사에 착공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기간은 39개월로 202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도비와 시비, 민간자본 등을 합쳐 1천617억5천100만원이며, 민간투자방식(BTO-a)으로 진행된다. 주로 하수·폐수처리시설 등을 조성할 때 적용되는 BTO-a는 정부나 지자체가 시설 건설·운영에 필요한 금액을 보전해 사업 위험을 낮추고, 초과 이익이 발생하면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소유권은 시가, 민간사업자는 20년간 운영권을 갖는다. 앞서 시는 1998년부터 가동 중인 600t급 규모 소각장이 시설 노후로 성능이 갈수록 낮아져 대기오염물질 배출 등의 문제를 겪어 이 사업을 진행했다. 소각장이 지난 2012년과 2019년 2차례 진행된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장기 사용이 어려워 교체가 필요하다’는 기술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 최첨단 성능을 낼 수 있는 소각장 건립을 계획했고, 한 민간사업자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아 본격 추진했다. 이후 기획재정부로부터 예타면제사업을 확정짓고, 2022년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받았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이어왔다. 하지만 사업지가 개발제한구역(GB)에 포함돼 환경영향평가, GB관리계획 변경 등 정부 협의 절차가 늦어져 시기가 지연됐다. 시 관계자는 “행정절차상 실시계획 승인고시가 되면 사업이 착공된 것으로 본다”며 “소각장이 새롭게 지어지면 안정적인 소각처리가 가능해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 소각장이 건립되면 기존 소각장은 리모델링해 시민을 위한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3·4·5차 행사 참가자 260명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올 하반기 솔로몬의 선택 3·4·5차 행사 참가자 260명을 모집한다. 이 행사는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지난해 5차례에 이어 올해 8차례 기획한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다. 시는 올 하반기 3~5차 행사 일정과 참여 인원을 확정해 모집 공고를 냈다. 올해 3차 행사는 오는 9월 7일 수제 맥주집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하며 100명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4차 행사는 오는 9월 29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헬로오드리에서 개최하며 100명이 참여 규모다. 5차 행사는 오는 10월 5일 제부도에서 진행하며 60명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각 행사일에 인공지능 매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를 분석한 뒤 서로에게 어울리는 이들과 같은 조를 편성한다. 조별 자리가 배치되면 전문 MC가 아이스 브레이킹,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매칭 토크, 커플 게임, 저녁 식사, 썸 매칭 등을 진행해 소중한 인연을 찾도록 도와준다. 이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의 직장인 미혼 남녀가 참여할 수 있다. 각 행사를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고 기존 참가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를 접속해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의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청 서관 6층 여성가족과 저출산대책팀을 방문 접수해도 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 방식으로 행사 참가자를 선정한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의 큰 관심 속에 진행돼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행사 참여자 접수 때 총 660명 모집에 378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6대 1을 나타냈다. 매칭률도 높아 누적 7차례 행사에서 남녀 330쌍 중 142쌍의 커플이 이어졌다. 1호 결혼 커플도 탄생했다. 지난해 11월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5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최00 씨와 황00 씨로 이들은 지난 7월 7일 결혼식을 올렸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 영국의 로이터 통신, 미국의 보스턴글로브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울려라 독서 골든벨” 상금 최대 100만원 [금요저널] 성남시는 독서골든벨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 3~6년생 3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시서점협동조합과 교보문고 판교점이 공동 주최·주관해 올해로 2회째 마련하는 행사다. 독서골든벨 대회는 오는 10월 5일 성남시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에서 1, 2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1부는 초등 3·4학년생, 2부는 초등 5·6학년생이 각각 150명씩 참여한 가운데 1~3라운드의 경연을 치른다. ‘재밌게 걷자 경복궁’, ‘지구가 멸망하면 어쩌죠?’, ‘유네스코 동물 권리선언 탐구생활’, ‘위대한 과학자의 방’ 등 초등생 권장 도서에서 등장인물, 관련 지식 등 모두 20여 문제를 출제하고 1~2라운드를 통해 3명의 골든벨 진출자를 가린다. 최종 3라운드에서 1등을 한 어린이에게는 50만원 상당의 교보기프트카드를 주고 골든벨을 울리면 상금 50만원을 추가해 최대 10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2등은 30만원, 3등은 10만원의 시상금을 교보문고 기프트카드로 준다. 대회에 참가하려는 초등 3~6년생은 교보문고 판교점, 미금문고 세종서점, 수정서점 등 11곳의 지역 내 서점 접수처를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뽐내는 장을 제공해 자긍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경기도교육청에 ‘ 과학고 유치 희망서’ 접수 [금요저널] 성남시는 8월 1일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등학교 유치 희망서를 공식 전달했다. 과학고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 공동단장인 성남시청 손용식 교육문화체육국장과 성남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국장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고아영 융합교육국장 등을 만나 과학고 유치 희망서를 전달했다. 성남시 미래교육과장 등 시 관계자 3명과 성남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등 지원청 관계자 3명도 함께 방문했다. 성남시는 높은 교육열과 우수 학생들이 분포하는 교육 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대한민국 IT산업의 중심인 판교 제1,2,3 테크노밸리, 하이테크밸리, 야탑밸리 등 산업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어 국가의 과학 경쟁력 강화 및 과학기술 분야를 주도할 미래 인재 양성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근 성남시 의뢰를 받아 성남시정연구원이 수행한 ‘성남시 과학고 설립에 대한 성남시민 인식 조사’ 결과 조사대상 성남시민 653명 중 84.7%가 과학고 설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의 과학고 유치 염원을 확인했다. 성남시의회 추선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과학고등학교 유치 촉구결의안’도 함께 전달했다. 성남시는 지난 6월 7일 성남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과학고 성남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뒤 과학고 추가 지정 공모 준비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성남시민의 열망과 시의 확고한 추진 의지로 과학고등학교 성남 유치를 적극 추진해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비엣뷰티&코스모뷰티 베트남 2024에서 1,525만달러 수출 상담 실적 달성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 컨벤션에서 개최된 ‘비엣뷰티&코스모뷰티 베트남 2024’에 참가한 성남시 뷰티·미용 기업 8개사가 1,525만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5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1만 여명이 방문한 베트남 최대 규모 뷰티 전시회다. 기업들은 전시회 참가해 현지 거래처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기업 홍보를 통해 베트남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성남시 참가기업은 △미러로이드 △미네랄하우스 △센스코 △아이코스랩 △아마로스 △아멍코스메틱 △셀바이셀 △브에노메디텍 8개사이다. 해당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257건의 수출·투자 상담과 현지 마케팅을 진행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미러로이드 유제정 부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뷰티 시장을 체감할 수 있었다. 바이어와 미팅뿐만 아니라 새롭게 오픈하는 서비스를 현지 시장에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은 28억 7,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 베트남은 K-뷰티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2023년 하반기 기초화장품류의 제품 수입 중 한국 제품 수입이 5,590만달러로 37.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우리나라 화장품의 베트남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성남시 뷰티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2년 연속 ‘최우수’ 수상 [금요저널] 성남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사업이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버스 운행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2년 연속 수상 성과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186개 사례를 해당 지자체가 7월 30~31일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7개 분야로 나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인 ‘희망 온 빌라’ 추진 사례 발표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희망 온 빌라는 19~39세의 청년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내에서는 성남시가 처음으로 추진한 공공임대 주택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와 협약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태평동 다가구 주택을 매입·리모델링하고 임대료를 시세보다 60% 저렴하게 책정했다. 해당 주택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이 내장된 원룸형 주택이며 7가구는 입주용, 1가구는 사전 체험용으로 꾸며졌다. 시는 입주를 신청한 9명 중에서 성남시민이면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무주택 발달장애인 6명을 지난 5월 입주자로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사전 체험용 가구에서 일주일간 살아본 뒤 6~7월 사이 차례로 입주했다. 전용면적에 따라 임대보증금 100만~102만원, 월 임대료 29만~30만원에 2년 계약 절차도 마쳤다. 계약기간 이후에도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4번 더 계약을 연장해 최장 10년간 살 수 있다. 성남시 위탁기관인 말아톤 재단의 직원 4명이 사무실에 상주해 입주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일정 관리, 추가 활동 지원, 방문간호, 동행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의 우수한 복지정책을 또 한 번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두루 살피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모란전통시장 ‘영상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가 관내 대표 전통시장인 모란전통시장의 새 단장을 기념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모란전통시장은 매일 문을 여는 모란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 3개의 상설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 모란역 인근에 있으며 모란민속5일장과는 다른 상권이다. 시는 최근 경기도 상권진흥구역사업을 통해 모란전통시장과 시장 내 모란흑염소특화거리, 모란백년기름특화거리 2개소의 간판과 천막 교체 등 노후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워진 모란전통시장의 매력 찾기'를 주제로 새롭게 변신한 시장의 뉴트로한 풍경과 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모집한다. 특히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리는 ‘모란 한여름 건강축제’ 관련 영상도 접수 대상이다. 공모 부문은 숏폼과 동영상으로 나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이 수여된다. 접수 기간은 8월 19일까지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 모란전통시장의 모습을 많은 시민에게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