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5 성남 국제 바이오 헬스케어 컨벤션 개최

2025 성남 국제 바이오 헬스케어 컨벤션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2025 성남 국제 바이오 헬스케어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BIC는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가와 기업,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AI·데이터 혁신과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를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연사의 키노트 △AI·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컨퍼런스 △비즈니스 교류회 및 투자IR △기업/기관 전시 및 상담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첫날 키노트에는 한국로슈진단의 킷 탕 대표이사가 ‘디지털 혁신의 조건과 제약’을 주제로 강연하며 셀트리온의 장소용 이사가 ‘신약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 분석과 오픈이노베이션’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관련 CEO, 병원, 협회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AI시대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비즈니스 모델과 트렌드를 전망하게 된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SBIC 2025는 AI 시대의 바이오 헬스케어가 나아갈 방향을 같이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유익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이 진행중이며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성남시 ‘독감·A형간염·백일해’ 홍보 강화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10월 20일 오전 8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감염병 대응 민관 협의체 조찬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감염병 발생 위기 상황 시 효율적 대처와 감염 예방 관리를 위한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려고 마련돼 신상진 성남시장과 보건의료단체·소방서·종합병원장·국민건강보험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 △20세~49세 취약계층 대상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임산부·배우자·양가 부모 대상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각 감염병의 예방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무료 접종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기관·단체별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수두, 성홍열 등 꾸준히 발생 중인 법정 감염병의 발생 현황과 신종 감염병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통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하나의 기관만으로는 이룰 수 없고 서로 협력하고 연계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협의체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업들을 함께 추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남시 감염병 대응 민·관 협의체는 지난해 12월에 구성됐다.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와 성남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성남·분당소방서 성남시의료원, 국군수도·분당서울대·분당차·제생·정·중앙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 남·북부지사 등 20개 민관 기관·단체로 구성돼 감염병 대응 체제를 이루고 있다.

성남시, 위례 스토리박스 부지 개발…2028년 착공 목표

성남시, 위례 스토리박스 부지 개발…2028년 착공 목표 [금요저널] 성남시는 현재 컨테이너 문화공간인 ‘위례 스토리박스’ 가 위치한 창곡동 594번지 일대의 개발 방향을 ‘문화·체육복합시설 및 첨단기업 유치’로 확정하고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총 2만3382.3㎡ 규모로 이 중 1만6782.3㎡는 기업 유치 부지로 6600㎡는 문화·체육복합시설 건립 부지로 활용된다. 성남시는 4차 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지역 간 연계 시너지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부족한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15일 개최한 사업설명회에서 이 같은 개발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했으며 장기간 미개발 상태로 남아있던 부지가 새롭게 활용되는 것에 대해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위례동 한빛마을에 거주하는 안상일 씨는 “10년 동안 방치되어 있던 부지에 주민들이 염원하던 공공도서관과 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건물이 조속히 완공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위례동에는 약 4만50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복정1지구에 1만명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생활권 인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위례동의 1인당 공공 문화·복지시설 면적은 성남시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공공 체육시설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위례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창곡동 594번지 일대에 성남시 내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과 실내수영장, 다목적 체육관을 갖춘 문화·체육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산업, 스마트 모빌리티, 이차전지 등 4차 산업 첨단기업을 유치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기반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장기간 미개발로 남아 있던 위례 스토리박스 부지가 첨단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면 위례 생활권의 자족 기능과 시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해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 위례 창곡동 노른자땅(2만3천㎡)에 공공복합·기업시설 ‘28년 착공’

  [도서관·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의 공공복합시설과 첨단기업 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최종 확정된 창곡동 594 일대 부지(2만3천382㎡) 위치도. ]/성남시 제공 성남 쪽 위례신도시에 남아 있는 미개발 노른자위 땅으로 개발 방향을 놓고 장기간 설왕설래가 이어져왔던 창곡동 594 일대 부지(2만3천382㎡)에 공공도서관·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의 공공복합시설과 첨단기업 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창곡동 594 일대 개발을 위한 용역을 거쳐 지난 15일 주민설명회를 가졌고 신속히 추진해야한다는 다수 주민 동의가 이뤄지면서 개발 방향이 최종 결정됐다. 개발은 1·2구역으로 나눠 이뤄지며 1구역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공문화체육복합시설이 건립된다. 복합시설은 지하2층·지상6층 연면적 2만5천60㎡ 규모로 성남시에서 가장 큰 공공도서관과 수영장·다목적체육관·게이트볼장(옥상) 등이 들어선다. 총 건설비는 1천210억원으로 전액 시비가 투입되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건축설계공모·실시설계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위례 지역은 성남시 전체 공공 문화·복지·실내체육시설이 1인당 평균 0.54㎡인데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다 공공체육시설은 아예 없는 상태여서 복합시설이 완성되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주민편의 공공시설 문제가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성남시와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2구역은 연면적 8만7천㎡ 규모의 첨단기업 시설로 조성된다. 해당 면적은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엔씨소프트R&D센터(8만8천500㎡) 수준으로 3천명 정도의 직장인구가 유입돼 주택·소비 증가 효과를 내면서 지역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성남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중에 매각 및 기업 유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창곡동 594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과 지근거리다. 또 바로 앞에 복정1지구(57만7천708㎡·4천300호) 공공택지개발도 진행 중이다. 당초 수정구청 부지로 계획됐지만 2018년 복합문화시설로 용도가 변경된 이후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817억원에 부지를 매입했고, 컨테이너 문화공간(위례 스토리박스)을 임시 조성했다. 지역민들은 이런 창곡동 594에 대한 개발을 서둘러 줄 것을 요구해 왔고 이번에 방향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설명회 때 나왔던 공공복합시설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는 주민 요구에 맞춰 기업 유치와는 별개로 시비를 투입해 복합시설을 빠르게 건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며 “관련 절차를 서둘러 주민들의 희망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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