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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31일 오전 11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라온제나 분당에서 개최된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지체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관내 지체장애인과 보호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 선언,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신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일상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지체장애인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시는 장애인의 자립과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택시 바우처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이 일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울려 살기 좋은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성남시는 장애인 복지택시를 90대로 확충해 이동권 보장에 힘쓰는 한편 장애인 콜택시 바우처 지원율을 기존 65%에서 75%로 확대했다.또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39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28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상반기 분할·합병 등이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의견 청취와 감정평가사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공시됐다. 결정된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와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토지소재지 관할 구청 시민봉사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와 함께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현장과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지가의 적정성을 판단한다. 이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가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감정평가사 민원상담제와 이의신청 토지 시민참여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현장 검증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청사전경(사진=성남시의회)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소속 이준배 의원 등 14명이 제출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16명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절차적 요건 미충족을 이유로 반려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시의회 회의규칙 제83조에 따르면, 징계 요구는 징계 사유가 발생한 날 또는 징계 대상자가 있는 것을 알게 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다만, 징계 대상자가 폐회 기간 중에 있을 경우, 차기 의회 집회일로부터 3일 이내에 징계 요구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준배 의원이 제출한 징계요구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16명이 제9대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사실을 근거로 하고 있고 해당 내용은 지난 2025년 1월 14일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언급된 바 있다. 징계 요구 시한은 회의규칙에 따라, 폐회 기간에 발생한 사안의 경우 차기 의회 집회일을 기준으로 초일을 제외한 3일 이내, 즉 2월 1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이준배 의원은 이를 초과한 2월 14일에 징계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회는 징계요구서가 회의규칙에서 정한 징계 요구 시한을 초과해 제출된 점을 근거로 해당 징계요구서를 반려하기로 결정했다. 이덕수 의장은“의원에 대한 징계는 그 민감성과 중요성을 감안할 때, 철저히 규정에 따라 엄격하면서도 신중하게 다뤄져야 한다”며“이번 반려 처분은 정치적 목적이 아닌 회의규칙의 규정 준수와 절차적 정당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적법한 판단”임을 강조했다. 또한“이번 결정은 특정 정당 소속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회의규칙이라는 법적 근거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임을 시민들께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최현백 성남시의원, 판교 ‘백현 더샵 퍼스트파크’ 전체 준공 축하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은 “안전성 논란이 제기됐던 ‘옹벽부’의 안전을 위해 시행사가 보강대책 및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8일 성남시가 최종 사용 검사를 승인함에 따라 전체 준공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최현백 의원은 “대법원 최종 판결 이후 지난 4년 간 입주민들이 요구해 온 ‘옹벽부’ 보강대책 및 이행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사가 32억원의 이행 담보금을 예치했다”며 “이 금액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의 하자 보수 기간이 만료된 후 11년 차부터 영구 벽체 유지보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번 전체 준공으로 입주민들이 사우나, 작은 도서관, 주민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무엇보다 완전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 의원은 “주택건설사업 사용검사 완료에 따라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를 위해 대지권 등기를 신청해야 한다”며 “대지권 미등기 시 토지대장의 대지권 등록부가 생성되지 않아 토지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입주민들은 분양사로부터 대지권 비율을 확인받아 대지권 등기를 신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지권 등기신청은 대한민국법원 인터넷등기소 사이트를 통한 전자 신청 또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분당등기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분당구청 시민봉사과 토지정보팀으로 하면 된다. 이어 최 의원은 “더샵 퍼스트파크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단지로 진입하는 ‘진입로 도로 확장’과 ‘버스정류장 스마트 그린 쉼터’ 설치를 위한 청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진입로 도로 확장’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민원 사항으로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단지 통장님과 현장을 점검한 후 성남시 도로과와 협의해 도로관리 용역에 반영하기로 했다”며 “해당 사업 예산은 약 10억원으로 추산되며 성남시 도로 관리계획 용역이 3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로 확장 예산은 성남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지난 설 연휴 기간 더불어민주당 김진명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후보 및 현역 도의원을 만나 예산 반영을 요청한 상태”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의원은 “더샵 퍼스트파크 ‘버스정류장 스마트 그린 안전 쉼터’ 설치를 위해 성남시 스마트도시과에서 현장 확인을 완료했고 2025년도 예산 38억원을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상황으로 우선 설치 대상은 승객 수가 많은 곳과 경찰서의 우범지역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될 예정”이라며 “보도 폭이 3.5M 이상 확보되어 자전거나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곳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백현 더샵 퍼스트파크’ 주민들과 함께 입주 전 사전 점검, 산책로 개설, 통학버스 승·하차장 설치, 백현 교차로 횡단보도 정비 및 우회전 전용 신호등 설치, 310번 단지 앞 정거장 신설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앞으로도 식품연구원 R&D 부지 활용계획 수립, 백현마이스 정상 추진 및 마이스 역사 신설, 백현교차로 교통정체 해소 등을 위해 주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남시는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 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 또는 해제 우선순위, 공공 와이파이 설치 우선 지역 등을 데이터 분석 결과로 선정하고 정책에 반영한 점 등이 해당한다. 내부 행정포털 시스템 내에 고도화된 행정 데이터 공유 활용 시스템을 운영해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 환경을 만들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성남시의 행정데이터와 통계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성남데이터넷’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활용을 넘어 인공지능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시정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2025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녹색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건축물로 △단독·다가구주택 △19세대 이하의 다세대·연립주택 △연면적 660㎡ 이하의 근린생활시설 복합주택이다. 단,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구역에 포함된 건축물과 위반건축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범위는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단열 보강 △단열성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 또는 현관문으로 교체 △고효율 전기·조명시스템으로 교체 △지붕 녹화 조성 △쿨루프 시공 등이며 순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성남시청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4월 중 성남시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후 통보일로부터 1개월 이내 공사를 시작해야 하며 사업은 올해 8월까지 완료해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녹색 건축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녹색건축물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리고 성남시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제4기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 교육생 60명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K-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설계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4기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는 2022년부터 성남시, 가천대학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성남산업진흥원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반도체 설계 및 응용 과정 40명과 반도체 공정 과정 2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하며 지원자는 가천대학교 홈페이지에서 2월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미취업자 중 전기·전자 계열 전공 학사 이상 졸업자이며 성남시민을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또한 교육생에게는 월 최대 27만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성남시는 이번에 가천대학교에서 모집하는 60명의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한국폴리텍대학에서 20명,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는 40명을 추가 선발해, 미취업자를 위한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팹리스 기업과 연계한 재직자 대상 교육과정을 ‘성균관대학교 분당캠퍼스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 와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운영해, 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화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팹리스 기업의 40%가 소재한 성남시는 지역 대학인 가천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을 비롯해,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성균관대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 KAIST AI 교육연구시설 착공, 과학고 유치 등을 통해 반도체 및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성장 단계별 시스템반도체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내 반도체·AI 산업 생태계의 고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262곳에 올해 170억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각급 학교와 유치원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해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3개 분야, 38개 세부 사업 추진에 이같이 교육경비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분야별로 △교육환경 개선노후 냉난방기·방송 장비·창호 교체 등 학교시설 개선과 스마트 교실 구축 등 22개 사업, 43억원 △교육과정 지원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학교 도서관 개방·운영, 학교 청소년복지 상담사업,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 등 8개 사업, 46억원 △성남미래교육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지역특성화 사업, 빛깔 있는 우리 학교 등 8개 사업에 81억원이 쓰인다. 성남시가 지원하는 교육경비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과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돕기 위해 편성한 예산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 내에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2025년 1분기 모범시민 표창수여식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남다른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러한 지역 주민들의 모범적인 행동과 공헌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금번 성남시의회 모범시민 표창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1부 행사에서는 수정구와 중원구의 모범 시민들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해왔으며 시민들에게 롤모델이 되어왔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분당구의 모범 시민들에게 표창이 전달됐으며 각각의 수상자들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공로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초석이 되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성남시의회는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확대, 청년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사업 및 4차산업 인프라 조성 지원 등을 통해 성남시가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TV조선 K브랜드어워즈 행정혁신도시 부문 수상 [금요저널] 성남시는 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K브랜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행정혁신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K브랜드 어워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은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기관이 후원했다. 성남시는 미혼 청춘남녀를 위한 맞선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2023년부터 결혼 장려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정책은 뉴욕타임스, 보스턴글로브, 블룸버그,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과 BBC 등 해외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국제적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신상진 시장은 “지역소멸과 인구 절벽의 위기 속에서 과감한 정책을 추진해 지역혁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빙상팀에 1억7120만원 포상금 전달 [금요저널] 성남시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에서 메달을 딴 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단원 5명에게 1억71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시는 2월 20일 오후 1시 2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두 개 대회 메달리스트인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서휘민 쇼트트랙 선수, 김선태 코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대회 입상 단원에 대한 포상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최민정 선수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 획득과 함께 아시아신기록을 기록해 총 6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김길리 선수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에서 금메달 5개를 각각 획득했다. 지급한 포상금은 총 6800만원이다. 김건희 선수는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어 총 175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서휘민 선수는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 총 245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빙상팀 김선태 코치에게 지급한 포상금은 총 3400만원이다. 시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각종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직장운동부 단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해 격려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선수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성남시가 쇼트트랙의 세계적 명문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전 국민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 준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시장, ‘포퓰리즘 비판’에서 ‘포퓰리즘 수용’ 으로 바뀐것일까? [금요저널]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도입했던 보편적 복지 정책에 대해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민의힘은 줄곧 ‘퍼주기식 포퓰리즘’ 이라며 비판해왔다. 특히 청년기본소득과 같은 보편적 복지 대신 ‘청년 올패스’ 와 같은 선별적 복지를 강조하며 차별성을 부각해왔다. 그러나 정작 시장 취임 3년 차를 맞이한 지금, 신 시장의 행보를 보면 그의 정책 기조가 스스로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중적 태도를 드러내는 신상진 시장의 복지정책 변화취임 초기, 신 시장은 이재명·은수미 전 시장들이 추진했던 청년수당, 산후조리 지원, 무상교복 등 각종 복지 사업을 ‘지속 불가능한 포퓰리즘’ 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대신 선별적 지원을 강조하며 청년 올패스, 성남형 긴급복지 등 제한적 복지정책을 내세웠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신 시장은 본인이 그토록 비판하던 ‘보편적 복지’ 정책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무료 독감 예방접종, 무료 파상풍 예방접종, 65세 이상 보훈유공자 무료 버스비 지원 등의 정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불과 1~2년 전까지 포퓰리즘이라며 공격했던 정책 기조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둔 전략적 전환일까?이러한 변화는 신 시장이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선별적 복지 기조를 유지한 채 청년 올패스와 같은 정책을 시행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청년 올패스 사업은 예산의 90%가 집행되지 못할 정도로 참여율이 저조했고 기존 청년수당을 없앤 것에 대한 반발도 적지 않았다. 결국, 청년뿐만 아니라 노인층과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의 표심을 얻기 위해 과거 자신이 부정했던 보편적 복지를 다시 꺼내 들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는 신 시장 스스로도 선별적 복지 정책만으로는 유권자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 것과 다름없다. 정책 기조가 흔들리는 이유신 시장이 강조했던 선별적 복지는 효율성을 내세우지만, 현실적으로는 행정 절차가 복잡하고 대상 선정 과정에서 많은 시민이 배제되는 문제가 있다. 반면, 보편적 복지는 행정적 절차가 간소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혜택이 명확하다. 성남시가 청년수당을 폐지하고 청년 올패스를 도입했지만, 저조한 참여율로 인해 오히려 실효성 논란이 커진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결국, 신 시장이 보편적 복지를 다시 도입하는 것은 선별적 복지 정책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다.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의식해 정책 방향을 급격히 수정하는 것은 행정의 일관성을 해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정책은 ‘정치적 수단’ 이 아니다복지정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성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 신 시장이 그토록 비판했던 보편적 복지 정책을 이제 와서 다시 확대하는 것은 결국 본인의 정책 기조가 틀렸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유권자들은 정치인의 말뿐만 아니라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정책 기조가 바뀌는 과정이 진정 시민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선거를 위한 전략적 전환인지 냉철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신 시장이 정말로 시민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면, 복지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철학과 방향부터 다시 정립해야 할 것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