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문세원관리반’, 올해 고액·상습 체납액 66억원 징수 [금요저널] 성남시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으로 올해만 66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며 시민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그 성과의 중심에는 현장 징수활동을 전담하는 ‘전문세원관리반’ 이 있다. 시는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확보한 명품가방, 귀금속, 상품권 등 압류 물품을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공매에 부친다. 대상은 감정가 약 250만원 상당의 팔찌, 명품가방, 상품권 등 21점이며 공매 관련 세부 정보는 한국경공사 공매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낙찰자는 8월 29일 발표된다. ‘전문세원관리반’은 민간 금융기관 출신 채권추심 전문가를 채용해 구성된 전문 조직이다. 이들은 빅데이터 기반 체납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납부 유도, 설득, 협상 등 대면 징수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주정차 과태료 136건을 체납한 사례에서는 체납자의 실거주지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 탐문을 집요하게 이어갔고 결국 경찰관 입회하에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를 집행해 설득 끝에 완납을 이끌어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고액·상습 체납차량 표적 영치 및 족쇄 장착 △가택 수색 및 동산 압류 강화 △체납자와의 진정성 있는 면담을 통한 납부 유도 등 강력하고 공정한 징수활동을 지속해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확립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성남시, 보육교직원 위한 힐링 콘서트 28일 아트센터서 열려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8월 28일 오후 5~7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보육교직원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연다. 보육 현장에서 고생하는 어린이집 선생님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진행하는 보육 교직원 문화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엔 1400여명의 보육 교직원 참석한 가운데 초청 가수의 4명과 성남시 청년프로예술단의 콘서트를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콘서트 사회는 김종하 씨가 맡고 초청 가수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 ‘멍’, 자두의 ‘잘 가’, ‘김밥’, 지창민의 ‘트로트라구요’ 등 댄스곡과 트로트 가요 무대가 꾸며져 흥을 돋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며 “보육 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선생님이자 두 번째 부모로서 큰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8월 현재 기준 성남지역 어린이집은 모두 430곳이며 보육교사 5401명이 6세 이하 영유아 1만6304명을 돌보고 있다. 성남시는 보육 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복리후생비, 장기근속 수당,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상해 공제 가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정책·비전 없는 국민의힘, 거수기에 횡포만 난무· [금요저널] 22일 성남시의회 제298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다수당의 횡포로 인해 민주당 의원 발의 안건이 본회의에서 무더기 부결되어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심사된 안건 △성남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남시 인사청문회 조례안 △성남시 공공시설의 개방공간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남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급식 조례안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성남시 미술품 구입·임차 및 대여에 관한 조례안 △위례공원 맨발황톳길 비닐하우스 터널 설치 요청 청원, 7건이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다수당에 의해 강행 및 무더기 부결됐다. 또한 민주당 소속 성해련 의원과 조정식 의원이 각각 발의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2050 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 성남시 조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 민생현안과 미래정책에 관한 건들도 예외 없이 국민의힘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 이 가운데 특히 7,968명의 주민청구 조례안인 ‘성남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급식 조례안’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제안된 중요한 조례임에도, 국민의힘 다수당은 이를 부결시켜 시민들의 강한 질타를 받고 있다. 민주당협의회 이준배 대표의원은 “국민의힘은 정책과 비전은 찾아볼 수도 없고 대안도 없이 오직 거수기에 다수당의 횡포만 난무하고 있다”며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기본적인 책무도 모르는 수준이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이 대표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힘 횡포와 무지에 맞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며 민생을 챙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제2회 성남컵 유소년 야구대회 참석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박은미 의원, 최종성 의원, 민영미 의원이 지난 24일 탄천야구장에서 개최된 제2회 성남컵 유소년 야구대회에 참석했다.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탄천야구장 및 모란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이덕수 의장은 “미래의 대한민국 야구를 이끌어 나갈 주역들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우리나라 유소년 야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오리역세권 분당 이주단지 조성 계획 없다” 공식 발표 [금요저널] 성남시는 25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의 이주단지로 오리역 인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성남농수산종합유통센터, 법원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최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성남시장과 협의해 오리역 인근의 LH 사옥, 성남농수산종합유통센터, 법원 부지 등을 선도지구 이주대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한 것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오리역 일원을 제4테크노밸리로 개발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상 특별정비예정구역 중심지구 정비형으로 지정할 예정”이라며 “오리역세권 지역은 분당신도시 이주단지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새롭게 조성될 테크노밸리는 첨단기술산업 중심지로 개발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테크노밸리 종사자들의 직주근접을 지원하는 주택만 일부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2025년 발주 예정인 용역을 통해 세부적인 개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현 가능한 최적의 개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제4테크노밸리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이루고 특히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제4테크노밸리 개발은 성남시가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정식 성남시의원 대표발의, ‘성남시 기후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기후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이 제298회 성남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한 본 조례안은 지역사회 전반의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적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전입금, 정부 외의 기부금, 이자 수익금, 환경개선부담금 교부금 등을 포함하고 있다. 기금 사용의 목적으로는 △온실가스 감축·흡수 사업 및 활동 △신재생에너지의 이용·보급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 △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사업 △시민의 탄소중립 활동 지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며 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 조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이번 기금 조성은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우현 위원장, 부정적 이미지의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 으로 조례 개정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우현 위원장은 22일 제2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성남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조례 제명을‘성남시 경력보유여성등의 경력유지 및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바꿔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했다. 이는 여성의 경력을 단절로 보는 관점을 넘어, 돌봄 노동을 인정하고 지속적 경력 유지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조우현 위원장은 "이번 개정은 여성 경력 유지와 경제활동 지원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확대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 통과로 성남시는 여성 경력유지 및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공무원과 시장은 ‘MORE PLASTIC’ 공무원노조, 일회용컵 천국 축제개최 [금요저널] 오늘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협상회의가 열린다. 지난 23일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협상회의를 앞두고 전 세계 시민 1,000여명이 ‘NO MORE PLASTIC’을 외치며 강력한 협약을 촉구하며 대규모 평화 행진에 나섰다. 성남시공무원노조와 성남시의 행보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시민의 요구를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10월 25일 ‘2024 가을밤의 축제’ 행사는 성남시공무원노조가 주최하고 시 예산이 일부 지원된 행사로 약 900여명의 조합원과 신상진 성남시장. 고위 공무원 그리고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였다. 공무원들은 자리에 앉아 치킨과 맥주를 즐겼다. 공무원조노조가 주최하고 시 예산이 지원된 행사였지만 플라스틱 또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기 위한 고민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다회용컵이나 텀블러를 든 참가자들은 찾아볼 수 없었고 행사장 탁자와 참석자 손에는 플라스틱 컵 또는 종이컵이 들려 있었다. 이 날 행사 참석 인원으로 추정해 볼 때 행사에 사용된 1회용플라스틱 컵은 수천 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성남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는 시장이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며 예산이 지원되는 행사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노조의 행사는 이러한 조례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성남시 자원순환과는 “행사장의 협소한 공간과 다중밀집으로 다회용기 회수 부스를 설치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해명은 오히려 시민연대의 강한 반발을 샀다. 시민연대 “다중밀집 장소에서 음주는 가능하고 다회용기 회수 부스 설치는 어렵다는 논리가 납득되지 않는다”며 성남시가 책임 회피성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남시가 경기도의 ‘깨끗한 경기 만들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은 이번 논란을 더욱 심화시켰다. 시민연대는 “일회용품으로 축제를 벌이는 공무원과 아무렇지 않게 1회용 플라스틱컵으로 맥주를 마시는 시장의 지자체가 경기도의 ‘깨끗한 경기 만들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하며 경기도의 평가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경기도가 지자체의 1회용품 사용 저감 실천 의지나 노력은 평가하지 않고 형식적인 성과만을 판단한 결과”고 지적했다. 시민연대는 성남시의 이러한 태도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역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외면한 채 일회용 품 사용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8월 성남환경운동연합의 모니터링 결과에 의하면, 성남시청 공무원의 일회용컵 사용률은 94.02%공무원의 음료컵 대비 일회용컵 사용률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연대는 성남시 자원순환과가 1회용품 줄이기 위한 의지나 정책이 보이지 않고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부서명을 자원순환과에서 청소행정과로 바꾸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날을 세웠다. 또, “경기도는 1회용품 多사용 지자체인 성남시의 깨끗한경기만들기우수기관 선정을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일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많은 겨울철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시는 계절관리제 기간에 시민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배출감축을 위해 수송, 산업, 발전, 생활, 건강 등 6개 분야, 20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운행 제한 △100억원 이상 규모 관급공사장 19곳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도로 곳곳에서 자동차 매연 등 배출가스 수시 점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65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140곳 점검 강화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청소차 운영 △공공기관 실내 적정온도 18℃ 이하로 제한 △다중이용시설과 지하철 역사 실내공기질 점검 △불법소각 단속 강화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모든 어린이집 478곳과 노인시설 387곳 등에 마스크 보급 등이다. 이중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제한 시간에 운행하다 전국의 단속카메라에 적발되면 차량 소유주에게 하루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나 장애인, 긴급차, 국가유공자 소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한다. 성남시 기후에너지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분야별 저감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기질 개선과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1인가구 지원시설인 힐링스페이스 기획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11월 29일 오후 7시 중원구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심리학 특강을 연다. 성남동은 성남시의 50개 동 중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1만877가구가 혼자 산다. 지역 내 전체 1인가구 13만1096가구 중에서 8.3%가 이 지역에 살아 특강 장소로 정했다. 특강은 심리학자이자 화가인 오명자 인문학연구소장을 초빙해 진행한다. 화가 고흐, 세잔, 윌리엄 아돌프 부그로 등의 작품 30여 가지를 보면서 ‘그림으로 보는 마음’을 진단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그림을 통해서 무의식의 정서를 읽고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강을 들으려는 성남동 지역 1인가구 등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참여 신청하면 된다. 수강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무료 강연이다. 시 관계자는 “심리적, 정서적 외로움을 호소하는 1인가구가 많아 이번 심리학 강의를 기획했다”며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마음 근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힐링스페이스는 현재 기준 성남시 전체 38만3가구의 34.5%를 차지하는 1인 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해 7월 18일 모란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성남시 직원 4명이 상주하며 명상과 휴식 공간 제공, 상담, 동아리 활동 지원, 인문학 강좌, 공유부엌 등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월·화·목·금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수·토요일은 오후 5시 30분까지다. 일요일은 휴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내년 1월 17일까지 단독, 다가구, 상가주택 등 3만809호를 대상으로 주택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등 행정정보를 사전에 검토한 후 조사요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토지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 토지 특성과 △건물구조 △지붕 △증·개축 여부 등 주택 이용 상황과 건물 특성을 포함한다. 조사 결과는 개별주택가격 산정에 반영되며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열람 및 의견 제출 절차가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내년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이 결정·공시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지방세와 건강보험료 등 공적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정보”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의 현장 방문이 필수적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를 위한 대책 촉구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이 22일 열린 제298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를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 의원은 터미널이 2023년 1월 1일 폐업 후 임시 운영 중인 상황을 지적하며 2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신상진 성남시장과 집행부의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정 의원은 “시민들은 임시 승하차장으로 인도와 인접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 문제도 심각하다”며 “언제까지 시민들이 불편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대형버스의 불법주차와 공회전으로 인해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입점 상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정 의원은 “폐업 당시 상인들의 생계 위협이 명확히 예견됐다에도 불구하고 성남시는 이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며 “상인들이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버티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버스터미널은 공공재로서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의 교통복지를 위해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천광역시와 김해시 등의 사례를 들어 직영운영 방식 전환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안했다. 이후 성남시는 터미널 정상화를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즉시 수립해야 한다며 “동서울터미널이나 광주터미널처럼 복합개발을 추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되어야한다”며 “교통과 상업, 문화가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경우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