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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31일 오전 11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라온제나 분당에서 개최된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지체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관내 지체장애인과 보호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 선언,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신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일상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지체장애인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시는 장애인의 자립과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택시 바우처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이 일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울려 살기 좋은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성남시는 장애인 복지택시를 90대로 확충해 이동권 보장에 힘쓰는 한편 장애인 콜택시 바우처 지원율을 기존 65%에서 75%로 확대했다.또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39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28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상반기 분할·합병 등이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의견 청취와 감정평가사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공시됐다. 결정된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와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토지소재지 관할 구청 시민봉사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와 함께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현장과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지가의 적정성을 판단한다. 이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가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감정평가사 민원상담제와 이의신청 토지 시민참여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현장 검증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 시니어프렌즈와 함께 스마트경로당 활성화 나선다 [금요저널] 성남시는 3월부터 ‘시니어프렌즈 사업단’을 경로당에 배치해 스마트경로당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시니어프렌즈 사업단은 정보기술 기기 활용 역량을 갖춘 성남시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되며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성남시니어클럽을 통해 총 50명이 선발됐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로당 내 스마트기기 활용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성남시의 100여개 스마트경로당에는 인지훈련 로봇과 화상교육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인력이 부족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성남시는 시니어프렌즈 사업단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1:1 스마트기기 교육을 제공하고 기기 점검 및 간단한 문제 해결을 지원해 보다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성남시는 시니어프렌즈 사업단의 원만한 업무 수행과 스마트기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인지훈련 로봇 및 화상교육 시스템 사용법 등을 포함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사업단은 3월부터 경로당을 순회하며 스마트기기 교육과 운영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 사업은 성남시, 성남시니어클럽, 3개 구 노인회 지회 및 복지관 등 12개 경로당 활성화 사업 기관이 협력해 운영된다. 성남시는 사업단의 역량 교육 및 스마트기기 기술 지원을 맡고 성남시니어클럽은 사업단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한다. 성남시는 향후 사업단 참여 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직무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단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만족도 조사를실시해 운영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로당이 스마트한 소통과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소상공인 청년창업’ 무료 교육생 30명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3월 10일까지 소상공인 청년창업 아카데미 무료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성남지역에 창업한 지 1년 미만인 19~39세 청년이다. 교육은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30일 사이에 8회 과정으로 성남시 공공공간 또는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진행된다. 회차별 교육 내용은 △1회차 창업 생태계의 이해 △2회차 크라우드 펀딩 및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3회차 시장 상권 분석 △4회차 소상공인 청년몰 사례와 현장 벤치마킹 등이다. 이어 △5회차는 온오프라인 유통 전략 △6회차 지역 가치 창출의 이해와 아이디어 개발 실습 △7회차 회계 서무와 스마트 스토어 활용 전략 △8회차 흑백요리사 출신 연사 초청 특별 강의 등이다. 업종별, 창업 단계별 그룹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한다. 참여하려면 신청서 등 서류를 기간 내 구글 폼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창업에 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획한 프로그램”이며 “수료자는 향후 성남시 청년창업 사업 참여 시 가점을 받는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보훈명예수당을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려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해 965억원을 증액하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추경 예산안이 오는 3월 13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301회 임시회’를 통과하면 올해 성남시의 총예산 규모는 3조8297억원에서 3조9262억원으로 2.5% 늘어난다. 증액 편성한 예산안엔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예우 강화를 위한 사업비 65억원이 들어있다. 시는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오는 6월부터 현행보다 7만원 인상한 20만원을 대상자에게 지급한다.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지급 연령을 폐지해 8990명이 인상된 보훈명예수당을 받게 된다. 해당 수당 지급 연령 폐지에 따라 설, 추석 명절 보훈가족 위문 수당 지급 대상도 1540명 더 늘었다.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3300명에게 월 3만원의 수당 지급도 신설·추진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 확대에 따른 사업비 74억원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 시는 현재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에게만 지원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오는 7월부터 65세 이상 전체 시민으로 확대한다. 시는 총 8만여명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할 것으로 보고 1인당 백신비 9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를 이같이 추경에 반영했다. 추경예산에는 또, 분당 율동공원 캠핑장 운영비, 성남동 모란생태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비,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내 문화 공간 조성 공사비와 운영비가 반영됐다. 이 외에도 자연 재난 발생 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 기후동행카드 지원비, 마을버스 적자 심화 노선 손실 지원비 등을 편성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의회 심의를 거쳐 추경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히 집행해 민생 안정과 시민을 위한 시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성실납세자 100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으며 사업장 및 주소지가 성남시에 등록된 납세자 중 우수법인 20개소와 개인납세자 80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 우수법인은 최근 2년간 3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한 법인 중 각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개인납세자는 최근 3년간 매년 3건, 합계세액 10만원 이상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법인에게는 성실납세자 인증패가 수여되며 개인에게는 지역사랑상품권 10만원과 함께 관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과 기업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모범적인 납세문화를 확산하고 공정한 세정 운영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26일 오후 2시 수정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성남시 상권 활성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성남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과 성남시정연구원이 공동 연구·구체화한 ‘성남시 상권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는 △상권 활성화 비전 및 전략 △상권 유형화 및 대표 상권 선정 △선도사업 대상지 선정 기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성남시는 지역 상권을 ‘명소상권’, ‘특화상권’, ‘생활상권’ 으로 유형화하고 상권별 특성에 맞춘 연차별 추진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남시 6개 전통시장에서 활동할 ‘시니어지원단’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시니어지원단은 전통시장 환경 정비, 고객 응대 지원, 상권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유형화된 ‘명소상권’, ‘특화상권’, ‘생활상권’에 적합한 지원 정책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화재예방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성남소방서장, 분당소방서장, 화재예방 시민감시단 300여명 등 총 450여명이 참석했다. 화재예방 시민감시단은 화재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선서문 낭독을 통해 정식 출범했으며 이어서 화재 발생 사례 중심의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화재예방 시민감시단은 성남 전역에서 활동하는 650명의 주민과 유관단체원들로 구성되며 일상 속에서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 요소를 감시하고 위험 발견 시 즉시 제보 및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시민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및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 임무로는 △소화전 파손 및 주변 불법 주·정차 신고 △비상계단 및 복도 내 물건 적치 신고 △산림 인근 불법 소각 행위 신고 △방화문 정상 작동 여부 관찰 △가정·사업장 내 가스·전기 등 위험 요소 감시 등의 활동이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감시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든든하다”며 “화재예방 시민감시단이 성남시 곳곳에서 시민 안전의 파수꾼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성남시가족센터 개관식 참석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조우현 의원, 서희경 의원, 박기범 의원, 이군수 의원, 이영경 의원, 윤혜선 의원, 민영미 의원, 성해련 의원이 25일 성남시가족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수정커뮤니터센터 1층에 개관한 성남시가족센터에서는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해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 가족역량강화 지원, 다문화가족 방문 서비스, 아이돌봄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덕수 의장은 “성남시가 가족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시길 당부드리며 성남시의회는 성남시가족센터가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산업진흥원 디지털 전환, 기후테크 등 미래산업 육성지원 나선다 [금요저널] 성남산업진흥원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성남시 중소기업 및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월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성남 킨스타워에서 진흥원 이의준 원장, 협회 김태환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AI 전환, 기후테크, 빅데이터 등 미래 유망산업 육성 및 중소기업 지원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인프라 공동 활용 △기관별 핵심역량 공유를 통한 지원체계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의준 원장은 “성남시는 ICT, 바이오 등 미래 유망산업이 발달한 도시”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보다 쉽게 추진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성남의 스마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중소기업들은 산업 디지털 전환과 지능화에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과 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성남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스마트 산업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가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한곳에서 통합 지원하기 위한 시설을 수정구 수진동에 설치해 문을 열었다. 시는 2월 25일 오전 10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가족센터 개관식’을 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최근 4개월간 총사업비 7억5000만원이 투입돼 수정커뮤니티 자리 665㎡ 규모를 리모델링해 설치됐다. 수정구 복정동에 있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중원구 금광2동에 있던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이곳으로 옮겨 왔다. 오는 6월엔 인근에 있는 외국인주민복지센터가 이곳으로 이전해 업무를 본다. 시는 3개 센터의 기능 수행을 위해 가족센터 내에 개인·가족·초기 상담실 5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교실 2개, 교육장 3개, 공동 육아 나눔터 등의 시설을 갖춰 놨다. 현재, 센터장과 가족지원팀, 가족성장팀, 가족정책팀, 아이돌봄팀 등 4개 팀이 꾸려져 31명이 상주 근무한다. 외국인주민복지센터가 들어오면 5개 팀, 42명으로 늘어난다. 가족 유형별 상담과 사례관리, 아이 돌봄, 긴급 돌봄, 공동육아 나눔, 통번역, 한국어교육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고 보편적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센터를 설치했다”며 “사회통합적 가족정책의 수행기관으로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공공와이파이 접속 속도 빨라졌다 [금요저널] 성남시는 시내버스와 버스정류장에서 별도의 접속 화면 없이 공공와이파이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시내버스 870대와 버스정류장 505곳에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매번 접속 화면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 한 번만 연결하면 이후에는 자동 접속이 가능해졌다. 이는 와이파이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접속 화면이 오히려 자동 연결을 방해한다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반영해 추진된 것이다. 성남시는 2024년 7월부터 신규 통신회선 임차 운영 사업자를 선정해 공원 등 233개소 공공시설을 포함한 총 1608개소의 공공와이파이를 LTE에서 5G 기반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공공와이파이의 속도가 기존 대비 최대 4배 빨라졌으며 이동 중인 버스 안은 물론, 정류장과 공원에서도 이전보다 원활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서비스 개선의 효과는 데이터 이용량 증가로도 확인됐다. 5G 기반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 2024년 하반기 시민들의 총 데이터 사용량은 410,802GB로 2023년 하반기 248,807GB보다 크게 증가했다. 또한, 같은 해 11월에 실시한 공공와이파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1%가 만족한다고 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이 체감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성남시는 올해 6월까지 공원, 황톳길, GUMI 195 등 주요 관광명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무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통신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와이파이 시스템의 운영과 장애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