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축산물공판장·나눔축산운동본부의 여름 선물, 부천시에 삼계탕 1,480인분 기부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과 축산물공판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나눔축산운동본부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삼계탕 1,480인분을 기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여름안심 패키지’ 건강보양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축산물 유통거점이다. 공판장 직원과 협력사 70여명이 ‘부축사모’라는 자율단체를 만들어 매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계탕을 기부하며 지역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농가, 축산 관련 단체, 농협 임직원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 비영리단체다.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넓히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부천시 발달장애인 아동·청소년 캠프에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부천시 여름나기 지원에 힘을 보탰다. 조철구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장은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이웃들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뜻깊은 후원에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해마다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는 부축사모,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부천시는 기업과 단체의 선한 영향력과 함께하며 모두가 잘 사는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 개최.촘촘한 돌봄 준비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를 열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하반기 통합돌봄 실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내 다직종·다분야 전문가 24명이 참석해 신규위원 위촉, 사업 추진성과 공유, 2025년 하반기 추진계획, 의료·돌봄 통합지원 전국화 준비 방안 등 통합돌봄사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돌봄 공백 해소 방안, 민관 협력 체계 강화, 의료·돌봄 통합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할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닌 국가와 지역 공동체의 책임으로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부천시는 돌봄이 꼭 필요한 순간에 적시에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하고 지역 안의 자원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시스템을 촘촘히 만들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부터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는 부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 “완강기 교육 강화, 숙박업소 점검 추진”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27일 부천소방서 오정119안전센터에서 열린 부천시 직원 대상 완강기 사용법 교육에 참여하고 긴급상황 대처 안전교육 확대와 철저한 숙박시설 종합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완강기 사용법 영상 시청 및 이론교육, 실제 완강기를 사용한 화재 대피 체험훈련 등이 진행됐으며 조 시장을 비롯해 송재환 부시장, 국장급 공무원 10여명 등이 참여했다. 완강기 사용법 교육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부천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68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이후 전 직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완강기 사용법 교육 등 생활안전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부천소방서 오정119안전센터 문의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 시장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내 176개 숙박시설 전체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건축·소방·전기 분야 외부 전문가 및 위생 분야 공무원 59명으로 5개 책임 점검반을 구성했다. 분야별 유지관리 실태와 위법·부적합 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법령 위반 시 시정 요구 및 전문가 컨설팅 연계도 진행한다. 조 시장은 “최근 달라진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반영해 기존 재난 체험 교육에 완강기 사용법 교육을 추가했다”며 “부천시 공직자부터 체험 교육을 통해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하고 시민에게 확대 제공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숙박업소 종합점검을 통해 관내 시설이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민 보행안전을 위한 고도조명 설치 현장 모습]. 사진=부천시청 부천시가 시민과 여성들의 밤길 보행안전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야간보행환경 개선 및 범죄예방을 위해 56대의 고보 조명을 신규 설치하고 기존 고보 조명 30대를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고보 조명은 그림과 문구가 새겨진 특수 필름을 LED 조명 시설에 부착해 바닥에 비추는 장치로 야간에 어두운 골목을 비춰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밤길을 걷는 또 하나의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기존에 설치한 고보 조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한 가운데 노후화로 작동이 불량한 장치 30대를 교체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경찰서의 협조로 신규 고보 조명 설치 대상지를 선정해 56대의 새로운 고보 조명으로 거리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CCTV가 있는 지점을 기준으로 고보 조명을 설치해 ‘CCTV 촬영 중’ 등의 문구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며 "시민들이 늦은 밤에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보 조명 관리 및 설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천시, ‘제51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10월 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2일~3일 이틀간 시청 일원에서 ‘제51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경축음악회 그 외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운영된다. 기념식은 10월 2일 오후 4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시 치어리딩협회 소속 치어리딩팀 ‘알케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의 날 기념 영상 시청 △시민헌장 낭독 △‘제1회 부천시 시민대상’ 등 시상 △명예시민증서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약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제1회 부천시 시민대상’ 시상을 통해 부천의 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한 시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천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 잔디광장에는 부천 지역예술인들의 공예, 회화, 일러스트 등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도시사파리 예술시장’과 무료 캐리커처·캐릭터 배지 만들기·코스프레 체험 등 다양한 각종 이벤트 홍보 부스가 준비되어있다. 아울러 부천아트센터 DID에 부천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 상영과 함께 잔디광장 한 편에는 푸드트럭이 마련되어 시민들은 함께 먹거리를 즐기며 부천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민의 날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날”이라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시민 여러분이 문화도시 부천을 즐기고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설채현 수의사 초청 반려동물 인식개선 특강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10월 13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위한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에는 동물 행동 교정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 가 초청 강사로 나서 반려견의 의미와 소통하는 방법,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반려인으로서 지켜야 할 사항 등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설채현 수의사는 수의학과를 졸업 후 클리커 트레이너 자격을 획득하고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SBS ‘동물농장’, 채널 A ‘개밥주는 남자’ 등에 출연하는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의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부천시민 5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반려동물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2024년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추진 중이다. 오는 11월 9일에는 길고양이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김하연’ 작가의 특강이 상반기에 이어 한 차례 더 예정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관련 강의를 통해 동물복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사회적 갈등을 줄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웹툰융합센터 개관 1주년 기념 웹툰 토크콘서트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4일 경기예술고등학교 만화애니과 학생 80명을 초청해 개최한 ‘웹툰 토크콘서트’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문화산업의 핵심 거점인 웹툰융합센터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 이날은 카카오웹툰 ‘옷소매 붉은 끝동’의 메인 작화가이며 감독인 ㈜크리에이티브섬 조혜승 대표가 초청 강사로 참여했다. 웹툰 ‘옷소매 붉은 끝동’은 몰입감 있는 캐릭터, 화려한 작화, 밀도 높은 채색과 배경, 고전미 넘치는 전통 복식 등으로 찬사를 받는 작품이다. 조혜승 대표는 웹툰 제작과정의 효율화를 위한 각종 데이터의 ‘라이브러리 관리’에서부터 작품의 유연한 전개를 위한 ‘비주얼 스토리텔링 기법’까지 웹툰 제작의 복잡다단한 과정들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토크콘서트 후 학생들은 마커펜을 이용해 도화지에 ‘미래 여행’을 주제로 4~8컷 내외의 만화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기기가 익숙한 학생들은 종이에 작품을 그리며 감성과 낭만을 느끼고 서로 그린 작품을 참관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한 학생은 “손쉽게 읽어 내려가는 웹툰의 제작과정과 실무의 현장감을 실감할 수 있는 강의였다”며 “조급해하지 않고 한 걸음씩 꾸준하게 준비해 나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미숙 부천시 문화산업과장은 “웹툰융합센터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바로 미래 유망인재 발굴 및 육성사업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주요 기관에서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경기예술고등학교 만화애니과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웹툰융합센터 일원에서 오는 10월 3~6일 부천국제만화축제가, 4일에는 부천 콘텐츠기업 데모데이가 열릴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위한 담당자 교육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중대산업재해 및 도급사업 담당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위험성평가의 방법 및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중대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최유정 노무사[노무법인 다현]가 맡아 △중대재해 정의 및 설명 △위험성평가 절차 및 방법 △위험성평가 실제 사례 등을 중심으로 1시간 동안 진행했다. 특히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위험성평가를 중점적으로 교육해 부천시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서 담당자는 “위험성평가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절차나 방법이 너무 복잡해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위험성평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산업재해를 자세히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위험성평가를 기반으로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해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부천 과학고 설립 추진 구 별 시민설명회 성황 [금요저널] 경기 부천시가 25일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부천 과학고 설립 추진 시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시민,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하고 사전 질의만 100여 개가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교육 분야 전문가로 참석한 서경대 이정규 교수는 ‘ 과학 인재 양성 필요성’ 강의에서 부천시가 과학고 설립을 통해 경기도 과학교육 선도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부천고 김영찬 교장은 이어진 강의에서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으로 부천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해 다른 지역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면서 향후 인재 양성과 보유가 가능한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고 부천 과학고 설립 필요성을 언급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 로봇산업연구단지 등 과학과 첨단 산업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도시”며 “기존 문화예술 인프라와 첨단 과학이 만나 창의 융합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천이 준비된 과학고 설립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에 여러 지자체가 나서고 있는 만큼 반드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며 “과학고 유치 기원 서명운동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시민설명회는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의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계획 공고에 따라 부천 과학고 설립에 대한 취지와 필요성 등을 알리고 시민 의견을 청취해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등학교 공동 주최로 추진한다. 과학고 전환 대상 부천고가 위치한 소사구부터 설명회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원미구와 오정구에서 구별로 이어진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꿈 많은 너를 응원해” 부천시, 청년 공간·정책 전폭 지원 [금요저널] 부천시는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활동공간 ‘원미청정구역’과 ‘부천청년리더샵’을 운영하고 맞춤 프로그램과 커뮤니티를 지원하며 취창업·주거·심리 분야도 챙긴다. 특히 올해 대학협력팀을 신설하고 관내 4개 대학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대학이 참여하는 ‘천원의 아침밥’을 시작했고 대학생과 직접 만나는 ‘영톡스클럽’을 통해 미래세대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원종동에 청년 통합플랫폼 공간을 마련하는 등 청년을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청년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지난 2019년 원미도서관 3층에 조성된 ‘원미청정구역’은 부천시 대표 청년 복합공간이다. 청년 네트워크 형성과 활동 지원을 위한 열린 학습공간, 공유 부엌,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총 3만여명이 방문했고 취·창업 동아리 활동과 연계사업에 2,8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영상 크리에이터를 희망하는 청년에게 스튜디오 장비를 활용해 디지털 아트 기술을 실습할 수 있도록 돕고 미니 스튜디오에서는 화상회의와 면접 교육을 제공한다. 보유 장비를 대여해 물품 공유경제를 실현하는 한편 사서 추천 청년 도서도 만나볼 수 있다. 송내역 1층에 위치한 ‘부천청년리더샵’에서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과 인공지능 모의 면접을 지원한다. 또한 무료 면접 복장 대여 등 구직자를 위한 실질적 혜택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부천 IoT혁신센터-그라운드21’은 창업과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청년이 지역 제조산업과 사물인터넷 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미래산업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원종동에 약 999m2 규모의 청년 거점 공간이 들어선다. 자기 계발 및 교육 공간·카페·세미나실·미디어실 등으로 꾸며지고 청년 맞춤형 정보제공과 새로운 정책 발굴, 소모임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청년에게 어학·자격 시험 909종에 대한 응시료와 수강료를 지원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지원 연도 기준 청년 연령이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 3,5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부천 청년 사진 드림 사업’은 부천시 청년의 구직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한 촬영 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신청 후 선정 통보를 받으면, 지정업체를 방문해 촬영하는 방식으로 취업 및 자격증 시험용 증명사진도 찍을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은 2022년 청년 숙의예산 TF 의견수렴을 거쳐, 부천 청년층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 340명이 신청해 157명이 촬영을 마쳤다. 부천시는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한 정책도 펼친다.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4세 청년 중 청년 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및 청년 본인과 부모님 가구를 포함하는 원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청년 가구에 최대 12개월까지 월 20만원 이내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700여명에게 월세를 지급했다. ‘부천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1인 가구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기준은 임차보증금 5천만원 및 월세 70만원 이하 거주자로 최대 10개월 동안 월세 2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청년 100명이 도움을 받았다. 이 밖에도 부천시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청년기본소득 지원사업’ 으로 올해 2분기까지 6,000여명이 분기별 25만원의 기본소득을 부천페이로 받았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에 선정된 부천시 근로자 360여명은 향후 월 10만원씩 2년간 저축 시 현금 5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부천시는 청년 마음 건강 프로그램 ‘부천 청진기’를 진행하고 있다. 상담 시간을 50분까지 늘리고 상담 전 심리검사를 실시해 폭넓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데 초점을 뒀다. 신청자는 스트레스 및 관계·정서 등 전반에 걸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33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지역사회 및 청년세대와의 소통도 꾸준히 이어간다. 가톨릭대학교·부천대학교·서울신학대학교·유한대학교 등 관내 4개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은 청년층에 꼭 필요한 정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청년의 실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영톡스클럽’은 미래세대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연 1회 진행된다. 부천시는 올해 하반기 중 ‘2차 부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지금까지 추진한 청년정책을 점검하고 청년 7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목소리를 반영해, 주거·취약 청년 지원·청년 참여 등 4대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면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고민하고 확대할 것”이라며 “젊음과 에너지 가득한 청년이 부천에 계속 머물며 미래를 이끄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 다문화가족 ‘작가의 꿈’ 지원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24년 이주민 가족 문해 사업 ‘작가의 꿈을 펼치세요’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는 2020년부터 유엔의 ‘지속가능목표 SDG11’ 이행을 위한 문화 다양성 확대 프로그램 ‘이주민 가족 문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다문화가족이 단순히 한국어를 읽고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인의 생각을 글로 쓰며 한국어 문학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창작 주체자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한국어 수준 중급 이상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총 25회 ‘작가의 꿈을 펼치세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강연에 나선 박희주 작가는 ‘나의 첫 소설 쓰기’를 주제로 문학의 기본 개념과 소설의 작법,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과 작가가 되는 과정을 공유했다. 또한 복사골 시 낭송 예술단의 이현주 단장이 박경리의 시 ‘산다는 것’을 직접 낭송하며 강연에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을 환영했다. 강연을 들은 한 결혼 이주민은 “작가의 강연을 들으며 창작에 열정과 자신감이 생겼다 문인으로서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소설을 읽고 쓸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미숙 부천시 문화산업과장은 “이주민 가족 문해 사업은 우리 시 문화 다양성 증대에 기여하고 이주민들이 창작 주체자로 성장하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주민이 한국 문학을 이해하고 창작활동을 통해 자긍심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추석 연휴 가정폭력 작년보다 32% 줄어 [금요저널] 부천시가 지난 추석에 시행한 특별 관·경 합동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구 가정방문이 가정폭력 예방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치로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2023년 107건에서 올해 73건으로 전년 대비 약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명절 기간 고부 갈등, 재산 문제, 가사 노동 스트레스 등 사소한 다툼이 큰 싸움으로 심화해 가정폭력이 급증하는 것에 착안해 시와 경찰이 협력하는 특별 관·경 합동 가정방문을 추진했다. 시는 가정폭력 신고 이력이 많은 고위험 50가구에 경찰·상담사·사회복지사가 함께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범죄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시는 위험 상황 발생 시 피해자가 긴급 대피할 수 있도록 ‘안전 키트’를 배부했다.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관·경 합동 조치로 명절 기간 가정폭력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가정폭력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부천시 바로희망팀’을 설치해 예방 활동과 맞춤형 지원으로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