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일드림센터, 무료 취·창업 훈련으로 지역 일자리 지원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시일드림센터가 7월부터 9월까지 취·창업 교육과정 3개를 운영하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7월 1일까지다. 교육과정은 ‘디지털마케팅·웹디자인 다기능 사무원 취업과정 2기’, ‘전산회계·오토캐드 사무자동화 취업과정’, ‘인공지능 활용 E-커머스 창업가 양성과정’ 으로 각 과정은 분야별 전문가가 맡아 실무 중심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이며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수료자에게는 취업 연계, 1:1 창업 컨설팅, 사후관리 등 실질적인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수강생 개별 진로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과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제 취·창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부천시일드림센터는 지역 기반 취·창업 전문기관으로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직무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민간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에 집중하고 있다. 정윤희 부천시일드림센터장은 “실질적인 취·창업 기회를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바로 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국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맞춤형 직무교육은 지역 일자리 정책의 핵심”이라며 “부천시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과 지속 가능한 연계 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걱정 없는 부천, 치매 이해 돕는 ‘치매파트너’양성 교육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천주교여월동성당에서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돕는 따뜻한 동반자를 뜻한다.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길을 잃고 배회하거나 실종된 어르신을 발견하면 즉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교육은 △치매 바로 알기 △치매환자 이해하기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필요성 △치매 예방 활동 △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 안내로 진행됐다. 이에 교육 참여자들이 치매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일상에서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치매에 대해 정확히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치매파트너로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치매파트너 양성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겠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아동·청소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독려 [금요저널] 부천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령기 아동·청소년 가운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에게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최근 3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7세부터 18세까지 학생 연령층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뚜렷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이 이루어지는 실내 공간은 아동·청소년 간 밀접 접촉이 많아 호흡기 감염병 전파가 빠르고 개학 이후 학생 간 사회적 상호작용이 활발해지면서 감염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부천시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접종 완료와 함께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실내 자주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대상 의료기관을 확인하거나 해당 기관에 유선으로 문의해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개학 이후 학생 연령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7일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부천지부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지정후원금을 활용해,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33가구에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정후원금은 지난 2월 어울림사회봉사회가 저소득 장애인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1,000만원이다. 부천시는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주간이용시설 11개소가 소속된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부천지부’ 가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후원금을 배분하도록 계획했다. 이에 따라 협회 소속 시설 11개소는 3월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불우이웃 등 총 33가구를 선정해 4월 7일 지정후원금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각 가구에서 생활비, 의료비, 시설 이용료, 재활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건식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부천지부장은 “소중한 후원금 덕분에 대상자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장애인가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넓힐 수 있었다”며 “가구별로 꼭 필요한 지원이 이뤄진 만큼, 대상 가구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후원금 배분에 가교 역할을 해준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부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한국펄벅재단 설립 60주년 기념, 생필품 이불 500채 전달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8일 한국펄벅재단이 설립 60주년을 맞아 부천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이불 500채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펄벅재단은 1965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다문화가정 지원 사회복지법인으로 다문화가정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불 전달은 한국펄벅재단 창립 60주년을 기념한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펄벅선양사업’ 지원을 위한 부천시 조례 제정에 따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물품은 이불, 베개커버, 토퍼 등으로 구성됐으며 부천시 사회복지시설 18개소와 관내 취약계층 360세대에 배분될 예정이다. 권택명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는 “재단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부천시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재단의 설립 60주년을 맞아 뜻깊은 후원 물품 전달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물품은 적재적소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고강지역 도시재생 집수리단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9일 고강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돌봄 활성화를 위한 ‘2025년 고강지역 도시재생 집수리단 현장 실습교육’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천시 원도심재생과, 부천시자원봉사센터, 9년간 집수리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온 부천중앙로타리클럽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가 필요한 경우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를 높여 지역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고강지역 도시재생 집수리단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고강지역 내 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진행하며 실무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후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집수리 수요가 있을 경우, 수강생들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시 원도심재생과는 수강생 모집과 현장실습 대상지 선정, 예산지원을 담당하며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등록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부천중앙로타리클럽은 수강생 교육을 담당하며 고강도시재생사업지 내 집수리 봉사활동을 별도로 1개소 추진할 예정이다. 박희정 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으로 교육받은 주민들이 실무역량을 길러 자원봉사자로서 지역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공동체의 참여와 활동을 독려해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21년 제2차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강도시재생사업지의 노후주택 집수리를 위해 ‘집수리단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부천대학교, 지역 발전 위한 협력 강화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9일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를 찾아 ‘2단계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부천대학교가 추진 중인 소사캠퍼스 개발 현황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고 공공성 있는 공간 활용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부천대학교는 소사캠퍼스를 보건계열 학과 중심의 특화 캠퍼스로 확대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2단계 조성사업에는 실습강의동, 기숙사동, 야외실습장 조성이 포함돼 있으며 학과 수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다. 부천대학교는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캠퍼스 공간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은 “보건계열 특화와 글로컬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방문은 지역 기반 대학의 성장 가능성과 역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부천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교육 분야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원도심에 새바람…미니뉴타운·역세권 정비사업 본격 가동 [금요저널] 부천시가 원도심 재정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미니뉴타운 시범사업’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등 새로운 정비사업 기법을 본격 추진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정주 여건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시작으로 지난 3월 원도심 지역 주민과 정비사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안에 원도심 재정비 사업의 공모 접수 및 대상지 선정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성을 개선하고 주민 부담을 덜기 위해 제도개선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기능 확대에도 초점을 맞춘다. 부천시는 이번 계기로 그동안 고심해 왔던 원도심 지역 주민의 생활 개선과 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의 물꼬를 튼다. 아울러 정비사업 구역을 중·대규모로 확대 개발해 원도심 정비사업의 패러다임 전환도 도모한다. 부천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광역적 통합정비사업 등 세 가지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미니뉴타운 시범사업은 기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던 낙후된 원도심을 광역 단위로 개발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 정비 모델이다. 선정지에는 용도지역을 최대 준주거까지 상향하고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완화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지는 노후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 중 면적이 10만㎡ 이상, 노후 및 불량건축물이 50% 이상인 곳이다. 신청에는 토지 등 소유자 1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신청 전 사전컨설팅 이행도 필수다. 컨설팅에서는 사업 전반 설명과 대상지 적합 여부를 검토하고 신청서와 토지소유자 명부 작성을 지원한다. 5월 공모 신청 이전까지 진행한다. 5월 중 공모를 거쳐 7월까지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재정비촉진지구 지정·내년까지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목표하고 있다.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은 ‘결합정비’로 진행한다. 서로 연접하지 않은 둘 이상의 구역을 하나의 정비구역으로 결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고밀개발로 역세권의 기능과 여건을 개선하고 사업성이 낮아 정비사업이 어려웠던 원도심에는 기반 시설을 설치해 공원과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선정지에는 용도지역 최대 준주거까지 상향, 각종 규제 완화와 신속한 행정 처리 지원 등 혜택도 제공한다. 역세권의 경우 정비구역 총면적의 50% 이상이 철도 승강장에서 500m 거리 이내 주거지역이면서 노후·불량건축물이 60% 이상, 면적은 원도심 결합지역 면적까지 포함해 2만m2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원도심은 신청 면적 1,500~3,000m2 으로 노후불량 건축물 60%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두 지역은 함께 또는 각각 신청이 가능하며 필수 이행해야 하는 사전컨설팅에서 결합 대상 지역의 규모와 적합성 등을 평가해 안내한다. 오는 5월 공모를 거쳐 7월까지 대상지를 선정하고 내년에는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수립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난 2024년부터 소사구 괴안동과 소사본동 일원에서 △광역적 통합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소규모 대지 여건 등으로 사업성이 낮아 개별 정비사업의 어려움을 겪어왔던 단지들이 ‘통합 재건축’ 으로 정비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건축계획은 물론 사업성 개선과 주민 분담금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원도심에 부족한 도로 등을 합리적으로 설치해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도 가능하다. 아울러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경우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부천형 패스트트랙’을 통해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괴안동, 소사본동 일원 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통합 정비계획을 검토하고 하반기 중 통합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정비사업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제도개선에도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임대주택 건설 비율과 입안 요건 완화를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와 ‘도시재정비 촉진 조례’의 개정을 마쳤다. 올해는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 계획’ 변경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이 목표다. 순 부담 의무 비율 완화,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종상향 체계 도입으로 사업성을 개선하고 결합 정비 시행에 따른 세부 사항을 규정할 계획이다. 오는 7월과 8월에 각각 조례 공포와 기본 계획 변경 고시를 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 개편한다. 이에 따라 기존의 보존 중심의 재생 사업에서 개발·정비 포괄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주민·공동체의 역량 강화 지원에서 정비사업 지원까지 기능을 확대한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원도심 정비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사업성을 높이고 주민 부담은 줄이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낙후된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탈바꿈시켜 신도시와 원도심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5년 제1회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7일 부천시청 시민상담실에서 ‘2025년 제1회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열고 7개 주요 사업의 갈등관리 등급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는 새로 위촉된 민간 전문가와 시 소속 당연직 위원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과 ‘2025년 공공갈등관리 종합계획’ 보고 갈등관리 대상사업 심의 순으로 이어졌다. 위원장에는 전형준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신상현 위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새롭게 위촉된 민간위원 8명에게는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보고된 ‘2025년도 부천시 공공갈등관리 종합계획’은 선제적 갈등 예방, 맞춤형 갈등관리, 갈등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갈등관리 대상사업 등급결정 심의에서는 총 7건의 사업이 논의됐다. Ⅰ등급 사업으로는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등 3건, Ⅱ등급 사업에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1건, Ⅲ등급 사업에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1건과 ‘ 과학고 설립’ 등 2건에 대해서는 갈등관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심의·의결했다. 부천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공갈등을 사전에 예방·관리해 정책 추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일상을 되살리고 재정도 살리는’ 부천시 재가 의료급여 [금요저널] 경기 부천시에 사는 김모 씨는 뇌 병변 장애와 고혈압, 당뇨병을 앓고 있어 지난 10년간 병원을 전전하며 입원 생활을 이어왔다. 오랜 병원 생활에 지친 김 씨는 퇴원을 꿈꿨지만, 머물 곳도 도움을 받을 가족도 없어 병원을 떠나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부천시는 김 씨를 재가 의료급여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시작했다. 소사구청 이순호 의료급여 관리사는 김 씨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그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세심히 살펴 적절한 임시 주거지를 권했다. 김 씨는 관리사의 제안을 따라 이곳에서 지내며 적응 기간을 거쳤고 이후 적합한 거처로 이주해 안정적인 자립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김 씨는 “혼자 나가 사는 것에 겁이 났지만,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긴 병원 생활을 끝내고 시작하는 새로운 생활이 무척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재가 의료급여’는 동일상병으로 31일 이상 입원했던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집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의 필수 서비스부터 주거 개선, 냉난방 용품, 필수 가전·가구 등 선택 서비스까지 12종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재가 서비스 외에도 지역자원을 연계한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빈틈없이 채운다. 부천시는 7명의 의료급여 관리사를 각 구청에 나누어 배치해 지금까지 220명의 퇴원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여러 장기 입원 환자들이 퇴원 후 지역사회의 품으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러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시 재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천시가 2024년을 기준으로 사업 대상자들의 퇴원 전후 3개월간의 의료비를 비교한 결과, 대상자 1명당 월평균 약 372만원의 의료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이 장기 입원으로 인한 과다한 의료비 지출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시에서 분담하는 의료비 부담을 낮춰 궁극적으로 시 재정의 효율화에도 기여하는 성공적인 복지 모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부천시는 2019년 보건복지부의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의 초기부터 선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된 지금까지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부천시는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2020~2021년, 2023년 세 차례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의료복지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그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3개소의 의료기관과 추가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3개의 기관을 포함해 현재 부천시에서는 총 6개의 의료기관이 의료급여 관리사와 협력해 대상자별 맞춤형 돌봄 계획 수립, 건강 상태 모니터링, 집중교육 및 상담, 방문 의료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는 올해 의료급여 지역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요양 및 한방병원에 60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입원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평가해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중 대상자를 선정해 1:1 사례 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의료비를 절감하고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 증진 및 자립에 더욱 힘을 보탠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국장은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 입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고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고액기부자 탄생 [금요저널] 부천시는 ㈜세계산전 지영선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부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영선 대표는 이번 기부로 받은 150만원 상당의 오정농협 쌀을 불우이웃에게 다시 기부할 예정으로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충청북도 옥천군 출신인 지영선 대표는 대학 시절 부천시 소사동에 거주하며 부천시와 인연을 맺었다. 경인 CADO 제8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부천시 충청향우회 부회장과 부천FC1995 이사로 활동하며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에 힘쓰고 있다. 승강기와 주차기 제작·설치·유지보수 전문업체인 ㈜세계산전을 운영하는 지영선 대표는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를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던 중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됐다”며 “제2의 고향인 부천시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심했는데, 제1호 고액기부자가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영선 대표의 부천을 향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기록물관리 및 정보공개 담당 교육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8일 시·구·동 및 산하 기관 기록물·정보공개 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기록물 관리와 정보공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록물관리와 정보공개 업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기록물 보존 목적 △재난대비 기록물 보호·보안관리 △정보공개 청구 절차 △비공개 정보 기준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전문강사의 자세한 설명으로 재난대비 기록물관리와 정보공개의 실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익 부천시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에 대비한 효율적인 기록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정보공개를 보다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운영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15년부터 중요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추진해 중요기록물의 분실이나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훼손에 대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