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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민선 8기 10대 성과 발표…‘첨단과학 자족도시 기틀 마련’

부천시, 민선 8기 10대 성과 발표…‘첨단과학 자족도시 기틀 마련’ [금요저널] 부천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첨단과학 자족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고 시민 가까이에서 삶의 변화를 만들어낸 10가지 성과를 발표했다. 부천시는 △기업 유치 △과학고 유치 확정 등 굵직한 성과를 내며 도시의 발전 기반을 차곡차곡 쌓았다. 이에 더해 △행정혁신 △공간복지 △경제활력 △기본사회 △여가문화 △녹색환경 △교통개선 △주차편의 등 민생 전반을 두루 챙기며 시민 생활 속 실질적인 변화도 만들어냈다. 부천시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대한항공·SK그린테크노캠퍼스·DN솔루션즈 등 앵커기업 입주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첨단과학 기업도시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총 2조 4천4백억원 규모의 투지 유치 성과다. 특히 대한항공과 함께 만들 도심항공교통 및 항공 안전 연구개발 단지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생태계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앵커기업과 동반성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연매출 1,000억 이상의 내실 있는 우량 중견기업을 유치하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시민의 염원이었던 부천 과학고 유치를 확정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경기도교육청의 심층면접에 발표자로 나서 부천 과학고 설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는 등 저돌성과 집요함으로 승부, 세 번의 도전 끝에 이룬 값진 결과다. 신설이 아닌 전환을 택하고 로봇·문화예술 등 부천만의 강점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 것도 주효했다. 2027년 3월 개교 목표인 부천 과학고는 향후 인공지능 로보틱스 전공 트랙·부천예술과학아카데미 및 애니사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융합형 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과학고 최초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 도입 등 글로컬 인재 육성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조 시장은 “부천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입주 예정인 연구개발 기업 등 산학연이 유기적 시스템을 갖추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에는 행정 체계를 3개 구·37개 일반동으로 전환했다. 시민들은 편리하게 복지·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동 단위 환경개선과 청소·문화·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인 변화로 꼽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민선 8기 시정 핵심 가치로 시민 소통을 강조하며 온·오프라인 열린시장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비롯해 시민과의 대화로 1만여명의 시민을 만났다. 정책 제안 및 참여 플랫폼 ‘제안핸썹’과 ‘온라인 경청지혜’는 시민 의견을 정책으로 반영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부천시는 공간복지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2곳을 발표했고 이달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미니뉴타운·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결합정비 공모에는 총 13곳이 신청했다. 분야별 최종 선정된 지역은 부천형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정비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에도 힘썼다. 별빛마루·수주·역곡밝은·소사칙칙폭폭도서관을 개관해 거주권역 내 독서문화 기반을 확대하고 송내·역곡·옥길 체육센터 건립과 해그늘체육공원 리모델링으로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2023년에는 부천도시공사와 경기도 최초 도시공사 관리위탁형 학교시설 개방 운영 관리 인력 지원 협약을 맺으며 안전관리 수준도 높였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총 2천250억원의 부천페이를 발행해 목표 대비 112%를 초과 달성했고 올해도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난해보다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특례 보증과 이차보전 사업을 통한 소상공인 경영 회복도 꾸준히 이어간다. 지난 3월 개관한 부천R&D종합센터는 약 300명 이상의 창업기업과 연구기관 인력이 모여 다양한 산업의 첨단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거점이 될 예정이다. 청년 취업과 일자리를 다양한 제도로 지원하고 청년의 자유로운 활동을 위한 오정청년공간·소사청정구역도 마련했다. 조 시장은 “부천형 기본사회 정책으로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의료·돌봄 통합돌봄과 생활 밀접한 곳에서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온스토어 사업이 순항 중이다”며 “온스토어 135곳에서 2천여명의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했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도입한 스마트경로당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문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경로당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시민의 여가·문화생활도 풍요롭게 가꿨다. 지난해 맨발길 20곳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50곳을 추가로 만들고 부천시 홈페이지 내 맨발길 지도에서 위치와 시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아트센터에서는 조수미·조성진·임윤찬 등 세계적 예술가들이 무대를 선보였고 오는 10월에는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 국제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지난해 야간 개장으로 연간 관람객이 크게 늘어 약 23만명이 방문했다. 송내대로 걷고 싶은 푸른빛 산책로는 시민들이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도시숲길로서 사랑받고 있다. 부천시는 기후위기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올해까지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관내 4개 대학과 함께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캠퍼스 컵 사업도 펼쳤다. 지난해 10월에는 춘의동에 부천시 첫 수소충전소를 열고 수소차·전기차 보급을 늘리는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도 구축했다. 아울러 사통팔달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의 교통복지를 크게 개선했다. 2023년 7월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이 개통되며 소사-김포공항역 구간 소요 시간이 약 30분에서 약 11분으로 단축됐다. 똑버스를 늘리고 전화호출 서비스를 병행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임산부 등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도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시민이 가장 바라는 주차 문제 해결도 앞장섰다. 공영주차장 50곳에 2,012개의 주차면을 만들고 전일제 거주자 우선 주차장 341곳을 야간제로 전환해 주차구획 7,685면을 새롭게 확보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주정차 단속 자동응답시스템 서비스를 시행해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고 단속 차량 감소 효과도 거뒀다. 조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의 삶을 직접 개선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재명 정부와 긴밀하고 적극적인 소통·협의로 부천의 핵심 과제와 지역 현안을 계속해서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여름철 건강 적신호’.부천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여름철 건강 적신호’.부천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금요저널] 부천시는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는 여름철에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세균이 빠르게 번식해 음식물과 물이 쉽게 오염될 수 있다. 특히 장마철에는 침수나 오염된 물로 인해 채소, 과일 수돗물 등이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고 음식이 실온에 잠시만 방치돼도 빠르게 부패할 수 있어 식재료 보관과 조리 전후 위생 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으로는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 장출혈성대장균 등이 있다. 이들 감염병은 주로 음식점, 학교 급식소, 단체급식시설에서 집단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조리 환경의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육류·어패류는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기 △지하수나 정수되지 않은 물은 끓여 마시기 △생선·고기·채소용 도마는 구분해 사용하기 △채소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기 △냉장은 5도 이하, 냉동은 영하 18도 이하로 보관하기 △조리한 음식은 2시간 이상 실온에 두지 않기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김은옥 부천시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일드림센터, 무료 취·창업 훈련으로 지역 일자리 지원

부천시일드림센터, 무료 취·창업 훈련으로 지역 일자리 지원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시일드림센터가 7월부터 9월까지 취·창업 교육과정 3개를 운영하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7월 1일까지다. 교육과정은 ‘디지털마케팅·웹디자인 다기능 사무원 취업과정 2기’, ‘전산회계·오토캐드 사무자동화 취업과정’, ‘인공지능 활용 E-커머스 창업가 양성과정’ 으로 각 과정은 분야별 전문가가 맡아 실무 중심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이며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수료자에게는 취업 연계, 1:1 창업 컨설팅, 사후관리 등 실질적인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수강생 개별 진로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과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제 취·창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부천시일드림센터는 지역 기반 취·창업 전문기관으로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직무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민간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에 집중하고 있다. 정윤희 부천시일드림센터장은 “실질적인 취·창업 기회를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바로 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국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맞춤형 직무교육은 지역 일자리 정책의 핵심”이라며 “부천시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과 지속 가능한 연계 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걱정 없는 부천, 치매 이해 돕는 ‘치매파트너’양성 교육 실시

치매 걱정 없는 부천, 치매 이해 돕는 ‘치매파트너’양성 교육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천주교여월동성당에서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돕는 따뜻한 동반자를 뜻한다.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길을 잃고 배회하거나 실종된 어르신을 발견하면 즉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교육은 △치매 바로 알기 △치매환자 이해하기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필요성 △치매 예방 활동 △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 안내로 진행됐다. 이에 교육 참여자들이 치매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일상에서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치매에 대해 정확히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치매파트너로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치매파트너 양성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겠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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