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축산물공판장·나눔축산운동본부의 여름 선물, 부천시에 삼계탕 1,480인분 기부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과 축산물공판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나눔축산운동본부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삼계탕 1,480인분을 기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여름안심 패키지’ 건강보양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축산물 유통거점이다. 공판장 직원과 협력사 70여명이 ‘부축사모’라는 자율단체를 만들어 매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계탕을 기부하며 지역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농가, 축산 관련 단체, 농협 임직원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 비영리단체다.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넓히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부천시 발달장애인 아동·청소년 캠프에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부천시 여름나기 지원에 힘을 보탰다. 조철구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장은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이웃들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뜻깊은 후원에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해마다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는 부축사모,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부천시는 기업과 단체의 선한 영향력과 함께하며 모두가 잘 사는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 개최.촘촘한 돌봄 준비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를 열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하반기 통합돌봄 실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내 다직종·다분야 전문가 24명이 참석해 신규위원 위촉, 사업 추진성과 공유, 2025년 하반기 추진계획, 의료·돌봄 통합지원 전국화 준비 방안 등 통합돌봄사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돌봄 공백 해소 방안, 민관 협력 체계 강화, 의료·돌봄 통합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할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닌 국가와 지역 공동체의 책임으로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부천시는 돌봄이 꼭 필요한 순간에 적시에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하고 지역 안의 자원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시스템을 촘촘히 만들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부터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는 부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부천시,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논의와 협력의 장 마련 [금요저널] 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 과정에 민간의 참여와 협력기반을 다지고 부천시가 당면한 지역사회 복지문제 등의 현안을 해결하는 민·관 사회보장 거버넌스의 대표적인 기구다. 2023년 첫 회의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가 합동으로 개최한 연석회의로 위원 간 소통하며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논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과 지난 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마지막 시행계획인 2022년 연차별 시행계획 시행결과 및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 등을 심의했다. 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마무리됐지만 2022년 연차별 시행결과 평가를 바탕으로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고 민관협력 및 주민참여 활성화 제고를 위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웃을 위해 헌신하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올해도 민관이 소통하고 협력해 따뜻한 부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희 공동위원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웃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이 되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Messages, 부천에서 날아온 메시지’ 출간 [금요저널] 부천시는 올해 한국문학번역사업으로 ‘Messages, 부천에서 날아온 메시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영미권 중심의 문학계에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문학작품을 선정·번역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부천 문인 작품 중 단편 소설 2편, 시 3편을 선정 출간해 창의도시 네트워크 및 국내외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2020년 부천 문인 3선 ‘Closer to Love: 멈출 수 없는 슬픔은 사랑이어라’를 출간한 데 이어 2021년에는 제1회 디아스포라문학상을 기념해 디아스포라 주제를 가진 단편 2선 ‘The Long Trip Home : 집으로 가는 여정’을 출간했다. 이번 작품집에는 박주호 ‘게임의 법칙’, 최희영 ‘14일’, 이천명 ‘원미산의 가을’, 박미현 ‘가을 원미산’, 양정동 ‘바다가 그리운 저녁’ 국·영문 작품 5편이 수록돼 있다. 부천시는 본 작품집을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각국의 대사관과 국제기구,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한국문화원, 재외공관, 유네스코사무국 등에 무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 영문 홈페이지에 이-북으로도 본 작품집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문학은 ‘공감’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이번 ‘Messages’ 출간을 통해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부천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의 정서가 공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문학집을 총괄 기획한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문학번역은 본문과 단어의 단순한 의미 이상으로 문학적·심미적 측면의 전달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또 다른 창작의 영역이다”며 “현지인이 읽고 싶은 ‘살아 있는 문장’으로 번역해 현지인의 문학적 감각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부천에서 발간되는 문학번역집은 문학창의도시 부천 명의로 발간되는 책자인 만큼 부천레지던시 작가로 참여했던 작가의 문장으로 다듬어졌다”고 전하며 책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오는 24일 1기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2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1기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부천시 총괄기획가인 송하엽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며 한상휘 주택국장, 김세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임미화 전주대학교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가 부천시 미래 100년을 위한 주제별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패널에는 김준형 일산 총괄기획가, 장미진·김영민 부천시 공공건축가, 박현근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도시정비 처장, 서재군 경기주택도시공사 노후신도시 재정비지원단장이 참여해 주제와 관련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 정비사업의 현황과 과제, 미래 1기 신도시 정비 방향 및 노후계획도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정비사업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론회를 동시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성공적인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2022년 9월 국토교통부에서 마스터플랜 연구 용역 발주 이후 10월 총괄기획가 선정 11월 민관합동 태스크포스 ·전담팀 및 시민협치위원회 회의 개최 26개 단지 대표 주민의견 청취 및 2023년 2월 국토부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정책토론회가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고의 1기 신도시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월에는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인 관내 장애인시설 25개소에 자가진단 키트 3,170개를 배부한다. 이는 입소자 및 종사자 634명이 5회씩 검사가 가능한 양이다. 감염 의심 시 자가진단 키트 등 신속한 대응을 돕는 물품 중심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1단계로 조정 시행했으나, 감염취약시설은 1단계 의무 유지시설로 지정돼있어 실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확진자 발생 시 위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자가진단키트 배부는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해 지속적 돌봄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해 입소자와 종사자가 유증상 발생 등 감염위험에 노출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감염취약시설의 자율적 감염병 관리로 연쇄적 감염에 대한 차단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보건소는 감염 예방효과가 높은 2가백신 접종을 통한 재감염 및 중증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60세 이상 미접종자 및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독려반을 지속 운영하고 방문접종 지원을 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3 부천의 책 선포식·북 콘서트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 수주도서관은 지난 11일 ‘2023년 부천의 책’ 선정을 기념해 ‘2023 부천의 책 선포식 &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해 온·오프라인으로 300여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1부 선포식에서는 부천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샌드아트 공연과 함께 시민이 직접 2023 부천의 책을 소개하고 릴레이 첫 주자로 활동할 시민들에게 도서를 전달했다. 2부 북 콘서트는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퀴즈도 푸는 시민참여형 코너로 채웠다. 90분 동안 2023 부천의 책 아동 부문 선정도서 ‘기소영의 친구들’ 정은주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 서율밴드의 테마 노래 공연, 독서퀴즈 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부천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약 300일간 시민이 함께 읽는 책 릴레이 독서운동을 진행한다.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일반부문 ‘지구 끝의 온실’, 만화부문 ‘엄마들’과 연계해 오는 6월은 마영신 작가와의 만남, 9월은 김초엽 작가와의 만남·찾아가는 독서토론회·청소년 독서토론캠프 등 부천의 책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부천의 책 독서 릴레이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가까운 시립도서관, 공립 작은도서관을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23 부천의 책 선포식 및 북 콘서트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 ‘부천시립도서관 책, 봄’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1년 동안 부천시 곳곳에서 펼쳐질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여러분의 지친 일상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개인 소유 유휴부지 활용해 주차면 확보 힘써 [금요저널] 부천시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 행정을 통한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유휴공간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은 원도심 주택가 유휴공간을 대상으로 토지 소유주와 토지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부천시에서 공사비만 투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총 49개소 1,406개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토지 소유주는 협약 기간 동안 토지분에 대한 재산세 전액 감면의 혜택을 받게 되며 시에서는 주차장 조성을 통한 원도심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도시 미관 개선·예산 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주차장 신규 조성 시 발생하는 막대한 부지 확보 비용 없이 공사비만 소요되기 때문에 더욱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 조성이 가능하다. 특히 밀집한 주택가에서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겪던 불편들이 해소돼 인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공무원들의 끊임없는 대상지 발굴과 토지 소유주 개개인을 설득해 토지 사용 협약으로 이끌어낸 성과다. 시는 유휴부지 발굴을 위해 유휴공간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 홍보 리플릿 제작, SNS 홍보 등을 추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편리하고 쾌적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휴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원도심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토지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단비 우산수리센터 3월부터 이용하세요” [금요저널] 부천시는 취업이 어려운 중장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 재생으로 공유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단비 우산수리 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산수리센터가 공공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단비 우산수리 재생사업은 지난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6년째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우산수리 기술자 양성에 노력한 결과 총 4,200점 이상의 우산이 수리 부품과 재생 우산으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수거된 우산만 900여 개에 이른다. 우산은 일상생활 속 필수품이지만 단순한 부품 하나 정도의 고장만으로 쉽게 버려지거나 사용하지 못한 채 방치되기 일쑤다. 고장이 난 우산은 재활용 쓰레기로 분리배출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단비 우산수리 재생사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기간 동안 시민들로부터 수거된 우산 중 고치기 어려운 우산과 기부받은 폐우산은 부품을 분리해 재생 우산 수리용 재료로 재활용된다. 올해는 오는 3월 2일부터 원미어울마당 4층과 송내북부역 단비 우산수리센터 2호점에서 시민 누구나 우산을 수리받을 수 있다. 사용이 어려운 고장 난 우산도 기부할 수 있다. 기부받은 우산은 수리 후 필요한 곳에 다시 기부하거나 우산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빌려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산수리 재생사업은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고용 안정을 돕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초등생 자녀 둔 엄마 마음 돌본다 [금요저널]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부천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첫 번째로 육아기 여성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다시, 마음 봄’을 진행한다. 자녀의 아동기에는 본격적인 사회성 훈련과 학업 경쟁이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주변 평가와 반응으로 인해 부모 역할에 대한 회의감, 위축감, 자괴감에 빠질 수 있다. 이를 적절히 다루지 못할 경우 높은 수준의 불안 및 우울을 경험할 수 있어 양육자의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부천시는 미덕을 의미하는 ‘버츄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양육자의 마음을 돌보고 부모·자녀 간 관계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통해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은 오는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하며 비용은 무료다. 교육 대상은 초등생 자녀를 둔 부천시 거주 여성으로 13명 내외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의 힘을 인식해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줄이고 버츄프로젝트를 실천해 자녀와 더불어 양육자 내면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및 전반적인 정신건강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시행하지 못했던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전문가의 금연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나 시간과 거리의 제약으로 인해 보건소 방문이 힘든 직장인·학생·노인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청은 기업·군부대·대학교·병원 등 10명 이상의 금연 희망자가 있을 경우 가능하다. 접수 후 일정이 정해지면 금연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금연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자들은 필요 시 니코틴패치·니코틴껌과 같은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일회성 상담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에 방점을 둔다. 6개월 동안 금연 의지와 동기를 북돋아주고 금연 유지 기간에 따라 성공 기념품을 제공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 금연을 결심했지만 바쁜 일상으로 직접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각 보건소에서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다시 운영하니, 많은 신청과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 확대로 활기찬 노후 지원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3일 ‘2023년 제1회 부천시 노인복지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3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18년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국내에서 9번째로 가입인증을 받은 후, 매년 실행계획을 수립해 복지정책을 확대해왔다. 올해에는 ‘성숙한 100세 시민도시, SAFE 부천’이라는 비전 아래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 조성된 도시 편리하게 이동하고 교류하는 도시 신체·심리·사회적 건강이 보장되는 도시 세대 간 공감을 통해 서로 포용하는 도시 등 4대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49개 사업을 추진한다. 중점 추진사업은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이다. 우리동네 한방주치의사업과 자기주도형 치매예방 학습지원을 신설해 추진하고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우울관리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서비스를 확대한다.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지원하는 돌봄서비스는 지원 대상을 넓힌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1인 가구 어르신 700여명에게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과 냉방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한다. 저상버스 261대를 도입해 이동편의를 높이고 보행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바우처택시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노인일자리를 6,44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464명이 증가한 것으로 경기도 내에서 2번째로 사업규모가 큰 것이다. 시는 고령친화사업의 전반적 사업점검과 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시민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시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정책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초고령화시대 대응을 위해 시는 고령친화적인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많은 행정적 노력을 쏟고 있다”며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부천,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