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축산물공판장·나눔축산운동본부의 여름 선물, 부천시에 삼계탕 1,480인분 기부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과 축산물공판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나눔축산운동본부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삼계탕 1,480인분을 기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여름안심 패키지’ 건강보양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축산물 유통거점이다. 공판장 직원과 협력사 70여명이 ‘부축사모’라는 자율단체를 만들어 매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계탕을 기부하며 지역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농가, 축산 관련 단체, 농협 임직원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 비영리단체다.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넓히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부천시 발달장애인 아동·청소년 캠프에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부천시 여름나기 지원에 힘을 보탰다. 조철구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장은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이웃들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뜻깊은 후원에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해마다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는 부축사모,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부천시는 기업과 단체의 선한 영향력과 함께하며 모두가 잘 사는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 개최.촘촘한 돌봄 준비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를 열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하반기 통합돌봄 실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내 다직종·다분야 전문가 24명이 참석해 신규위원 위촉, 사업 추진성과 공유, 2025년 하반기 추진계획, 의료·돌봄 통합지원 전국화 준비 방안 등 통합돌봄사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돌봄 공백 해소 방안, 민관 협력 체계 강화, 의료·돌봄 통합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할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닌 국가와 지역 공동체의 책임으로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부천시는 돌봄이 꼭 필요한 순간에 적시에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하고 지역 안의 자원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시스템을 촘촘히 만들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부터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는 부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부천시, 도심 속 친환경 건축물 건립 ‘앞장’ [금요저널] 부천시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신축 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앞장서 추진하고 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줄이고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의미한다. 지난해 준공한 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과 수주도서관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자발적으로 취득해 저탄소·저에너지 건축물로 건립됐다. 송내국민체육센터는 법적기준보다 높은 4등급 예비인증을 받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향후 추진 예정인 공공건축 건립사업에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시 법적 기준보다 높은 4등급 이상을 받아 국가 제로에너지 건축물 로드맵에 부천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녹색건축인증 취득을 통해 건축 과정에서 환경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요소를 크게 줄이고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취득해 임산부 및 장애인, 일시적 장애를 겪는 시민들이 건축물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의빈 부천시 시설공사과장은 “공공건축물부터 시범적으로 제로에너지인증, 녹색건축인증 등을 취득해 친환경 건축물 선도형 모델을 만들겠다”며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민간 부분으로 확산을 유도해 부천시 전체의 탄소중립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보건소, ‘꿈나무 건강키움 교실 1기’ 운영 종료 [금요저널] 부천시보건소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원미권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신체활동, 영양, 음주 예방 교육으로 구성된 ‘2023년 꿈나무 건강키움 교실 1기’를 2월 한 달 동안 운영했다. 사전 신청 후 선정된 7개소를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 및 교구를 제공해 센터 내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아동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건강 간식 선택 방법 알아보기 키가 쑥쑥 크는 스트레칭 음주의 위험성 알아보기 등을 주제로 펼쳐졌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주제를 이해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나만의 동물 쿠키 만들기, 소그룹 운동, 음주 체험 고글, 두뇌 발달을 위한 나노 블록 만들기 등을 활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여러 활동 중 특히 음주 체험교육의 아이디어가 좋았다”며 “고글을 이용한 체험형 음주 예방 교육으로 음주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기보다는 아이들이 술을 해로운 물질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건강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상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아동뿐만 아니라 전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365안전교육장 재난실전 체험교육 진행 [금요저널] 부천시는 재난 안전교육 정책 강화를 위해 이달 1일부터 365안전교육장에서 재난실전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참여대상은 부천시 간부공무원 79명 시의원 36명 부천시자율방범연합대 53명 새마을부녀회 등 10개 단체 62명 등 230명이다.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143명이 재난실전 교육을 받았으며 이달 28일까지 실전훈련을 이어간다. 심폐소생 지진체험 화재진압 연기피난 등 4개의 체험 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등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방위대원 교육 훈련이 없는 시기에 기획됐다. 시는 이번 기회를 활용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재난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천시 365안전센터는 관내 3대 꽃축제, 복사골 예술제 등 대규모 행사 기간에 재난체험 부스 공간을 설치해 심폐소생술·화재진압·소화기 작동법 등 생활에 필요한 체험교육을 현장에서 부천시민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재난 안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실전 체험교육 훈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모든 재난에 대비한 맞춤형 체험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 부천시장,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회장에 선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0일 개최된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제69회 정기회의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이 민선8기 제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3월부터 협의회 회장으로서 공식활동이 시작되며 임기는 2024년 6월까지 1년 3개월이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11월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개최됐으며 회원도시 단체장, 부단체장, 담당 국·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규약 일부개정안, 민선8기 제1대 임원진 선출의 건 등이 논의됐다. 회원 도시는 경기 부천시·김포시·광명시, 인천 계양구·서구·강화구, 서울 강서구·양천구 등 8곳이다. 협의회는 서부수도권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 간 관련 행정사무의 일부를 공동으로 논의·처리함으로써 권역 내의 균형발전과 광역행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1993년 구성돼 올해로 30년째를 맞이했다. 그간 180여 건의 안건 상정을 통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공동대응, 하천 정화,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 등 지역 내 공동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와 협력으로 수많은 정책 제안 성과를 이뤄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재도 서부수도권에는 철도, 도시개발, 도로 지하화, 항공기 소음 대책 등 많은 현안 사항과 지자체 간 협력을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산적해 있다”며 “회원도시 간 상생과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365일 시간제보육 시범사업 본격화…양육 부담 덜어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긴급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365일 시간제보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보육공백을 해소해 가정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에 앞서 관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서비스 제공 어린이집을 공개 모집한 후 수요도·접근성·편리성 등을 고려해 아람어린이집을 365일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으로 선정했다. 대상연령은 만1세부터 만5세 미취학 아동으로 특히 어린이집 재원 여부와 관계 없이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육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육 정원은 5명이며 보육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개인 취미 또는 여가 목적 등 사업 취지와 벗어난 이유로는 아이를 맡길 수 없으며 주말 근무나 병원 진료와 같이 긴급 보육이 필요한 상황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보육 신청은 서비스 이용 1일 전까지 어린이집 방문 또는 전화 예약으로 가능하지만 긴급할 경우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틈새 없는 부천시의 보육을 위해 3월 2일부터 1개소를 먼저 운영한 후 실적에 따라 권역별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양육 부담을 줄이고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마련으로 어린이집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보건소 영양플러스, ‘푸드브릿지’ 우리 집 금쪽이 편식 예방해요 [금요저널] 부천시보건소 영양플러스는 ‘푸드브릿지- 우리 집 금쪽이 편식 예방해요’라는 주제로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푸드브릿지란 편식하는 아이들이 친해지기 간접노출 소극적 노출 적극적 노출 등 네 가지 단계를 통해 싫어하는 음식과 친숙해지도록 유도해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돕는 교육이다. 이러한 경험으로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고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에서 아이들이 피하는 식재료를 선정해 4단계 미션을 실시하고 그 과정을 사진으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푸드브릿지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선물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꾸준한 편식예방 활동을 독려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A씨는 “아이와 당근을 주제로 뺏고 뺏기는 놀이도 하고 머핀·밥스틱·당근초밥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니 평소 좋아하지 않던 당근도 거부하지 않고 재미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인 B씨는 “아이가 브로콜리를 좋아하지 않아 브로콜리로 나무를 만들어 정글 놀이도 하고 푸드브릿지의 단계를 거쳐 브로콜리를 줬더니 잘 먹게 되어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 생후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중 영양 위험요인 보유자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보충식품 지원과 영양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드림스타트, 두 차례 겨울방학 현장학습 진행 [금요저널]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월 3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진로 탐방 및 농촌을 체험하는 ‘드림이들의 신나는 겨울방학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겨울방학 현장학습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71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신나는 체험활동을 제공해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진로탐방 현장체험에서는 청와대와 경찰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청와대에서는 영빈관·본관·관저·상춘재 등을 둘러보고 경찰박물관에서 사격 체험과 경찰복을 입어 보는 등 국가기관의 역할에 대해 배우며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체험에서는 딸기농장과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해 딸기 따기, 딸기케이크 만들기, 쌀강정 만들기, 연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 추억 놀이를 체험하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사회성을 높이는 기회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방학에 친구들과 함께 달콤한 딸기도 따고 멋있는 청와대 건물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겨우내 집에서 웅크려 있던 아이들이 드림스타트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건강한 방학을 보내고 한 뼘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 부천시장, 시정설명회 ‘출발부천’ 성료…시민소통 실천 [금요저널] 부천시는 이달 13일 오정동을 시작해 17일 부천동을 끝으로 닷새 동안 관내 10개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2023 시정설명회 ‘출발부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0개 행정동 1,8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격의 없는 시민 소통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 행복 중심, 혁신 미래도시 부천’이라는 비전 아래 진행된 이번 시정설명회는 365일 소통참여 열린도시 활기찬 지역경제 활력도시 촘촘한 생애맞춤 돌봄도시 넘치는 문화여가 향유도시 원활한 사통팔달 교통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부천시 전체의 사업을 비롯해 방문한 행정동 주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기존 초도방문 시 주민들이 건의했던 사안에 대한 처리 결과를 설명하는 시간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격의 없는 진솔한 시민과의 대화로 질 높은 시민소통을 이어갔으며 이를 통해 원도심 주차 공간 개선·노후 지역 재정비 등 70여 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접수한 의견은 해당 부서 등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는 대한민국 한가운데 있는 심장과 같은 도시이자 훌륭한 인적자원이 많은 도시” 라며 “앞으로 문화·산업·주거·환경이 어우러진 첨단산업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K-스토리 선도도시 준비 박차…‘문화산업 토대 쌓기’ [금요저널]부천시가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K-스토리 산업 선도도시, 부천’을 기치로 내걸고 미래먹거리인 문화산업 토대 쌓기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부천시는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 모으며 새로운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에 착안해 지난 2020년부터 콘텐츠의 근간인 스토리를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키워온 문화콘텐츠를 미래의 부천을 먹여 살릴 ‘부천형 스토리 산업’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천시는 올해 괴담 창작지원 프로젝트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전국 청소년 이야기대회 부천레지던시 부천 스토리창 스토리텔링센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및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스토리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스토리·스토리 플랫폼·스토리 산업화’를 주요 핵심전략으로 설정하고 자료·정보 수집 인재 발굴·양성, 창작·제작 지원 교류·협력의 기능이 녹아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천형 문화의 산업화 모델 : 괴담 창작지원 프로젝트올해로 4년차를 맞는 괴담 창작지원 프로젝트는 ‘괴담’을 소재로 한 부천시만의 창작통합지원시스템이다. 기발하고 참신한 괴담 스토리가 영화·드라마와 같은 2차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도록 1:1 멘토링·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21년 선정작 7편이 2022년도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상영되어 관객과 만났으며 2020년·2021년 선정작 중 4편이 각종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0년도 선정작 중 2편은 극장 개봉에 성공하는 등 부천형 문화산업 모델로써의 충분한 가능성을 드러냈다. 올해에는 스토리 집중 1:1 멘토링 및 투자자 대상 발표 교육을 더욱 강화해 성과물의 질적 향상을 꾀한다. 또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부천시’를 키워드로 한 괴담 단편집을 공모 제작하고 향후 웹툰 등 연결 매체 다양화를 통해 산업화의 범위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부천형 인재 육성 시스템 :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전문 스토리텔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1년제 인재육성 시스템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가 올해 2월말 1기 졸업생을 배출한다. 20명 소수정예로 이뤄진 아카데미 1기는 운영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2개 작품이 공모전 입상·대학로 연극 공연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에 더 힘을 싣기 위해 올해에는 수강 인원을 40명으로 확대 모집했다. 아울러 아카데미 졸업생 작품·문화콘텐츠 성장 지원 플랫폼·괴담 창작지원 사업을 연계해 작품화·상품화를 지원하는 등 인재개발과 문화산업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하게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천을 스토리 중심지로 : 전국 청소년 이야기대회부천시는 ㈔전국국어교사모임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청소년 이야기대회’를 공동개최하고 있다. 이야기 창작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로운 상상·창조·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행사 기간을 1박 2일로 늘리고 4명이 1조를 이루는 모둠전을 신설해 이야기 소재를 더욱 풍성하게 다뤘다. 아울러 행사를 부천에 소재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하는 등 부천이 지닌 스토리 중심지로서의 입지도 대내외에 알렸다. 전국 15개 지역 98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예선을 통해 선발된 40명 가운데 심사를 거쳐 총 16명이 최종 선정·수상했다. 올해부터 학교 밖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회 이름을 ‘전국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에서 ‘전국 청소년 이야기대회’로 바꿨다. 또한 중·고등학교를 비롯해 도서관, 관내 청소년 기관을 대상으로도 적극 홍보를 펼쳐 제도권 안팎을 아우르는 더욱 폭넓은 이야기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스토리 인재와의 글로벌 네트워킹 : 부천레지던시부천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른 나라의 인지도 있는 작가들을 부천시 행사에 초빙해 국내외 인적 교류를 촉진시키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젤라 상마 프랜시스, 트리샤 박 등을 부천 포럼과 같은 문화행사에 초대해 관내·외 문화산업 관계자들과 교분을 쌓을 수 있는 만남의 자리도 준비했다. 또한 레지던시 작가·국내 번역 작가·가톨릭대학교 학생과의 워크숍을 개최해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올해에는 한국어 능력을 고려해 레지던시 작가를 선발해 부천시 예술인·시민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부천형 스토리 콘텐츠 플랫폼 : 부천 스토리창부천 스토리창은 스토리를 한데 모아 2차 콘텐츠로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부천시가 구축한 스토리 콘텐츠 플랫폼 홈페이지다. ‘이야기가 세상과 연결되는 소통의 창,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창작의 창’의 의미를 담고 있다. BIFAN과 함께 구축한 괴담스토리 데이터베이스와 괴담 창작지원 프로젝트, 전국 청소년 이야기대회 수상작 등이 소개돼 있다. 올해에는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페이지를 추가 개설해 스토리 지식재산을 확장하고 괴담프로젝트 아카이브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풍성한 스토리 원천소재를 제공한다. 또한 시청 홈페이지와 연계해 시민접근성을 높이고 스토리 유통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토리 산업 육성 전문기관 마련 : 스토리텔링센터스토리 산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공간인 스토리텔링센터의 건립을 추진한다. 이에 대한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해 7월 완료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스토리텔링센터의 기능·역할 등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센터 설립 기본계획·관리 및 운영계획 수립과 같은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스토리텔링센터는 전문 스토리텔러 및 창의인재 양성 기능과 창작·제작 시스템을 갖춘 스토리 산업 육성 전문기관으로 꾸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동군부대 문화재생과 사업과 연계해 오는 2025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2020년 스토리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콘텐츠 제작비용 중 스토리 관련 지출이 42%, 향후 예상 활용도가 96%에 달하는 등 스토리의 중요성과 부가가치는 매우 크다”며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신소재인 스토리는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이 가능한 만큼 부천형 스토리 산업이 미래의 부천시 문화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ESG 경영·사회적기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오는 3월 7일 오후 2시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SG란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약자로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제공, 지역공헌 사업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경영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가치와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여건에 맞는 최적의 ESG 경영 기본개념과 사회적기업 인증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일반시민과 공공기관, 사회적경제기업은 물론 일반기업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람과세상 사회적협동조합’에서 ESG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강사진이 참여해 ESG 경영 기본개념과 함께 개정된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은 “최근 몇 년 사이에 ESG 경영은 기업들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중요한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부천시의 ESG 경영 확산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