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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티 화재 막자… 광명시, 필로티 건축물 현장점검 실시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필로티 구조 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사고를 계기로 화재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구조적 특성을 가진 필로티 건축물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필로티 주차장 구조 아파트 5개 단지와 주거용 건축물 100여 동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필로티 건축물 구조 형태 △필로티 주차장 내 스프링클러, 물 분무 등 소화설비 설치 여부 △불연, 준불연 마감재 사용 여부 △건물 노후도에 따른 위험 요소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관리주체와 소유자에게 통보해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필로티 구조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관련 법령 제도개선 추진과 화재 확산 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7월 화재 사고를 교훈 삼아, 다시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꼼꼼한 점검과 후속 조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관내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에 날개 달아준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지역 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시는 총 8천만원 규모의 ‘중소기업 수출·판로개척 지원사업’ 으로 △수출물류비 △온라인 마케팅 두 분야에서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전방위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두 사업에서 각각 12개 기업을 선정해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내외 운송비, 보관료, 통관료 등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00만원, 총비용의 70%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베트남 수출 증가액이 6억 5천3백만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한 강관 제조기업은 “물류비 부담이 줄어든 덕분에 절감한 비용을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규 시장 개척에 활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글로벌 기업간 거래 마켓 입점, 외국어 홍보물 제작, 글로벌 누리소통망 광고 등 마케팅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00%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받은 한 모니터 보안필름 제조업체는 “온라인 마케팅비 지원으로 해외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 구매기업과 약 6천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광명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향후 대규모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수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과 홍보 역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말까지 과제 완료 기업에 대한 정산과 사업평가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에 올해 성과와 기업 수요를 반영해 확대 추진을 검토할 방침이다.

광명시 청소년지도협의회연합회, 소하동 화재 피해가구에 후원금 전달

광명시 청소년지도협의회연합회, 소하동 화재 피해가구에 후원금 전달 [금요저널] 광명시 청소년지도협의회연합회가 최근 소하동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돕기 위해 온정을 전했다. 연합회는 27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연합회에서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빠른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다. 최봉섭 회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연합회가 먼저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민정 교육청소년과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발대식을 가진 광명시청소년지도협의회연합회는 지난 8월 ‘청소년과 함께하는 샌드위치 나눔 행사’를 통해 마을공유냉장고에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기부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권역별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순찰, 수능일 합동캠페인, 협력기관과의 협약식과 역량강화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력 강화… 현장 중심 간담회 개최

광명시,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력 강화… 현장 중심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26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실무자들과 함께 ‘정신건강 위기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지원 필요 사항을 공유하고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명시보건소, 광명경찰서 여성청소년계·범죄예방질서계, 지구대·파출소, 119안전센터, 광명시자살예방센터,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광명시 위기 대응 현황 점검 △현장 대응의 한계와 보완점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 △사례 공유 등으로 실무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선책이 제시됐다. 광명시는 2023년부터 경찰·소방·정신의료기관·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운영하며 정신건강 위기 대상자의 조기 발굴과 치료 연계를 통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실무자는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대응 방안이 훨씬 구체화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꾸준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권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협력 체계를 더욱 단단히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였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질환 관련 상담이나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평일에는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통해 긴급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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