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방학 프로그램‘풍~덩 여름에 뭐하니?’ 진행 [금요저널]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들에게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가정 내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놀이·여가 기회가 부족해진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아동들의 생활만족도를 향상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에는 지역 초등학생 아동, 총 4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8월 8일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물놀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사전 준비물을 안내했다. 또한 행사 당일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조별 관계형성 활동이 진행됐다. 이어 8월 12일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본격적인 여름맞이 물놀이 행사가 진행됐다. 아이들은 워터파크에서 다양한 놀이 시설을 즐기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즐거웠고 조별로 물장난치면서 놀았던 게 가장 재밌었다”고 말했다.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신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방학 특별프로그램은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놀이, 여가의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폭우 뒤‘렙토스피라증’ 주의하세요”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관내에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하수구, 배수로 등에서 쥐 출몰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쥐의 소변에 포함된 병원체가 빗물과 토양에 섞이면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에 오염된 흙이나 물이 상처 난 피부나 점막에 접촉하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잠복기는 2~30일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등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황달, 신부전, 급성호흡부전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폭우 직후에는 농작업, 침수 주택·창고 정리, 하수도 정비, 제방 보수 등 야외활동이 많아져 감염 위험이 커진다. 예방을 위해서는 △침수지역·논밭·하수로 작업 시 반드시 작업복 착용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방수밴드 등으로 철저히 차단 후 작업 △작업 후에는 비누로 손발과 몸을 깨끗이 씻기 △홍수 등으로 렙토스피라균에 오염된 물에 노출되었을 경우, 발열, 두통, 근육통, 황달 등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폭우 이후 침수지역과 논밭 등에서 작업할 때는 반드시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세균성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의 중증 침습성 감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균으로 특히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평생 1회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단 1회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00여 곳의 병·의원을 폐렴구균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위탁의료기관 명단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게시했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 또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보건소에 방문하면 23개 종류의 혈청형을 포함한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백신 접종은 중증 감염 예방에 50~80%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고령층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늦지 않게 접종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장애인 맞춤형 건강검진 ‘검진모아’ 상반기 운영 성료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검진모아’ 건강검진 사업의 2025년 상반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검진모아’는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관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의료 상담 및 병의원 연계를 지원하는 장애인 건강관리 특화 서비스다. 본 사업은 혈압, 혈당, 암 표지자,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촬영 등 기본 항목을 중심으로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질환 및 2차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검진에는 총 11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7%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검진 참여자들은 “평소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보다 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하반기에도 보다 많은 분들이 ‘검진모아’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검진모아’ 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연계해 운영되며 관내 등록 장애인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2025년 장애예술인 작품 366점 전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고양 어울림 미술관에서 ‘장애예술인 작품전시회’를 개최, 장애예술인의 작품 총 366점을 선보인다. 온라인 전시는 지난 1일부터 네이버 블로그에서 병행 진행하고 있으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장애예술인 작품전시’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통해 장애 당사자가 예술의 주체로서 작품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장애예술인의 예술적 성취와 시민의 인식 변화를 동시에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2018년부터 매년 운영돼 올해로 8년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회화, 공예, 서예, 디지털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장애인시설 및 단체 소속 작가와 개인 작가 총 193명이 참여한다.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고양시지회 장애인 어르신 쉼마루,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고양시지부 주간활동·방과후활동센터,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고양시흰돌종합복지관, △고양어울림학교, △다움장애인공동생활가정, △마음풍경 방과후활동센터, △무지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아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애덕의집, △햇빛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홍애원)정은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양시민과 장애예술인이 직접 만나고 소통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총 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개 농가를 대상으로 철망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가당 최대 3백만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4월 한 달간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대상자 2명을 선정했으며 현재 대상 농가 모두 시설 설치를 마치고 1명은 준공검사 및 정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설치된 시설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야생동물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철선울타리, 침입 방지망, 감지장치 등의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농작물 피해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대상 농가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지역인 만큼, 이번 예방시설 설치가 농가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농가와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외에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가 피해를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고양다자녀e카드 사업에 지역 의료기관인 ‘시카고치과의원’을 협력업체로 새롭게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 다자녀 가정은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양다자녀e카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양시가 추진하는 출산지원 정책으로 다양한 제휴업체에서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해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시카고치과의원’에서는 5일부터 고양다자녀e카드를 소지한 가정을 대상으로 비보험 진료비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카고치과의원 권창렬 원장은 “고양시의 뜻깊은 출산지원 정책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성심껏 진료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카고치과의원의 협력으로 다자녀 가정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위해 협력업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마이크를 잡아라”고양시민 노래 열전, 통일로 음악회가 돌아왔다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양지회가 주관하는 ‘2025 제26회 통일로 음악회’ 시민 노래자랑 예심이 오는 8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관산동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다. 통일로 음악회는 관산동 통일로 인근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 대중예술 행사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경연과 초대가수들의 무대가 어우러진다. 이번 예심은 본선 무대에 설 시민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한 절차로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접수 없이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가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참가자들은 넘치는 끼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펼치며 가창력과 무대 매너 등을 종합 평가하는 심사를 통해 총 12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고양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통일로 음악회는 시민이 무대의 중심에 서는 소중한 기회”며 “노래에 자신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가 더욱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심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8월 30일 오후 6시, 공릉천 문화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친다. 이날 무대는 초대가수 서지오, 손민채, 용호, 김지은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함께 시민이 함께 즐기는 여름밤의 야외 콘서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지난 1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개최된‘2025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시행 중인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을 유도하고자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6개 시군이 참여해 현장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고양시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고양’ 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고양시는 △102개 기관이 참여한 ‘저출생 극복 민관협의체’ 구축 △출생축하 아기통장 사업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청춘톡톡’△경기북부 소아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응급체계 확보 △고위험 산모·신생아 대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저출생 해법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는 개인이나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과제”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수년째 공실로 비어있는 백석 업무빌딩을 시의회 의결에 따라 합리적으로 활용을 위해 지난 7월 14일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는 2018년 고양시의회가 원안 가결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정당한 절차이며 정해진 용도에 맞게 공유재산을 사용하고 시민세금을 아끼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도 투자심사 의뢰는 백석 업무빌딩을 벤처타운 및 공공청사 등 공공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구조보강, 전기용량 증설 등이 포함된 계획으로 시는 이를 통해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재정 부담완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고양시 본청은 청사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인해 대부분 부서가 8개 민간건물에 외부 임차 중이며 이로 인해 매년 약 13억원의 임차비와 관리비가 소요되고 있다”며 “공실 상태인 백석 업무빌딩으로 분산된 부서를 통합 이전해 행정 효율성과 예산절감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요진 업무빌딩 기부채납 지연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백석 업무빌딩이 장기간 활용되지 않는 사유로 고양시가 청구한 손해배상액보다 약 200억원이 감액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언급하며 “활용 가능한 자산을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행정적으로도, 재정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23일 고양시의회는 의회가 채택한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서 백석 업무빌딩 부서 이전 예산수립 시 투자심사 등의 시행을 검토 요청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딸기 막걸리’부터 ‘장미청’까지.고양시 농업창업의 도시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혁신으로 농업인의 창의성과 기술, 유통을 아우르는 종합 창업 플랫폼을 구축하며 단순 가공시설을 넘어 농업의 산업화를 실현하는 선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2017년 덕양구 원흥동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2021년부터 1년 10개월간의 증축 공사를 거쳐 2023년 9월 공유주방으로 운영방식을 전환했다. 창업 농업인을 위한 전 주기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순수 가공시설을 넘어 농업인이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의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지원으로 농업인의 자립과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공유주방 기반 창업지원 체계로 전환하면서 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시는 ‘농업인 농산물가공제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2024년에는 ‘딸기 막걸리’ 와 ‘꽃청’을 개발했다. 두 제품은 고양시 특화 쌀인 가와지 1호와 지역에서 재배된 딸기, 식용 꽃을 활용해 고양시만의 지역색을 살렸으며 일상 속에서 고양의 농업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다양한 꽃을 조화롭게 블렌딩하고 꽃 본연의 색과 향을 최대한 살려내는 가공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는 상온에서도 유통이 가능한 ‘장미청’과 ‘사탕수수 조청’ 개발에 주력중이다. 특히 ‘장미청’은 식용 장미와 대체당을 활용한 가공기술을 적용해, 12개월 이상 상온 보관·유통이 가능한 표준 제조공정 매뉴얼을 개발 중이며 이를 농업인에게 제공해 실질적인 생산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그동안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식품 판매는 제품 개발, 설비 구축, 인증 절차, 식품안전 기준 등 여러 장벽으로 인해 개인 자격으로 시작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다. 하지만 시는 공간 지원은 물론, 교육과 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제품개발을 망설였던 농업인에게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쌀, 열무 등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해, 지역 농업의 시장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방침이다. 고양시는 기존 1층 399㎡ 규모였던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2층 793㎡로 증축하고 공간 효율성과 가공 기능을 세분화했다. 1층은 건식·습식·혼합음료 가공실, 2층은 찬류·차류 가공실, 가공 실습실로 구분하고 분쇄기, 스틱 포장기, 동결건조기, 진공농축기 등 64종의 첨단 장비도 갖췄다. 또한 자가 생산 농산물뿐만 아니라 관내 농산물 매입을 통한 가공까지 허용해 더 많은 농업인이 식품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등 관련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센터 운영도 기존 농업법인 위탁에서 탈피, 현재는 공유주방 기반 독립운영을 변경해 농업인이 각자 독립사업자로 제품생산이 가능한 구조로 변경했다. 창업 이후 실제 운영을 위한 교육도 강화했다. 위생, 안전관리, 세무 등 기초 과정부터 제품개발, 식품표시기준, 품목제조보고서 작성 등 행정 실무까지 포괄하는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2023년부터 현재까지 창업 17건, 품목제조보고 60건이라는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도출했다. 고양시는 생산뿐 아니라 유통까지 연계되는 순환형 창업생태계 조성에 주목하고 있다. 2024년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에는 공유주방에서 개발된 42종의 농가공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해 생산자와 유통자가 직접 만나 논의하고 활성화 방안을 찾는 구조를 현실화했다. 현재까지 장미꽃차, 들깨강정, 비트환 등 37개 제품이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농협고양유통센터 대화점에서도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시는 한발 더 나아가 사탕수수 조청, 레몬주스, 아스파라거스 주스 등 공유주방 생산 제품의 HACCP 인증을 추진해 식품 안전성과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일산동구, 태풍 등 강풍 대비 첨탑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여름철 태풍 등 강풍에 대비해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첨탑시설 안전관리실태·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물관리법 제6조에 근거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20년 이상 경과되고 높이 4m 이상인 첨탑시설로 일산백석교회, 로고스교회, 든든한교회, 광림교회, 중앙프라자 등 총 5개소이다. 점검은 건축과장 등 공무원 3명과 시 건축안전자문단 소속 전문가 1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실시하며 국토교통부‘건축물 정기점검 매뉴얼’을 기준으로 첨탑의 구조 안정성과 주변 안전 저해 요소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건축물 소유자에게 통보하고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경우 후속 조치사항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첨탑은 태풍 등 강풍 시 전도될 위험성이 높은 구조물이므로 사전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