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석 의원 (사진제공=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주석 의원(국민의힘, 달안·관양·인덕원·부림동)은 21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덕원동 A경로당 건물의 기부채납 미이행 및 불법용도 사용과 관련한 안양시 행정의 거듭된 실책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1987년 A경로당을 신축하며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시유지의 사용이 승인되었으나, 당시 노인회의 기부채납 거부로 기부채납이 완료되지 못했다.이후 해당 건물은 수십 년간 주점 등으로 불법 임대됐고, 2012년 경로당 명의로 소유권 등기가 이루어진 뒤, 2017년에는 제3자에게 매각됐다.김 의원은 안양시 행정에 대해 ▲기부채납 미완료 상태에서의 건물 사용 승인 ▲노인회의 기부채납 거부에 대한 무조치 ▲장기간 불법 임대에 대한 시유지 관리 소홀 등 세 가지 주요 문제점을 제기했다.특히 시민의 재산인 공유재산이 공공의 이익이 아닌 불법적 이익 추구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관해 온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이에 김 의원은 안양시가 과거 자료 부재를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잘못된 행정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공유재산의 공공적 활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또한 경로당 건물 매각 대금 회수 가능성, 불법 임대 기간 및 수익금 회수 방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향후 대응 계획을 서면으로 제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상생안전사업장 현판 기념식 (사진제공=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안양시장 최대호, 이하 협의회)는 지난 20일 산업재해 예방 및 공정거래 실천을 위한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뉴타운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GS건설㈜ 현장사무소 안전교육실에서 열렸으며 원도급사인 GS건설㈜과 협력사인 ㈜아이엘이앤씨, ㈜김앤드이, 지승건설㈜, 지피씨㈜, ㈜보미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안양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상생협약을 통해 원도급사와 협력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안전보건 수칙 준수와 불공정거래 및 임금체불 근절을 약속했다.또한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GS건설㈜ 현장소장은 “협력사와의 신뢰와 상생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하고 재해없는 안전한 현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으며 지승건설(주) 현장소장은 “근로자들이 아침에 출근한 모습 그대로 저녁에 웃으며 퇴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또, ㈜보미엔지니어링 현장소장은 “골조 공사의 위험성을 잘 알기에 원도급사의 품질과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책임 시공으로 현장의 근로자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안양시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관계자는 “도급사와 협력사가 수평적 관계에서 소통하고 협력할 때 실제 산업재해가 크게 줄어든다”며 “서로 믿고 존중하는 문화를 통해 준공일까지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뉴타운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안양글로벌샘병원 신축공사, 쉴낙원안양장례식장 신축공사 등에서도 상생협약 체결을 이어갈 계획이다.협의회는 앞으로도 동반성장 일터 조성, 산재예방 안전문화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 뷰티썸 수원’ 포스터. [금요저널] ‘2025 뷰티썸 수원’ 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모든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2025 뷰티썸 수원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수원컨벤션센터·㈜메쎄이상이 주관한다. 기업과 기관·단체에서 25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뷰티썸 수원은 뷰티 분야 제품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으로 기업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도록 지원하고 관람객에게는 최신 뷰티 트렌드와 브랜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박람회다. 참가 기업들은 화장품, 헤어·네일·바디·향수·에스테틱·이너뷰티 제품 등을 전시·판매한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대형 유통사 입점 프로그램, 산업세미나, 글로벌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미나는 10월 31일 ‘화장품 R&D 소재와 혁신’을 시작으로 11월 1일 ‘플랫폼으로 만드는 실전 수출’, 11월 2일 ‘글로벌 바이어를 사로잡는 K-뷰티 트렌드’ 등의 주제로 매일 개최된다. 뷰티체험관에서는 관내 뷰티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네일아트, 타투, 퍼스널컬러 진단, 향수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수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화장실문화테마관, AI 뷰티테크관, 향기관, 헤어아트·헤어작품 전시관도 조성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버쇼, 퍼스널컬러 강연, 슈가링 왁싱체험, 업사이클링 뷰티소품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입장료는 1만원인데, 2025 뷰티썸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5 뷰티썸 수원은 뷰티 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통합형 뷰티박람회”며 “수원시가 뷰티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전문가·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산업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투자와 도전의 무대”창업오디션 고양 IR데이, 30일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오는 30일 일산서구청 가와지 대강당에서 창업오디션‘2025년 하반기 고양 아이알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장 가능성 있는 창업기업과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간의 만남의 장으로 창업기업에 투자 유치 연계, 사업 파트너십 구축, 네트워킹 확대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8월 25일부터 고양 아이알데이 창업기업을 모집했다. 총 47개사가 신청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10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투자유치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받았으며 아이알데이에서 혁신적인 창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열띤 피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발표 심사와 투자는 고양청년창업펀드 및 고양벤처펀드 운용사 등 10명의 벤처투자자와 창업기획자들이 참여해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대회에서 성장상을 수상한 ㈜빌드코퍼레이션이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룩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의 소중한 소통을 통해 투자 성과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예술이 일상이 되는 고양, 예술 창작부터 소통·향유까지 아우른다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자유를, 시민에게는 예술의 향유를 돌려주는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며 예술인 지원과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시는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을 중심으로 창작지원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술단체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 예술이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시민 누구나 정식 전시장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해움 전시 정기대관 공모’ 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예술가만의 공간이었던 전시장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공모에 선정된 신진 도예가 안형 작가의 ‘케이크와 굴러떨어진 사과’ 와 김최미 작가의 ‘side cabinet’ 전시가 열리며 문화의 날과 함께 10월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예술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풍족하게 하는 사회적 자산”이라며 “예술인 지원을 통해 사람과 예술, 문화가 함께 숨쉬는 고양을 만들어 문화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작공간 ‘해움과 새들’ 중심 문화 생태계 확장…예술과 시민을 잇는 문화 허브로예술창작공간 ‘해움’과 ‘새들’은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터전이자 시민에게는 배우고 체험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지역문화 허브로 자리잡았다. 고양600년기념전시관과 신평군막사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두 공간은 매년 13명의 시각예술인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비평워크숍과 기획전시 등 예술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2년 7월 개관 이후 30여명의 신진 예술인이 이곳에서 양성·배출됐으며 올해는 3기 입주작가들이 활동 중이다. 기획전시는 물론 호수예술제, 독서대전, 국제꽃박람회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전시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입주작가들의 지역 협업도 활발하다. 강수빈 작가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미술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완화에 기여했고 권재현, 리혁종 작가는 탄현2단계근린공원 조성 과정의 폐목재를 재활용해 공원 내 조형물과 휴게시설을 제작했다. 한석영 작가는 새들이 위치한 신평동 어르신들의 구술을 바탕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여 지역의 기억을 예술로 기록했고 김진영 입주기획자는 시민과 예술인이 소통하는 ‘작업실 찻자리’를 진행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중장년 대상 ‘해움 전시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도슨트 교육을 받은 15명의 시민이 미술현장에서 활동 중이며 새들에서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올해는 ‘예술로 읽는 로컬’을 주제로 강연과 체험, 탐방이 결합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예술가의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 와 ‘청년인턴십’은 시민이 예술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예술의 주체로 확장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11월에도 입주작가들의 작업실을 개방하고 전시·체험·토크가 어우러지는 ‘오픈스튜디오’ 가 예정돼 있다. 맞춤형 창작지원·다각적 협업 확대…기획 역량 강화로 예술단체 자립 기반 강화시는 개인뿐 아니라 지역 예술단체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지원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예술단체별 맞춤형 창작지원으로 전환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고양예총 및 산하 8개 협회와 함께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단체의 자율성과 기획 역량을 높이고 있다. 유사 분야 단체 간 공동 기획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궁극적으로는 예술단체의 자립 기반과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그 결과 고양연극협회의 ‘창작뮤지컬 행주대첩’ 이 ‘2025년 경기북부 문화자원 창작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4천만원을 확보했다. 지역의 역사와 콘텐츠를 결합한 창작공연으로 지역의 창작지원이 실질적 결과로 이어진 사례다. 또한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지역 미술단체 및 예술인들이 공동 기획한 ‘고양미술축제’는 공공기관과 민간 예술단체의 대표적 협력 성공 사례로 민간이 초기 단계부터 주제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 예술의 자생적 성장구조를 만들어냈다. 아람·어울림누리, 문예회관 등 문화인프라의 질적 성장…생활문화도시 구현하는 고양시는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문화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고양아람누리·어울림누리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공연이 열리는 고양시 대표 문화인프라다. 오페라극장과 최적의 음향시설을 갖춘 음악당이 있는 고양아람누리에서는 해외연주자들의 내한공연이나 예술단체의 전문 공연이, 다목적 공연장이 있는 고양어울림누리에는 어린이나 가족 단위의 대중적 공연이 열린다. 조수미, 조성진, 도쿄필하모닉, 유니버설 발레단의 공연부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뮤지컬 ‘명성황후’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고 올 하반기에도 유니버설 발레단 돈키호테,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내한공연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은 2023년 7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해 지역 작가를 발굴하는 ‘고양아티스트 365’ 릴레이 전시와 세계적 작가의 기획전 등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 29일부터는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의 오리지널 작품 330여 점이 전시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이와 함께 도비 7억 6천만원을 확보한 문예회관 리모델링 사업도 내년 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으로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시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대형공연 관람객에‘티켓 프로모션 할인 쿠폰북’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형공연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티켓 프로모션 할인 쿠폰북’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0월 21일 열리는 오아시스 공연과 10월 25일 진행되는 트래비스 스캇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며 각 공연일 기준으로 전후 7일간 할인 이벤트가 적용된다. 공연 관람객은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라페스타·웨스턴돔·원마운트·일산가로수길의 식당, 카페 등 38곳의 할인쿠폰을 간편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쿠폰북은 종이형이 아닌 QR기반 모바일 형식으로 제작돼 환경 부담을 줄이고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쿠폰북에 참여한 매장들은 자발적으로 신청해 참여한 곳들로 상인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민관이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참여 매장은 자체 홍보 효과와 함께 신규 고객 유입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형공연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공연장 중심의 유입 인구를 주변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연 관람이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지역상권과 관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축제와 연계한 지역 소비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1015 용인특례시의회, 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 관련 부산 벡스코 벤치마킹 실시(1)]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5일 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 내 마이스(MICE) 산업 융합 조성 추진에 따라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와 누리마루APEC하우스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 용인도시공사와 용인시 미래도시기획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벡스코 관계자로부터 시설 구성, 운영체계, 전시·컨벤션 유치 전략, 지역 연계 프로그램 사례 등을 청취했다. [20251015 용인특례시의회, 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 관련 부산 벡스코 벤치마킹 실시(2)] 특히, 벡스코가 ‘A global MICE business platform where dreams become reality(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글로벌 MICE 플랫폼)’을 비전으로 삼아 플랫폼형 마이스 허브로 성장해 온 과정을 관계자를 통해 듣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마이스 플랫폼 구축 방향과 용인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누리마루APEC하우스를 방문해 국제회의 운영 시스템과 행사 지원 인프라를 확인하고, 세계적 수준의 회의시설과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한 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20251015 용인특례시의회, 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 관련 부산 벡스코 벤치마킹 실시(3)] 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은 수도권 남부의 중심축으로, 교통·산업·주거·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 중이다. 특히,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산업 단지 조성을 통해 산업·관광·문화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고 있어, 이번 벤치마킹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도시 경쟁력 강화의 실질적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 4]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가 쨍쨍한 날이면 저절로 돈을 버는 마을이 있다. 태양광 발전 설치로 가구당 월평균 20만 원을 기본으로 받고, 월평균 7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은 0원이 됐다. 마을 발전을 위해 쓸 수 있는 마을 공동기금도 매월 60만 원 가까이 차곡차곡 쌓인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1리 마치미 마을 이야기다. 마치미 마을은 2015년부터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에 참여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마을주민 가운데 38가구가 132.12kW 규모의 자가용과 상업용 태양광시설을 설치했다. [김동연+지사가+16일+포천시+마치미+마을에서+열린+‘경기+RE100+최우수+마을+현판+제막식’에서+발언하고+있다 1] 2023년에는 33가구가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사업에 참여하며 495kW 규모의 상업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밖에도 경기도에서 하는 에너지 선도사업, 주택지원 사업 등에 25가구가 참여하며 39kW 규모의 자가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마치미 마을 주민은 총 96가구. 대다수 주민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사업에 참여 중인 셈이다. 마치미 마을은 총 702.12kW(자가용 166.2kW, 상업용 535.9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며 에너지자립 마을이 됐다. [김동연+지사가+16일+포천시+마치미+마을에서+열린+‘경기+RE100+최우수+마을+현판+제막식’에서+발언하고+있다.+(2)]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후 마을 주민들의 소득이 달라졌다. 먼저 개인 주택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63가구의 경우 월평균 7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며 사실상 전기요금을 0원으로 줄였다.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설치한 40.9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팔아 월평균 57만 원 규모의 발전수익도 생기고 있다. 이는 모두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된다.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사업에 참가한 33가구는 가구당 550만 원을 투자해 상업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2024년 6월부터 발전을 시작해 지난해 약 4천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올해 1월부터는 가구당 월평균 20만 원의 햇빛소득(태양광발전소를 통해 전기를 거래소 등에 판매하면 투자금 대비 연 25% 이상의 배당금으로 받는)을 배당 받고 있다. 경기도에는 이렇게 에너지사업을 하고 있는 ‘경기 RE100 마을’이 마치미 마을을 비롯해 모두 473개가 있다. ‘경기 RE100 마을’은 도시가스 미공급 등 에너지 이용이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30%, 시군 50%, 주민 자부담 20%로 비용을 분담해 ▲햇빛소득 창출 ▲전기요금 절감 ▲마을 공동기금 마련 등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열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로 포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올해 최우수 ‘경기 RE100 마을’로 선정된 포천시 마치미 마을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마치미 마을은 지난 7월 ‘도민 주도형 에너지 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으며, 이날 김동연 지사는 우금1리 마을회와 태양광 설비업체인 ㈜케이디솔라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포천시 가산면 우금1리의 마치미 마을에서 열린 ‘경기 RE100 최우수 마을 현판 제막식’에 참석해 “포천은 RE100 또는 기후위기 대응 선도 시(市)”라며 “백영현 포천시장께서 말씀하신 축사(畜舍)를 활용한 에너지 발전소를 포함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경기도가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곳 마치미 마을 모델을 널리 확대해 경기 RE100 마을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포천 마치미 마을 방문 후 영북면 농가의 추수현장을 방문해 직접 콤바인 시운전, 벼 베기 등을 하며 지역 농민과 소통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의회 윤희정 의원 5분 자유발언, 파주시 문화예술, 장소의 아우라를 넘어 콘텐츠 혁식을 위한 제안 [금요저널]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 윤희정 의원은 16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먼저 윤 의원은 파주시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다수 보유하고 있음에도 콘텐츠 개발 및 수익성 측면의 경쟁력이 높지 않은 것을 언급했으며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의 높은 신청률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의 부재로 인한 낮은 집행률을 보이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윤 의원은 ▲파주문화재단의 콘텐츠 기획력 강화 ▲거론되고 있는 돔구장을 문화공간으로의 확장성 ▲세계적인 문화도시들의 사례 검토를 제시하며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와 다목적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문화예술 도시로의 실질적 전환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이미 파주는 DMZ, 출판도시, 헤이리 예술마을 등 희소한 콘텐츠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자산들을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콘텐츠 중심의 문화 생태계로 전환해야 하며 파주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예술 도시이자 관광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 5분 자유발언, 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의 보존과 역사교육의 장 조성을 위한 촉구 [금요저널]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 최창호 의원은 16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의 보존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 의원은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맞이해, 파주 최초의 만세운동이 시작된 교하 만세 시위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야 할 때”며 “현재 교하헌병주재소 터는 방치된 채 보호수 한 그루만이 역사의 현장을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교하 만세운동의 중심지였던 교하초등학교와 와석면사무소는 기념비와 안내비가 세워져 있는 반면에, 당시 만세운동 주동자들의 투옥과 희생이 있었던 교하헌병주재소 터는 현재 사유지로 매각되어 역사적 관리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최창호 의원은 “지역 주민들 역시 이 유적지를 역사교육의 공간으로 조성해달라는 요청을 파주시와 경기도에 전달한 바 있고 시민의 뜻에 공감한다”고 전하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파주시가 교하 3·1 만세운동의 마지막 역사 현장인 교하헌병주재소 터를 반드시 보존하고 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25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16일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해 22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윤희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파주시의 차별화된 공연·전시 콘텐츠 혁신 및 다목적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으며, 최창호 의원은 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인 교하헌병주재소 터를 보존하고 역사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6건, 동의안 16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안 5건, 철회 동의안 1건이 접수되어 총 4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세부일정을 살펴보면, 16일 의회운영위원회와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의를 거쳐 22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박대성 의장은“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건들에 대해 타당성을 면밀히 살피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 및 관계 공무원 모두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드리며 회기 중 논의되는 건설적 대안들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반영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구리시의회 신동화, 정은철, 권봉수 의원, 「구리시 돌봄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10월 15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신동화, 정은철, 권봉수 의원의 ‘구리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자문간담회를 개최했다.해당 조례는 2024년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오는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구리시의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서비스 시행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은철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신동화·권봉수 의원이 공동발의해 제정을 준비하는 조례이다.‘구리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의 안에는 ▲통합지원 지역계획 및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통합지원 사업 수립 및 제공 ▲통합지원회의, 통합지원 창구 및 전담조직 설치 ▲통합지원협의체 설치·구성 및 운영 ▲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 의료·요양·복지·주거 등 통합적인 돌봄서비스 및 약물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사항을 담고 있다.이번 간담회에는 조례 제정을 준비하는 신동화 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권봉수 의원을 비롯해 김성태 부의장, 양경애 의원, 이경희 의원과 구리시약사회 소속 약사, 통합돌봄 관련 구리시청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약물사고 예방 등 어르신 복지 관련 내용 및 전담 행정조직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이번 조례의 대표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정은철 의원은 “고령화, 만성 질환 인구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기존의 분절된 돌봄 서비스 체계로는 충족할 수 없을 만큼 돌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법률 시행에 발맞추어 구리시의 실정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준비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례를 발의·시행해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데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관계 기관에서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있어 신청주의라는 원칙을 넘어 체계적인 기관 간 연계를 통한 적극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권봉수 의원은 “통합돌봄서비스는 법률 공포 후 2년간 유예하면서 지자체별로 3차에 걸친 시범사업을 시행할 만큼 많은 준비가 필요한 사업이며 지역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라며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표준 조례도 있지만, 이번 간담회를 거쳐 구리시가 어떤 시군보다 현실감 있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양질의 조례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례를 공동발의하는 신동화 의장 역시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전달체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어왔고 이번 조례 역시 그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구리시의 실정에 맞는 돌봄 통합운영을 위해 준비 중이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소중히 받아들여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내년 3월 27일 돌봄통합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내실 있는 조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간담회의 소회를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