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8월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복기왕 의원을 만나 주거·도시개발·교통 등 지역 내 굵직한 현안들을 건의했다.]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맞춰 시정 현안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국정과제 대응 전담조직(TF)’을 본격 가동한다. 16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14일 정부가 발표한 123개 국정과제에 대응해 주요 현안을 정부 부처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연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담조직 운영에 들어갔다. 남동경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TF는 각 실·국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실천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부천시는 이번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웹툰과 K-콘텐츠 산업 육성, 중동 1기 신도시 재건축, 경인선 지하화, GTX-B 조기 착공과 GTX-D·E·F 신설 등 지역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미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달 4일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간사를 만나 △서해선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제2경인선·신구로선 옥길·범박역 원안 사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경인선 지하화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신도시·원도심 정비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전 구간 지하화 등 지역 현안을 건의한 바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정부의 국정과제에 부천의 정책과 현안이 빠짐없이 담기도록 체계적으로 전략을 마련하고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부시장 주재 회의에서 실·국별 세부 전략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은 시장 주재 간부회의에서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7월5일~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1] 7월 고양종합운동장은 스포츠 시설이 아닌 케이팝의 뜨거운 용광로로 변신했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가 열린 이틀 동안 7만7천890명의 국내외 팬들이 몰렸고 무대를 향한 환호는 전 세계의 시선을 고양시로 집중시켰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최고의 환대”, “관객의 에너지가 도심 전체를 채웠다”며 감탄했다. ‘고양 하면 초대형 콘서트’라는 의미의 신조어 ‘고양콘’이 탄생했고 고양특례시는 K-콘서트의 심장이 됐다. 고양시는 더 이상 잠시 들르는 공연 장소가 아니다. ‘열기’가 머무는 도시이자 글로벌 스타들이 가장 먼저 찾는 케이팝 메카로 우뚝 섰다. 올해만 해도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BTS 제이홉·진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고양 무대에 섰다. 하반기에는 오아시스, 트래비스 스캇 내한 공연까지 예정돼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4월16일부터 25일까지 총 6회 펼쳐진 콜드플레이 콘서트는 역대 내한 공연 관객수 1위를 기록했다. [3월29일~30일 지드래곤 월드투어 콘서트가 열린 고양종합운동장 앞 전경. 2]고양특례시 제공 □ 유휴 공간, ‘생각의 전환’으로 콘서트 성지 되다 고양콘 성공 신화는 고양시 유휴 공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됐다.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와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음에도 ‘체육시설’이라는 고정된 이미지 탓에 활용도가 낮았던 고양종합운동장.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고양종합운동장의 대형 공연장 전환 가능성과 경쟁력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이후 순수 체육시설을 대형 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키는 새로운 구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시도가 이어졌다. 고양시는 2023년부터 ‘고양 공연 인프라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시설 개선과 제도 정비에 속도를 냈다. 지난해 1월 대관 공모 설명회를 열고 고양종합운동장의 잠재력과 인프라 강점, 그리고 시의 강력한 유치 의지 등을 알렸다. 이러한 방향 전환과 치밀한 준비, 끊임없는 도전 끝에 지난해 9월 세계 최대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아티스트 대형 공연 유치, 인프라 개선 등 성과를 일궈냈다.
평택시, 치매 조기 검진 적극적인 참여 당부 [금요저널] 평택시는 치매의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치매 조기 검진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평택시는 고령사회 진입 및 치매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치매의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한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라 평택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검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검진을 하고 있다. 특히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전문 인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시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검진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에서 정밀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로 최종 진단받은 대상자는 센터에 등록 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1:1 사례관리 △치매가족교실 및 가족지원 △쉼터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발견 시기에 따라 증상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질환으로 가능한 한 빠르게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매 조기 검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여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부정유통 일제단속 실시 [금요저널] 여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및 여주사랑카드 가맹점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이 아닌 곳에서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 가맹점이 등록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기타 단속이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이다. 이번 부정유통 단속은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의심되는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주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 발행 취지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자와 사용처주 모두 함께 힘을 합쳐야 건전한 유통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부정유통 적발 시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가맹점 등록취소, 관계 법령에 따라 최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신용카드·체크카드의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기피하는 경우에도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 디지털 창작캠프와 공모전 여주시 홍보대사 ‘시아지우’ 특강으로 열기 더해 [금요저널] 여주시청소년수련관는 지난 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여주시 청소년 및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청소년 디지털 창작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2,700만 팔로워 크리에이터 여주시 홍보대사 ‘시아지우’의 특강이 진행됐다. ‘디지털 시대의 창작과 성장’을 주제로 트랜드를 읽고 꾸준함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는 경험과 노하우를 청소년들에게 설명했고 청소년들의 큰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여주시 청소년 디지털 창작 콘텐츠 공모전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5명 총 14명의 수상사자 선정됐으며 현장에서 시상식과 상영회가 진행됐다. 여주시청소년수련관은 공모전에 앞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청소년 디지털 크리에이터 창작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영상 기획, 촬영, 편집 전 과정을 배우고 체험하며 공모전을 준비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여주시청소년수련관 정영화 관장은 “창작 캠프와 공모전을 연계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디지털 창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여주시 청소년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과 미디어 창작 역량의 성장과 활용을 위한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양시 덕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담은 물김치’나눔 활동 펼쳐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덕이동은 지난 11일 무더운 여름철 소외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행복 담은 물김치’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모여 직접 물김치를 담갔으며 독거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20여 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말벗이 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홍성여 민간위원장은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정성은 담은 시원하고 아삭한 물김치를 드시며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엽 덕이동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솔선수범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복지 사각지대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매년 증가하는 위반 건축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14일부터 총 4주간 건축물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물 관련 위법행위를 사전 방지하고 위반사항 발생 초기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용 승인된 건축물로 총 16개소의 점검을 완료했다. 일산서구는 사용승인 이후 무단 신축, 무단 증축, 용도변경 등의 위반 여부를 중점 확인했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에 해당하는 1개소를 적발했으며 시정명령을 내리고 자진 원상복구를 유도하는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앞으로도 선제적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건축물의 올바른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성사1동 주민자치회, 해충퇴치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성사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3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해충퇴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충퇴치 사업은 각종 감염병을 옮기는 모기, 파리, 바퀴벌레 등 해충을 줄이기 위한 방역 활동으로 성사1동 주민자치회가 수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발대식 이후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와 먹자골목 일대에서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방역 활동은 8월을 시작으로 해충 활동이 줄어드는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상용 주민자치회장은 “해충퇴치 방역 활동이 성사1동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주기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일 성사1동장은 “좋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성사1동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주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 텃밭 운영하며 이웃사랑 실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주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 돕기 활동의 일환으로 ‘ON-情 나눔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주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부터 주민이 무상으로 임대한 텃밭에 고구마와 감자 모종을 심고 조를 편성해 매주 물 주기와 잡초 제거 등 관리에 나섰다. 최근 정성 들여 키운 감자를 수확해 일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하고 나머지는 판매해 수익금을 이웃 돕기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협의체가 자원을 직접 발굴해 복지 자원을 확대한 사례로 농작물을 나눔과 판매 수익금 지원을 통해 공적 서비스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식생활과 생활비를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성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생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주 텃밭 가꾸기에 정성을 다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9월까지 고구마를 잘 가꾸고 수확해 이웃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주교동장은 “어르신들의 식생활은 건강한 노후와 직결돼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활동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이 커진 취약계층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단체와 협력해 복지 자원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행주동, 행신배드민턴클럽과 주거환경 개선 봉사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주동은 지난 9일 행신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이 폐암을 앓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활동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폐암 말기 환자로 노후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벽지에 곰팡이가 번지고 악취가 심해 건강상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에 놓여있었다. 이에 행신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은 주말에 모여, 가구 내 짐을 옮긴 뒤 작업을 진행했다. 전문 도배 업체를 통해 곰팡이를 제거하고 도배, 장판 교체을 완료해 어르신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행신배드민턴클럽 정태수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통해 개선된 공간에서 어르신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봉사활동에 도움을 준 친환경 업체 다시온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희택 행주동장은“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선 행신배드민턴클럽 회원들께 감사하다. 행주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거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일산서구, 호우대비 하천·녹지 사전 현장점검 실시 [금요저널]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극한 호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1일 관내 하천과 녹지에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영호 일산서구청장, 환경녹지과장 등 공무원 7명이 참여했다. 현장 점검은 호우 발생 시, 하천 침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가로변과 녹지대의 나무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영호 구청장과 공무원들은 이날 지방하천인 장월평천과 가좌천 2개소에 방문해 하천시설물 등 취약시설물을 중점 점검했다. 이후 소하천 3개소 한산천, 대화천, 한류천에서 하천 준설상태, 범람 위험 위치 등을 확인했다. 또한 일산서구 주요 가로변 녹지대 3개소에서 산책로 바닥의 노후 상태와 훼손 여부, 식재된 나무의 상태 등 위해 요소를 파악했으며 조치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영호 일산서구청장은 “기후 온난화 등으로 날씨 변동이 커져 극한 호우 발생 시기를 예측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폭우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관리와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시민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안정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하천, 녹지대 사전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행신2동, ‘연꽃부지 조성 사업’ 주민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창릉천변 강매동 317-23번지 일원에서 ‘연꽃부지 조성 사업’ 주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준호 국회의원, 조용술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이해림, 최규진, 장예선, 원종범, 고부미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직능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주민자치회 연꽃특별분과의 사업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직접 연잎과 연자를 수확하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연꽃부지 조성 사업은 2022년 주민총회에서 주민 투표로 의결된 이후, 꾸준히 추진돼왔다. 매년 범람하는 창릉천변에 연꽃 등의 수생식물을 심어 지역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명소로 만들었으며 이 사업은 올해 7월 ‘2025년 고양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와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행사는 예년보다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해 더욱 활기를 띠었다. 주민들은 연잎이 자라는 과정을 들으며 “사람 얼굴보다 크게 자라는 연잎을 가까이서 보고 손수 딸 수 있어 신기하다”며 즐거워했다. 오건호 주민자치회장은 “행신2동 연꽃 사업 주민보고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생태 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호응을 높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