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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융합산업의 혁신을 이끌 우수 창작자·개발자 발굴

가상융합산업의 혁신을 이끌 우수 창작자·개발자 발굴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국내 가상융합서비스 제작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발굴·육성을 위해 ‘한국형 디지털 경진대회 :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5월 1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가상융합서비스·자료 개발에 관심 있는 성인과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가상융합서비스 관련 국내외 기업의 소프트웨어 저작도구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개발하는 지정과제 또는 형식·주제에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에 참여해 서비스 기획부터 제작까지 수행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가상융합서비스 분야 신생기업의 우수 서비스 발굴·육성을 위해 법인 참여를 허용한다. 또한, 인공지능, 확장현실 기술 등을 활용한 가상융합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 부문’과 국내·외 가상융합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 내에서 체험 가능한 자료를 개발하는 ‘창작자 부문’을 구분해 운영한다. 또한, 국제 가상융합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 회사인 Roblox와 국내 주요 온라인 체제 기반인 ‘메이플스토리월드’를 운영하는 넥슨코리아가 처음으로 후원기업으로 참여했고 Meta, 한국퀄컴,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등 세계적 기업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해 참여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5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6월 19일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서 8월 12일 출품작 접수를 마감 후, 예선 심사를 통해 70여개팀을 선정한뒤, 본선 심사를 거쳐 9월 19일 최종 수상작 38개, 창작자 부문 18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38개 우수팀에게는 총 1억 2,800만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 후원기업대표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170개 이상의 다양한 온라인 가상융합서비스 개발 교육 자료를 포함, 개발 장비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도 상시 제공한다. 또한 본선 진출팀에게는 외부전문가 및 후원기업이 지도자로 참여하는 1:1 자문을 통해 개발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수상팀의 역량 강화와 취·창업을 위한 후속지원도 이루어진다. 기업설명회 자료 제작 및 개발공간 지원, 해당 후원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직무실습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팀에게는 민·관 디지털 분야 경진대회 우승자들이 참여하는 왕중왕전인 한국형 디지털 왕중왕전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국제 가상융합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창의성이 크게 향상되어 창작자들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창작자와 개발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가상융합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국 해역서 의식 잃은 선원,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도움으로 무사 귀국

외국 해역서 의식 잃은 선원,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도움으로 무사 귀국 [금요저널] 먼 타국의 바다에서 의식을 잃은 한 선원이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무사히 귀국했다. 소방청은 201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가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네덜란드 해상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조리장으로 일하던 한국인 선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를 목격한 선장은 육지까지 30km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 A씨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전자우편을 통해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당 전자우편에는 쓰러진 환자를 목격한 시간, 환자의 상태, 평소 복용 중인 약물 등 A씨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김형수 소방장과 당직의사 오성범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GAS UTOPIA호 선장이 보낸 전자우편 내용을 바탕으로 환자 상태를 우선 평가하고 전화 연결을 통해 추가 상담을 진행했다. 김형수 소방장과 오성범 전문의는 A씨의 기존 심장 질환 병력을 고려했을 때 상태가 급격히 악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가장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는 방안으로 즉각적인 하선과 헬기 이송을 유도했다. 또, 이송 전까지 필요한 수액 처치 방법 등 구체적인 의료상담을 제공하며 환자 상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같이 침착하고 빠른 대응 덕분에 현지의 의료진이 탑승한 응급헬기가 해당 선박으로 이동했고 조리장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헬기를 통해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아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귀국한 상태다. GAS UTOPIA호 선장은 “먼 이국에서도 우리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마음이 놓였고 든든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민규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는 “환자의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 등 사전정보를 상세하게 미리 알려드린 덕분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했다”며 “우리 국민 누구나 해외 어디서든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안심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해외여행자·거주자, 선박 및 항공기의 승무원·승객 등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질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때 365일 24시간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상주하는 응급의학전문의를 통해 응급처치 등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전화, 전자우편, 누리집, 카카오톡,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급경사지·산사태 특화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개시

급경사지·산사태 특화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개시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올해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 사업’ 공모 결과,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신청한 ‘급경사지·산사태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을 네 번째 조성 대상으로 선정했다.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재난안전산업 효율을 높이고 재난안전 분야 사업자를 유치하거나 육성하기 위한 시설로 산·학·연·관이 협력해 재난유형별 특화 제품과 기술 성능을 시험·평가하고 연구개발부터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급경사지·산사태 특화 진흥시설은 사면 재해 저감을 위한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을 성능시험·평가하는 기반시설로 기능하게 된다. 부산광역시의 전략산업과 연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과 융·복합을 통한 기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진흥시설 조성을 위해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4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사업추진 실태를 면밀히 관리하고 진흥시설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 방안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진흥시설 조성이 재난안전기술 선진화와 핵심 기업 집적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1,725개의 전문 일자리 창출을 포함해 약 2,164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이 국민 안전을 지키는 기술·제품 보급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시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도 유명 발리우드 배우 ‘히나 칸’한국관광 빛낸다

인도 유명 발리우드 배우 ‘히나 칸’한국관광 빛낸다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 인도의 유명 발리우드 배우 ‘히나 칸’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히나 칸은 인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방영된 인기 드라마 ‘우리는 어떤 사이일까?’의 주연으로 인도 현지에서 ‘국민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발리우드 대표 배우인 히나 칸은 인도 텔레비전 아카데미상, 텔리상 등 여러 연기상을 섭렵했다. 현재 히나 칸의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는 2천만명 이상으로 인도의 대표적인 오피니언 리더이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인물로 꼽힌다. 최근에는 인도 현지 주요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K-뷰티, 한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드러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히나 칸은 오는 13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예정이다. 인도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 북촌 한옥마을, 덕수궁 돌담길부터 BTS의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강릉 주문진 등을 방문했다. 또한, 여배우, 아이돌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뷰티살롱을 찾아 한국식 메이크업을 받고 퍼스널 컬러 진단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K-컬처를 즐겼다. 향후 공사 뉴델리지사는 온오프라인채널을 통해 히나 칸의 방한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인도 현지 주요 여행사와 협업해 K-컬처를 주제로 한 여행상품 개발과 판촉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히나 칸은 “이번 방한을 통해 더욱 한국에 매료됐다”며 “K-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K-뷰티 체험뿐만 아니라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인도인이 아름다운 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사 김종훈 국제마케팅실장은 “2025년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도의 한국문화 콘텐츠에 대한 호감도는 84.5%로 조사 대상 28개국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특히 K-뷰티, 패션, 한식 등이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공사는 히나 칸과 함께 K-컬처를 연계한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인도 젊은이들의 방한 수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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