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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면_남양주시_별내면_가을맞이_낙엽정비_쓰담데이_릴레이_실시(사진제공=남양주시)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4일 별내면이 ‘가을맞이 낙엽정비 쓰담데이’릴레이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낙엽으로 인한 도로 배수구 막힘을 예방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첫 번째 릴레이 행사에는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 및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별내면사무소 직원,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해 △청학리 군사도로 △청학근린공원 인근 도로 △청학13리 마을회관 일대 등 낙엽이 많이 쌓인 장소를 중심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김혜연 별내면장은 “별내면 기관사회단체 회원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낙엽을 치우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큰 힘을 보태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별내면은 오는 6일 별내면 남녀의용소방대와 두 번째 릴레이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12월 중순까지 매주 2~3회씩 총 10회에 걸쳐 지역 단체들과 함께 집중적인 낙엽 수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남양주시_2025년_하반기_드론조종자_안전교육_실시_사진 (사진제공=남양주시)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4일 관내 드론 전문 교육기관에서 드론 보유 부서 및 행정 업무에 드론 활용을 추진 중인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드론 조종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상반기 교육에 이어 드론 활용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공공업무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드론 운용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됐으며 △비행 및 항공촬영 승인 절차 △기초 비행 기술 △드론 촬영 기법 △기체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김영란 토지정보과장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드론 운용 문화를 확립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시민의 삶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기반을 다져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의 드론 실무 활용 능력을 단계적으로 높여, 도시관리·재난 대응·공공 촬영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드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양평군립미술관, 15개 미술대학과 손잡고 희망의 등용문 만든다 [금요저널] 양평군립미술관이 대한민국 미술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15개 주요 미술대학과 협력하는 대규모 기획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미술관은 지난 16일 15개 업무 협약 대학 중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덕성여자대학교 Art&Design 대학 △서울시립대학교 예술체육대학 △가천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6개 대학교 교수진을 초청해 ‘양평군립미술관x전국미술대학 협력 네트워크’ 1차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2026년 3월 개최될 ‘유망주’ 전에 대한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양평군립미술관과 업무 협약을 맺은 미술대학은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덕성여자대학교 Art&Design 대학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 △서울시립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추계예술대학교 창의예술대학 △가천대학교 예술체육대학 △경기대학교 예술체육대학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 △인천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등 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유명 작가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재능 있는 20~30대 청년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년 3월 개막할 '유망주전'에는 각 대학이 추천한 약 60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해, 회화·조소·설치·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120여 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대학 추천 인재와 미술관의 신진작가 육성 노하우가 결합해 한국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하는 젊은 작가들에게 미술관이 희망을 주고 이들이 작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작업을 이어갈 중요한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단순한 대학 협력전이 아닌, 젊은 작가들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열린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양평군립미술관에서는 김명득, 이상덕, 전희수 작가가 참여하는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 3부와 함께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야외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제1회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기 파크골프대회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21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오전 7시 30분부터 진행됐으며 대회에는 관내 13개 분회에서 선발된 선수와 임원 등 18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신체와 밝은 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소통의 장이 되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상분회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문화활동 프로그램 ‘오색나들이’ 진행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21일 독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사회관계 향상 문화활동 프로그램 ‘오색나들이’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외부 자극과 체험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고 정서적 만족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강원도 춘천시 삼악산에서 진행됐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5명이 참여했다. 생활지원사들이 동행하며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고 안전 수칙 안내 등 전반적인 지원을 맡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춘천을 처음 방문했는데, 매우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정성껏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남규 양평군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안정과 안전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께 정서적 지지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여성의 공감과 참여가 군정 변화를 이끈다… 양평군 군정 간담회 성료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21일 평생학습센터 4층 온누리실에서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군정 간담회’를 열고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 현안과 군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민원 청취나 일방적 설명회가 아닌, 군민이 주체가 되어 군정에 참여하는 열린 대화의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 사항, 정책에 대한 제안,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군정 주요 현안 설명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질의응답 △제안사항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세대와 관점을 지닌 여성들이 생활 밀착형 제안과 군정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이어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 소통의 중심에 여성이 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지역의 변화는 항상 삶의 현장에 있는 여성들의 의견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정 운영에 여성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양평군지회는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의 모임으로 봉사·복지·환경·교육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2025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 개강 [금요저널] 양평군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주민, 자원봉사자, 암 환자 및 가족 등 24명을 대상으로 ‘2025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3주간 총 6회, 12강좌로 진행되며 호스피스 분야에서 다년간 활동해 온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의가 이루어진다. 교육 내용은 △호스피스의 이해 △말기 환자와 가족의 심리·정서적 돌봄 △암에 대한 이해와 통증관리 △말기 환자의 신체적 돌봄 및 임종 돌봄 △가정호스피스 돌봄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의 80% 이상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이후 지역사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호스피스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사랑의 실천”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2006년부터 양평호스피스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기존 ‘돌봄통합추진위원회’를 법정 협의체로 전환하며 시민 누구나 돌봄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시는 22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지난 10월 2일 공포한 ‘광명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광명시 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기존 ‘돌봄통합추진위원회’를 법정 협의체로 전환했다. 이번 전환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료·요양·돌봄·주거 등 지역의 모든 돌봄 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광명형 돌봄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법정 협의체 전환은 행정 중심의 돌봄체계를 시민 중심 협력체계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내 모든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통합지원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지원협의체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위원장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의료·요양·주거·복지 분야 기관장과 전문가, 시민대표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민·관이 함께 참여해 돌봄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고 실행계획을 자문하는 지역 돌봄정책의 핵심 협의기구로 운영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 △통합지원협의체 전환 경과 보고 △퇴원환자 연계 및 방문의료 지원체계 구축 △복지·주거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 마련 등 구체적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돌봄 통합지원은 결국 일상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살던 곳에서 돌봄이 이어지고 도움이 필요한 순간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퇴원환자 연계 관리 △방문의료 서비스 신설 △지역 병·의원·한의원 중심의 1차 의료 협력망 구축 △맞춤형 복지·식사·주거 지원 통합연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쌓아왔다. 또한 지난 9월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돌봄통합 역량강화 교육으로 현장 인력을 체계화하고 지역 내 의료·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통합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돌봄 자원 간 연계를 강화하고 퇴원환자·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방문의료·재가돌봄·주거복지 등 분야별 기관 협력을 확대하고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한 지역 주도형 돌봄 생태계를 조성해 ‘광명형 돌봄통합 도시’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청소년 마음 성장 지원할 거점센터 새롭게 만든다 [금요저널] 광명시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청소년상담복지 거점 공간을 만든다. 시는 늘어나는 청소년 상담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전해 새롭게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광명시 청소년 상담 공간은 노둣돌 청사에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도서관 5층에 있는 ‘광명마음숲상담소’ 두 곳이다. 이 중 거점센터 역할을 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있는 노둣돌 청사 건물이 시민건강체육센터로 탈바꿈할 예정이라, 센터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새 센터는 시청 인근 신축건물을 매입해 상담실, 미술·집단치료실, 강의실, 사무실, 상담 대기공간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41억 6천880만원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들도 새로운 상담 공간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광명시청소년위원회 소속의 한 학생은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와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통해 친구들과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센터가 단순한 상담 공간을 넘어 청소년이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성장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심리 지원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설계 과정에서 청소년재단 관계자, 전문가를 비롯해 청소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청소년 중심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여주박물관, ‘여주 상원사, 흙 속에서 깨어나다’ 특별기획전 개막 [금요저널]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2025년 10월 28일 여주박물관 황마관 기획전시실에서 ‘여주 상원사, 흙 속에서 깨어나다’ 특별기획전을 개막한다. 여주박물관은 혜목산에 위치해 ‘혜목산사지’로 불렸던 이 절터의 이름과 역사를 밝히고자 2016년 학술 지표조사를 실시하고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10여년 전부터 노력해 왔다. 그리고 2020년 시굴 및 1차 발굴조사비를 전액 여주시 예산으로 확보해 불교문화유산연구소에 의뢰해 조사에 착수했다. 2021년 2차발굴조사부터는 국가유산청 중요폐사지 발굴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5차까지 연차 발굴조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이곳이 통일신라 말부터 조선 후기까지 운영되었던 ‘상원사’라는 사찰이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전시는 상원사에 대한 역사를 밝히고 발굴조사 성과와 출토 유물을 전시해 새롭게 확인된 여주의 문화유적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1부에서는 상원사의 위치와 ‘조당집’,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의 문헌기록과 발굴조사에서 ‘혜목상원’과 ‘기축년조상원와초’ 명문 기와가 확인되어 ‘상원사’라는 사찰의 이름을 밝히게 된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신라 구산선문 중 통일신라 말의 대표 선승인 원감화상 현욱선사에 대한 ‘조당집’의 기록과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통일신라 말의 구들 건물지 등을 통해 현욱선사가 이곳 ‘혜목상원’에 머물다가 경문왕의 명으로 산 아래 위치한 고달사에 내려가 머물기 전까지 20년간 지낸 곳임을 확인할 수 있어 상원사와 고달사의 밀접한 연관성을 밝힐 수 있었다. 2부에서는 기존 지표조사에서 ‘혜목산사지’, 또는 ‘산상사지’로 불리던 사찰 터의 성격을 밝히고자 여주시가 2020년 시굴 및 1차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하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가유산청과 중요폐사지 발굴사업으로 유구를 확인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3부에서는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상원사지 유적의 시기별 유구와 유물의 특징을 설명했다. 조사 결과 상원사지는 통일신라 말부터 고려 전기, 고려 후기부터 조선 전기, 그리고 조선 후기 이렇게 3시기의 유적이 확인됐다. 유적은 건물지와 승탑지, 석축, 배수로 등 70기가 발굴됐고 유물은 명문 기와, 소형 기와, 청자·백자·분청사기 등 563점이 출토됐다. 사지에 남아 있는 승탑은 지대석과 하대석 등 부재가 남아 있는데, 규모와 양식으로 보아 국보인 고달사지 승탑과 유사성을 보여 사찰의 격이 높았음을 알려준다. 현재까지 전하는 문헌기록과 이번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사찰은 통일신라 말 현욱선사가 머물렀고 고려시대에 크게 사역이 확장되어 조선 전기까지 사세를 이어갔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다 16세기경 폐사된 후 조선 후기에 축소된 채 중수되어 운영됐고 18세기 말에 다시 폐사된 후 현재에 이른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상원사지는 동쪽으로 500m 떨어진 고달사지의 ‘상원’ 으로 유구와 유물 양상이 고달사지와 깊은 연관성을 보인다. 즉 통일신라말부터 고려시대에는 고달사의 ‘상원’ 으로 유지되다가 조선시대에 ‘상원사’로 독립적인 사찰로 중창되어 운영됐고 조선 후기에 폐사된 것을 알 수 있다. 여주박물관은 이번 특별기획전에서 ‘상원’명이 적힌 명문 기와와 대량으로 출토된 소형 기와,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청자편 등 출토유물 114점과 ‘신증동국여지승람’, ‘범우고’ 등 문헌기록을 포함해 총 120점의 유물을 전시한다.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여주의 새로운 유적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2025년 10월 28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여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은 2025년 10월 28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황학산수목원, 숲속 작은 음악회 ‘임과 함께’ 개최 [금요저널] 여주시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황학산수목원 잔디피크닉장에서 ‘임과 함께’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황학산수목원 숲속 작은 음악회’는 매년 가을 열리는 대표 행사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국악과 색소폰 식전 공연으로 시작하며 본공연에서는 유리상자, 아카펠라 그룹 보이스토이, 인디밴드 투하이가 출연해 자연 속 무대에서 가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는 무료이며 황학산수목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여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여주시 산림공원과장은 “황학산수목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음악이 주는 위로와 자연의 평온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하며 여주의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학산수목원은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주의 대표 생태 관광지다. 사계절마다 다양한 식물과 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숲속 산책로와 교육 체험시설을 통해 많은 방문객이 찾는 자연 학습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약 27ha 규모의 황학산수목원은 숲이 주는 청량함과 다양한 식물의 조화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교감하는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수목원은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15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477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또한 단양쑥부쟁이, 미선나무, 층층둥굴레 등 멸종위기 식물의 보전과 복원에도 힘쓰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산시, ‘2025년 노래연습장 대표자 교육’ 실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10월 21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2025년 노래연습장 대표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노래연습장협회 경기도총지회 소속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최근 1년 이내 신규 또는 변경등록을 완료한 관내 노래연습장 대표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에서는 △노래연습장 운영 관련 주요 법령 및 준수사항 △안전·위생관리 지침 △음악저작권 보호 및 불법 음원 사용 방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루어졌다. 또한 △청소년 출입관리 △음주 관련 문제 예방 △비상상황 대응요령 등 영업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오산시 관계자는 “노래연습장은 시민의 여가와 문화활동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표자들이 관련 법규를 숙지하고 이용객이 안심할 수 있는 건전한 영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앞으로도 노래연습장 관리·감독과 대표자 교육을 병행해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과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