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부담은 낮게 성장은 높게”…‘공공형 공유오피스’ 입주기업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내 창의적이고 유망한 창업기업에 안정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조성 중인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 입주기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역량 있는 창업기업에게 실질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초기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구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무공간 부족, 임대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과 다양한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9호선 염창역 인근에 들어설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는 지상 2층부터 4층까지 총 연면적 1,905㎡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입주기업을 위한 독립 사무실과 함께 회의, 네트워킹, 휴식이 가능한 다양한 공용 공간으로 구성된다. 입주공간은 총 22개실로 3인실, 4인실, 6인실, 8인실 등 다양한 규모의 사무실이 3층과 4층에 조성된다. 각 사무실은 책상, 의자, 서랍장이 갖춰진 독립형 구조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입주기업은 공유 업무 공간, 카페테리아, 컨퍼런스룸, 라운지 등 다양한 공용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2층에 마련되는 공용 공간은 입주기업 간 협업과 네트워킹이 용이한 환경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기본 1년간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에 입주할 수 있고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임대료와 관리비가 부과되며 공시지가와 에너지 사용량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민간 공유오피스 대비 1/4, 소규모 오피스 대비 1/2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되어 자금 여력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인 5월 1일 기준 사업자등록이 완료되고 대표자가 구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양천구민이어야 하며 입주 확정 시 공유오피스 준공 후 2개월 이내에 사업자등록증 본점 주소 이전이 가능한 기업이다. 1차 서류 심사,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총 22개 기업이 선정되며 우수한 사업 아이템과 사업 수행 역량을 보유한 창업기업은 선발 시 우대한다.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는 오는 10월 1일 준공 예정이며 입주는 9~10월 중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4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초기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며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많은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겨울철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2024/25년 서울시 제설대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치구, 도로사업소 3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계획수립 ▲제설대응 능력 ▲제살장비 보관 및 관리실태 등 사후관리 ▲시민과 함께하는 제설대책 ▲모범사례 등 5개 분야, 30개 지표에 의해 이뤄졌다. [사진1) 양천구, 도로열선을 점검하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는 인구 밀도가 높고 경사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 제설시스템 방식인 도로열선과 고정식 염수살포장치 설치 등 자동 융설 제어시스템 확대로 앞서나가는 제설 장비를 적극 도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411km에 달하는 도로 구간의 강설·폭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낙상사고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이면도로, 상습 결빙지역 등 제설취약구간에 도로열선 18개소(2,432m)를 설치해 강설 시 초동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사진2) 양천구, 도로열선 가동 후 현장 모습] 또한 ▲고정식 자동염수살포장치 추가 설치(8개소) ▲제설 민간위탁 용역 확대 ▲작업시간 단축을 위한 제설 장비 확충(살포기 36대)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한 SNS 운영 등 강설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대응에 총력을 다하였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설대책본부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 체계 유지와 실시간 상황정보를 공유하며 제설자재 2,609톤, 장비 594대, 인력 총 7,006명을 투입하며 강설과 폭설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하였다. [사진3) 양천구, 강설 대비 고정식 염수살포장치 제설제 살포 현장] 한편 구는 2025년에도 제설취약구간에 도로열선 8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노후장비 교체, 핸디형 보도 제설기 도입 등을 통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서울시 제설대책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양천구 특성에 맞는 겨울철 안정망 구축에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대책 추진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0월 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양천공원과 양천문화회관에서 가을맞이 통합문화 축제 ‘바람난 양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람난 양천’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양천 북 페스티벌’과 ‘댄싱 양천 페스티벌’, ‘해우리 문화축제’ 등을 ‘책 바람(書), 춤 바람(動), 신 바람(新)’을 주제로 한 곳에서 즐기도록 통합한 축제다. 힘차게 시작하는 양천의 꿈을 책과 춤, 예술에 담아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담았다. 사진1) 양천구, 통합문화축제 _바람난 양천_ 메인 포스터 먼저 7일에는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토크 콘서트 ‘시(詩)가 된 노래, 김필을 만나다’가 축제의 포문을 연다. 독보적 음색의 가수 김필과 박준 시인이 만나 음악과 문학이 어우러진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3시에 열릴 조정선 前 MBC 제작PD와 함께하는 북버스킹도 기대해봄 직하다. 사진2) 지난해 개최된 댄싱양천 페스티벌 무대 8일 양천공원에서는 3년 만에 돌아온 ‘제9회 양천 북페스티벌’이 열린다. 은희경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 마술쇼, 영화 콘서트 등을 통해 현장에서 구민과 호흡하며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양천문화회관 분수광장에서는 주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미술전시회 ‘HAPPENING FESTA’를 선보인다. 라이브 페인팅 프로젝트 ‘플레이 큐브’, 100인의 빠에야(해산물 볶음밥), 분필아트 등 이색적인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사진3) 지난해 개최된 북 페스티벌 외부 부스 모습 징검다리 연휴의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양천공원에서 거리예술제 ‘다시, 여기극장’과 ‘빅 댄스 페스티벌’이 마임과 서커스, 200인 댄스 플래시몹으로 구민이 서 있는 그곳이 바로 무대가 되는 마법 같은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어 12일 저녁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춤으로 한 걸음 STEP UP’은 현대무용과 스트릿댄스가 융합된 공연을 선보인다. 감정과 드라마를 춤으로 표현하는 현대무용단 ‘EDx2’와 댄스팀인 ‘아너 브레이즈커즈’, 비보잉 창작 뮤지컬 <마리오네트>의 성공 신화 ‘익스프레션 크루’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축제 주간의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바람난 양천’의 대미를 장식할 ‘양천의 밤’이 열린다. 지난 1년간 춤을 연마해 온 주부 및 청소년 댄스동아리의 공연과 더불어 청소년 춤 경연대회 ‘양천댄스리그’ 수상팀의 특별공연 등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잔치가 될 것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바람난 양천’을 통해 기나긴 팬데믹으로 잠시 잊고 지내던 춤과 책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일깨워 드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햇볕 좋은 가을날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불법현수막, 청소년유해전단 등 불법광고물에 적힌 번호로 반복전화를 걸어 통화중 상태를 만들고 광고 효과를 무력화시키는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전화안내 시스템’ 일명 ‘폭탄전화’의 회선을 130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상대방이 전화를 받을 경우, 음성메시지를 통해 옥외광고물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등을 알리고 불법행위를 중단하도록 계도한다. 사진) 양천, 불법 전단지 수거 사진 특히 구는 일반 전화번호(02)로 걸던 기존 발신 전용번호를 불법광고주가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휴대전화번호로 변경해 보다 확실하고 효과적인 근절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불법광고주가 발신번호를 차단할 경우에 대비해 매번 전화번호를 변경하며, 130개 발신 전용번호를 이용해 1차 단속은 20분, 2차 단속은 10분, 3차 단속은 5분 간격으로 자동 발신할 예정이다. 구는 시스템을 도입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약 400여 개의 불법광고 전화번호로 230만여 건 이상의 자동경고를 발신해 사실상 광고효과를 무력화 시킨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전화안내 시스템은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효과적인 방안으로 광고주 의식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단속과 병행 추진해 올바른 광고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일부 중단했던 보건소 민원업무를 10월 4일부터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10월부터 재개되는 업무는 주민건강검진과 건강진단서 발급 업무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건강진단결과서(舊 보건증) 발급을 시작으로 5월에는 진료, 예방접종을 재개하는 등 단계적인 정상화를 추진해 온 바 있다. 사진1) 양천구 10월 전면재개되는 보건소 주민건강검진 서비스 중 채혈 주민건강검진은 양천구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성인병 예방과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생활 속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검사항목은 ▲혈액검사(당뇨, 간 기능, 신장 기능, 고지혈증, 빈혈) ▲소변검사(당, 단백), ▲흉부촬영(결핵검사) ▲혈압측정이 있으며, 8천 원의 비용으로 모든 검사가 가능하다. 사진2) 양천구, 10월 전면재개되는 보건소 주민건강검진 서비스 중 흉부촬영 건강검진은 검사 당일 아침 금식하고 오전 11시까지 접수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다. 한편, 구는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등 일명 ‘트윈 데믹’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보건소선별진료소 지속 운영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료 및 민원업무 중단으로 불편하셨을 텐데도 되레 의료진을 응원하며 오랜 시간 기꺼이 어려움을 감내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달 보건소 운영 전면 재개를 통해 구민의 건강증진과 힘찬 일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9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4년간 차기 제1·2금고 운영기관으로 우리은행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6일 마감한 양천구 금고 제안사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세 곳으로, 양천구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참가은행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금융기관 신용도, 재무구조 안전성, 구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등을 금고별 개별 평가한 결과 최고 득점을 획득한 우리은행을 우선지정 대상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 사진) 양천구 청사 전경 우리은행은 10월 중 양천구와 최종 약정을 체결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각종 세입금 수납 및 세출금 지급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등 양천구청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및 기금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철저하고 꼼꼼한 금고 관리 업무를 통해 양천구가 재정관리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돼 주시길 바라며, 탄탄한 금융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최근 다세대, 연립주택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깡통전세 등 구민의 주거안정을 해치는 불법중개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 우선 구는 구청 1층에 불법중개행위 신고센터(☎ 02-2620-3494~6)를 상시운영해 부동산거래계약 시 발생하는 문제와 관련된 피해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한 전문상담을 실시한다. 상담과정에서 법률검토가 필요한 경우 구에서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서비스와 연계해 지원한다. 사진1) 양천, 불법중개행위 신고센터를 찾은 구민과 상담중인 직원의 모습(1) 또한, 상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하고 관련 제도와 법률 개정 등도 함께 안내한다. 이를 통해 무자격·무등록자 중개, 허위매물 표시 · 광고, 이중거래계약서 작성, 호가담합 등의 불법중개행위를 사전 차단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자 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계도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등록취소와 업무정지 ·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사진2) 양천, 불법중개행위 신고센터를 찾은 구민과 상담중인 직원의 모습(2) 구는 지난해부터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1,000여 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 · 점검을 실시해 업무정지 6건, 과태료 34건, 등록취소 · 형사고발 5건 등 총 45건을 행정처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발사업 투기 예상지역, 다가구 · 빌라 밀집 지역, 주택 · 지가 변동률이 높은 과열지역을 중심으로 중개대상물에 대한 온라인 광고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해 허위매물, 갭투자, 투기 등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등을 집중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세사기로부터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핵심체크리스트가 담긴 홍보물도 제작해 부동산중개업소와 구민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전재산이나 다름없는 전세보증금을 대상으로 한 전세사기는 가정의 근간을 무너뜨릴 수 있는 매우 위중한 범죄행위”라면서 “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중개행위를 근절하고 구민의 재산권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정원 조성 관리 주민자원봉사단인 ‘정원친구’의 맹활약을 통해 관내 5,072㎡ 규모의 유휴공지가 싱그럽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해누리정원에서 자원봉사활동중인 _정원친구_ 의 모습(1) 구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공원 및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양천 공원의 친구들’이라는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분야별 전문자원봉사자를 양성해왔다. 그 중 하나인 ‘정원친구’는 공원, 가로정원 등 녹지에서 가드닝 봉사활동을 통해 정원을 조성하고 유지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사진2) 양천구, 해누리정원에서 자원봉사활동중인 _정원친구_ 의 모습(2) 먼저 정원 조성활동은 유휴지, 공원 내 빈땅을 찾아 전문가의 조언 아래 디자인 구상부터 식재 배치까지 ‘정원친구’가 직접 수행한다. 조성된 정원의 유지관리도 빼놓지 않는다. 계절별로 배출되는 묵은 잎과 시든 꽃, 잡초 등을 제거하고 비료 배포를 비롯해 경지토양 표면 덮기, 월동작업, 식재보완 등의 작업도 담당하고 있다. 구는 기존에 정원친구가 조성한 관리구역이 아니더라도 식재보완이 필요할 경우 ‘게릴라 가드닝’을 열어 정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회 진행됐다. 지난해 7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 정원친구 1기 21명은 서울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정원사 중 양천구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신정허브원과 해누리정원을 매주 방문해 현재까지 총 58회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기 24명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오목로 가로정원, 안양천로 가로화단, 양천공원 등에서 총 12회의 가드닝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현재 연의근린공원에서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심화교육을 받고 있으며, 정원 계획에서부터 디자인,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관리 전반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있다. 최근 모집을 마친 3기 25명은 11월까지 실습 위주의 교육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투입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용되지 않던 유휴지와 공원 내 빈터가 ’정원친구’의 섬세한 손길을 만나 아름다고 화사한 정원으로 거듭나며 다시금 의미를 되찾았다”면서 “앞으로도 도시정원에 대한 관심을 높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해 ‘양천의 정원’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고령친화도시를 선도하고 있는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어르신 맞춤형 특화 정책이 제26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더욱 빛을 발하고 있어 화제다. 구는 9월 30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년 만에 돌아온 노인의 날 행사인 ‘팔팔한 청춘!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어르신이 직접 참여하는 복지관 공연부터 퓨전국악, 트로트, 삼태기메들리와 ‘살기좋은 양천 체험부스’까지 신명나고 재미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1) 지난 추석, 어르신 경로당을 직접 방문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어르신을 향한 양천구의 사랑이 담긴 정책은 이뿐만이 아니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 시설개선도 빼놓지 않았다. 이기재 구청장은 직접 경로당 45개소를 방문해 현장의 민원을 청취한 후 음식물쓰레기통과 TV 교체, 정수기 설치 등 소소한 환경개선 요청은 즉각 해결했다. 사진2)양천구, 팔팔한 청춘 함께하는 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향후 환경이 열악한 사립경로당에는 노후 시설물 교체 및 환경개선 공사(싱크대, 도배, 장판, 화장실 등)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활동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3) AI로봇 리쿠와 양천구 시니어 홍보모델 어르신 친화적인 교육 사업도 호평을 받고 있다. 양천구가 2004년 전국 최초로 기획한 어르신 특화사업인 ‘양천장수문화대학’은 개강 이래 20,153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만큼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이다. 어르신의 학습 욕구에 부응하는 다채로운 교과과정으로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응원하고 있다. 어르신세대의 디지털 격차,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목동시니어 스마트교육센터’도 절찬리에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목동깨비시장 고객주차장&교육센터에 개관한 센터에서는 만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스마트폰 기초, 생활앱 활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메타버스 VR체험, AI로봇과 함께하는 인지향상 게임과 1인 방송 등 4차 산업시대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강좌도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꼼꼼한 돌봄서비스도 놓치지 않았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작업치료사, 복지사로 구성된 백세건강돌봄팀이 만성질환보유자, 거동불편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는 ‘백세돌봄건강센터’는 고령친화시대의 필수적인 서비스로 우리 마을 건강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구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고령화시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치매노인에 특화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을 위한 ‘세이프 신발’을 제작 · 보급해 실종사건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신발 자체에 GPS가 내장된 세이프 신발은 실시간으로 어르신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어 돌봄 과정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치매 조기발견과 관리를 위해 만 60세 이상 구민에게 무료 인지선별검사도 실시하고 있으며, 고령, 거동불편으로 내원이 어려운 검진대상자에게는 경로당, 복지관, 주민센터 등에서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출장서비스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가 꿈꾸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는 연령에 따른 불편함 없이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도시”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진정 필요한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가며 고령친화시대를 선도하는 대표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0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양천창업인큐베이팅 센터에서 지역 청년과 어르신이 요리를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노(老)리네 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양천구, 세대교감 프로젝트 ‘노(老)리네 밥상’ 홍보 이미지 ‘노(老)리네 밥상’은 ‘우리동네 노(老)리터’의 연계 사업으로 어르신 1명과 청년 1명이 팀을 이뤄 앙금플라워, 무지개떡, 김밥 등을 함께 만드는 요리강좌다. 어르신의 요리 노하우와 청년의 섬세한 손길로 결과물을 함께 완성하는 과정에서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세대 간 장벽을 넘어 교감하고자 한다. ‘우리동네 노(老)리터’ 사업은 세대 간 단절에서 기인한 갈등을 극복하고 노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양천 청년네트워크’에서 제안해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제 사업으로 선정,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노(老)리네 밥상’의 모집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이하 청년과 만 60세 이상 어르신 각 15명이다. 모집 기간은 10월 10일까지며 구청 홈페이지 공시사항을 참조해 일자리경제과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노리네 밥상’이 청년과 어르신이 정서적 교류를 통해 세대 간 격차를 극복하고 서로를 잇는 연결고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며 다양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 ·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 중인 ‘담장 허물기 사업’의 참여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담장 허물기 사업’은 구청이 대행하는 설계와 공사를 통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참여자 요청 시 조경확보도 가능하다. 또한, 화재 등 긴급사항 발생 시 소방차 진입에 지장을 주는 골목길 불법주차를 줄여 사고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진1) 양천구, 담장허물기 공사 전 지원 대상은 주차공간(2.5×5.0m) 조성이 가능한 단독, 다가구주택 등의 소유자로, 완공 후 5년간 주차장 기능을 유지하고 1년 이내 건물 신축 금지를 조건으로 한다. 지원 규모는 조성 면수에 따라 1면당 900만 원, 이후 1면 추가 시 150만 원, 최대 2,800만 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담장과 대문 제거로 방범이 취약해질 경우에 대비해 주민 요구 시 무인자가방범시스템(CCTV)도 함께 설치한다. 사진2) 양천구, 담장허물기 공사 후 구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146개소에 2,377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는 조성 물량인 40면에 대해 9월 30일까지 접수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주차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담장 허물기 사업은 주택가 주차공간 확보와 더불어 불법 주 · 정차 예방, 보행자 안전, 소방도로 확보 등 일석사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니 적극 신청하셔서 주차난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개발과 공원일몰제로 실효위기에 처했던 ‘온수공원-2지구 조성’을 위한 현상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디자인스튜디오 엘오씨아이(LOCI)의 “NON FORMAT, PLATEAU_부제;공원생활자 모두를 위한 열린들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1) ‘온수공원-2지구 조성’ 현상 설계공모 당선작 _NON FORMAT, PLATEAU_ 투시도(1) 이번 ‘온수공원 조성’ 공모 당선작 “NON FORMAT, PLATEAU_부제;공원생활자 모두를 위한 열린들판”은 공원의 특정 프로그램을 확정 짓는 대신, 산지형공원의 특성을 고려해 편히 걷고 머물 수 있는 최소한의 시설로써 너른 들판, 공원의 집(작은 가드닝센터), 무장애 숲길 등만 계획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있을 끊임없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한다. 사진2) ‘온수공원-2지구 조성’ 현상 설계공모 당선작 _NON FORMAT, PLATEAU_ 투시도(2) 신정3동과 신월7동에 걸쳐있는 28,155㎡ 규모의 온수공원(2지구)은 과거 불법 경작지를 거쳐, 현재 텃밭으로 활용되는 5,000㎡ 규모의 정상부를 너른 들판으로 계획해, 숲으로 둘러싸인 하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장애인, 어르신 등의 보행약자가 보다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하도록 무장애길을 계획하고, 신월로에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접근로를 새로 개설해 구민 이용 편의를 한층 높였다. 사진3) ‘온수공원-2지구 주변 변화자료(1979년~2022년 현재) 특히 공원의 집(작은 가드닝센터)은 지하로 숨겨, 식물병원, 소규모 전시장,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계획했다. 또한, 건강한 숲의 기능을 회복하고자 다양한 꽃나무와 야생화 등을 심어 하부식생을 보완할 계획이다. 사진4) ‘온수공원-2지구 조성’ 현상 설계공모 당선작 _NON FORMAT, PLATEAU_ 마스터 플랜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서울대 성종상 교수)은 “온수공원의 당선작은 땅이 처한 조건과 상황, 가능성에 주목하고 설계로 해결하려는 접근과 제안내용이 돋보이며, 특히 지형의 특성을 살린 공원의 집과 들판, 무장애길 등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온수공원 설계공모의 2등작은 조경상회스튜디오엘의 “고리”, 3등작은 ㈜얼라이브어스의 “씨앗공원”이 선정됐으며, 입상한 2팀에게는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구는 이달 안으로 당선된 디자인스튜디오 엘오씨아이(LOCI)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8개월간의 설계용역을 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를 대표하는 생태자원인 지양산을 대상으로 한 현상설계공모에서 우수한 작품이 선정된 만큼 기존 숲환경을 존중하고 최소한의 시설로 온수공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품는 공간으로 조성해 구민의 여가와 휴식, 치유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