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기준 수위표 기반 하천 계측 (사진제공=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일상 속 안전을 더 촘촘하게 챙기는 ‘AI 기반 침수 계측·경보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AI 기반 침수 계측·경보 시스템’은 구에서 관리하는 공공 CCTV 영상에 AI를 결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한 즉각적인 경보 체계를 갖춘 지능형 도시 안전망이다.최근 기후 환경 변화로 인한 잦은 호우와 지역 내 고질적인 저지대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강화 조치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이 시스템은 AI를 통해 더 정밀하게 호우 상황을 판단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실시간으로 침수심과 유속을 동시에 계측하고 위험 단계 도달 시 레이저 차단기 가동과 바닥 투사형 고보조명 경고까지 자동으로 수행하게 된다.먼저, 계측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이미지 데이터 분석 방법인 Vision AI 기술을 적용한다.차량 타이어 휠 표준 규격을 활용해 침수심을 산출하고 맨홀 표준 규격을 통해 도로 유속을 추정한다.도심 환경에서의 빠른 유속과 짧은 진행 시간을 고려한 알고리즘으로 기존 하천 중심 분석의 한계를 보완했다.하천의 경우에도 가상 기준 수위표를 통해 수위와 유속을 동시 계측하는 등 보다 정밀한 정량적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도록 했다.경보 시스템도 AI의 판단으로 신속하게 이뤄진다.상황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면 레이저 차단기가 가동돼 차량 진입 등을 통제하고 맨홀 이탈 등 위험 징후 시에는 고보조명을 통한 ‘바닥 투사 경고’ 자동 메시지를 표출해 보행자의 사고를 예방한다.이와 같은 안전사고 예방 프로토콜이 무인·자동화로 운영되면서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구는 전국 최초로 이런 AI 시스템을 갖춘 지능형 CCTV를 강남역 인근 등 도심 내 상습 침수지역 7개소와 주요 하천 3개소에 배치하고 중앙관제센터와의 연계도 마쳤다.중앙관제센터는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모바일 현장 스트리밍, 차단기 원격 제어, 회전형 카메라 제어 등의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그간 기상청 예보와 육안 CCTV 영상 관찰에 의존했던 의사결정이 실시간 정량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안전 관리와 관련 정책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최초 AI 특구인 서초답게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든든하게 지킬 것”이라며 “계속해서 AI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과 선제적인 행정 혁신을 이어가며 스마트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청사전경 (사진제공=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아 오는 16일 서초구청 대강당과 보건소 앞마당에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구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라는 주제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과 타인의 마음 건강을 살피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행사는 감성 인디밴드 ‘오아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정신건강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강연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정부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대현 교수가 맡는다.윤 교수는 ‘현대인의 무기력과 우울’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짚어보고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강연은 행사 주제인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 와 연계해 구민들이 감정을 다스리는 지혜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는 보건소 앞마당에서 마음건강을 주제로 한 캠페인 ‘2025 마음건강 페스티벌’ 이 함께 진행된다.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마음안심버스를 통한 심리 상담, 부모-자녀 관계 정서검사, 맥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수준 확인, 생명존중의 가치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OX퀴즈, 꽃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플라워트럭, 2030세대 타로 부스, 바퀴달린 서초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지역 내 정신건강 관련 기관들이 협업부스로 새롭게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서초아이존에서는 아동 마음건강 상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서초청년센터 부스에서는 청년층 대상으로 정책상담을 진행한다.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사업 홍보부스를 마련해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까리따스 알코올회복센터는 알코올중독 예방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이처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마음건강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서초구보건소 마음건강센터로 전화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마음건강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아 오는 16일 서초구청 대강당과 보건소 앞마당에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구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라는 주제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과 타인의 마음 건강을 살피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행사는 감성 인디밴드 ‘오아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정신건강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강연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정부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대현 교수가 맡는다.윤 교수는 ‘현대인의 무기력과 우울’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짚어보고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강연은 행사 주제인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 와 연계해 구민들이 감정을 다스리는 지혜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는 보건소 앞마당에서 마음건강을 주제로 한 캠페인 ‘2025 마음건강 페스티벌’ 이 함께 진행된다.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마음안심버스를 통한 심리 상담, 부모-자녀 관계 정서검사, 맥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수준 확인, 생명존중의 가치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OX 퀴즈, 꽃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플라워트럭, 2030세대 타로 부스, 바퀴달린 서초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지역 내 정신건강 관련 기관들이 협업부스로 새롭게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서초아이존에서는 아동 마음건강 상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서초청년센터 부스에서는 청년층 대상으로 정책상담을 진행한다.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사업 홍보부스를 마련해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까리따스 알코올회복센터는 알코올중독 예방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이처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마음건강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 대입 수시설명회 열어. 학원·학교 입시정보 꿀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다음달 18일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 수시전형 궁금증 해소를 위한 ‘2024학년도 수시 합격드림 설명회’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이번 설명회는 민간 교육업체 입시전문가와 지역 고등학교 내 대입 진학 전문교사를 초청, 입시학원과 학교 현장의 대입 수시전형 정보를 총망라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재학생과 재수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초 맞춤형 수시 지원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설명회는 2부로 나눠 2시간 가량 진행된다. 1부는 입시전문가가 수시 지원을 위한 로드맵을 주제로 지원 체크포인트 지원방법 작년 입시결과 분석 대학별 입시전형의 변화가 미칠 영향 등에 대해 강의한다. 2부에서는 상문고 박창욱 교사가 2024 서리풀 수시지원 분석을 주제로 지난해 대입 수시 지원 성향과 결과 분석 수시 지원 시 고려 사항 등에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당일 현장방청은 다음달 1일부터 서초구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 총 8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경우, 유튜브 '서초런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고 놓친 부분은 추후 업로드되는 다시보기 영상을 통해 반복 시청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방배교육지원센터에서는 다음달 19일부터 지역 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입시컨설턴트의 1:1 맞춤형 수시 컨설팅 신청을 받아 8월말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컨설팅 신청은 서초구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육아달인 아빠되기‘쉼표아빠 똑똑아빠’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다음 달 13일까지 남성 양육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육아스킬을 공유하는 ‘쉼표아빠, 똑똑아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초구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보 아빠를 위한 예비 및 영아 아빠 편과 유아, 아동기 아빠 편의 2개 반으로 양육자의 육아 경험과 스킬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먼저 ‘예비 및 영아 아빠 편’은 예비 아빠 및 2021년~2023년생 자녀를 둔 남성 양육자가 대상이다. 지난 21일 신생아, 영아의 이해 및 놀이코칭과 드림캐쳐 만들기를 시작으로 27일 단계별 이유식 교육과 만들기 실습 7월 4일 아동 위생관리·기저귀 갈기 및 목욕 7월 11일 신체별 베이비 마사지·천연 립밤 만들기까지 총 4회 진행한다. ‘유아, 아동기 아빠 편’은 성장하는 자녀의 발달 수준에 맞춰 향상된 육아스킬 취득을 원하는 남성양육자를 대상으로 지난 22일 정리 및 살림의 기술·친환경 세제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으며 29일 아동 식사예절법·건강요리 만들기 7월 6일 응급처치교육과 심폐소생술 7월 13일 양육 스트레스 검사 및 코칭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교육 참여자들 간 육아 정보 공유와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난 2020년부터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월 30만원의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남성 양육자와 아동이 함께하는 교육·문화 체험활동 ‘서초프렌대디’ 남성 양육자의 역량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서초힐링대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 육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이돌봄 특화사업으로 만 24개월 이하의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30만원 수당 지원 및 양육방법을 교육하는 ‘서초손주돌보미 지원사업’ 등 육아지원사업과 함께 지난 10일에는 500여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온 가족이 즐거운 체험활동을 즐기는 ‘서초가족 피크닉’ 행사를 여는 등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부모님들이 겪고 있을 양육의 어려움 해소와 함께 자녀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청소년 보훈체험 현장학습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6·25전쟁 제73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훈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1일 生生 보훈체험’ 현장학습을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운영한다.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를 모집했으며 이에 23일 신동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이 전문해설사와 함께 전쟁기념관과 백범김구기념관을 견학한다. 먼저 전쟁기념관에서는 전쟁에 사용됐던 장갑차, 항공기 등 대형 군장비가 전시된 야외전시장 우리나라의 전쟁 역사가 한 눈에 소개된 전쟁역사실 6·25 전쟁에 대해 상세히 알아볼 수 있는 6·25 전쟁실 등을 관람하고 AR 역사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해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백범김구기념관을 방문해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 및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상설전시, 기획전시 등을 관람한다. 구는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향후 더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보훈체험 현장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인원 및 횟수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15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당신의 희생과 헌신, 행복 서초로 보답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구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 및 주민 400여명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 및 6·25 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6·25 참전용사이신 제12보병사단 육군 병장 허의도님의 유족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보훈단체 유공회원 16명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공훈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서리풀 청년예술단 ‘음감아트’의 클래식 공연 역사어린이합창단 공연 초청가수 남궁옥분의 공연 및 다양한 보훈·건강·복지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보훈단체 회원 1,580명에게 각 7만원의 위문금 9개 보훈단체에 각 100만원의 위문금 서초구 거주 338명의 6·25 참전유공자에게는 지난해 보다 10만원 인상된 45만원의 참전유공자 위문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2021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해 월 7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시 사망위로금과 근조기·근조화·장례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보훈문화 확산과 함께 다양한 보훈복지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도로교통공단 업무협약 사업 추진’ 신동초등학교 스쿨존 교통안전캠페인 추진 [금요저널] 신동초등학교 학부모 000는 자녀를 등교시키면서 스쿨존 교통안전캠페인을 하는 것을 보고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 뉴스를 보며 걱정이 되었는데, 캠페인을 통해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며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는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와 도로교통공단은 업무협약을 맺고 그 일환으로 22일 신동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실시한 이수초등학교 스쿨존 캠페인에 이어 2차로 실시하는 기관합동 스쿨존캠페인으로 서초구청,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신동초등학교, 서초경찰서 등 50여명 참여하며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캠페인에서는 어린이통학시간 통행차량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정지선 앞 우선멈춤, 주정차 금지 등 관련 법규 홍보, 손말캠페인, 포인트존 44개소 부착 등을 진행하고 전단지 등을 배부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 날 캠페인에서 “오늘 캠페인을 통해 안전운전이 생활문화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초구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손잡고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민선8기 1년 8가지 변화 [금요저널]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를 만드는 서울 서초구가 민선8기 1년간 구민과 함께 만들어 온 새로운 변화 8가지를 밝혔다. 구는 이번 8가지 새로운 변화로 청담고 잠원 이전 및 서초동 지구단위계획 결정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 우면산~한강잠수교까지 5가지 테마의 ‘문화벨트 조성’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 추진 결실 ‘방배숲환경도서관 개관’ ‘방재 인프라 구축’ ‘재건축 신속 추진’ ‘골목상권 활성화’ ‘교통·주차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왔다. 먼저, 해묵은 ‘주민숙원사업 해결’ 역할을 했다. 30년 숙원사업인 ‘청담고 잠원지역 이전 문제’를 가시화해, 서울시-서울시교육청 간 의견 중재를 통해 지난 11월 서울시-서울시교육청 간 부지교환 체결에 성공했다. 지난 9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동 1342번지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되어 효령로 일대 고밀도 복합개발에 대한 실마리를 마련했다. 이는 서울시와 끈질기게 협의한 끝에 11년만에 얻은 값진 결과이다. ‘문화벨트 조성’으로 일상에서 문화가 숨쉬는 도시를 만든다. 음악문화지구, 예술의전당 등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우면산에서 한강 잠수교까지 잇는 ‘문화벨트’를 조성한다. 반포대로 3.5km구간에 악기거리, 음악축제거리, 사법정의허브, 책문화거리, 관광쇼핑거리 등 5가지 테마가 있는 ‘문화의 거리’를 만든다. ‘경부간선도로 입체화사업’ 추진도 결실을 맺었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고 민선8기 들어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실현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상부공간 활용에 대해 우리구 차원에서 마련하고 주민의 의견을 담은 최적안을 도출해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24일에는 자연과 힐링이 함께하는 ‘방배숲환경도서관’이 개관한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자연과 함께 사색하고 쉴 수 있는 숲속도서관이다. 이로써 서초, 반포, 양재, 내곡에 이어 ‘1권역 1도서관’ 인프라가 완성되어 누구나 집근처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재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방재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했다. 강남역 일대 침수 예방을 위한 반포천 유역분리터널을 지난 9월 완공했다. 상습 침수지역인 방배·양재동에 대한 침수해소대책 용역을 실시해 방배동에는 하수암거를, 양재2동에는 빗물펌프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중밀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소방·자율방범대 등 민관이 협력해 강남역 등 주요 혼잡지역 순찰을 실시하고 안전사고대응 종합매뉴얼을 수립했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으로 국비 6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IOT기술 활용한 노후시설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재건축 신속 추진’으로 고품격 주거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도 진행중이다. 올해 2월 전국 최초로 주거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기본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서초형 재건축 전문가 지원단’ 운영으로 재건축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적극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기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양재천길 상권을 ‘살롱 in 양재천’으로 브랜드화해 3년간 30억원 규모로 특색있는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 또한 방배동 카페골목, 잠원동 간장게장골목이 서울시 지역상권 활성화 공모에 선정되어 시비 2억원을 확보하는 등 골목상권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편리한 생활을 위한 ‘교통·주차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지난 12월에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교육지원청 이전청사 내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재정협약을 맺고 올해는 구립양재공영주차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억원을 확보했고 모바일데이터를 활용해 교통량을 수집한다. 한편 구는 직원 정례조례 시 그간의 민선8기 1년간 이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 1년은 민선8기 구정 운영의 초석을 다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구정을 더 살뜰히 살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풍성하고 행복한 성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사증후군 걱정 뚝 서초구‘대사플러스20’이 있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어르신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 ‘대사플러스20’ 사업을 통해 지난 달까지 1,200여명의 어르신에게 검진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대사플러스20’ 사업은 기존 만 20세에서 만 64세 청장년층에 더해 전국 최초로 만 84세 어르신들까지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를 제공,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적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검사 항목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대사증후군 4종 검사 복부둘레 측정 및 체성분 검사이며 이와 함께 모션센서 동작 인식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미러 운동을 통한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달까지 300여명의 어르신이 구 보건소, 방배보건지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받았으며 방문 검진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대사플러스20’도 운영하고 있다. 구는 담당자, 건강매니저 2명, 영양사 1명, 운동사 1명을 한 팀으로 구성하고 주 3회 경로당 방문 및 동주민센터를 총 30회 방문해 900여명의 어르신에게 건강검진 영역별 전문가 상담 낙상예방을 위한 맞춤운동지도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접근성 향상으로 호응이 높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울시 최고 수준의 대사증후군관리서비스 ‘대사플러스20’을 통해 모든 구민 여러분이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초구민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메타버스 활용해 시공간 제약 없는 세금 정보 제공한다 [금요저널] 급변하는 조세 정책 환경 속에서 서초구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1:1 화상 세금 상담·강의 등을 통해 구민들에게 실용적인 도움을 준다. 서울 서초구는 세무전문 메타버스를 오픈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세금 정보 종합제공 서비스를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에 구는 기존 오프라인 세무행정서비스와 메타버스 ‘서초 택스테이션’을 더해 세금 정보에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창구의 다변화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증진 시킨다. ‘서초 택스테이션’은 택스‘Tax’와 스테이션‘Station’의 합성어로 서초구가 세금을 전문관리 해 주는 가상공간을 의미한다. 이 서비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을 통해 가상공간 세무 서비스를 구현하고 세무상담실, 세금강의실, 월별 지방세 일정 및 환급금 신청을 포함한 지방세 종합안내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먼저, ‘세무상담실’은 매타버스에서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전문 세무사와 1:1 화상상담을 받는 공간이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사전예약된 날짜와 시간에 개인용 정보통신기기로 세무사와 1:1 실시간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각 20분 내외다. 분야는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및 국세 등이다. 구청 홈페이지 및 전화로 상담 7일 전까지 예약 가능하다. 또, ‘세금강의실’은 급변하는 세제 환경에 대응해 오프라인 설명회 강의를 가상공간으로 확장했다. 매월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을 고려해 세무사 등의 강의 영상이 주기적으로 업로드되며 24시간 언제든지 시청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지방세 종합안내’ 메뉴는 지방세 궁금증에 대해 안내하는 곳이다. 구청 세무부서 직원들이 아바타 ‘세티’라는 이름으로 상주하며 세금 납부부터 환급까지 방문자들과 채팅으로 실시간 안내한다. 이외에도, 세금안내 및 세정홍보 부스를 클릭해 세부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메타버스는 별도 앱 설치 없이 URL 주소를 클릭 또는 QR코드 스캔만으로 바로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올해 권역별 ‘찾아가는 세무설명회’ 개최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진행하는 개인맞춤 밀착상담 ‘세금 고민 해결의 날’ 등이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구는 ‘알아두면 도움되는 지방세 상식’ 책자 발간 등으로 공공 세무서비스에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구청 홈페이지 내 세금관련 메뉴도 개편 해 분산됐던 세무정보들를 한 곳으로 모아 가독성을 높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세금 정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소외되는 구민 없이 빈틈없는 세무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다”며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세무 메타버스 구축으로 구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주민 주도의‘스마트도시 리빙랩 발대식’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9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서초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발굴하고 문제 정의부터 개선방안 도출까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참여프로젝트다. IoT, AI 등 4차 산업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안전문제, 환경오염, 교통체증 등 도시문제에 대해 스마트한 해결방법을 모색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전성수 구청장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5개 팀의 주민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해 1기 리빙랩에서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우리동네지키는 그린특공대팀’이 참석해 투명 플라스틱 재활용 수거함 운영 아이디어를 리빙랩으로 발전시킨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리빙랩 개념에 대한 교육 시간도 진행됐다. 선정된 5개 팀의 제안내용은 키오스크 활용한 공원 안전 사고 예방 VR 등 메타버스 활용한 안전한 놀이터 교육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원 스마트센서등 설치 스마트 독서 부스 등이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리빙랩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통해 주민이 느끼는 문제에 대해 같이 공감하며 해결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도출한다. 구는 각 분야의 기술, 정책, 제도 전문가의 자문을 지원해 현실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리빙랩 프로젝트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화재대응 시스템 제작, 푸박스 및 간식공장 설치, PT 플라스틱 재활용 수거함 운영 사업들에 대해 예산을 반영, 실증하고 있다. 구는 하반기 리빙랩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 개최시, 22년도 리빙랩 프로젝트 실증 사업 성과 공유회도 함께 열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일상생활에서 간과하기 쉬운 불편한 사항들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정책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민, 전문가와 함께 지역문제를 고민해 ‘생활형 스마트도시 정책’으로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아이발달센터, 연인원 3,100여명 이용·93% 만족해 [금요저널] “처음에 아이의 언어발달이 느리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정보가 없어 걱정만 앞섰는데, 서초아이발달센터에서 우리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세심히 챙겨주셔서 조기예방이 가능했던 것 같다”. ‘서초아이발달센터’의 언어발달 및 양육코칭 서비스를 받은 한 어머니의 소감이다. 서울 서초구의 지역 장애아동 지원센터 ‘서초아이발달센터’가 작년 기준 서비스를 이용한 연인원이 3,100여명에 달했으며 만족도 조사결과 93%의 가정이 ‘만족’으로 답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서초아이발달센터의 성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시도, 지자체의 발길 또한 이어지고 있다. 그간 서울시, 경기도, 제주도, 강남구, 도봉구, 성동구 관계자 등이 직접 방문해 센터의 시설과 운영현황 등을 살펴봤으며 유선을 통한 자문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서초아이발달센터’는 영유아 장애를 조기에 발견해 장애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관한 영유아 장애 조기개입 전담기관이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세부 프로그램은 0~35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한 ‘조기개입’ 36개월~학령기 이전 유아 대상 ‘단기코칭’ 36개월 미만 조산 및 저체중 출생아를 위한 ‘이른둥이 조기개입’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뇌손상, 뇌성마비 등으로 인한 ‘피질시각장애 의심 영유아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에서의 개입 방법을 제안하는 사후 지원까지 꼼꼼히 챙긴다. 구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특수교사 물리치료사 언어재활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재활의학과 의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인력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원이 필요한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아이의 발달상태와 양육가정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발달촉진 및 양육코칭을 진행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아이발달센터를 통해 서초구 영유아들이 장애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지키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숲속도서관에서 사색과 독서. 방배숲환경도서관 24일 개관 [금요저널] 약14만평의 서리풀 근린공원을 뒤뜰로 한 자연친화 도서관이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들어선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24일 도심 숲 속에 친환경 복합문화 공간인 서초구립방배숲도서관을 개관한다. 이와 함께 개관 당일 주민들과 축하 자리를 마련하고 환경을 테마로 한 축제도 연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연 면적 1,632㎡,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지난 2020년 11월 착공해 서리풀근린공원 및 벚꽃데크와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 숲속도서관으로 탄생했다. 이 곳은 일반 도서관에서 찾아볼 수 없는 환경 테마들이 눈에 띈다. ‘환경과 문화로 삶을 바꾸는 도서관’ 개념을 도입해 설계부터 착공까지 공사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가 들어갔다. 건물 외부는 쉼표 모양으로 자연을 향유하며 휴식과 명상이 있는 독서문화공간을 만들었으며 태양광 패널 등 환경개선 공법을 적용했다. 먼저 지상1층의 공간을 살펴보면 '살아있는 숲' 컨셉으로 약 5.6m의 높은 층고에 푸른 숲을 형상화한 벽면 서가를 배치해 마치 숲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공간마다 사람과 숲의 성장주기를 반영해 특색있게 꾸며졌다. 새싹-잎새-열매-이어진-고요한-숲의자리까지 ’숲‘을 붙인 이름으로 생애 주기별 공간이 차례로 펼쳐진다. 먼저, ’새싹, 숲‘은 영유아들의 첫 독서 경험을 선사해 줄 공간으로 아이들의 안전과 행동 패턴을 고려해 연출했다. ’잎새, 숲‘ 어린이자료실은 녹지대가 보이는 큰 창과 다양한 높이의 책장들로 꾸며져 상상력을 자극한다. ’열매, 숲‘ 종합자료실에서는 2만여권의 책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환경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어진 숲‘ 자료열람실 소파와 탁자 등으로 집처럼 편안한 독서환경을 만든 ’고요한 숲‘ 방배숲서재 제로웨이스트 및 에코라이프를 실천하는 ’숲의 자리‘가 위치한다. 지상2층에는 다양한 환경 교육 및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쓰이는 '작은 숲 및 트인 숲' 세미나실이 총 5개 마련되어 있다. 또한 중정 ’햇살, 뜰‘과 옥상 '구름, 뜰'은 푸른 잔디가 넓게 펼쳐져 서리풀근린공원을 배경 삼아 상쾌한 산 내음과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서리풀공원에서 숲 체험을 하고 도서관으로 들어와 시와 그림으로 환경과 자연을 표현하는 ’숲을 그리는 시인‘, 환경 도서와 연계한 ’사서 인형극단‘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어린이에서 어르신까지 다 함께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관식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연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날 개관식은 폐잡지를 활용한 테이프 컷팅으로 시작되며 서초구 환경교육지원센터와 협업한 ’환경그림그리기 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또, 온 가족이 함께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측백나무를 심고 직접 쓴 희망 푯말을 달아보는 ’서초가족 희망나무 심기‘를 비롯해 유아 대상 ’숲은 내친구‘ 생태감수성 동화구연, ’에너지 삼형제‘ 환경연극 등이 진행된다. 한편 구는 이번 방배숲환경도서관 개관으로 ‘1권역별 1도서관’을 완성했다. 그간 2013년 반포도서관을 시작으로 2018년 전국 최초 마을결합형학교인 내곡중학교 내 내곡도서관, 2019년 양재도서관, 2020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서초청소년도서관 등을 차례로 개관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4만평의 서리풀근린공원을 품은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온 세대가 독서와 함께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경험하고 실천하는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