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사후 정정’ 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납세자 보호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구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총 757건 32억원 규모의 ‘지방소득세·주민세 사전 안내 및 신고 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그동안 지방소득세·주민세는 납세자가 직접 신고한 뒤, 착오나 누락이 발견되면 수정신고를 통해 다시 정정해야 하는 사후적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 과정에서 오류를 늦게 발견하면 가산세 부담 등 불이익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에 강남구는 ‘지방세법’ 등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공기관의 행정자료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사전 안내형 세정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납세지, 안분, 세액 공제 등 착오가 잦은 항목을 중심으로 공공 데이터를 분석해 오류 가능성이 높은 신고 건을 미리 점검하고 납세자에게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납세자가 신고 후 오류를 발견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불이익을 사전에 막고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는 선제적 행정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통보자료, 타 지자체 자료, 자체 신고 자료 등 공공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서면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후 납세자가 제출한 급여대장,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사업소별 명세서 등을 검토해 오류나 누락이 확인되면 사전 안내를 통해 정정 기회를 제공했다. 납세지 오류가 확인된 경우에는 지자체 간 세입 경정을 실시하거나 신고 안내를 했으며 과다 납부된 세액은 즉시 환급 안내를 해 납세자의 부담을 줄였다. 서비스를 경험한 한 관내 법인 관계자는 “세금 신고 과정에서 법령을 몰라 실수한 적이 있었는데, 구청 안내 덕분에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었다”며 “가산세 부담도 줄고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공공데이터와 세목 간 연관성을 적극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구현한 모범 사례”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강남구 1인가구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조명하는 동시에, 민·관이 함께 복지정책의 미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 성과 발표, 유공자 표창, 우수 활동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우수 사례로는 논현2동보장협의체의 ‘강남형 ESG 민간협력 활성화’ 사업과 사회적고립예방분과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통합 안내서인 ‘혼자서도 괜찮은 삶’ 발간 사업 등 총 4건이 선정됐다. 구는 이날 공유된 사업들을 구 홈페이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게시판에 공개하고 활동집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2부 정책토론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강남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순둘 민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수완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남구 스마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제한다. 패널 토론에는 성기원 서울시복지재단 통합돌봄지원팀장, 양재석 강남구 노인통합지원센터장, 박재영 주거안심종합센터장, 김기섭 강남구 복지정책과 지역돌봄팀장, 김옥순 강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장 등이 참여해 내년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강남구의 대응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2005년 설립된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동 협의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385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수평적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강남구가 복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독서의 달’ 맞아 20개 도서관 100배 즐기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0개 도서관에서 동화구연대회, 작가와의 만남, 한옥 도서관 추석 세시풍속 체험 등 다채로운 독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동화와 이야기를 사랑하는 구민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9회 강남구 동화구연대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오후 4시 대치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대회를 이번에 현장 대회로 개최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강남구 이야기꾼들의 경연이 기대된다. 예선을 통과한 50명의 참가자가 유치부, 초등부, 일반부로 나눠 다채로운 목소리와 동작을 곁들어 기량을 뽐낼 계획이다. 구는 9월 한 달간 총 11건의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대표 작가로 소설 ‘구의 증명’의 저자이자 ‘홈 스위트 홈’으로 2023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최진영 작가가 16일 10시 대치도서관에서 독자를 만난다. 이밖에 16일 논현도서관에서 무돌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17일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의 이영민 저자 18일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정문정 작가 20일 역삼푸른솔도서관에서 ‘다정한 심리학 : 시 처방전’의 성유미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개포하늘꿈도서관에서 13일~15일 오후 4시~오후 5시에 ‘하늘꿈 어린이 독서 골든벨’이 열린다.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23일 마을 인문학 ’마을과 사람을 잇다’를 열어, 최유희 초크아트 작가 특강, 전통무형문화 산책, 천연염색 체험, 시가 흐르는 마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오후 3시 30분~오후 4시 30분 한옥 앞마당에서 윷놀이, 제기놀이 등 옛날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한복을 입고 송편 시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밖에 논현도서관에서는 1일~27일까지 도서관 실감 놀이터 AR체험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는 17일 ‘민화를 담은 도서관 여권케이스 만들기’, 도서관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찍으면 다양한 나라의 초콜릿을 뽑는 ‘도서관 부루마블’ 일원라온영어도서관에서 15일 영어스토리텔링과 베이킹을 결합한 ‘My Little Cake Garden’ 정다운도서관에서 14일~27일까지 그림책 표지를 활용해 표지가 얼굴이 되도록 사진을 찍고 응모하는 ‘북페이스 챌린지’ 행복한도서관에서 개관 17주년을 기념해 16일~27일 도서 대출하고 꽝 없는 상품 뽑기를 하는 ‘행복을 뽑아가세요’를 개최한다. 아울러 공연,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곡도서관에서 23일 오후 3시~오후 5시 ‘마임과 함께하는 창작 인형극, 숲의 기억’ 개포하늘꿈도서관에서는 22일~23일 ‘가을날 궁궐 즐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강연, 체험 등을 통해 독서의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이 사람들과 함께 책으로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소담소담 별별마켓 개최.일하는 장애인들의 시그니처 제품 만나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5일 10시~오후 4시 구청 본관 1층에서 강남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시그니처 제품을 판매하는 ‘소담소담 별별마켓’을 개최한다. 강남구에는 생산품·후원물품을 만들고 직업훈련을 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총 9개소 있다. 이중 생산품을 판매하는 5개소가 이번 마켓에 참여해 물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미참여 업체 : 소망제이엔피, 충현보호작업장, 강남세움직업훈련센터, 강남세움근로사업장 그동안 각 시설에서 명절 직거래장터, 장애인의 날 행사 등에 참여해 생산물품을 알려왔는데, 이렇게 단독 마켓을 개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행사명인 ‘소담소담 별별마켓’은 특별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물건을 통해 소담소담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마켓에서는 시설 종사자와 근로 장애인이 직접 나와 시설 생산품을 소개한다. 각 시설별 대표 상품은 강남세움보호작업장의 빵, 쿠키류, 비누, 비누꽃바구니 라파엘직업재활센터의 향초 밀알그린보호작업장의 화장비누 래그랜느보호작업장의 쿠키류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의 주방세제, 핸드워시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베이커리 세트, 수제비누 세트 등 아기자기한 선물세트를 준비해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 조성면 강남구청장은 “장애인들이 만든 질 좋은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하면서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는 직업재활시설을 활성화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추석맞이 식품나눔 캠페인. 함께 ‘마음 한 스푼’ 더해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추석 명절 전후 4주간인 9월 11일~10월 6일 강남푸드지원센터와 22개 동에서 취약계층 식품 나눔 캠페인 ‘마음 한 스푼’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생필품을 십시일반 나눔으로써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취약계층의 명절 나기에 힘을 보태는 캠페인이다. 나눔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복지정책과, 22개 동 주민센터, 강남푸드지원센터 등에 설치된 기부 나눔 상자에 식품과 생활용품을 넣으면 된다. 물품은 센터에서 수거해서 분류하고 검수 절차를 거친 뒤 긴급위기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 취약계층 등에 두루 전달된다. 통조림, 캔음료, 라면, 쌀 등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을 기부할 수 있으며 고기, 냉동식품,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등은 제외된다. 신선식품 기부 시 신선도 유지 문제를 센터와 직접 상의해야 한다. 또한 의류, 휴지, 치약 등 생활용품도 기부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자 하는 마음이 널리 퍼져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동행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 청정보호구역에서 만나” 강남구, 첫 ‘청년의 날’ 행사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6일~17일 강남취창업허브센터와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에서 처음 열리는 청년 축제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청정보호구역’과 청년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릴레이 청춘 특강’을 준비했다. 16일 오후 1시~오후 5시에 강남취창업허브센터에서 청년정책 경진대회 ‘청정보호구역’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청년 발전을 위한 일자리, 경제,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정책 제안서를 접수했다. 응모된 34팀 중 예심을 통해 6팀을 선발하고 16일 행사장에서 6개팀의 정책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 후 대상 1팀 100만원, 최우수 2팀 각 70만원, 우수 3팀 각 50만원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강남구 청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17일 14~오후 5시에 코엑스 라이프플라자에서 ‘릴레이 청춘특강’가 열린다. 교통사고로 인한 전신화상의 아픔을 딛고 23년만에 모교 교수가 된 이지선 교수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어릴 적 꿈인 아나운서가 된 허우령 앵커 명상·여행 등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자신의 모습을 콘텐츠로 만드는 신아로미 유튜버 재테크를 다룬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1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김도윤 작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청춘특강에서는 매 교시 강의 종료 후 인증샷과 해시테그를 올리는 ‘범생이 인증 이벤트’를 열어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체험·이벤트존에서는 청춘네컷, 그립톡 만들기를 할 수 있다, 또한 강남구의 다양한 청년 정책을 안내하는 홍보존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최근 청년들이 겪는 진로 결정, 취업 문제, 직장 내 갈등 등 청년 이슈에 함께 목소리를 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청년들의 제안을 경청하고 강남구 정책에 반영해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든든한 방문간호사와 함께 100세 건강 습관 기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부터 11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반기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40명의 방문간호사가 22개 동 주민센터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빈곤·돌봄 위기가구 등 건강취약계층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를 비롯해 영양, 운동, 약물, 우울 등 맞춤형 건강상담 및 관리를 지원한다. 집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고 밀착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어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지난 상반기 99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우선, 지난 상반기 실시했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60세 이상의 심정지 발생률은 70% 질병관리청 ‘연도별 병원 밖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에 달하지만2022년 강남구 70세 이상의 심폐소생률 경험은 2.8% 강남구 지역사회 건강통계밖에 되지 않는다. 심폐소생술이 어르신들의 위급상황 대처를 위한 기본 소양으로 자리잡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9월 5일~26일 22개 동 주민센터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2명 내외 맞춤형 교육으로 노인 낙상 예방 안전, 심정지 사례, 가슴압박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각 동별 지역건강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수요를 파악한 특화 프로그램인 ‘건강 100세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성질환교육 구강교육 운동교육 우울예방 및 인지기능향상 교육 등 다양한 건강 주제를 8~10회차로 편성했다. 각 동마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내용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관할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모여있는 경로당·복지관을 직접 찾아가거나 건강부스를 운영하는 ‘찾아가는 집 밖 건강 교실’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건강취약대상 발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1:1 건강상담 및 교육 OX퀴즈로 올바른 건강 상식 배우기 관내 보건·복지사업 안내를 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각 동의 방문간호사들이 든든한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외국인 시각에서 바라본 청렴은?” 강남구, 색다른 청렴 행사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6일 오후 6시 구청 1층 로비에서 ‘다니엘, 알베르토, 럭키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패널들의 시각에서 한국을 비롯한 독일 이탈리아, 인도의 청렴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 공직자뿐만 아니라 구민들도 참석해 청렴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주고받으며 성숙한 청렴 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패널을 대표해 알베르토 몬디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사람들이 함께 청렴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부럽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강남구를 시작으로 이런 자리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청렴에 대해 색다른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였다”며 “앞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개최 ‘최대 30% 할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0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전국 50여곳 80여개 농가가 참석하는 장터는 한우·배·사과·곶감 등 명절 제수용품과 굴비·전복·버섯 등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5~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2023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햅쌀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오후 4시까지 택배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 칼갈이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울러 장터의 흥을 돋을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9월 7일부터 13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사전 접수를 한다. 구청 홈페이지 및 22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렛에서 품목을 확인하고 관할 동 주민센터로 전화로 주문하면 택배로 배달된다. 택배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전국에서 온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직거래 장터를 통해 추석 명절을 알차게 준비해 모두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자치구 최초’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 업무방식 개선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자치구 최초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제도 처리 방식을 개선해 민원 처리 기간을 7~8일에서 4~5일로 대폭 줄였다. 적합성 확인제도는 건축주가 시설 신축 또는 주요시설 설치·변경을 하기 위한 인허가 신청 시, 그 내용이 ‘장애인 등 편의법’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법적 절차다. 과거에는 구청 주관부서인 장애인 담당 부서에서 처리했으나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장관에서 선정한 전문 대행기관인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에서 설계도면 확인과 현장점검을 통해 처리하고 구청 주관부서는 이 대행기관을 지도·감독하도록 개정됐다. 법 개정으로 민간 대행기관에서 직접 인허가 신청을 한 시설의 적합성을 점검하고 결과를 통보하고 있지만, 업무 처리 방식은 바뀌지 않고 기존의 낡은 관행대로 처리된다는 점이 문제였다. 시설주가 시설물에 대한 인허가 신청을 하면, 담당 부서는 과거 방식대로 장애인복지과로 장애인 편의시설 적합성 여부에 대한 협의 요청 공문을 보낸다. 그러면 장애인복지과에서 대행기관인 강남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센터로 확인 요청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센터는 실질적인 업무처리가 이뤄지는 건축행정 시스템인 세움터의 권한을 부여받지 못해, 장애인복지과 담당자가 세움터에 접속해 센터에서 요청하는 설계도면과 자료를 일일이 내려받아 보내줘야 했다. 특히 강남구 대행기관은 지난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양을 처리했는데, 2위 자치구가 909건을 처리한다는 점에서 월등히 높은 수치다. 그만큼 업무 불편이 컸고 개선이 절실했다. 장애인복지과는 지난 4월 세움터 권한을 부여하는 건축과와 긴밀하게 협의해 그간의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대행기관에 세움터 권한을 부여했다. 이후 7월 한달 간 새로운 업무 방식을 시범 운영했다. 센터에서 세움터 시스템에 직접 접속해 자료를 열람하고 처리 결과까지 처리함으로써 부서 사이에 불필요한 공문 처리가 사라지고 업무 처리 기한도 최대 4일로 단축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구는 지난 8월 개선된 업무 방식을 최종 매뉴얼화했다. 25개 자치구 중 대행기관에서 세움터 시스템을 통해 직접 업무 처리를 하는 자치구는 강남구가 최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 “오래전 법 개정이 이뤄졌음에도 경직된 조직 환경 속에서 기존 업무처리 방식을 고수하던 관행을 이번 기회에 과감하게 개선함으로써 시설물 인허가 처리 기한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례가 타 자치구에서도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추석을 맞아 오는 13일과 20일 각각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강남사랑상품권을 자치구 최대 규모인 360억원 발행한다. 1차 발행은 시-구 매칭 예산으로 60억원을 발행하고 2차 발행은 자체 구비로만 300억원을 발행한다. 2020년부터 발행된 강남사랑상품권은 발행되자마자 금세 소진될 만큼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에 자치구 최대 규모로 2회에 걸쳐 발행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구매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 구입은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총 5개의 어플에서 할 수 있으며 할인율은 7%로 1인당 50만원까지 살 수 있다. 제로페이 및 서울페이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은 서울페이 플러스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간이다. 사용하지 않는 상품권은 전액 환불이 가능하고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지원금 7%를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이 구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관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연휴가 긴 만큼 상품권 사용이 활발하게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영동전통시장 맥주축제 ‘영맥축제’에서 이색안주 즐기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동전통시장에서 ‘영맥축제’를 개최한다. 영동전통시장 상인회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알리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명인 ‘영맥축제’는 영동전통시장과 맥주를 합친 줄임말이면서 동시에 젊은 연령층의 ‘영’을 뜻한다. 젊은이들이 찾는 활발한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장 내 상인들은 맥주에 어울리는 특색있는 안주를 개발해 총 28종의 안주를 판매한다. 건어물가게에서는 버터오징어, 어포세트 반찬가게에서는 코다리조림 횟집에서는 새우튀김과 멘보샤 베트남음식점에서는 튀김샘플러 등을 선보인다. 안주 가격은 5천원, 1만원이며 안주를 사면 금액에 따라 맥주 쿠폰을 제공한다. 안주 5천원에 맥주 1잔, 1만원에 2잔을 교환해준다. 영동전통시장 중외약국 앞 사거리에 행사 무대를 마련하고 무대에서부터 100m까지 테이블 50개와 의자 300개를 준비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 인플루언서 라이브방송,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영동전통시장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