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사후 정정’ 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납세자 보호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구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총 757건 32억원 규모의 ‘지방소득세·주민세 사전 안내 및 신고 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그동안 지방소득세·주민세는 납세자가 직접 신고한 뒤, 착오나 누락이 발견되면 수정신고를 통해 다시 정정해야 하는 사후적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 과정에서 오류를 늦게 발견하면 가산세 부담 등 불이익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에 강남구는 ‘지방세법’ 등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공기관의 행정자료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사전 안내형 세정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납세지, 안분, 세액 공제 등 착오가 잦은 항목을 중심으로 공공 데이터를 분석해 오류 가능성이 높은 신고 건을 미리 점검하고 납세자에게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납세자가 신고 후 오류를 발견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불이익을 사전에 막고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는 선제적 행정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통보자료, 타 지자체 자료, 자체 신고 자료 등 공공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서면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후 납세자가 제출한 급여대장,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사업소별 명세서 등을 검토해 오류나 누락이 확인되면 사전 안내를 통해 정정 기회를 제공했다. 납세지 오류가 확인된 경우에는 지자체 간 세입 경정을 실시하거나 신고 안내를 했으며 과다 납부된 세액은 즉시 환급 안내를 해 납세자의 부담을 줄였다. 서비스를 경험한 한 관내 법인 관계자는 “세금 신고 과정에서 법령을 몰라 실수한 적이 있었는데, 구청 안내 덕분에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었다”며 “가산세 부담도 줄고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공공데이터와 세목 간 연관성을 적극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구현한 모범 사례”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강남구 1인가구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조명하는 동시에, 민·관이 함께 복지정책의 미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 성과 발표, 유공자 표창, 우수 활동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우수 사례로는 논현2동보장협의체의 ‘강남형 ESG 민간협력 활성화’ 사업과 사회적고립예방분과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통합 안내서인 ‘혼자서도 괜찮은 삶’ 발간 사업 등 총 4건이 선정됐다. 구는 이날 공유된 사업들을 구 홈페이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게시판에 공개하고 활동집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2부 정책토론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강남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순둘 민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수완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남구 스마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제한다. 패널 토론에는 성기원 서울시복지재단 통합돌봄지원팀장, 양재석 강남구 노인통합지원센터장, 박재영 주거안심종합센터장, 김기섭 강남구 복지정책과 지역돌봄팀장, 김옥순 강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장 등이 참여해 내년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강남구의 대응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2005년 설립된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동 협의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385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수평적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강남구가 복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종합사회복지관 양재천 넘어 논현동·역삼동에 거점센터 개소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종합사회복지관인 일원동 대청종합사회복지관과 개포동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이 각각 논현2동과 역삼1동에 지역밀착형 거점센터를 개소했다. 종합사회복지관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거점센터는 지난 5월 자치구 최초로 종합사회복지관 역할 재정립을 위한 연구 용역의 결과다. 강남구의 6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은 30년 전 양재천 이남 지역에 영구임대아파트가 지어지면서 개소하고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구는 종합사회복지관이 해당 임대아파트 지역의 복지서비스를 넘어 앞으로 1인 가구와 노령인구 증가, 위기가구 발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수요 증가 등 강남구 전 지역에 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 연구 용역을 추진한 것이다. 이후 ‘종합사회복지관별 특성화 사업’을 공모한 결과, 1인 가구, 여성 등 복지 수요가 많은 논현동과 역삼동에 지역거점센터를 제시한 대청·능인복지관을 1차적으로 특화사업에 선정했다. 일원동에 있는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월 5일 논현2동주민센터 1층에 분소를 개소하고 논현 1·2동 위기가구 발굴, 사례관리, 돌봄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개포동에 있는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월 6일 역삼1동주민센터 3층에 능인복지관 역삼센터를 개소하고 역삼1동주민센터·주거안심종합센터·1인가구커뮤니티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복지관별 특화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강남형 종합사회복지관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의 ‘맞춤형 SMART 노후종합지원센터 모델구축’ 수서명화복지관과 수서종합복지관의 ‘정신질환 지역주민 일상회복과 자립지원’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가족기능 강화사업’ 등 복지관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거점센터 개소로 종합사회복지관이 없었던 논현동과 역삼동 지역주민에게 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구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분석하고 종합사회복지관이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로봇 플러스 페스티벌’ 개최.로봇 친화도시의 모든 것 여기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10시∼오후 5시 코엑스 1층에서 ‘제1회 강남 로봇 플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남구에서 처음 기획한 로봇 페스티벌로 수서동 730번지 로봇플러스 실증 지원센터 개관 등 강남구의 앞서나가는 로봇 사업 육성정책을 대내외에 알리고 로봇 전시 및 체험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우리 삶에 깊이 파고든 로봇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 강남구, 강남문화재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신한은행, ㈜COEX,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 후원한다. 17일 10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로봇 페스티벌답게 다양한 로봇이 등장한다. K-POP에 맞춰 춤을 추는 로봇 공연이 펼쳐지고 로봇 개 ‘스팟’이 참석 내빈들을 행사장까지 안내한다. 또한 사람과 로봇 사회자가 공동 진행을 선보인다. 강남구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로봇 육성 정책을 3D 가상 공간에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준공하는 수서동 730번지 로봇 플러스 실증 지원센터를 실제와 똑같은 트윈 공간으로 구성해 지원센터에서 가동할 산업용 로봇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전시관에서는 로봇도시 상징물이 들어선 삼성해맞이공원과 순찰로봇이 달리는 양재천 등을 구현해 미래 로봇도시 강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로봇 전시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 등 3개 기관과 20개 로봇 기업들이 참여한다. 2개 기업에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조업 로봇, 협동 로봇 4개 기업에서 의료·헬스 케어 분야의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기 위한 치매예방인지훈련 로봇, 돌봄 로봇, 웨어러블 로봇, 재활치료 로봇 6개 기업에서 디지털 꿈나무를 키우기 위한 휴머노이드형 AI 코딩 교육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로봇, 8개 기업에서 전문서비스 로봇인 실내외 배송 로봇, 튀김·라면 조리 로봇, 커피 제조 로봇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 그림을 그려주는 드로잉 로봇,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강남 로봇 골든벨 등 다양한 참여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오후 2시∼오후 3시에는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로 선정된 로봇기업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의 강연도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로봇페스티벌은 강남구에서 추진 중인 로봇 육성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생활 곳곳에서 활용 중인 로봇을 체험해볼 수 있다”며 “앞으로 강남구만의 특화된 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대한민국 미래 로봇사업을 이끄는 로봇 친화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보건혁신 대상’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0일 대한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보건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경제신문사가 주관하고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초 지자체장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도심 속 힐링과 건강한 삶이 공존하는 강남’을 비전으로 강남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4대 건강 전략을 추진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4대 전략에 따른 사업 성과를 살펴보면 첫째, 건강취약 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장애인시설, 영세사업장 등을 직접 찾아 대사증후군 검진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취약계층의 대사증후군 검진 등록이 지난해 대비 7.4% 증가하고 심뇌혈관질환 보건소 등록 인원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둘째, 주민참여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관리 역량을 높였다. 구민들이 많이 찾는 강남힐링센터에 ICT기반 스마트건강측정 장비와 운동장비 등을 설치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밥상챌린지, 고혈압·당뇨 자조모임 등 주민참여 건강모임을 활발하게 운영했다. 셋째, 사업체 11만개, 관련 종사자 80만명이 넘는 강남구의 특성을 반영해 20대~5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넷째,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촉진했다. 세곡보건지소에서 AI 기반의 운동기구를 활용한 스마트짐을 운영하고 모바일 앱과 기기를 통해 24주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취약계층을 비롯한 구민의 건강관리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 구청에서 어린이집 교육관계자 14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강남구청역에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16일 오후 3시~오후 4시 40분에 구청 제2별관 아카데미교육장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직장어린이집 원장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진행한다.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 인식,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례, 신고접수 이후 절차, 신고접수 시 어린이집 대처방안 등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교육한다. 교육 후 오후 4시 40분부터 강남구청역 일대에서 강남·수서경찰서와 서울동남권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20여명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양육법, 112 전화를 통한 신고방법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서울시 최초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지방전문경력관으로 채용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학대 대응 전문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0일 ‘2023년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에서 셉테드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구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1인 가구, 다세대·다가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 첫 단계부터 지역주민, 경찰,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경 거버넌스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했다. 현장실사, 이해관계자 인터뷰, 경찰서에서 제공한 범죄통계·AI위험 분석도·범죄 히트맵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역 특징과 문제를 분석하고 범죄 예방 디자인 솔루션을 도출해 적용하고 있다. 2022년 8월 논현1동, 12월 역삼1동에 사업을 완료하고 괄목할만한 범죄예방 성과를 이뤘다. 역삼1동은 총 4회의 민·관·경 거버넌스 워크숍을 거쳐, 테헤란로51길, 테헤란로53길, 언주로98길 일대 730m 구간의 골목과 건물 40개소에 총 20개 유형의 디자인 솔루션을 적용했다. 역삼1동은 어둡고 좁은 골목길에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이 혼재된 지역이다. 이에 따라 보행자 불안, 저층 주거침입, 관음증 범죄, 불법 주·정차 등의 문제가 있었다. 또한 단기 거주 형태가 많아 정주 의식 부재, 이웃과의 교류 단절로 인한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거지 안전을 위해 지하층 창문에 펜스를 설치해 시선을 차단하고 외부 침입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펜스는 이동과 탈부착이 가능한 루버형 펜스로 설치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주택 공동 현관문에 전·후방을 볼 수 있는 미러시트를 부착해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미러시트에는 주민 안내문을 붙일 수 있는 게시판을 함께 설치했다. 좁고 어두운 골목길을 효과적으로 밝히기 위해 주택마다 도로명 주소 문패를 달고 조명을 달아 골목길 전반에 균일한 조도를 유지했다. 이 주소판에 알림벨도 함께 달아 위급 시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건물 사이 깊고 어둡게 형성된 공간에도 미러형 조명을 설치해 범죄 은폐 공간을 사전 차단했다. 주택가에 방치되어 있던 화단과 수목을 정리하고 조명형 화단 펜스를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없앴다. 아울러 무질서한 골목을 정리하기 위해 디자인을 통일한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이웃 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게시판형 분리수거함도 마련했다. 쓰레기, 킥보드, 차량 불법 주정차로 혼잡한 구역을 클린존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차단봉을 설치하고 시인성 높은 컬러 디자인을 입혔다. 사업 시행 결과, 개선 전 대비 ’22년 강·절도, 주거침입범죄가 약 30%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주요 문제점으로 꼽혔던 소음·주거침입·행패소란·기타범죄 관련 112신고가 14.4% 감소했다. 논현1동은 경사가 심한 다가구 주택단지에 형성된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으로 24시간 배달문화와 심야시간대 음주 귀가 등으로 외부인의 유입이 높은 곳이다. 담장과 화단 등을 이용한 침입 범죄가 용이하고 건물 측면과 1층 기둥 안쪽에 깊숙이 위치한 출입구는 사각지대로 꼽혔다. 논현1동의 경우, 2021년 서울시 생활안심디자인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이 진행됐다. 봉은사로 21길, 학동로26길 27 일대 총 550m 구간의 건물 55개소에 디자인 솔루션을 적용했다. 어두운 측면 출입구에는 캐노피 구조를 활용한 조명과 반사경을 설치하고 수리 부엉이 형태를 응용해 디자인한 조명에서 불빛을 깜박거려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냈다. 또한 택시 귀가 시 최대한 출입구 근처에서 하차해 빠르게 건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바닥에 출입구 유도 디자인을 입혔다. 골목 경사 때문에 생긴 측면 형태의 담장은 손으로 잡고 올라서거나 발을 딛지 못하도록 회전 원형 파이프를 설치하고 담장 사이 이격 공간에는 펜스를 설치해 범죄자가 은신하거나 오르지 못하도록 공간을 차단했다. 담장 모서리에 조명 사인을 설치하고 건물 필로티 주차장에 태양광 센서를 달아 주변을 더 밝게 만들었다. 사업 시행 결과, 개선 전 대비 ’22년 강·절도, 주거침입 범죄가 약 8.3% 감소했다. 특히 주거침입 범죄의 경우 57.14%로 대폭 감소 → 14건 → 6건)하는 효과를 보였다. 구는 논현1동, 역삼1동에 이어 2023년 3월부터 대치4동 일대에도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해 올해 연말 솔루션 적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경이 손을 잡고 지속 가능한 범죄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시적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범죄예방 디자인의 롤모델로 꼽힌다”며 “앞으로도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다중인파 밀집지역, 방치된 유휴공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안전한 강남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성명 강남구청장, 스마트 시티 서울 포럼 기조연설 [금요저널]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의 서울 포럼에 참가해 ‘지속 가능성과 스마트 도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연설에서는 기후위기, 사회적 불평등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지속 가능성을 회복하는 일이며 이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인간 삶을 지속 가능하도록 만드는 스마트 시티 정책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봤다. 이에 따른 지난 8일 ‘월드 스마트 시티 어워즈’ 안전·회복 분야 최우수도시 수상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강남구의 우수한 스마트 시티 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강남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연설을 끝맺으며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스마트 도시는 모두에게 더 올바르고 이로운 도시 공간을 의미하며 스마트 도시 조성은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의 출발”이라며 “대한민국 대표도시 강남을 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로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1302개 스마트보안등이 야간 골목길 안전 지킨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1인 가구가 밀집된 역삼1동 이면도로에 스마트보안등 263개를 지난 10월 31일 설치하고 더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주택가 밀집지역에 스마트보안등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 논현1동에 510개, 대치4동에 529개에 이어 이번에 역삼1동에 263개까지 더해 총 1302개의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했다. 이러한 사업 추진은 범죄율 감소라는 성과를 보였다. 강남경찰서에서 2022년도 분석한 범죄 취약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논현1동의 중요범죄 발생 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916건에서 642건으로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보안등은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IoT신호기가 부착돼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안심이 앱이 켜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흔들면 위험 상황과 위치정보를 관제센터에 바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제센터 모니터링 직원이 바로 전화를 걸어 상황을 확인하고 미응답시에는 경찰에 신고하고 주변 CCTV를 확인해 신고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스마트보안등은 안심이 앱으로 위기 상황을 신고하는 순간 바로 작동돼 깜박거리면서 주변에 행인과 출동한 경찰에게 위기 상황을 알린다. 고장이 난 보안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수할 수 있어 상시 환한 골목길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보안등 설치지역임을 알리는 안내판 및 야간 로고젝트 조명을 부착한다. 이렇게 구축한 안심 귀갓길은 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범죄 발생률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택가 골목길을 중심으로 스마트 보안등을 비롯해 CCTV 확충 등 공공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정책 추진에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강남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바르셀로나 SCEWC에서 대한민국 유일 최우수도시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서 월드 스마트 시티 어워즈 안전·회복 분야 최우수도시에 선정됐다. 63개국 411개 출품작이 응모한 이번 대회에서 강남구는 올해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도시로 선정되면서 민선 8기 스마트 시티 추진 성과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도시 가속화에 따른 인구 밀집, 노령화, 기후변화에 따른 소외계층 지원과 각종 재난 대응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행정에 적용한 사례가 전 세계에 주목을 받았다. 수상작은 ‘언제, 어디서나, 모두를 위한 원활한 도시 복원력’ 으로 3가지 소주제로 나눠 스마트 시티 정책을 소개했다. 첫째, ‘모두의 디지털 권리 보장’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라운지 운영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홈 조성과 복지 포털 구축 청소년을 위한 메타버스 청소년상담소를 선보였다. 둘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에서는 IoT센서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홍수 대처 시스템 초고층 빌딩에 설치한 AI 기반 CCTV를 비롯한 각종 재난 대응 장비 구축을 소개했다. 셋째, ‘사각지대 없는 공공안전’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 CCTV 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가로등, 24시간 홈 보안 서비스 등 취약계층 안전 솔루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ICT 기술 적용 사례를 제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강남구가 제시한 스마트 도시의 비전과 가치가 국제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강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수서역 주변 혼잡도로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9월부터 ‘수서역 주변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 개선 사업’을 추진해 연말까지 수서역 5, 6번 출구 앞 교통혼잡을 개선한다. 먼저 수서역 5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 진입 포켓도로를 보도로 바꾸고 버스승차대를 설치했다. 이 구간은 송파 방향으로 향하는 광평로 3차선 도로로 버스가 정류장에서 승객을 태우기 위해서는 도로 바깥에 있는 포켓도로로 진입해야 했다. 승객을 태운 버스는 30m의 짧은 구간을 지나 바로 고가도로를 타야하는 도로 설계로 인해 버스가 포켓차선에 들어오지 않은 채 3차선에서 승객을 태우는 일이 빈번히 발생해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유발했다. 구는 지난 10월 31일 이 포켓도로를 없애고 그 위를 보도로 채우는 공사를 끝마쳤다. 보도 면적을 최대 300㎡까지 확장하고 기존의 좁은 보도에서 설치할 수 없었던 버스승차대를 설치했다. 그동안 폭우·폭염 시 버스를 기다릴 때 불편을 겪어야 했던 버스 이용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수서역 6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은 광역·시내·마을버스 등 22개 노선이 지나가는 혼잡한 곳으로 출퇴근 시간에 인파가 밀집되고 차량정체로 인한 꼬리물기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에 따라 보행 동선을 분산하고 이용객의 밀집도 완화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2월까지 기존 정류장에서 60m 떨어진 곳에 광역버스 정류장을 분리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승차대가 1개 있는 기존 정류장에 버스승차대 1개를 추가 설치해 정류장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수서역사거리 전체 횡단보도 4개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조성한다. 이는 보행자 감지 센서를 바탕으로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더한 횡단보도로 기존에 설치된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연계해 보행자에게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서역 일대 개선공사로 통해 도로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보행자의 안전에 중점을 둔 교통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 구역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500박스 전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일 9시 30분 구청 본관에서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강남구 새마을부녀회장과 임원 7명이 나눔 행사 전일인 8일 친선도시인 충북 괴산군으로 이동해 산지에서 수확한 배추와 국내산 양념을 사용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근다. 이후 9일 부녀회장 및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구청 본관 앞에서 김장김치 500박스 전달식을 개최하고 22개 동 취약계층 470가구와 아동복지시설 3개소에 전달한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월 저소득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 120가구에 직접 담근 깍두기 3kg씩 총 120통을 전달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오는 12월에는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매년 김장철마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배추 산지를 찾아 정성스럽게 김장을 하는 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의 손길을 모아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