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맞춰주는 나만의 운동… 강남구, 갱년기 건강 1타 프로젝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갱년기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 10주간 ‘갱년기 1타 건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세곡보건지소 스마트 운동실에서 맞춤형 순환운동과 건강 강좌를 병행해, 갱년기 여성의 체력 향상과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40~60대 여성 16명을 선착순 모집해,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세곡보건지소 스마트 운동실에서 1시간 동안 그룹 순환운동을 진행한다. 시작 전에는 대사증후군 사전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후 참가자 개개인에게 꼭 맞는 맞춤형 운동이 시작된다. 스마트 운동실은 465.81㎡ 규모에 8종의 AI 근력순환 운동기구, 영상 체력측정 장비, 전신운동 장비, 심박수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갖춘 첨단 시설이다. 참가자가 RFID 카드를 장비에 태그하면 좌석 높이, 운동 범위, 무게가 자동 조정되고 운동 중 실시간 심박수를 확인해 안전 범위 내에서 강도가 조절된다. 전문 운동처방사가 상주해 장비 사용을 돕고 신체 기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운동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지도한다. 운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갱년기 증상 완화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강좌도 5회 열린다. △갱년기 영양 관리와 다이어트 △갱년기 증상과 호르몬 요법 △갱년기 우울·스트레스 관리 △근골격계 힐링 마사지 △내 몸을 깨우는 근력운동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좌당 정원은 25명이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갱년기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건강관리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며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를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숲속에 피어난 한글…강남구, 어린이 상상력 키우는 특별 기획전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 3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6일부터 24일까지 강남어린이회관 6층 다누리실에서 특별 기획전 ‘한글 숲속 이야기’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숲속 자연의 상상력을 결합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청 작가 김대혁은 한글 그림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예술가로 작품 7점이 국립한글박물관에 국가 유물로 등록·소장돼 있다.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캘리그래피 작품 ‘너구리’ 가 수록됐으며 장원교육 그림한자 제작에도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 숲속 자연을 모티브로 한 한글 그림 작품 30여 점과 자·모음으로 표현한 동식물 및 영어 그림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강남어린이회관은 이번 전시에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창의력과 예술 감수성을 키우도록 했다. △작가와 함께하는 ‘한글 드로잉 워크숍’ △전시장 내 한글 나무에 메시지를 매다는 ‘한글 나무 쪽지 매달기’ △작가 스케치 엽서에 색칠하는 ‘한글 그림 엽서 그리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친화도시 강남구의 대표 문화공간인 강남어린이회관은 어린이의 행복과 권리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는 강남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과 가족, 그리고 강남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어린이와 가족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예술적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소형음식점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으로 여름철 악취 잡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여름철 악취와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8월 두 달간 주요 상권 내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용기 세척 시범사업을 처음 도입해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후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에서 발생하는 악취, 벌레, 해충 등 위생 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 대상은 논현동 맛의 거리, 역삼동 강남역 인근, 삼성동 일대 등 음식점 밀집 지역 내 약 600곳이며 각 업소마다 60L와 120L 수거 용기를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척은 고온·고압 스팀 세척기를 탑재한 전문업체 차량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음식물 수거 후 남은 빈 용기를 고온 스팀으로 깨끗이 세척하고 친환경 소독을 한 뒤, 부직포로 물기 및 잔여물을 깨끗이 제거해 위생 상태를 완벽하게 관리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물 수거용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세균 번식을 차단하고 음식점 주변 도로와 보행환경의 청결을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 미관 개선, 영세 음식점의 위생 부담 완화, 방역 강화 등의 다각적인 성과도 예상하고 있다.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음식물 배출질서 확립과 선진 환경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간 부족과 인력·장비 여건이 열악한 소형 음식점에 공공 세척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영업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1인당 35만원 지원하는 ‘평생교육이용권’ 2차 접수 시작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5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강남구에 주민 등록된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는 총 477명의 구민에게 1인당 최대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은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지원 제도로 선정자는 NH농협 채움카드에 지급된 포인트를 통해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곳에서 자격증,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일반 및 장애인 이용권에 한해 1차 접수를 통해 569명을 지원했다.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일반 313명 △디지털 96명 △노인 68명 등 총 477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 규제 개선 85호에 따라 소득 요건이 폐지되면서 기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번 2차 모집에는 ‘디지털’ 이용권과 ‘노인’ 이용권이 새롭게 포함된다. 디지털 이용권은 3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디지털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곳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노인 이용권은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사용기관은 일반 이용권과 같다. 이용권별 사용기관 현황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26일 10시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65세 이상 및 장애인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도 현장 접수할 수 있다. 대상자는 자격 요건 충족 여부를 기준으로 선발하며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한 뒤, 나머지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7월 말 개별 문자 등을 통해 안내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평생교육이용권 상담콜센터 전화 또는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온라인 문의를 통해 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 1차 모집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2차 모집은 소득 제한 없이 더 많은 구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맞아 주민 참여 행사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건소 1층 로비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주민 참여 행사를 연다. 구강 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 당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구강 검진 △1:1 구강 건강 교육 △OX 구강 건강 퀴즈 △칫솔꽂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된다. 보건소 1층 구강보건실에서는 치과의사가 직접 무료 검진과 상담을 진행하고 교육 부스에서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안내한다. 참여자들은 OX 구강 건강 퀴즈에 참여하며 상식을 점검하고 미니블록을 활용한 칫솔꽂이 만들기와 추억의 뽑기 등 즐거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지금, 구강 건강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핵심 건강 요소가 됐다”며 “이번 행사가 구민들의 바른 구강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 가 취약계층 160명 무료 건강검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28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함께 관내 의료취약계층 16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연다. 이번 검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원에코파크에서 진행되며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운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2009년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2750명이 무료검진을 받았으며 지역 내 공공의료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봉사단 128명과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건강검진은 내과, 외과, 안과, 신경과, 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등 8개 진료과목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정신건강 상담, 금주·절주 상담, 1인 가구 주거 지원, 홈케어 및 세탁·짐 보관 서비스 홍보 등 5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해 건강과 복지의 다양한 지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검진 대상자는 각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검진 결과는 해당 기관을 통해 개별 통보되며 정밀검진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또는 강남구와 협약을 맺은 지역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해로 12년째 의료봉사를 실천해 주신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및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제5호 이동노동자 쉼터 ‘논현점’ 개소…민관협력 성과 가시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이동노동자를 위한 다섯 번째 쉼터인 이동노동자 쉼터논현점을 퀵서비스협회와 함께 도산대로34길 21에 조성하고 오는 6월 27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강남구는 다양한 기업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배달기사,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활동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를 반영해 1호점 ‘강남취·창업허브센터점’을 시작으로 ‘강남파이낸스센터점’, ‘무역센터점’, ‘수서점’까지 지속적으로 쉼터를 확대해 왔다. 특히 이번 ‘논현점’은 퀵서비스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협력으로 조성됐다. 협회는 장소 제공 및 시설 조성을, 강남구는 쉼터 운영 및 관리 전반을 맡는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논현점 쉼터는 36㎡규모로 냉난방기, 냉장고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출입인증기와 CCTV 등 보안 시스템을 갖춰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오는 27일 오후 3시 열리는 개관식에는 이동노동자 지원에 동참한 민간 기업 등이 참여한다. 이날 쿠팡이츠서비스는 쿨토시 등 폭염 대비 안전용품 300개를, 파르나스호텔은 캔커피 4,050개를, 퀵서비스협회는 이온음료 2,000개를 후원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은 노동약자 보호를 위해 민·관이 협력한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기업 및 기관과 적극 협력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배려의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35년 만의 탈바꿈…강남종합사회복지관, 최신 복지 거점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을 35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하고 지난 6월 23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재개관은 노후화된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공간 재정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은 1991년 개포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설립돼 1인가구 어르신 지원, 노인일자리, 발달재활 등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오랜 세월 누적된 노후화로 인해 잦은 누수와 안전 문제 등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지속돼 왔다. 특히 2023년 7월, 원아 수 감소로 1층 어린이집이 폐원되면서 유휴공간을 활용할 새로운 복지 전략이 요구됐다. 이에 강남구는 같은 해 5월 전국 최초로 ‘종합사회복지관 Re디자인 사업’을 시작하며 복지관 기능의 재정립과 특화 사업 추진을 동시에 꾀했다. 복지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2,131.6㎡ 규모로 석면 해체와 내진 보강을 포함한 전면 리모델링을 마쳤다. 각 층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폐원된 어린이집 공간에는 ‘스마트 노후종합지원센터’ 가 들어섰다. 이 센터는 고령 주민들을 위한 단계별 노후 진단,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약 200개 기관과 연계한 통합지원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노후복지 서비스를 구현한다. 또한 고령자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홈’도 눈길을 끈다. 손잡이 세면대, 높이 조절 침대 등 고령자 가구에 적합한 설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향후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인가구 증가와 초고령화 등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이곳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다가오는 여름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 587가구에 냉방기기를 긴급 지원한다.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와 생명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6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가운데, 동주민센터 및 복지시설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옥탑방·지하방 거주자, 고독사 위험가구, 거동불편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우선적으로 배정했다. 지원 품목은 5개 품목 687세트다. 벽걸이에어컨 15대, 제습기 12대, 써큘레이터 30대, 일반선풍기 30대, 혹서기 키트 600개가 대상 가정에 개별 배송되며 설치가 필요한 물품은 현장 설치까지 함께 진행된다. 구는 서울형 긴급복지 예산과 강남복지재단 자체 예산을 활용해 총 5,547만여 원의 재원을 마련해 냉방기기를 구매했다. 아울러 사랑의열매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과 연계해 혹서기 키트를 마련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여름은 유례없는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폭염 보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권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에 대해 6월 19일자로 부분 준공 인가를 승인하고 이를 6월 20일 구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한다. 이번 부분 준공은 구가 재량권을 발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한 적극적 조치다. 해당 단지는 정비기반시설 일부가 미완공된 상태에서 2023년 11월 임시사용승인을 통해 입주가 시작됐다. 그러나 준공이 이뤄지지 않아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등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부분 준공 승인으로 일부 제한이 해소되며 주민 생활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 인가된 토지는 정비사업 구역 전체인 399,741.70㎡이며 건축물은 아파트,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부지, 도로 연결녹지, 중앙근린공원 등이다. 현재 공사가 미완료된 우수관로 소공원 시설물 등은 이번 준공 범위에서 제외됐다. 우수관로 공사 등 잔여 공사는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구와 조합 간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대금을 예치한 상태에서 추진 중이다. 강남구는 잔여 기반 시설의 조속한 완공 및 정비사업의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부분 준공 승인으로 임시 사용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은 기반 시설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이어가고 재건축 정비사업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선정릉 문화거리서 반려견 순회 놀이터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정릉 문화거리에서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운영한다. 구는 2020년부터 공원 등 공공장소를 활용해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순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인구와 교통이 밀집한 도심 환경을 고려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인 반려동물 친화 정책이다. 이번 순회 놀이터는 상반기 3차례 운영에 이어 걷기 좋은 거리로 알려진 선정릉 문화거리에서 선정릉문화거리추진위원회와 협력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반려견과 보호자는 어질리티 체험 시설에서 뛰어놀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고 위생미용과 성향 테스트, 발도장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리며 선정릉문화거리추진위원회에서는 이날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 촬영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수의사가 참여해 반려견의 간이 건강검진과 내장형 동물등록을 진행하며 동물보호단체 ‘TBT레스큐’ 및 강남구 동물보호센터가 유기동물 입양 홍보 부스를 운영해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들의 새로운 가족 찾기를 지원한다. 놀이터는 동물등록이 완료되고 2024년 이후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체고 40cm 미만의 중소형 반려견이 대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반려인은 카카오 채널 ‘반함’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동물등록번호와 광견병 예방접종 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또는 반함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순회 놀이터는 반려가구 증가에 따른 수요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존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순회 놀이터를 다양한 장소로 확대 운영하며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전국 지자체 최초 ‘학교 급식 조리로봇’ 실증 나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개 학교에 단체급식 조리로봇 실증을 추진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강남구와 서울시교육청, 민간 참여기업 ㈜한국로보틱스가 손발을 맞춰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구가 전체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실증 기획과 성과관리를 맡고 △서울시교육청은 수요 학교 관리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기술개발 및 현장적용을 수행하는 ㈜한국로보틱스는 학교 조리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2억 5천만원, 구비 5억원 등 총 7억 5천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실증 내용은 가스 사용을 기반으로 △튀김·볶음·국탕까지 가능한 3in1 다기능 조리 로봇 시스템 △가스와 스팀을 동시 제어하는 멀티제어형 조리로봇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이 기술은 별도의 전기설비 확장 없이 기존 가스 기반 조리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실증은 단순한 자동화 기술 도입을 넘어, 다양한 학교 급식실 환경에 대응 가능한 ‘강남형 조리로봇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을 통해 확산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조리 종사자 결원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서울 평균의 3배가 넘는 인력난을 겪고 있다. 조리 로봇이 급식 현장에 도입되면 높은 온도·중량 작업·반복 동작 등 열악한 작업 환경으로부터 근무자를 보호하고 업무 부담을 줄이는 등 근무자의 건강권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봇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인 급식 제공과 조리 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전역에 확대·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