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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방치된 유휴지를 힐링 산책로로… 양재천길 ‘환골탈태’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년 넘게 방치돼 우범지대 우려까지 제기된 개포3동 동부도로사업소 앞 공간을 ‘양재천 가든 로드’라는 이름의 생태 산책로이자 힐링 휴게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해당 사업은 지난 11월 30일 준공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공개됐다.문제의 구간은 인근 주택가와 대진초등학교에서 양재천으로 이어지는 경사로와 보행로로, 주민들이 평소 자주 이용하는 길이다.시유지지만 마땅히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된 채 장기 불법주정차 차량, 쓰레기 투기, 오토바이 통행 등으로 극심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특히 해당 구간의 차도는 법적으로 도로로 지정돼 있지 않아 불법주정차 단속조차 어려운 사각지대였고, 치안 우려까지 겹치며 대표적인 슬럼화 지역으로 지적돼 왔다.이에 강남구는 도로, 주차, 공공디자인 등 여러 부서와 경찰, 서울시 물재생시설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우선, 해당 구간을 도로로 지정해 불법주정차 단속 근거를 마련하고 행정 대집행을 통해 차량과 폐기물을 완전히 정리한 뒤, 해당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생태 휴식공간으로 전환했다.‘개포3동 양재천 가든 로드’는 약 260m에 이르는 정비 구간으로, 기존에 보도와 차도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콘크리트 방호 블록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한 것이 특징이다.블록은 보수를 거쳐 식재 화분과 벤치, 조명, 운동시설 등으로 재활용돼 공간의 정체성을 살렸다.주민들은 옛 공간의 기억과 새로워진 풍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됐다.경사로에서 양재천으로 이어지는 보행자 전용 도로는 야간에는 조경등과 도로표지병, 조명 등을 통해 안전하고 감성적인 산책 환경이 조성됐다.양양재천으로 올라가는 데크 계단이 있는 옹벽 일대는 그간 어둡고 삭막한 분위기로 인해 보행자의 발길이 드물었지만, 이번에 로고젝터를 활용한 바닥 미디어 스크린과 펜스에 설치한 바람에 흔들리는 예술 조형물로 밝고 생동감 있는 예술 보행로로 탈바꿈했다.이와 함께, 보행 시 바닥 압력이 에너지로 변환해 조명이 켜지는 ‘에너지 블록’도 시범 도입돼 친환경 체험 요소를 더했다.특히, 주민 민원이 집중됐던 오토바이 통행 문제도 이번 사업으로 해결될 전망이다.경찰과 함께 보행자 전용 구간으로 지정하고, 오토바이 진입을 막기 위한 볼라드를 설치했다.방범 CCTV도 함께 설치해 그동안 이곳을 이용하며 불안을 느끼던 주민들의 심리적 불편도 해소됐다.구는 이 공간을 단순한 정비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안심 산책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실현한 것이다.이번 사업은 문제의 뿌리를 행정 각 부서와 지역사회가 함께 들여다보고, 공공디자인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로 연결한 민관협력의 대표 사례다.디지털도시과는 공간 조성과 디자인 기획을 총괄하고, 주민 참여 ‘리빙랩’을 운영해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다.도로관리과는 주차 금지 구역을 조성하고, 보행자 전용 구간인 경사로에 바닥 포장을 실시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고, 주차관리과는 단속을 시행했다.수서경찰서는 오토바이 주행 금지구역, 주차 금지구역, 보행자 전용도로 지정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공간 조성과 활용에 협조했다.탄천물재생센터는 향후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하는 등 행정 부서 간 경계를 넘은 유기적인 협업이 돋보인 사업이다.주민들은 “오랜 기간 방치된 쓰레기 더미와 불법주정차 차량이 없어져서 너무 속이 시원하다” “버려졌던 공간이 이렇게 식재가 어우러진 공원과 휴게 공간으로 변신한 걸 보니 신기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사업은 지역 문제를 적극 행정으로 해결하고, 나아가 주민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돌려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불편을 사업의 출발점으로 삼아, 함께 도시 공간을 바꾸고 삶의 질을 높이는 강남형 공감 디자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터 년 제4회 정비사업 아카데미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4회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기존 정비사업 교육과 달리, 강남이 향후 100년을 향해 나아갈 도시계획의 방향을 국내외 전문가의 시선으로 조망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 건축가와 서울시 핵심 정책 설계자가 강연자로 참여해 구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정비사업이라는 개별 과제를 넘어, 서울과 강남의 미래 도시 전략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1부에서는 세계적 건축설계 그룹 OMA의 네덜란드 본사 대표인 크리스 반 두인이 연단에 선다.
강남구, 취약계층 대상 세탁·짐 보관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35가구에 세탁·배달 서비스를, 30가구에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빨래나 짐을 보관할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세탁 및 짐 보관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거주지 동 주민센터 복지 부서를 통해 세탁 및 짐 보관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집안에 세탁시설이 없거나 몸이 불편해 혼자서는 빨래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세탁 지원 사업은 생활 의류를 비롯해 운동화, 이불 등 가정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후 집 앞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구민이 원하는 시점에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활용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관내 세탁소와 연계해 사업을 운영한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6만원 상당의 세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으로 세탁물 수거 희망일을 지정하고 수거백에 세탁물을 담아 내놓으면 업체에서 일괄 수거해 처리한 뒤 다시 집 앞으로 배달한다. 어르신 등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은 고객센터로 연락해 원하는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계절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필요하지만 부피가 커 보관에 어려움을 겪는 물건을 안전하게 전문 창고에서 맡아주는 짐 보관 서비스는 고시원 등 협소한 곳에서 거주하는 주민을 위한 사업이다. 구는 주거공간을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관 전문업체와 협력해 보관 중간에 짐을 교체하거나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짐 보관 서비스 대상자는 최장 10개월간 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으로 보관하고 싶은 짐의 개수를 박스 단위로 신청하고 수거일을 지정한 뒤 업체에서 제공하는 보관 박스에 짐을 담아 집 앞에 두면 된다. 수거 신청도 마찬가지며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첫 실시에도 불구하고 강남구의 세탁 및 짐 보관 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 서비스 이용자 중 99%가 ‘서비스를 이용한 뒤 일상생활의 질이 개선됐다’고 응답했으며 91%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짐 보관 서비스의 경우 ‘일상생활이 개선됐다’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92%였으며 84%가 서비스에 만족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세탁, 짐 보관 서비스를 올해도 꾸준히 운영함으로써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발굴해 더 살기 좋은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의료관광은 역시 강남’ 주한대사부인회 초청 팸투어 성료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26일 주한대사부인회 15명을 초청해 진행한 강남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Better Life with Gangnam’ 팸투어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강남구 의료관광 소개, 메디컬 토크쇼, 퍼스널컬러 클래스, 피부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 의료관광 체험 순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협력 의료기관의 우수한 의료인프라와 강남구 내 다양한 K-컬쳐 콘텐츠의 매력을 각국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플레이트 의원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기호 원장이 ‘슬로우 에이징’을 주제로 진행한 메디컬 토크쇼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환자에게 식품을 약처럼 처방하는 ‘푸드테라피’ 전문가로 유명한 이 원장은 “흔히 생각하는 시술이나 수술 외에도 건강한 식단, 라이프 스타일 코칭 등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의료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나이 듦을 피해야 하는 부정적인 요소로 보는 게 아니라 성숙의 요소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임으로써 몸과 마음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은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퍼스널컬러 클래스와 피부진단 프로그램 등 강남의 뛰어난 K-뷰티 콘텐츠를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이어서 협력 의료기관 4곳을 방문해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내부를 둘러보고 다양한 메디컬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팸투어에 참석한 안나 타머는 “강남 의료관광의 우수함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초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으로 강남구의 뛰어난 의료 인프라와 매력적인 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된 만큼 지속적으로 강남구와 교류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의료관광 수요를 되살리기 위해 압구정동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전면 리뉴얼 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관광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공항 픽업 및 전문 통역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역대 최대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구는 올해도 4월 골든위크와 5월 노동절 기간을 겨냥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4개 국어로 운영 중인 ‘메디컬 강남’ 플랫폼과 SNS채널 등을 통해 강남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늘 팸투어에 참여해 주신 대사 부인 한 분 한 분이 강남 의료관광 홍보대사가 되어 우리 구가 갖고 있는 뛰어난 의료 기술과 다양한 K-컬쳐, K-뷰티 프로그램을 각 나라에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협력 의료기관이 가진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로서의 명성을 굳히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장품 수출 1위 강남, 伊 볼로냐서 807만 달러 수출 성과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20일부터 22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 관내 기업 7곳의 참가를 지원한 결과 총 430건, 807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올해 개최 56회차를 맞은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동시에 홍콩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와 함께 전 세계 기업과 바이어가 모이는 세계 3대 미용박람회로 꼽힌다. 구는 지난해에도 관내 뷰티 기업 8개사에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참가를 지원했으며 그 결과 78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는 공모를 통해 ㈜에페비아, ㈜아우딘퓨처스, ㈜자연인, ㈜심플리오, ㈜그레이스, ㈜에비에코리아, ㈜다른코스메틱스 등 7개 우수 기업을 선발해 부스 임차, 장치 설치, 운송 등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했다. 한편 강남구는 매년 관내 뷰티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강남구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치이자 사상 최대 실적인 11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초 지자체 1위를 달성했다. 구는 올해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이어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와 두바이 뷰티월드 등 유명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관내 뷰티기업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화장품 산업은 강남구의 대표적인 수출 효자 품목이며 특히 중소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진 분야인 만큼 이들의 성장은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뷰티 1번지’로서 유망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7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등록에 필요한 검사비와 진단서 발급비를 신규 등록장애인 전체에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서울특별시 강남구 장애진단비등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1일 공포했다. 그동안 저소득층에 한정됐던 장애인 진단·검사비 지원 범위를 관내 등록장애인 전체로 확대함으로써 구민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장애를 조기 발견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등록장애인이며 진단서 발급비는 최대 4만원, 검사비는 1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단, △장애정도 심사 결과 미해당으로 결정되거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다른 법령 등에 따라 같은 지원을 받은 경우 등 예외에 속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한편 강남구 내 등록장애인은 1만 5462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2번째로 많다. 구는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했으며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무장애 체력단련실을 조성하고 장애인 운동 전문가와 함께 개인·소그룹 수업을 진행하는 등 맞춤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적시에 등록 절차를 마치고 필요한 지원과 서비스를 빠르게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민관협력 바탕으로 더 강력한 1인가구 지원 나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5년 강남구 1인가구 종합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생애주기에 따라 1인가구를 청년, 중장년, 노년 그룹으로 나누는 한편 우리 구의 특성과 각 그룹의 복지 수요를 고려해 안전, 경제·일자리, 외로움, 건강, 주거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72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8개 사업부서로 구성된 ‘1인가구 행복체감도 향상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1인가구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운영할 예정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안전 분야에서는 △공적 지원제도 종료 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울타리’ △안전한 귀가길을 돕는 ‘안심마을보안관’, ‘스마트보안등 설치,’ ‘여성가구 홈 방범 서비스’ 등 18개 사업을 운영한다. 경제·일자리 분야는 1인가구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1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취·창업 역량강화 사업 △동행일자리사업,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운영, 노인일자리사업 등 일자리 창출 △희망두배청년통장,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형성 지원 등이 있다. 외로움 분야에서는 1인가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맞춰 23개 사업을 시행한다. △고독사 고위험군을 발굴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소셜다이닝, 강남정원사 양성 프로그램 및 활동, 동아리 형성 등을 지원해 타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9개 사업으로 구성된 건강 분야는 △바른 식생활 실천 및 금연·절주 홍보 사업 등 일상 돌봄 △마음건강검진, 대사증후군 건강관리 등 건강관리 지원으로 나눠진다. 마지막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주거물가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를 위해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취약계층 세탁 및 짐보관 서비스 등 9개 사업으로 구성된 주거 분야 사업도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촘촘한 1인가구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민간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복지관, 민간단체 등과 △중장년 1인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노인 1인가구 일상회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운영하는 동시에 오는 4월부터 공모사업으로 △중장년 1인가구 동 특화사업 △고독사 맞춤형 사업 △고독사 생활행태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1인가구들이 지원사업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슬기로운 1인생활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내 1인가구는 9만 7115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40%나 된다”며 “빠르게 늘어나는 1인가구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혼자여도 외롭지 않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페스티벌, 2025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 음악축제 부문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를 대표하는 축제 ‘강남페스티벌’ 이 지난 2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에서 음악축제 부문을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에서 주최하는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는 아시아 지역 내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전통예술, 음악, 지역 특산물, 야간축제, 친환경 축제 등 15개 부분에서 최고의 축제를 선정해 시상한다. 강남페스티벌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축제 관계자, 문화예술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번 시상식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심사위원단은 “매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발전하는 강남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축제를 넘어 K-POP과 강남만의 문화적 아이덴티티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축제”며 “특히 지난해는 글로벌 K-POP스타들의 무대를 한데 모은 영동대로 K-POP 콘서트와 함께 7080의 감성을 공략한 오픈에어 레트로 콘서트로 전 연령을 아우르는 매력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 관객과 호흡하는 포용성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매년 강남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의 공연은 물론 패션쇼, 거리 공연, 전시회 등 다채로운 K-컬쳐 콘텐츠를 글로벌 관광객에서 소개하고 있다.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강남페스티벌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해외 주요 문화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보다 혁신적인 공연 콘텐츠를 기획할 생각이다. 또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금 강남페스티벌이 아시아 최고의 페스티벌 중 하나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팬들이 강남에서 최고의 K-컬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새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새 학기 등굣길에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캠페인 [금요저널]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20일 오전 언북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도박, 마약 및 딥페이크 등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 백현석 강남경찰서장을 비롯해 김화정 언북초등학교 교장 등 학교 관계자, 청소년시설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등교 중인 학생들에게 범죄 예방 문구가 새겨진 학용품을 전달하며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구는 강남경찰서 및 지역 주민과 협력해 지난 11일 현대고등학교, 13일 봉은중학교를 찾아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모든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경찰서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민이면 최대 64만원까지 심리 상담비 지원받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마음투자 지원사업’ 대상자 및 참여 기관을 상시 모집한다.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과다 등 심리 문제를 겪고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심리상담센터 등에서 발급한 의뢰서 △정신의료기관에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진단서 또는 소견서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나온 일반건강검진 결과통보서 중 하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립준비청년이나 보호연장아동의 경우 보호종료확인서나 시설재원증명서 가정위탁보호확인서 중 하나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강남구보건소의 안내를 받아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고 심리상담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사용하면 된다. 서비스 유형과 기준중위소득에 따라 1회당 최대 8만원의 상담비를 총 8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며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한편 현재 강남구 내 심리상담서비스 제공기관은 49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구는 이용자들이 더욱 편하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기관을 상시 공모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16.5㎡ 이상의 서비스 제공공간 △제공기관의 장을 제외하고 1명 이상의 상담 인력을 갖추고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또는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부터 구민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전문 심리상담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용기를 내 문을 두드려주시고 전문 상담기관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와 함께 30일 절주 챌린지 도전하실 분 찾아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4일부터 ‘절주도전 30’에 참여할 관내 직장인 및 주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25 음주폐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음주도전 30’은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절주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선 강남구보건소에서 제공한 설문지를 활용해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음주측정기를 활용해 성공 인증사진을 오픈채팅방에 제출해야 한다. 참가자들이 서로의 인증사진을 확인하고 응원을 주고받음으로써 꾸준히 절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목표다. 21일 이상 참여하고 설정한 목표를 70% 이상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주 1회 음주하는 습관이 있으면서 절주를 실천할 의지가 있는 관내 직장인 또는 주민이면 누구든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 궁금한 점은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발적 참여로 절주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절주도전 30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수서택지개발지구에 속하는 일원역 인근 저층단지 4곳이 잇달아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가람아파트는 수서택지개발지구 내에서 최초로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상정을 신청했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지난해 11월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열람 이후 결정고시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자문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정비 속도를 한층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록수아파트는 지난해 6월, 한솔아파트와 청솔빌리지는 이번 달에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으며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일원역 인근 저층단지 4곳 모두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에 착수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정밀안전진단 통과 및 신통기획 자문회의 상정으로 인해 일원동 일대를 비롯한 수서택지개발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관내 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재건축드림지원TF를 확대 개편하며 10곳에 시범 운영했던 책임자문위원 제도를 대부분의 재건축 사업장으로 확대 실시해, 각 조합을 방문해 자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진행해 재건축에 관심 있는 구민에게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하철 3호선 일원역, 수서역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와 대모산, 광수산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겸비한 수서택지개발지구는 강남구에서도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지역”이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건축 사업을 통해 하루빨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