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맞춰주는 나만의 운동… 강남구, 갱년기 건강 1타 프로젝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갱년기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 10주간 ‘갱년기 1타 건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세곡보건지소 스마트 운동실에서 맞춤형 순환운동과 건강 강좌를 병행해, 갱년기 여성의 체력 향상과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40~60대 여성 16명을 선착순 모집해,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세곡보건지소 스마트 운동실에서 1시간 동안 그룹 순환운동을 진행한다. 시작 전에는 대사증후군 사전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후 참가자 개개인에게 꼭 맞는 맞춤형 운동이 시작된다. 스마트 운동실은 465.81㎡ 규모에 8종의 AI 근력순환 운동기구, 영상 체력측정 장비, 전신운동 장비, 심박수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갖춘 첨단 시설이다. 참가자가 RFID 카드를 장비에 태그하면 좌석 높이, 운동 범위, 무게가 자동 조정되고 운동 중 실시간 심박수를 확인해 안전 범위 내에서 강도가 조절된다. 전문 운동처방사가 상주해 장비 사용을 돕고 신체 기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운동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지도한다. 운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갱년기 증상 완화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강좌도 5회 열린다. △갱년기 영양 관리와 다이어트 △갱년기 증상과 호르몬 요법 △갱년기 우울·스트레스 관리 △근골격계 힐링 마사지 △내 몸을 깨우는 근력운동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좌당 정원은 25명이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갱년기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건강관리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며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를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숲속에 피어난 한글…강남구, 어린이 상상력 키우는 특별 기획전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 3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6일부터 24일까지 강남어린이회관 6층 다누리실에서 특별 기획전 ‘한글 숲속 이야기’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숲속 자연의 상상력을 결합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청 작가 김대혁은 한글 그림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예술가로 작품 7점이 국립한글박물관에 국가 유물로 등록·소장돼 있다.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캘리그래피 작품 ‘너구리’ 가 수록됐으며 장원교육 그림한자 제작에도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 숲속 자연을 모티브로 한 한글 그림 작품 30여 점과 자·모음으로 표현한 동식물 및 영어 그림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강남어린이회관은 이번 전시에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창의력과 예술 감수성을 키우도록 했다. △작가와 함께하는 ‘한글 드로잉 워크숍’ △전시장 내 한글 나무에 메시지를 매다는 ‘한글 나무 쪽지 매달기’ △작가 스케치 엽서에 색칠하는 ‘한글 그림 엽서 그리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친화도시 강남구의 대표 문화공간인 강남어린이회관은 어린이의 행복과 권리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는 강남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과 가족, 그리고 강남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어린이와 가족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예술적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강남푸드지원센터 운영으로 27억원 규모 나눔 실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푸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난해 3103명에게 총 15만 6026건, 약 27억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지원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구는 센터 운영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부처 확보에 힘쓰며 올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푸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에 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상설 무료 마켓으로 이용자들은 직접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동푸드트럭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구는 센터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지난해 7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와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해 향후 5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센터는 기부 물품 모집·관리, 식품 기부 활성화 홍보, 이동푸드마켓 및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또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7월 1일 ‘강남푸드지원센터 수서세곡점’을 신규 개소했다. 이는 기존 일원점, 대치점에 이은 세 번째 지점으로 수서·세곡 지역의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는 ‘강남형 의류나눔센터’도 함께 운영해, 직접 물품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했다. 기존 일원점의 임대차 계약을 연장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대치유수지 홍보관동 2층을 기부물품 전용 창고로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대량의 기부 물품을 보다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단순히 기부를 받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종교단체·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기부처를 확보했다. 지난 3월 19일 구는 광림교회와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광림교회는 연중 식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총 12회에 걸쳐 3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또한, 강남복지재단, 한국마사회 청담지사, 삼원실업, 국민체육진흥공단 등과 협력해 총 2천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을 배분했다. 사랑의열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사무기기 및 이동푸드마켓 차량 유지보수 등을 지원받으며 운영 내실을 다졌다. 구는 지난해 마련한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도 민간 후원처 발굴을 지속하며 센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자들이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동푸드마켓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일원·대치점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하고 창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 안정적으로 물품을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꼼꼼한 회계 운영 점검을 통해 기부 물품의 투명한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푸드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강화 등 체계적인 센터 운영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성명 강남구청장, 22개 동 누비며 미래 100년 혁신정책 알린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2025 강남구 구정보고회’를 개최한다. 구청장이 주민을 직접 만나 ‘강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정책’을 발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강남구의 5대 혁신정책을 중심으로 △혁신적 도시 재설계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표준 안전도시 구축 △차별 없는 복지 △주민과 함께하는 강남만의 문화 조성 등 주요 정책 방향과 실행 계획을 구민들에게 설명한다. 특히 올해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구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주민들이 직접 작성한 희망 메시지를 소망카드에 담아 ‘소망트리’를 조성하고 구청장이 현장에서 메시지를 읽으며 주민들과 소통한다. 또한, 강남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우리동네 이야기 사진전’을 개최해 강남의 변화와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정보고회는 강남구 22개 동을 2~3개씩 묶어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논현2·역삼1·역삼2동으로 2월 13일 역삼1문화센터 3층 시어터 △2차는 개포1·개포2·개포4동으로 14일 포이초 멀티미디어실 △3차는 개포3·일원본·일원1동으로 25일 중동고 대강당 △4차는 수서·세곡동으로 18일 세곡문화센터 3층 강당 △5차는 삼성1·삼성2·대치2동으로 19일 대치2문화센터 3층 강당 △6차는 도곡1·도곡2동으로 20일 군인공제회관 3층 무궁화홀 △7차는 대치1·대치4동으로 21일 대치4문화센터 5층 강당 △8차는 압구정·청담동으로 24일 청담평생학습관 4층 강당 △9차는 신사·논현1동으로 27일 논현1문화센터 5층 강당에서 열린다. 모두 오후 3시에 시작하며 구정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구정보고회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구민과 함께 강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며 “강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구민들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며 더 나은 미래 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서울시에서 유기견 가장 적다.전년도 대비 55% 감소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유기동물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서울시에서 가장 적은 유기견 수를 기록했다. 2024년 강남구의 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73마리로 2023년 대비 55.5% 감소했는데, 이는 서울시 평균 감소율보다 6배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강남구의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 등 적극적인 반려동물 정책 추진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구 2024년 동물등록 수는 3002마리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내장형 등록 비율이 매우 높은데, 외장형 등록 동물 수가 비슷한 다른 자치구와 비교했을 때 55.3% 더 높다. 내장형 등록은 반려동물 실종 시 신속한 소유자 확인이 가능해 유기·실종 방지 효과가 크고 반려인의 책임 의식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유기동물 발생률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구는 전담 인력을 투입해 동물보호법 위반 현장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관내 동물병원과 협의해 76개소를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대행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을 등록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등록 비용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수의사가 구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VET맨이 간다’를 통해 내장형 등록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알리며 시술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동물등록 지원을 강화해 ‘VET맨이 간다’를 상·하반기로 확대 운영하고 신규 사업으로 강남구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1년간 펫보험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가구의 책임 있는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명절 돌봄 쉼터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 △우리동네 펫위탁소 △반려견 순회 놀이터 등 맞춤형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동물 등록을 거부감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는데 긍정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동물 등록부터 돌봄 지원까지 종합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민원 처리의 투명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클린 콜’ 명칭을 ‘청렴 플러스+ 콜’로 변경하고 민원 처리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명칭을 보다 직관적으로 바꿔 청렴도 조사에 대한 민원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더 청렴한 강남 만들기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구는 행정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모니터링 대상은 1일 이상 소요되는 유기한 민원 처리 건으로 △부패위험지수 △업무처리 만족도 △민원 처리 친절도 등 3개 분야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모니터링 방식은 기존 클린 콜에서 효과적이었던 3단계 설문조사 방식을 유지한다. 1차 설문은 모바일 문자 메시지로 진행되며 응답이 없을 경우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2차 조사가 진행된다. 2차 조사에도 응답이 없는 경우, 담당 직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1:1 맞춤형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강남구는 총 1만7347명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1만6582명이 응답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패위험 부문에서 응답자의 97.9%가 “업무 처리 과정이 청렴하다”고 응답했으며 △업무처리 만족도에서는 95.5% △민원 처리 친절도에서는 95.7%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2023년 대비 불만족 건수가 80% 감소하며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구는 매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교육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해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우수 직원에게는 ‘청렴 마일리지’를 부여해 적극적인 민원 응대를 장려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원 처리 과정을 보다 꼼꼼하게 살펴 청렴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주민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며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강남구만의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청렴 시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발달장애인 동계 스포츠 캠프 개최.“썰매 타기 신나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2월 5일 과천 서울랜드 눈썰매장에서 ‘발달장애인 동계 스포츠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인들에게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 활동과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동계 캠프에서 스키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종목을 눈썰매로 바꾸고 규모도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현복지관, 하상복지관, 해마을주간보호센터, 강남세움주간보호센터, 예수와주간보호센터, 서울부모연대 등에서 발달장애인 71명과 활동보조사 49명 등 총 1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눈썰매를 타며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다양한 야외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강남구청장배 종목별 체육대회와 생활체육교실을 확대하는 한편 스키캠프와 상·하반기 장애인 걷기 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4년 서울특별시 자치구 장애인체육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 장애인 체육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동계 캠프를 시작으로 구는 올해도 다양한 체육 사업을 추진한다. 세곡체육공원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를 새롭게 개최할 예정이며 △발달장애인 걷기 대회 △구청장배 종목별 체육대회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지원 등 지난해 운영한 프로그램들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겨울철 실내에만 머무르기 쉬운 발달장애인들이 야외에서 스포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는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강남구장애인체육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운교회, 복지 사각지대 지원 확대.‘일상회복 지원사업’ 협약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월 6일 청운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동 단위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민관 협력 복지 모델을 구 차원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민간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보다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청운교회를 비롯한 지역 내 민간기관이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해왔다면, 이번 협약을 통해 구가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교회가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공공의 제도적 한계로 지원이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고 지역사회가 책임감을 갖고 복지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우선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중심으로 위기가구를 선발해 교회에 명단을 전달하며 교회는 중복 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지원을 결정한다. 지원 항목은 △심리상담·장기요양·장애인활동지원 본인부담금 등 정기 지원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위기 상황에 따른 일시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청운교회는 올해 1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해온 청운교회의 복지 지원이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보다 많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달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비만율과 현재흡연율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2개 수치는 7년 연속 전국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전체 22개 주요 건강지표 중 14개가 서울시 평균 대비 양호한 수치를 기록하며 ‘건강도시 강남’의 면모를 확인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25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만성질환 등의 건강 지표를 분석해 지역 보건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조사다. 강남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 및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19세 이상 구민 91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추출된 지표를 바탕으로 서울시·전국 평균 대비 양호, 동일 개선필요로 나눠 분석했다. 서울시 결과값과 비교한 비가 0.97p 미만 또는 1.03p 초과하는 경우 ‘양호’ 또는 ‘개선필요’로 분류했으며 1±0.03p 이내는 ‘동일’로 분류했다. 가장 우수한 지표는 비만율과 현재흡연율이다. 이 비율은 낮을수록 건강을 위한 체중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으며 흡연자가 적다는 것을 보여준다. 강남구의 비만율은 24.1%로 지난해 27.5%에서 3.4%p 감소하며 서울시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동시에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72.6%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고혈압 및 당뇨병 진단 경험률 또한 서울 평균 대비 낮아, 구민의 건강관리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흡연율 또한 10.8%로 전년도 14.3% 대비 3.5%p 감소했으며 이는 2위 자치구와도 0.8%p 차이를 보이며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았다. 금연, 절주, 걷기실천율을 모두 포함하는 건강생활실천율은 51.9%로 전년 대비 2.9%p 증가했으며 스트레스 인지율 또한 24.5%로 전년도 29%에서 4.5%p 개선됐다. 반면, 서울시 평균보다 저조해 개선이 필요한 지표에는 월간 음주율, 걷기 실천율, 우울감 경험률 등이 있다. 걷기실천율은 2022년 61.5%에서 2023년 60.3%로 소폭 감소했으나, 2024년 61.7%로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거리의 쓰레기를 걸으면서 함께 걷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존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걷기실천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우울감 경험률 감소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상담 및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조사 결과를 반영해 보건사업 계획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마약, 알코올, 도박, 디지털미디어 등 중독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룰 센터 설립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통해 구민의 건강 수준을 더욱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hy-스쿨’ 시즌2 무료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SK하이닉스와 협력해 ‘반도체 hy-스쿨’ 시즌2 강의를 제작하고 2월 6일부터 강남인강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강남구와 SK하이닉스는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반도체 hy-스쿨’ 강의를 강남인강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해왔다. 이번 시즌2 강좌는 SK하이닉스 연구원과 강남인강 소속 물리·화학 강사가 참여해 반도체 8대 공정을 교과서 속 과학 개념과 연계해 설명하는 융합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웨이퍼 공정 △노광 공정 △식각 공정 △확산 공정 △증착 공정 △C&C 공정 △테스트 공정 △패키징 공정 등 반도체 설계부터 출하까지의 핵심 과정이 다뤄진다. 예를 들어, 웨이퍼 공정에서는 반도체 결정 구조와 물리학의 에너지띠 이론을 접목해 배우며 노광 공정에서는 빛의 성질과 원자구조 등을 학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 속 개념이 실제 산업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좌는 강남인강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무료로 제공되며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할 핵심 분야로 이번 강좌가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을 쉽게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인강을 통해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30년 넘은 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변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은 지 30년 넘은 종합사회복지관을 리모델링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강남구에는 총 6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강남·대청·수서·수서명화 등 4개 복지관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30년 이상 운영돼 왔다. 그동안 복지관은 인근 단지 저소득층 복지서비스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최근 1인 가구, 고령화 등 새로운 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2023년 5월 전국 최초로 ‘종합사회복지관 Re디자인 사업’을 통해 복지관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특화 사업을 추진하며 동시에 노후화된 복지관의 공간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수서종합사회복지관 1층 열린공간 조성 사업을 완료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는 수서명화복지관과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연내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1992년 개관한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은 1층 어린이집이 폐원하면서 발생한 유휴 공간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인근 지역의 7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25.5%에 달해 복지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했다. 주요 계획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데이케어센터 확장 이전 △노인 체력단련실 신설 △경로식당 확장 등이다. 구는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올해 내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포동에 위치한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도 진행 중이다. 현재 건물 전층 공사가 한창이며 올해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석면 해체 △내진 보강 등 기존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고령자 맞춤형 공간 조성 등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 정비가 이뤄진다. 특히 △노후종합지원센터를 새롭게 구축해 단계별 노후 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200여 개 기관과 연계한 통합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고령친화하우스를 조성해 고령자 가구에 적합한 맞춤형 주거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은 변화하는 복지 환경과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공간 재구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활성화해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 허브로 거듭나도록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따뜻한동행과 함께 자원봉사센터 새롭게 출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4년 만에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자원봉사센터 운영에 나선다. 강남구는 지난 2월 4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2010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제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 활동과 관련해서는 60여 곳의 자원봉사 활동처와 협업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운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등 신기술을 반영한 창의적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연령·계층별 맞춤형 자원봉사 활성화 △동별 자원봉사단체 발굴 및 지역 특화 자원봉사 추진 △기업·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따뜻한동행의 대표 사업인 취약계층 주거공간 개선 등 공간복지 사업을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의 특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ESG 경영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공헌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는 따뜻한동행과 함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