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주택도 서울시, SH에서 사가는 임대주택 가격 올라 사업성 높아진다” [금요저널] 최기찬 서울시의원이 제332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진행된 주택실 회의에서 “모아주택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도 임대주택 인수가를 현실화해 사업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기찬 의원은 주택공간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금천구 정비사업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며 가장 많이 나온 민원 중 하나가 “공사비는 올랐는 데, 서울시나 SH 등 공공에서 너무 헐 값에 임대주택을 인수한다”는 하소연이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모아주택 등 정비사업을 하면 임대주택도 함께 지어, SH 공사 등이 사가는 데 사가는 가격의 기준이 최근 급격히 상승한 건축비 등 공사비에 비해 인수가격이 너무 낮아 주민 측에서 그 손실을 메워야 해 그만큼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내용이다. 다행히 재개발·재건축 지역은 문제가 해결됐다. 정부가 도시정비법을 고쳐서 임대주택 인수가격을 '기본형 건축비의 80%'로 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아주택 등의 상위법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서는 여전히, 임대주택 인수가의 기준이 ‘기본형건축비’보다 단가가 낮은 ‘표준형건축비’로 되어 있었다. 이에 최기찬 시의원은 서울시에 ‘금천구 모아주택 등 사업지들의 ‘임대주택 인수가 상향’에 대한 검토와 정부와의 협의를 추진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지난 8월 국회에서 ‘소규모주택정비법’ 이 개정됐다. 개정안은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기준을 통상 단가가 낮게 설정된 ‘표준형건축비’ 에서 단가가 높은 ‘기본형건축비’의 100분의 50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그 결과 인수가가 실질적으로 상향돼 주민들 측에서는 그만큼 사업성이 개선된다. 이에 최기찬 의원은 서울시에는 “시행령 개정에 맞춰 방침이 마련되는 대로 조속히 조례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H공사가 인수하는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내부 방침’ 으로 ‘인수가 기준’을 정하고 있는 만큼, 시행령 개정을 기다리지 말고 선제적으로 인수가가 올릴 수 있도록 서울시와 SH간 협의를 추진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끝으로 최기찬 의원은 "주민 입장에서 사업성이 개선되어 모아주택 등 신축 주택 공급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들려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원에서 아름다운 결혼 어때요? 서울시, 정원결혼식 20개소로 확대 [금요저널] 서울시는 자연 속에서 특별한 친환경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정원결혼식이 가능한 웨딩가든을 기존 9개소에서 총 20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 전역에서 아름다운 정원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최근 웨딩 트렌드 변화로 도심 속 야외 결혼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남산 한남자락·서울숲·서울식물원 등 매력적인 자연 경관을 갖춘 신규 웨딩가든 11개소를 새롭게 운영해 기존 9개소와 함께 총 20개소 운영으로 예비부부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20개소 중 시설 보수가 필요한 5개소는 서울시가 예산을 반영해 새롭게 정비하고 기존 운영 장소 중 수용 하객인원이 높아 예비부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북서울꿈의숲 웨딩가든’도 노후된 야외피로연장 보수공사를 2025년 10월 초까지 마칠 예정이다. 남산의 싱그러운 녹음과 아늑함이 돋보이는 ‘한남스카이 웨딩가든’ 은 시설 보수를 마치고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전통미가 돋보이는 한옥뷰의 ‘장충하우스 웨딩가든’, 낭만적인 정원이 있는 ‘숲속 설렘가든’, 푸른 잔디가 펼쳐진 ‘숲속 그린가든’, 그리고 ‘보타닉 웨딩가든’은 조성·정비를 완료해 2026년부터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새로 운영되는 ‘한남스카이 웨딩가든’은 남산공원 북측 초입에 위치해 남산 전망을 배경으로 조용하고 독립적인 공간이 조성되어 프라이빗한 하우스웨딩을 원하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9.27. 첫 예식이 진행된다. 2025년 7월 예약 오픈 이후,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2025년 하반기 예약 9건, 2026년 예약 60건이 접수되며 2026년 11월까지 예약이 거의 다 찰 정도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예식부터 공원 내 피로연은 예비부부와 하객의 수요를 반영해 케이터링이 가능하도록 운영 기준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제한적이었던 피로연도 도시락과 케이터링을 활용해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부득이한 사유로 공원 내 케이터링이 불가한 경우, 도시락 반입 및 인근식당 이용이 가능하다. 북서울꿈의숲에서 예식을 올린 A씨는 “도심 속 공원에서 자연과 전통의 조화를 느낄 수 있어 특별했다”며 “따스한 햇살과 봄바람, 잘 관리된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피로연은 식장 옆 나무데크에서 진행됐으며 하객분들이 편안하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며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정원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는 ‘서울웨딩’ 홈페이지 및 상담전화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정원결혼식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 예비 부부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며 “아름다운 웨딩가든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고 새로운 삶의 시작을 뜻깊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아동친화도시’ 향한 큰 걸음 [금요저널] 동작구가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구는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19일 오전 11시부터 노량진역 일대에서 합동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동작경찰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노량진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우리아이지키미단 등 100여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긍정 양육’을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거리 캠페인을 이어갔다. 노량진역 인근 주요 시설과 거리를 돌며 아동친화 메시지를 전달하고 아동학대 예방법과 올바른 자녀 양육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 아울러 구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위해 20일~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청 로비와 노량진역사 내 포토존을 운영한다. 교육 영상도 제작해 관내 미디어보드 전광판에 게시하는 등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설치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필두로 아동보호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아동학대 대응체계 △사례개입 및 서비스 제공 △학대피해아동 보호·지원 △아동학대 인식개선 등 각 단계에 전문적인 지원을 더욱 보강해 촘촘한 아동보호 사회안전망을 가동하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해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아동보호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시는 이제부터 시작’ 동작구, 대입 정시의 모든 것 대방출 [금요저널] 동작구는 2025학년도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다음달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정시전형 대비 명사초청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작입시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수능이 끝난 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해 효과적인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되며 입시전문가인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이 초청 연사로 나선다. △2025학년도 수능 결과 및 대학별 정시전형 입시요강 분석 △정시전형 지원사례 분석 및 성적대별 성공적인 지원 전략 등 해마다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비해 반드시 짚어야 할 사항들을 속속들이 알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현장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입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참석을 원하는 관내 대입 수험생 및 학부모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300명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설명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입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다음달 29일 정시전형 대비 1:1 맞춤형 입시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동작입시지원센터의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으로 대입 지원사격에 나설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세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입시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라매공원, 동행을 그리다 발달장애인의 특별한 그림 전시 [금요저널] 서울시는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공원에서 발달장애인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보라매공원, 동행을 그리다’를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15일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보라매공원, 동행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이전과는 달리 발달장애인 참여자의 특별한 시각으로 ‘연필로 그리기’, ‘생활용품을 활용해 찍어내기’, ‘지판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술심리치료사의 지도하에 공원의 사람, 나무, 시설물 등을 표현해본 작품 29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LED 판넬에 디지털 출력 형태로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나무의 이름과 각 시설물의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도 직접 제작, 설치해 공원 곳곳에서 궁금했던 이름들을 찾아보는 즐거움과 경험할 수 있다.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시설물 안내판와 산딸나무, 귀룽나무, 자귀나무 등 보라매공원에 식재되어 있는 나무 이름판도 중앙잔디광장 옆 느티나무길 주변에 있어 보라매공원을 지나가면서 궁금했었던 나무의 이름과 주변의 시설물을 알 수 있다. 전시는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15일간 보라매공원 연지연못과 느티나무 광장 일대에서 전시되며 보라매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이번 전시뿐만 아니라 시민 취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모아 참여자들의 그림을 전시하는 시민 드로잉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유도공원, 경의선숲길에 이어 올해로 3번째이다. “보라매공원 동행을 그리다” 그림 전시에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되며 2025년에는 여의도공원을 대상으로 시민 취미 지원을 위한 공원 산책드로잉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색다른 시선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그림을 통해 보라매공원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보길 바란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공원을 가꾸고 꾸미고 표현하는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대표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 '가치동행일자리'로 새출발 [금요저널] 서울시는 전환기 중장년 세대의 경력설계, 직업교육, 일자리 등을 집중 지원하는 서울런4050 정책사업을 시행하며 이중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6천여명 규모의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인 ‘보람일자리’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 참여자 및 활동처, 수혜시민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매년 개최해 온 사업성과 공유회와 더불어 신규 브랜드를 선포하는 자리로 새 브랜드 선포와 함께 2025년도 사업을 소개하고 서울시 대표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로 나아갈 방향도 공유한다. 시는 중장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서울시민의 공공 서비스 질을 높이는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사업이 개인의 보람을 넘어 서울시 전체에 긍정적인 가치를 더하는 사업으로 위상을 새롭게 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가치동행일자리’로의 변화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2015년 442명으로 시작한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은 2024년 5,902명이 참여하며 지속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나, 서울시 곳곳의 복지, 공공시설에서 중장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형 일과 활동의 내용에 대해서는 시민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는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단순 노무 위주의 공공일자리에 대한 고착화된 이미지에서 비롯됐다는 평가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 사업의 확장된 의미를 담기 위한 브랜드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3월~4월, 신규 사업명에 대한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응답 중 32.1%가 선택해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가치동행일자리’에 대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신규 사업명으로 확정했다. 12월 2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 진행 및 온라인 동시 송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50+포털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 한해 당일 행사 시청에 관한 안내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행사에서는 새 사업 브랜드 선포와 함께 2025년 운영하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진행한다. 더불어 참여자, 활동처 등에 대한 시장 표창, 우수사례 발표와 문화예술공연 등도 이어진다. 한편 새롭게 정비되는 2025년 가치동행일자리 사업은 중장년층의 전문성을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공공 서비스 분야로의 확장을 목표로 대시민 신규사업 제안 공모 등을 통해 시민의 필요에 부응하는 지원 방향도 모색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중장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벤치마킹하는 서울시 대표 사업 중 하나”며 “내년에는 ‘가치동행일자리’라는 새로운 브랜드에 걸맞게 참여자 개인 및 수혜자의 필요에 더 다가가고 공공 서비스 질의 성장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3년 만에 25→86개소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복지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이 '21년 11개 자치구 25개소에서 '24년 25개 자치구 86개소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2021년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시범 도입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은 복지관이 위치한 동에서 벗어나 주민센터, 교회, 카페 등 지역 내 거점공간을 활용해 지역 안에서 또 하나의 작은 복지관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역밀착형 거점공간형 30개소에 개소당 연 1,500만원, 지역맞춤형 복지사업을 진행하는 복지사업형 56개소에 개소당 연 7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협력해 고립가구 등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거점공간형은 지역 내 거점공간 발굴·조성 진행 및 거점공간을 활용한 각종 복지사업,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복지사업형은 지역으로 나가서 민관협력체계에 기반한 지역주민욕구조사 등 동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 참여 이후 지역에서 고립가구 등 취약계층 발굴 증가, 취약계층 주민들의 관계망 다양화, 지역사회와 협력 사업 증가 등 본 사업을 통해 주민중심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86개소 지역밀착형 복지관 실무자 및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의 복지관 인식도 증대는 4.2점,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증가 4.09점, △취약계층 주민관계망 형성 및 복지사각지대 기여 3.99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재단은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공공 및 기관 실무자·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의 사업추진경과, 사업참여 주민소감 등을 공유하기 위해 11월 2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지역밀착 키워드 주민영상’을 시작으로 신민정 재단 지역협력팀장이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사업 추진경과와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오은석 녹번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방소희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 및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사업참여 주민 2명이 지역밀착 운영과정에서의 다양한 사례 및 주민과 지역의 변화 등을 발표한다. 3부에서는 김세진 사회복지사무소 구슬 대표,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이 사회를 맡아 지역밀착 패널 5명과 ‘지역밀착 과정 및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방향성’에 대해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복지협력실장은 “지역과 밀착하는 사회복지관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및 주민의 긍정적인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더 많은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장애인 자동차세 감면 여부 전수조사 [금요저널] 송파구가 장애 등록 구민의 자동차세 감면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납세자 132명에게 총 3천 1백만원을 환급했다고 밝혔다. 관련법상 장애가 심한 장애인의 보철용·생업활동용 차량 1대에는 자동차세를 면제한다. 장애등급이 있다면 차량등록 시 감면 안내를 받을 때가 많지만, 요건을 충족해도 감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종종 생긴다. 차량 보유 도중 장애 등록하거나 ‘심하지 않은’ 장애인에서 ‘심한’ 장애인으로 등급이 바뀌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 이러한 상황을 막고자, 구는 미처 받지 못한 감면 혜택을 되돌려주기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대상은 2019년 1월부터 올 8월까지 신규·변경 등록한 중증장애인이다. 최신 장애등급 변동자료를 토대로 차량 소유 여부 및 감면 여부, 감면요건 충족 여부를 면밀히 교차 검수했다. 그 결과, 과거 감면혜택을 받지 못한 기납세자 158명이 최종 발굴됐다. 이후 감면신청 안내문을 개별 발송했으며 최종적으로 132명에게 자동차세 269건, 총 3천 1백만원을 환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2023년부터 3차례에 걸쳐 감면 미신청분을 찾아 환급해 드렸는데, 뜻밖의 혜택을 알게 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앞으로도 몰라서 자동차세 감면을 받지 못하는 구민이 없도록 더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구는 장애인 자동차세 직권 감면을 반기별로 정기화함으로써, 조세 정보 현행화와 장애인 납세자 권익증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시기,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주권자이신 구민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자영업자들이 스스로 나서 착한 한 끼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착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착한식당’은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식사나 음료를 지원하는 식당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영양불균형 문제가 심화되던 2021년 처음 시작돼, 지역 내 음식점들이 자발적으로 ‘우리동네 착한식당’에 참여하고 있다. 많은 음식점 등이 결식우려아동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같은 기준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동네 착한식당’ 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현재까지 총 43개의 업체가 참여 중으로 올해는 △명갈비곰탕 △방오돈 △약천 서울고속터미널점 △더퍼스트 서래향 원베일리의 4개소가 추가로 참여하며 점차 규모가 늘고 있다. 해당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결식우려아동 급식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이는 지원 대상인지 확인을 위해서만 사용되며 급식카드 금액의 차감 없이 무료로 식사를 지원한다. ‘우리동네 착한식당’ 사장님들은 아이들이 혹시나 부끄러움에 다시 식당을 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런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져 ‘방오돈’을 방문한 A학생은 “처음 와봤는데 사장님이 반겨주셔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돈가스를 좋아해서 앞으로도 자주 올 거 같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참여 음식점과 매장별 지원 메뉴, 이용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식우려아동들을 위해 나눔에 함께하고 계신 사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성수 서초구청장, 딥페이크 범죄예방 챌린지 동참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18일 ‘딥페이크 범죄예방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허위 합성물 제작 및 유포가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정한규 서울도봉경찰서장을 시작으로 소셜미디어 등에 해당 내용을 담아 올린 후 후속 주자를 연달아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전 구청장은 “딥페이크를 이용한 허위영상물 제작, 소지, 유포 모두 명백한 범죄”임을 알리며 “서초구는 3년 연속 ‘사회안전지수 서울 1위’의 도시답게 AI 윤리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4월 ‘따뜻한 인성을 지닌 AI 공교육’ 비전을 선포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새롭게 강조되는 AI 윤리와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초·중·고등학생, 학부모에 대한 체계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 지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도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AI 교육을 제공해 올바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추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1기 구민디자인단’활동 공유회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024 서초 구민디자인단 활동 공유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주민이 만드는 서초 문화디자인’를 주제로 서초 구민디자인단 단원들이 한 해 동안 팀별로 도출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초 구민디자인단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서초구 공원 도장 찍기 MAP△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참여형 공원 “서초 공원이 당신의 그늘이 되어 줄게요.”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보랏빛 명달공원 △예술의 빛, 자연의 숨: 구민이 만드는 서초 공원 △디지털 도파민 OUT, 대화하는 공원 등으로 총 5개 팀이 '서초 뉴스' 형식으로 앵커와 주민 기자 등 역할을 나눠 재미있게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7월 총23명의 주민으로 구성해 출범한 ‘제1기 서초 구민디자인단’은 사회문제를 공공디자인 관점으로 접근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주민의 구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구성됐다. 그동안 서초 구민디자인단은 연령, 관심사, 직업별로 팀을 5개로 구성해, 팀별 자율모임과 3차례의 워크숍을 진행해 공원 문제를 주민 관점에서 스스로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웠다. 주민 스스로 현장을 답사하고 공원의 실제 상황을 파악해 현장에 맞게 아이디어를 수정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치면서 공원 개선 방안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구체화 됐다. 특히 서초구 공원의 각 구역에 대한 활용 방안과 주민 체험 요소를 기획하며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서초형 공원디자인의 기틀을 다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처음 구성된 제1기 구민디자인단이 서초구 공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활동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초 곳곳을 편리하고 안전하며 아름다운 공공디자인으로 채워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예술 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친환경 제설 대책 한층 강화.도로열선, 자동염수살포장치 등 확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강화된 친환경 제설 장비와 체계적인 대책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도로관리과 상황관리총괄반 등 13개 실무반과 923명으로 구성됐으며 적설 예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염화칼슘 2251톤, 친환경 제설제 859톤, 소금 2792톤 등 총 5902톤의 제설 자재를 확보하고 제설 차량 및 굴삭기, 살포기 등 주요 장비 269대를 배치했다.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곳곳에 제설함 996개를 설치 완료해 초동 대응력을 높였다. 제설 작업 구간은 전체 1993개 노선, 432km에 이른다. 간선도로와 지선도로는 63개 노선, 이면도로는 1930개 노선으로 나뉜다. 신속한 작업을 위해 강남구를 △1구역 △2구역 △3구역으로 세분화하고 각 구역에 전진기지 6곳과 이동식 전진기지 4곳을 운영해 제설제 공급시간을 대폭 단축할 예정이다. 역삼동, 논현동 등 급경사지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도로열선과 자동염수살포장치 같은 스마트 제설 장비를 확대 설치했다. 올해 도로열선은 9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63개소를 운영하며 자동염수살포장치는 테헤란로 선릉로 자곡로 등 8개소에서 가동된다. 또한, 결빙 위험 지역에 차량 속도와 결빙 경고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사전경고시스템 12대를 추가 설치해 총 23대를 운영한다. 이는 눈길 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흐름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설제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설제를 적극 사용한다. 띠녹지와 가로수 보호를 위해 간선 보도와 양재천길 등에는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하며 주민들이 쉽게 꺼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대비 경량화된 친환경 제설제를 제설함에 비치했다. 또한, 보도 제설 강화를 위해 전동식 보도 제설장비, 송풍기, 수레형 살포기 등 전문 장비와 용역인력을 투입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상 기후로 인한 폭설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보도와 이면도로의 제설도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내 집 및 점포 앞 눈을 스스로 치우고 대설특보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는 등 함께 노력해 주신다면 더 안전한 겨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