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 이웃과 함께 나누는 SUMMER 마켓 ‘동작 플리마켓’ 개최

동작구, 이웃과 함께 나누는 SUMMER 마켓 ‘동작 플리마켓’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신청사 정문 일대에서 ‘동작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중고 물품을 사고팔며 재활용 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생활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행사장은 △플리마켓존 △아트마켓존 △체험활동존으로 조성되며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30팀의 주민이 직접 마켓 운영에 나선다. 먼저 ‘플리마켓존’은 중고 물품을 교환·판매할 수 있는 곳으로 아동존과 성인존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트마켓존’에서는 가죽·페브릭 등 수공예 상품과 업사이클링 및 친환경 소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활동존’은 △리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나무 압화 열쇠고리 꾸미기 △다육이 모종 심기 △편백나무칩 향낭 주머니 만들기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주민수거보상제 홍보부스’를 방문하면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 2개로 투명 페트병 30개를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해 준다. 구는 행사 당일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장내 질서유지는 물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파라솔과 캠핑 의자를 갖춘 ‘힐링 피크닉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 플리마켓은 주민들이 직접 물품을 나누며 재활용 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축제”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마켓과 체험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녹음 아래 ‘숲 태교 교실’ 운영

송파구, 올림픽공원 녹음 아래 ‘숲 태교 교실’ 운영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 보건소는 26일부터 관내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을 위한 숲 태교 교실 ‘평화로운 태교 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화로운 태교시간’은 구가 올 초부터 산림청 산하 기관과 협력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상반기 4회차를 진행한 결과, 참여 임산부들의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는 6회차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늦여름의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심신을 이완하고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임산부들은 서울 대표 녹지인 올림픽공원의 녹음 아래 숲 산책과 명상, 오감 자극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가벼운 산책과 함께 향, 소리, 색채, 공예, 명상, 태담 등으로 오감을 열고 간단한 공예 활동을 하며 평화로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는 임산부 몸에 무리가 없도록 안전에도 만전을 다한다. 약 2시간 30분에 걸친 야외수업인 점을 고려해 휴식 시간과 간식을 별도 제공하고 참가자 전원 재해배상보험에 가입해 걱정을 덜었다. 운영에 앞서 구는 16~20주 초기 임신부 15명을 모집했다. 온라인 모집 시작 1분 만에 조기 마감될 만큼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고 구는 전했다. 이 밖에도, 송파구 보건소에서는 다채로운 교육을 운영하며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참여자를 접수 중이다. 지난 25일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임신부 15명을 대상으로 ‘아기 목도리 손뜨개 태교 클래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송파구 거주 조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손주 첫 밥상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 밖에도 구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 최초로 조성한 공공산후조리원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난임의료비 지원실 운영, 태교 교실, 우리아기 돌보기 교실 등 임신과 출산, 육아에 걸친 총체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출산 전 심신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송파구는 출생과 아동인구 서울시 최다 자치구로서 특화된 공공서비스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남구, 전기차 충전소 안전장비 설치 지원…자치구 최대 규모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기차 충전소 화재 예방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 공동주거시설 지하주차장 안전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이 사업을 통해 17개 아파트 단지에 총 1억 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2억 5천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연간 총 지원금은 3억7천5백만원으로 늘어나, 더 많은 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인 공동주거시설이다. 서울시와 협력해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지하주차장 면수에 따라 417만원에서 최대 1,667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총 9종으로 △배터리 이상 징후를 사전에 진단하는 공동관제시스템 △상방향 직수장치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열화상카메라 △간이 스프링클러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 활용 화재 감지 시스템 △불꽃감지카메라 △영상분석 기반 화재 감지 카메라 등이다. 이 가운데 주요 품목은 반드시 인증과 성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예컨대 배터리 이상 징후 진단 시스템은 공인기관 성적서를 보유해야 하고 기존 CCTV 활용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능형 CCTV 방화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로 차량 하부 온도를 측정하고 온도 상승이나 위험 온도 도달 시 경보가 울리도록 하는 제품이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은 지원신청서와 설치 장소, 설치 계획서를 준비해 오는 9월 5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추가 지원은 구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녹색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화재 예방 안전 장비를 갖춰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하반기 공모…기후변화 대응·안전시설 우선 지원

양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하반기 공모…기후변화 대응·안전시설 우선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관리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2025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 1·2차 지원에 이어 추가 지원에 나서 주민 안전과 관련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252개 사업에 총 20억 8천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목동 5·12·13단지가 이 사업을 통해 옥외주차장 총 380면을 증설하게 됐으며 13단지는 오는 9월 중, 5·12단지는 11월 중 완공되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보안등 전기료, 단지 내 도로 보수, 어린이 놀이터 보수 등 공동주택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서는 폭염·태풍 등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시설 개선’과 주민 안전에 직결된 ‘재난·안전 시설물 보수·보강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공동주택의 만성적인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옥외 주차장 증설 사업과 작년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비율을 최대 90%까지 확대한 공동주택 단지 외부 보도 보수 사업도 계속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 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지원 금액은 단지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해 총 사업비의 50~90%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다. 구는 신청한 단지를 대상으로 9월 중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공동주택 지원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아파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개정해 옥외주차장 증설 사업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목동아파트 3·4·6·11단지, 신정이펜하우스 3단지 등 5개 단지에 총 304면을 추가 조성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안전시설 보강과 더불어 주차 공간 확충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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