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프·프리즈, 조각페스티벌 '서울, 예술로 물든다'…1일부터 2025 서울아트위크 [금요저널] 9월 첫주, 서울 전역이 ‘거대한 미술관’ 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일주일간 ‘2025년 서울아트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전역의 미술관·갤러리 107곳이 참여해 100여 개의 전시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서울아트위크’는 키아프리즈 등 기간 내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 행사와 연계해 기획됐다.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세계 수준의 예술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에게는 ‘글로벌 아트 허브’로 도약한 서울의 위상을 보여주는 자리다. 아트위크 기간, 서울 곳곳은 예술 축제의 열기로 가득찬다. ‘제2회 서울조각페스티벌’(9.1.~9.7., 뚝섬한강공원 등),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11.23., 서울시립미술관, 낙원상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청년예술청) 등 대규모 예술 축제부터 서울 대표 미디어아트 전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9.7., DDP), 2025 패션로드 ‘SECOND SKIN :패션과 AI, 그리고 빛’~9.7.,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10번출구 역사 내부)까지 미술과 패션, 미디어를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축제가 도시를 가득 채운다. ‘제2회 서울조각페스티벌’은 한강을 배경으로 100여 점의 조각작품과 개막식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강령: 영혼의 기술’을 주제로 국내외 49개 작가팀이 참여, 영상·설치·영화 등 6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은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로랑 그라소, 디지털 디자인 그룹 디스트릭트, 대만 아티스트 아카 창 등이 참여한다.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와 몰입형 설치작품이 서울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2025 패션로드 ‘SECOND SKIN: 패션과 AI, 그리고 빛’은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에서 열려, 패션·AI·빛이 융합된 미래 패션문화를 소개한다. 서울 대표 미술관·박물관인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공예박물관도 ‘서울아트위크’ 기간을 맞아 각각 특색 있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의 ‘서시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의 ‘장영혜중공업 VS.홍진훤 : 중간 지대는 없다’ 등의 전시가 눈길을 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폴란드 섬유공예교류전 ‘집, 옷을 입다’ 와 공예 기술의 미래를 탐색하는 ‘물질-실천’ 전시를 새롭게 선보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예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에서 활동 중인 신진 예술가들의 국제 교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립 레지던시 입주 작가 51명이 참여하는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키아프·프리즈 서울’ VIP 관람객 대상의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들의 창작 현장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국제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자리다. 시는 시민들이 ‘서울아트위크’ 기간을 보다 더 즐겁고 적극적으로 즐길 있도록 85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했다. 아트위크 기간 동안 서울 시내 미술 관련 기관 5곳을 관람하고 ‘축제스탬프투어’ 앱으로 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뚝섬한강공원 내 마련된 ‘서울아트위크’ 종합안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서울아트위크’ 기간 서울 전역 107개 미술관·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와 다양한 부대 행사 정보는 서울아트위크 누리집와 스마트서울맵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세 번째 행사를 맞은 ‘서울아트위크’는 서울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미술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무대”며 “서울 전역 107개 미술관·갤러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예술인, 애호가 모두가 ‘세계적인 미술도시 서울’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서 즐기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력단절여성 취업박람회 '2025 서울우먼업 페어' 개막…300여 개 기업 현장 면접 기회 [금요저널]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여성을 연결해주는 대표 여성일자리 취업박람회 ‘2025년 서울우먼업 페어’ 가 개막한다. ‘2025년 서울우먼업 페어’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및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이 주관한다. 28일 서부권역을 시작으로 9월18일까지 약 한 달간 5개 권역에서 릴레이로 열리는 올해 ‘서울우먼업 페어’는 맥도날드, ㈜효성itx, 와이즈교육 등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최신 일자리 트렌드와 취업성공 사례를 나눌 수 있는 직업특강, 취·창업 컨설팅, 유망직종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통해 단순한 취업박람회를 넘어, 여성의 지속가능한 커리어 재도약을 지원하는 여성일자리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AI 시대 디지털 직무 강화 3040 여성 맞춤 직종 발굴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 결합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보다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우선, 올해 행사는 서부, 북부, 동부, 남부, 중부 총 5개 권역에서 열리며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일자리 매칭에 중점을 둬 지역 기반 기업과 특화 산업 연계를 통해 참여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 특히 ‘기업채용관’에는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채용정보·직무 상담을 진행한다. ‘취·창업 컨설팅관’에서는 진로 상담, 이력서 첨삭, 면접 코칭, AI 모의면접, 퍼스널컬러 진단,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구직 지원 외에도, 최근 가장 유망한 분야인 AI 등 디지털 역량 강화와 소자본 1인 창업 꿀팁 등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특강과, 드론 조종사, 조향사 등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된다. 권역별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은 서울우먼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 우선 참여로 운영된다. 아울러 시는 권역별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18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대규모 통합 행사인 ‘서울우먼업 통합페어’를 개최한다. 또한, 우수 사례를 분기별로 발굴·공유하고 참여 기업과 구직자 간 장기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기적 커리어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우먼업 페어’는 3,300여명의 구직여성과 25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 중 1,052명이 구직 신청을 했고 432명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졌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 여성이 51%를 차지했고 직종별 취업 유형은 교육·복지 사무·회계 서비스업 기타 전문직으로 나타났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우먼업 페어는 단순한 채용박람회를 넘어 여성의 커리어 재시작을 응원하는 참여형 일자리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경력단절로 주춤했던 여성들이 다시 자신감을 가지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올해 기준중위소득이 인상되면서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소득기준이 완화되고 생계급여 지원 금액도 오른다. 시는 올해도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을 적극 발굴, ‘서울형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촘촘하고 빠르게 돕는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가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 사업’에 142억원을 투입, 본격적인 '25년도 지원에 나선다. 긴급복지가 필요한 가구는 25개 자치구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이 아닌 위기 이웃을 발견한 경우에도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15년 시작된 ‘서울형 긴급복지제도’는 주소득자의 사망, 질병, 실직, 휴·폐업 등으로 위기에 놓인 시민이 ‘기초생활보장법’, ‘서울형 기초보장’ 등 다른 법령·조례 등 지원을 하기 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국가형 긴급복지지원을 보완하는 형태로 지원대상 기준을 국가형 보다 완화,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보장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시는 2025년도 기준중위소득이 인상됨에 따라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소득 기준도 완화한다. 1인 가구 기준 7.3%, 4인 가구 6.4% 오르게 됐다. 지원금액도 올랐다.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2.4%·4인 가구 2.1% 인상됐다. 시는 이번 인상으로 최근 고물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 1회가 원칙이나 다른 사유로 인한 위기 상황에 한해서 1회 추가지원 가능하며 ‘고독사 고위험 가구’에는 생계지원 1회 추가 지원으로 최대 3회까지 지원된다. 그 밖에 국가형 긴급복지지원이 종료된 뒤에도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 연 1회에 한해 서울형 긴급복지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복지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막기 위해 긴급한 상황에 △우선 지원 후 사후 승인받는 ‘담당자 선지원 제도’ △소득이나 재산 기준이 초과한 경우라도 지원하는 ‘특별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김수덕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최근 경제 불확실성 등이 커지면서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과 부담이 높아진 만큼 ‘서울형 긴급복지’를 빠르게 지원,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취약계층이 생계 걱정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전통시장 살리기 나선다…안전·편의시설 개선 등 36억 투입 [금요저널] 양천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총 3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5개 시장에 대한 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과 주차환경 개선, 기타 시장에 대한 시설물 유지 보수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각종 안전·편의시설의 설치와 개보수를 지원한다. 먼저 ‘목사랑시장’은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아케이드 지붕재를 전면 보수하고 노후 공용전선·소방감지기 등 필수기반 시설을 교체해 안전을 강화한다. ‘목동깨비시장’에는 시장 내 CCTV를 설치·보수하고 ‘서서울골목형상점가’의 바닥재는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하는 아스콘으로 재포장해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오목교중앙시장’에 고객지원센터를 신규 설치하고 ‘경창시장’에는 고객주차장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고객 친화형 전통시장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장 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존 시설물 점검과 유지보수를 연중 실시하고 시장별 특색을 살린 행사를 지원하는 경영현대화 사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편 구는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무등록 시장·상점가에 대한 ‘골목형상점가’ 등록을 추진하고 6개소 등록을 완료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3개소 확대 등록을 추진해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시설·경영현대화 공모 등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힘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이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높여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민옥 시의원, 교육환경 개선 공로 인정받아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학교 감사패 수상 [금요저널] 이민옥 서울시의원은 2월 7일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부속중학교로부터 학교의 교육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왔으며 특히 학생들의 복지 향상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대부고 신흥규 교장과 한대부중 박재현 교장은 감사패를 통해 "이민옥 의원이 지역사회와 학교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의원은 "우리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시의원으로서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교육은 우리 사회의 근간이자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민옥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에서 농사짓자” 세곡천 힐링텃밭 경작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세곡천 힐링텃밭 경작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3일부터 21일까지며 총 540구획을 분양한다. 세곡천 힐링텃밭은 세곡동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1만 2760㎡ 규모의 도시농업 공간이다. 최근 도심 속 농업 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540명 모집에 2612명이 신청해 4.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대상은 2월 13일 기준 강남구에 주소지를 둔 구민으로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세대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 후 전산 추첨과 참여 자격 확인을 거쳐 3월 10일 최종 참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분양대금은 제1힐링텃밭 5만원, 제2힐링텃밭 4만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등 특별분양 대상자는 분양대금의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친환경 도시농업 실천을 위해 토양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참여자들에게 친환경 퇴비와 약제를 지원해 건강한 농작물 재배를 돕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세곡천 힐링텃밭은 도심 속 자연에서 가족·이웃과 함께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구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텃밭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옥재은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서울시 족구협회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은 2월 7일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서울시 족구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협회 현황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원사항 등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옥 의원은 평소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생활체육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특히 중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족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올해에는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남산공원 내 필동족구장의 지반정비 및 노후된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주변 운동시설 교체 및 정원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족구는 삼국시대부터 유사한 형태의 운동을 했다는 기록이 있는 등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모습의 족구는 1960년대 후반 공군에서 시작해 1990년대 급속하게 확산됐고 현재 서울시 족구협회에는 총 239개 클럽에 15,000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동 서울시 족구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중구, 종로구, 용산구, 관악구, 서초구, 중랑구 협회장들이 참석했고 서울시의회에서는 최호정 의장과 옥재은 의원이 자리를 했다. 협회측에서는 서울시 족구협회의 현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2019년 제2회 대회 이후 중단된 서울시의회 의장기 족구대회 부활 △주요 족구대회시 서울시 공공체육시설 대관 △시·도교류전 및 해외교류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의장과 옥 의원은 협회에서 요청한 사항들을 검토해 가능한 범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족구를 비롯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기여하는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초구에서는 동네 서점이 곧 도서관이다. 신간 책을 기다림 없이 서점에서 사 읽고 반납하면 구매비 돌려받고 지역 서점엔 활기가, 도서관엔 공유된 책이 가득하니 독서의 즐거움이 4배다. 서울 서초구의 ‘북페이백’ 서비스가 올해로 7년 차를 맞았다. ‘북페이백’은 지역 서점에서 책을 사서 읽은 후 3주 내 반납하면 구매 금액을 돌려주는 서비스로 2019년 서초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됐다. 지역 서점을 마치 도서관처럼 활용이 가능한 혁신적인 제도로 2020년에는 특허까지 획득했다. 특히 최근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과 ‘책 읽는 멋진 나’를 공유하는 ‘텍스트힙’ 문화의 유행 등으로 젊은 세대의 독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북페이백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초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원하는 도서와 지역 서점을 선택해 신청하고 승인 확인 후 해당 서점을 방문해 책을 구매하면 된다. 독서 후 3주 이내에 영수증과 함께 부록이 빠지거나 훼손되지 않은 상태의 책을 구매한 서점에 반납하면 비용을 전액 환급 받는다. 한 사람이 월 최대 3권, 연간 24권까지 이용할 수 있고 반납된 도서는 구립도서관에서 재구매해 주민들에게 공공 대여한다. 이렇게 진행된 북페이백 서비스는 지금까지 51,821권이 신청·활용되며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는 그 매력을 4가지로 분석했는데, △경제적 부담 완화 △기다림 없는 독서 △지역경제 함께 살리기 △책의 순환을 꼽았다. 이용자들은 북페이백을 통해 무료로 신간 도서나, 인기 베스트셀러도 즉시 읽을 수 있는 한편 지역 서점의 매출을 높이면서 이후 공공도서관에서 다수가 해당 책을 나누는 공공의 가치 실현도 함께 한다. 덕분에 한번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들은 꾸준히 활용하고 주변인에게 꼭 추천한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반납하기 전에 꼭 읽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돼 독서량이 늘었다”거나, “다양한 책을 부담 없이 선택해 볼 수 있어 만족한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시작한 북페이백 서비스 덕분에 서초구는 전국 최고 수준의 독서 문화 도시로 거듭났다”며 “좋은 책 한 권을 무료로 빨리, 함께, 나누며 읽는 4색 즐거움을 모두가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 전국 최초 ‘장수축하금’ 지급 [금요저널] 동작구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예우를 다하고 선진적인 보훈문화를 창달하고자 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 혜택을 확대한다. 구는 올해부터 관내 거주 중인 보훈대상자들을 위해 보훈수당과 보훈단체 보조금을 전년 대비 증액 지급하고 보훈 행사 신설 및 장례 서비스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먼저 보훈대상자에게 매월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과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각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설·추석·보훈의 달에 지급하는 ‘위문금’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한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인 ‘보훈예우수당 증액’은 임기 초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조기 인상된 이래 지원 규모가 거듭 확대되고 있다. 보훈수당 신규 신청은 동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존 보훈대상자는 별도 접수 없이 증액된 수당을 자동으로 지급받는다. 또한 전국 최초로 ‘장수 축하금’을 신설해 만 80·90·100세를 맞은 보훈대상자에게 생일이 있는 달의 말일에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훈단체 보조금 예산도 전년 대비 15.8% 증액돼 올해 단체별 평균 2천만원에 육박하는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나아가 구는 구민들의 보훈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오는 6월 중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도 새롭게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고인이 된 보훈대상자에 대한 △사망 위로금 △장례 서비스 지원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최상의 예우와 합당한 보훈을 다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며 “동작구가 ‘충효의 고장’인 만큼 보훈대상자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안심 돌봄서비스 ‘우리동네 펫위탁소’ 확대 운영한다 [금요저널] 송파구가 올 한 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확대 운영해 취약계층에 대한 동물복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알렸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입원, 출장, 각종 경조사 등으로 장기 외출 시 반려동물을 위탁할 수 있는 취약계층 전용 돌봄서비스다. 값비싼 사설 돌봄비를 감당하지 않고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송파구와 서울시가 비용을 나눠 부담하는 사업이다. 관내 취약계층 반려동물 보유율은 18.9%, 대략 다섯 중 한 가구다. 이러한 반려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구는 올해 위탁소 운영을 확대해 복지 사각에 놓이기 쉬운 저소득층 대상 반려동물 돌봄 지원에 나섰다. 우선, 구는 △25시 펫샵 △야옹아 멍멍해봐 송파위례점 두 곳을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확대 지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연말까지 운영에 돌입한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특히 올해 지원범위 확대로 관할 경찰서에서 의뢰한 보호시설 입소자 등 범죄피해자도 반려동물을 임시 위탁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해당 취약계층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펫위탁소에 방문하면 된다. 반려견·반려묘 모두 최대 10일까지 맡길 수 있고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한편 구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쳐 왔다. 탄천유수지에서 상설 운영 중인 반려견놀이터와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댕댕파크’를 비롯해 지난여름 인기를 끈 ‘하하호호 올림픽 반려견 물놀이장’, 연례 행사로 자리 잡은 가을운동회 ‘반려동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반려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의 삶까지 세심히 살피며 촘촘한 지원을 펼치겠다”며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동물복지 향상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의 내일을 응원한다’ 동작구, 청년내일근속지원사업 확대 시행 [금요저널] 동작구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동작 청년내일근속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39세 이하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2년간 총 2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근속장려금은 정규직 채용일로부터 6개월 후 50만원, 12개월 후 50만원, 24개월 후 100만원으로 근무 기간 중 3회 분할 지급된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참여대상 중소기업 요건을 상시근로자 3인 이상에서 1인 이상 사업장으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이전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본 사업으로 12명의 청년 근로자에게 장려금을 지급했으며 현재까지 6명이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구는 올해 20명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근속지원금 신청은 정규직 채용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구비서류를 갖춰 구 청년청소년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들의 취업을 장려하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동작구 청년정책에 관심을 갖고 사업에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성준 시의원, “ 2025년 금천구 발전 위해 559억원 예산 확보 ” [금요저널] 김성준 의원이 2025년도 금천구 발전을 위한 예산 55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에 확정된 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83억원 △환경·공원: 46억원 △도로·교통: 200억원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17억원 △도시안전: 76억원 △문화·관광: 119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서서울미술관 건립을 위한 예산 68억원의 예산이 포함되어 금천구가 문화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정망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통 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예산 확보에 주력했다. 특히 디지털3단지~두산길 간 지하차도 건설울 위한 111억원이 반영되면서 금천구의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원활한 교통 흐름이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서서울미술관 건립을 위한 68억원의 예산이 포함됐다. 이는 금천구가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김 의원은 “문화 인프라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며 “서서울미술관이 금천구를 문화도시로 변화시키는 중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의 막내인 금천구는 오랫동안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문화,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도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금천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예산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