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프·프리즈, 조각페스티벌 '서울, 예술로 물든다'…1일부터 2025 서울아트위크 [금요저널] 9월 첫주, 서울 전역이 ‘거대한 미술관’ 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일주일간 ‘2025년 서울아트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전역의 미술관·갤러리 107곳이 참여해 100여 개의 전시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서울아트위크’는 키아프리즈 등 기간 내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 행사와 연계해 기획됐다.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세계 수준의 예술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에게는 ‘글로벌 아트 허브’로 도약한 서울의 위상을 보여주는 자리다. 아트위크 기간, 서울 곳곳은 예술 축제의 열기로 가득찬다. ‘제2회 서울조각페스티벌’(9.1.~9.7., 뚝섬한강공원 등),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11.23., 서울시립미술관, 낙원상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청년예술청) 등 대규모 예술 축제부터 서울 대표 미디어아트 전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9.7., DDP), 2025 패션로드 ‘SECOND SKIN :패션과 AI, 그리고 빛’~9.7.,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10번출구 역사 내부)까지 미술과 패션, 미디어를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축제가 도시를 가득 채운다. ‘제2회 서울조각페스티벌’은 한강을 배경으로 100여 점의 조각작품과 개막식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강령: 영혼의 기술’을 주제로 국내외 49개 작가팀이 참여, 영상·설치·영화 등 6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은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로랑 그라소, 디지털 디자인 그룹 디스트릭트, 대만 아티스트 아카 창 등이 참여한다.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와 몰입형 설치작품이 서울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2025 패션로드 ‘SECOND SKIN: 패션과 AI, 그리고 빛’은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에서 열려, 패션·AI·빛이 융합된 미래 패션문화를 소개한다. 서울 대표 미술관·박물관인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공예박물관도 ‘서울아트위크’ 기간을 맞아 각각 특색 있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의 ‘서시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의 ‘장영혜중공업 VS.홍진훤 : 중간 지대는 없다’ 등의 전시가 눈길을 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폴란드 섬유공예교류전 ‘집, 옷을 입다’ 와 공예 기술의 미래를 탐색하는 ‘물질-실천’ 전시를 새롭게 선보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예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에서 활동 중인 신진 예술가들의 국제 교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립 레지던시 입주 작가 51명이 참여하는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키아프·프리즈 서울’ VIP 관람객 대상의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들의 창작 현장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국제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자리다. 시는 시민들이 ‘서울아트위크’ 기간을 보다 더 즐겁고 적극적으로 즐길 있도록 85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했다. 아트위크 기간 동안 서울 시내 미술 관련 기관 5곳을 관람하고 ‘축제스탬프투어’ 앱으로 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뚝섬한강공원 내 마련된 ‘서울아트위크’ 종합안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서울아트위크’ 기간 서울 전역 107개 미술관·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와 다양한 부대 행사 정보는 서울아트위크 누리집와 스마트서울맵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세 번째 행사를 맞은 ‘서울아트위크’는 서울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미술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무대”며 “서울 전역 107개 미술관·갤러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예술인, 애호가 모두가 ‘세계적인 미술도시 서울’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서 즐기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력단절여성 취업박람회 '2025 서울우먼업 페어' 개막…300여 개 기업 현장 면접 기회 [금요저널]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여성을 연결해주는 대표 여성일자리 취업박람회 ‘2025년 서울우먼업 페어’ 가 개막한다. ‘2025년 서울우먼업 페어’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및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이 주관한다. 28일 서부권역을 시작으로 9월18일까지 약 한 달간 5개 권역에서 릴레이로 열리는 올해 ‘서울우먼업 페어’는 맥도날드, ㈜효성itx, 와이즈교육 등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최신 일자리 트렌드와 취업성공 사례를 나눌 수 있는 직업특강, 취·창업 컨설팅, 유망직종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통해 단순한 취업박람회를 넘어, 여성의 지속가능한 커리어 재도약을 지원하는 여성일자리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AI 시대 디지털 직무 강화 3040 여성 맞춤 직종 발굴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 결합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보다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우선, 올해 행사는 서부, 북부, 동부, 남부, 중부 총 5개 권역에서 열리며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일자리 매칭에 중점을 둬 지역 기반 기업과 특화 산업 연계를 통해 참여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 특히 ‘기업채용관’에는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채용정보·직무 상담을 진행한다. ‘취·창업 컨설팅관’에서는 진로 상담, 이력서 첨삭, 면접 코칭, AI 모의면접, 퍼스널컬러 진단,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구직 지원 외에도, 최근 가장 유망한 분야인 AI 등 디지털 역량 강화와 소자본 1인 창업 꿀팁 등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특강과, 드론 조종사, 조향사 등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된다. 권역별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은 서울우먼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 우선 참여로 운영된다. 아울러 시는 권역별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18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대규모 통합 행사인 ‘서울우먼업 통합페어’를 개최한다. 또한, 우수 사례를 분기별로 발굴·공유하고 참여 기업과 구직자 간 장기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기적 커리어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우먼업 페어’는 3,300여명의 구직여성과 25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 중 1,052명이 구직 신청을 했고 432명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졌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 여성이 51%를 차지했고 직종별 취업 유형은 교육·복지 사무·회계 서비스업 기타 전문직으로 나타났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우먼업 페어는 단순한 채용박람회를 넘어 여성의 커리어 재시작을 응원하는 참여형 일자리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경력단절로 주춤했던 여성들이 다시 자신감을 가지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통약자 보호구역 50곳 늘린다…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도 강화 [금요저널]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을 위해 올해 서울시내 보호구역 50개가 추가로 지정된다. 또한 보호구역에는 보행자를 보호하는 방호울타리,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하면 자동으로 녹색시간이 연장되는 스마트 시설 확대 등 보행자와 운전자를 고려한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2025년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보호구역 내 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포괄적인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했으며 서울시 고령인구 지속 증가 추세 등에 따라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주변시설에 보행 안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종합관리대책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보행공간 확보, 안전 강화를 위한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 보호구역 실효성 증진을 위한 교통안전문화 조성 등 3개 핵심분야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첫째, 차량과 보행자의 물리적 분리를 위해 보도 조성 등 보행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기존 지정된 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50개소는 보도 확충 및 보행로 조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 학교 인근이나 주택가 등에 위치해 좁은 이면도로 등 보행공간 확보가 어려운 곳은 보행친화포장을 조성해 나간다. 도로 폭 8m 이상 도로는 높낮이 차이를 둔 보도를 조성하고 8m 미만 또는 현장 여건상 단차를 둘 수 없는 도로는 색상이나 포장재질 등을 달리해 보행공간을 확보한다. 또한, 교통약자 이용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보호구역 50개소를 신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과 교통 사고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기에 추진될 예정이다. 둘째, 횡단 중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한다. ‘방호울타리’, ‘노란 횡단보도’ 등 보행자용 안전시설 200개를 비롯해 ‘속도제한 표지판’, ‘기·종점 노면표시’ 등 운전자 인지시설 450개를 설치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신호등 설치, 적색점멸등 교체 등 270개소에 신호기 등을 개선한다. 방호울타리 70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인지를 높이기 위한 삼각뿔 모양 옐로카펫 90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40개소는 노란 횡단보도를 교체·추가한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보호구역 내 기·종점안전표시 및 속도제한 등 350개소에 교통안전표지를 추가하고 미끄럼방지 포장, 과속방지턱 등 도로부속시설도 100개소에 추가한다.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 25개소에 신호기를 신규로 설치하고 시인성을 높일 필요가 있는 곳 55개소에는 노란신호기로 교체한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 내 비신호 횡단보도 일시정지가 의무화됨에 따라 황색점멸등 지점 190개소를 적색점멸등으로 변경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무단횡단시 보행자에게 경고음을 표출하는 음성안내보조신호기 35개소, 교통약자가 횡단보도를 정해진 녹색시간 내 건너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녹색시간이 연장되는 보행시간 자동연장 8개소 등 스마트 안전시설 총 73개도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 아울러 보호구역 실태조사를 통해 시설의 현황과 사고발생 위험요소를 사전에 분석하고 정비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정비한다. 셋째, 보호구역 내 실효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불법주정차 근절,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120대 추가 설치 완료해 사고 가능성을 줄이고 초등학교 저학년 등하굣길을 동행하는 교통안전지도사 682명도 운영한다. 어린이 보행량이 많아지는 개학 시기에 맞춰 연 2회 어린이보호구역에 등·하교 시간대 특별단속을 시행하고 보호구역 주변 연중 내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고위험이 높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경찰, 교육청 등과 협의해 과속카메라 120대를 추가로 설치해 보호구역 내 주행 속도 자체를 낮춰 보행자의 사망·중상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 초등학교 등하굣길을 동행하는 교통안전지도사를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중심으로 등하교 시간에 우선적으로 배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든다. 이와 함께 보호구역 지정이 가능한 대상시설에 보호구역 지정 및 교통안전수칙 등을 홍보하고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이 실효성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경찰, 교육청, 자치구 등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간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시는 교통약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보호구역 내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교통약자를 위해 지정된 보호구역 통행 시에는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치료는 안심, 일상은 든든''… 서울형 입원생활비 일 9만4천원 최대 14일 지원 [금요저널] 질병으로 인해 일을 쉬게 된 택배기사 A씨는 생활비 걱정이 컸지만, 서울시 입원생활비 지원금을 받고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었다. 덕분에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 한결 든든했다. 서울시는 노동 취약계층이 치료나 건강검진으로 발생하는 소득 공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지원 금액을 하루 91,480원에서 94,230원으로 인상하고 우선지원 대상을 기존 이동 노동자에서 가사관리사, 방문교사 등 방문 노동자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 제도는 아파도 하루 수입 걱정에 치료를 받지 않고 건강검진도 미루는 시민들이 입원하거나, 입원에 따른 외래진료,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서울시의 대표적인 약자동행 사업 중 하나다. 근로기준법상 연차 유급휴가는 상시 5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 한해 적용된다. 유급휴가가 주어지지 않는 노동자 또는 1인 등 소규모 사업자는 질병 등에 의한 유급휴가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질병 등에 의해 일을 못하면 바로 소득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2025년 서울시 생활임금 인상분을 반영해 입원 생활비를 하루 94,230원 최대 14일 지원하며 전체 지원금의 20%를 우선 지원하는 대상을 기존 배달·퀵서비스·택배기사 등 이동 노동자에서 가사·청소·돌봄노동자, 과외·학습지 교사 등 방문 노동자로 확대한다. 또한, 현재 서울연구원과 함께 진행하는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 효과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 결과를 반영해 제도를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제도 시행 이후 2024년까지 5년간 총 3만 606명에게 총 173억 5,331만원의 서울형 입원 생활비가 지원됐다. 특히 2024년에는 전년 대비 442명이 증가한 총 5,333명이 1인 평균 72만 8천 원을 지원받았다. 지난해 지원 대상을 분석한 결과, 남자 2,828명, 여자 2,505명이 지원받았으며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40대 순으로 40~60대 중장년층이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또한, 가구원 수별로는 1인 가구와 2인 가구의 지원 비율이 높아, 특히 중·장년층의 1~2인 가구가 질병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때 실질적인 생계비 지원을 받았음을 보여준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이며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서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및 재산 3억 5천만원 이하, 일정 근로일수 기준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46억 2천800만원이다.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 신청은 각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나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퇴원일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일로부터 180일 이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 조건은 서울형 입원 생활비 온라인신청 누리집 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 120 다산콜 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앞으로도 경제적 이유로 치료와 건강검진을 미루는 노동 약자를 적극 지원해 안심하고 치료받고 일상은 든든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숭실대학교에 ‘찾아가는 전입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매년 대학교 개강 시기에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입신고가 폭증해 민원대기시간이 늘어나는 등 불편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학생회관 4층에 자리한 ‘찾아가는 전입신고센터’는 다음달 6일까지 운영된다. 교내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질서 유지를 위해 안전보안관을 배치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점심시간에는 관련 업무가 중단된다. 구에 따르면 전입신고센터에서는 상도1동 전입과 주택임대차계약 신고에 관한 업무를 처리한다. 행정자치과와 관할 동주민센터 직원이 상주해 해당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상도 1동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1인 가구 전입 지원’ 사업도 홍보한다. 특히 사회초년생인 대학생들의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부동산정보과 직원이 상담과 전세 사기 신고접수 등 업무를 수행하며 나아가 공인중개사를 초청해 주 2회 전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생활편의와 주요 시설물 등을 안내하는 책자인 ‘동작생활안내서’를 배부해 전입자의 원활한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학업과 바쁜 일상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전세 사기 예방 상담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학생이 이용해서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부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를 직접 발굴하는 ‘희망 울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에는 동 주민센터에서 의뢰한 고난도 사례를 주로 담당했으나, 올해부터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 나선다. 통합사례관리는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이 아닌, 복지·보건·주거·교육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관리 시스템이다. 개별 가구의 욕구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 목표를 설정한 뒤, 필요한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자립을 함께 풀어가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강남구의 통합사례관리는 동 주민센터와 구청이 역할을 나누어 운영해왔다. 동 주민센터는 초기 상담과 대상자 발굴, 일반 사례 중심의 관리를 맡고 구청은 동에서 의뢰한 고난도 사례를 집중 지원했다. 그러나 기존 방식만으로는 복지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놓칠 가능성이 있어, 구청이 직접 대상자를 찾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특히 생계급여가 중지되거나 긴급복지 지원이 종료된 가구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지원이 종료됐지만 실제로 자립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실질적인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사례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주요 발굴 대상은 △긴급복지 지원 종료 후 위기 상황이 해소되지 않은 가구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중지 가구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 종결 가구 △강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복지상담 의뢰 가구 △소나무센터 112 신고 상담 동의 가구 등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통합사례관리는 단순한 복지 지원이 아니라, 주민들이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더 이상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독거어르신 AI 돌봄기기 1240대 운영.수요 100% 충족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독거어르신 등을 위한 AI 돌봄기기 1240대를 운영한다. 올해 추가 구매를 통해 기존 대기자 수요를 100% 충족하게 되면서 대기 없이 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추가 도입된 기기는 △AI스피커 37대 △반려로봇 다솜이 20대 △초롱이 140대로 총 197대다. 특히 정서적 교감을 제공하는 대화형 감성 로봇 ‘초롱이’에 대한 수요가 많아 이번 도입에서도 가장 많은 수량을 확보했다. 구는 총 5종의 돌봄 기기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AI스피커는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스피커로 위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고 말벗·생활편의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반려로봇 다솜이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로봇으로 상시적 대화 기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비대면·대면 자조모임을 활성화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롱이는 감성 대화가 가능한 로봇으로 특히 우울증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우울감 감소 및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나만의 약비서는 스마트 약 보관함으로 복약 알림 기능을 제공해 약을 제때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IoT 센서감지기는 온도, 습도, 조도, 이산화탄소 등 6종의 센서를 통해 24시간 생활환경을 모니터링한다. 구는 이들 AI 돌봄기기를 활용해 자조 모임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돌봄기기의 다양한 모니터링 기능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AI 돌봄기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구직 단념’ 청년 사회진출 돕는다…최대 350만원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최근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구직 단념’ 청년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되살리고 사회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하거나 취업에 대한 의욕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간다. 사업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취업·창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34세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지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이다. ‘양천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른 39세 이하 청년도 지역특화청년 유형으로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단기, 중기, 장기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기본으로 구직활동 전반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구는 6개월 이상의 구직 단념 기간으로 인해 삶의 목적과 방향을 진단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실효성 있는 도움을 주고자 마음상담, 건강, 커뮤니티, 구직기술 등 참여자들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이수 시에는 참여 과정에 따라 최대 350만원까지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수료 후에는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이 진행된다.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모집을 시작해 3월부터 10월까지 기수별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 수행기관인 ‘서울청년센터 양천’ 또는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98명이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해 80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수 후에는 구직정보 안내, 연관 사업 참여 등 사후 관리를 진행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28명, 직업훈련 4명, 일 경험 1명 등의 구직활동 참여를 이끌었으며 19명이 취·창업에 성공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자신감을 되찾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구직 역량을 높이는 맞춤형 지원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중장년 법률사무원 인턴십‘서리풀 리걸 서포터즈’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중장년을 위한 법률사무원 인턴십 프로그램인 ‘서리풀 리걸 서포터즈’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리걸 서포터즈’는 2023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중장년 법률사무원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55세 미만 서초구민에게 법률사무 전문교육과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전직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는 국내 최대 법조타운이 자리한 서초구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사업이기도 하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3년 서초50플러스센터와 에스앤에스로펌 인사노무학원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에스앤에스로펌 인사노무학원은 양성과정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강의 경력이 풍부한 변호사를 초빙해 실무 중심의 법률 교육을 진행한다. 또, 참여자는 기본법률 지식, 전자소송 등 핵심적인 법률사무 영역 직무교육 이수 후 사업 참여기관 등에 3~6개월간 인턴으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 과정에서 구는 참여자 인건비를 참여기관에 전액 지원하고 맞춤형 취업 매칭 서비스를 통해 참여자의 안정적인 취업을 돕는다. ‘서리풀 리걸 서포터즈’는 법률서비스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 잡았다. 지난 2년간 총 51명의 중장년이 법률사무원 양성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28명이 법률서비스업에 인턴으로 참여해 최종적으로 9명이 정식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사업 3년 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인턴십 참여 기회를 늘리고 실무 중심의 법률지원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0명의 교육생과 15명의 인턴십 참여자 배출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한 인턴십 참여자는 “은퇴 후 노년기까지 지속적으로 경제활동 가능한 직업을 고민하던 중, 법률사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현재 만족하며 즐겁게 근무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기관 관계자 역시 “1인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면서 경영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지원받아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인턴십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구는 ‘서리풀 리걸 서포터즈’ 참여기관도 3월 1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노무법인, 세무법인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참여 가능하며 참여기관은 법률사무원 교육을 이수한 우수 인턴과 인턴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50플러스센터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리풀 리걸 서포터즈’를 통해 참여자와 참여기관 모두가 윈-윈하는 일석이조의 사업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초구의 특색을 살린 중장년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로운 출발, 송파구가 응원해요”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봄, 취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2종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구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원만하게 학교에 적응하도록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둔 지원책을 준비했다. △새내기 초등학생 대상 모의학교 체험 및 보호자 교육과 △중학교 입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3월 7일까지 한 달여간 △예비 초등학생과 학부모 대상 학교 적응 프로그램 ‘우리 입학했어요’ 가 운영된다. 아동들은 모의학교 체험과 읽기 학습을 통해 학교라는 낯선 생활환경에 익숙해지는 방법을 배운다. 원활한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한 사회성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보호자 대상 양육 태도·기술 교육을 병행해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는다. 특히 올해는 DISC 행동유형 검사를 새롭게 도입, 부모와 자녀 성향을 분석하고 가정별 맞춤형 양육법을 제공한다. 부모와 원활한 교감을 나누며 따뜻한 정서적 지지를 얻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마지막 날에는 ‘입학 축하 수료식’을 갖고 예비 학생, 학부모가 성취감과 함께 성장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학교 입학 예정 아동을 위한 ‘꿈틀이 드림’ 프로젝트도 오는 17일 운영된다. 이는 지역 사진관의 재능 기부로 추진된 사업으로 입학 전 미리 새 교복을 입고 학생증용 증명사진을 촬영하는 의미있는 행사다. 구 관계자는 “단순한 증명사진 촬영을 넘어, 아이들이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삼도록 기획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개별 촬영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추억도 사진으로 남기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촬영 후 인화된 사진과 원본 파일을 무료 제공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학교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서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 모두가 공평한 출발선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펼쳐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실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올해 3월부터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양질의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균형 잡힌 식생활 개선으로 구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지원된다.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대상 가구는 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로 대형마트, 편의점, 중소형마트, 온라인 등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육류, 신선알류, 잡곡류, 두부류를 구입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 외에도 농식품 바우처 사업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바우처 사용 방법 및 가맹점 안내 등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먹거리 물가 상승에 따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누구나 걱정 없이 신선하고 좋은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차량 진출입로의 파손된 보도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차량 진출입로 복구 처리 방식을 개선하고 다음 달부터 구에서 복구공사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도로법」 등 현행 법령에 따르면 차량 진출입로 구간 내 파손이 발생하는 경우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점용권자가 직접 복구해야 한다. 이 경우 업체 선정, 시장가격조사, 행정절차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발생하거나 복구 기간이 지연돼 2차 안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잠재해 있었다. [사진1) 양천구, 차량 진출입로 보행 안전 강화 위해 도입한 차량진출입로 안심디자인]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차량 진출입로 복구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점용권자가 구에 복구 조치를 신청한 후 비용을 선납하면 구가 공사를 대행하는 방식이다. 구가 공사를 대행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파손된 부분을 복구할 수 있으며, 보완사항 등 준공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인 사항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사 대행 적용 대상은 양천구 내 차량 진출입로 허가구간으로, 이면도로 진입로와 비허가 구간은 제외된다. 주요 공사 내용은 보도블록 파손·침하, 경계석 파손 등의 복구이며, 대행을 원하지 않을 경우 기존 방법대로 점용권자가 직접 복구할 수 있다. 구는 이번 개선을 통해 점용권자에게는 행정적 절차를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민들에겐 파손된 보도를 신속하게 복구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 진출입로 파손 보도 복구 신청은 다음 달 20일부터 가능하며,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 건설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